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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갑)의원이 12일(금) 반복되는 경비원 대상 갑질을 방지하기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직장 내 괴롭힘의 행위 주체를 확대해 간접고용 근로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지난 2020년 아파트 입주민의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을 견디지 못한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경비원을 상대로 업무 외 지시를 금지하는 '경비원 갑질 방지법'이 시행됐지만, 올 3월에도 경비원이 관리소장의 갑질로 힘들다는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23.05.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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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직장내괴롭힘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민주연구원장, 서울 마포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는 직장내괴롭힘 법 시행 이후 사내 신고된 직장내괴롭힘 18건 중 단 1건만 징계한 것으로 나타났다.네이버의 직장내괴롭힘 문제는 올해 5월 업무압박과 모욕 등을 견디다 못한 직원이 투신 자살을 하며 밖으로 드러났다. 사고 후 네이버는 사내 신고 시스템과 외부 컨설팅을 통해 직장내괴롭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가 시행한 특별근로감독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21.10.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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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극단적 선택을 한 피해자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것을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이를 방관하고 무시했을 뿐 아니라, 3년간 직원들에게 86억원에 달하는 임금을 체불하고, 임산부에게까지 야근·휴일 근무를 시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외부인들과 있는 공개석상에서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뺨을 때리는 등의 폭행과 “너 하나 정도 모가지 자르는 거 일도 아니다” 등의 협박, 여기에 직장 내 성희롱까지 만연했던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서울 마포갑, 민주연구원장)이 고용노동부로부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21.07.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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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최근 수년치를 전수 조사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 갑)은 네이버 직장 내 괴롭힘 사망 사건 관련, 가해자 이외의 또다른 임원의 괴롭힘이 있었다는 노조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밖의 다른 신고 사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전수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28일, 네이버노조의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가해자로 지목된 임원A는 평소 사원증 목줄을 당기거나, 뱃살을 꼬집는 등 부하직원들에게 모욕적인 행동과 언행을 반복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고인이 된 피해자에게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21.06.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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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2019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용혜인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7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후 2019년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총 2,130건으로 월평균으로는 355건이며, 2020년에는 5,823건이 접수되어 월평균은 485건이다. 월평균을 비교하면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37%나 증가했다.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 따라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할 수 있다. 하지만 법에 처벌규정이 없고, 법 적용대상이 5인
경제·사회
신 대성 기자
2021.03.02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