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기자수첩] 지난 2015년, 국회가 할부거래법을 개정했다. 당시 상조업계는 횡령ㆍ배임 등 문제가 만연해 대내외적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시기였다. 이에 국회는 할부거래법을 개정할 필요성을 느꼈고 상조업계는 기존 3억 원이었던 자본금을 15억 원으로 증액하라는 공정위의 처분을 받기에 이르렀다.이미 이전부터 존재해왔던 상조업체들에게는 자본금 증액을 위한 3년의 유예기간을 뒀고, 그 유예기간의 마지노선은 올해 1월 24일까지였다. 이에 따라 상조 회사들은 앞 다퉈 자본금 증자를 마무리하게 됐다.‘상조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