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의 자회사 에스티엠(STM)에서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해 노동부의 검찰 고발까지 들어간 사실이 뒤늦게 뉴스워커에 의해 확인됐다. 그 결과 검찰에서는 200만 원 벌금형 약식기소로 끝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산업재해(산재) 은폐가 판단돼 과태료 700만원 부과와 검찰(울산지방검찰청)로 기소 의견을 냈고, 사측은 산재 은폐가 아닌 신고지연으로 벌금형을 부과 받고 종결된 사건이라는 입장이다.자칫 지나갈 뻔한 산재은폐, 검찰 조사 결과 신고지연으로 종결?해당 사건은 지난 6월경 STM의 계약직원 A씨가 현장에서 작업 중
[뉴스워커_기업진단] 한미반도체는 곽노권 회장이 창업했으며 그의 외아들 곽동신씨가 1998년 24세의 나이로 입사해 33세가 되던 2007년 대표이사로 본격적으로 경영권을 승계 받았고 지분 증여와 함께 증여세 납부까지 완료했다. 이로써 전형적인 2세 경영에 무사 안착했다. 빠른 경영권 승계 결정으로 곽동신 부회장은 비교적 젊은 나이부터 실전에 뛰어들었고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말 기준 2171억1486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중견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반도체 산업 불황기였던 지난해 오히려 직전 사업연도 대비 매출액이 10% 가량 늘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