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1% 하회했다.단, 순이익은 약 4%상승한 상태며, 올해 3분기 누계 실적을 전년 동기와 대조할 경우는 실적이 큰 폭으로 상향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업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약 1조7042억원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약 705억원 ▲올해 3분기 분기 순이익은 약 526억원이다.이는 2020년 3분기 대비 매출액 약 1972억원, 영업이익 약 490억원이 각각 하락한 수치다.다만,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7억원 소폭 상승했고 기
[외신_뉴스워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의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법정 공방이 코로나19 사태에 일자리를 위협하며, 전기차 부품공급을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LG화학은 상업적 비밀 도용을 명목으로 SK이노베이션을 고소했으며, 미국 ITC는 최근 LG화학의 주장에 손을 들면서 SK이노베이션에 타격을 가했다.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양측 기업 모두 미국시장에서 폭스바겐, 포드, GM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사업 확장에 나선 상황인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는 폭스바겐과 포드가 ITC의 결
쉐보레 콜로라도가 공식 수입되면서 수입 픽업트럭 시장이 열렸다. 포드와 지프도 내년 국내에 픽업트럭을 선보인다고 알려졌다.SK엔카닷컴은 최근 수입 픽업트럭에 대한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에서 콜로라도 외에 구매할 수 있는 수입 픽업 트럭에는 어떤 모델이 있는지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조사했다.SK엔카닷컴 플랫폼에서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픽업트럭은 포드 F150으로 현재 84대가 등록되어 있다. 포드 F시리즈는 픽업트럭의 본고장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량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등록 차량 중 최저가는 08년식이 2,200
[뉴스워커_산업기획] 지난 8월 26일 ‘쉐보레’는 강원도 웰리힐리 파크에서 자사의 중형 픽업트럭 모델인 ‘콜로라도’의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하여 한국 픽업트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공식화했다.카허 카젬 한국GM 대표는 행사장에서 콜로라도가 가치 차별화가 잘 되어 있는 모델로서 한국 국내에서는 경쟁할만한 차종이 없다는 의견을 내놓아 콜로라도의 한국 시장 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국에 불어오는 미국 픽업트럭 바람픽업트럭(Pickup Truck)은 주로 미국에서 사용되는 자동차 분류로 보통은 2~3인승 1열로 된
포드 자동차와 폭스바겐AG는 전기차 부문을 포함한 글로벌 협력을 확장하고 아르고(Argo) AI와 협업해 미국과 유럽에서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회사는 이번 협력 확장을 통해 경쟁력 제고, 비용 및 자산의 효율성을 확보해 더욱 강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허버트 디이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그룹 CEO, 짐 해켓(Jim Hackett) 포드 CEO, 브라이언 살레스키(Bryan Salesky) 아르고 AI 공동 CEO는 이날 포드가 진행 중인 아르고 AI에 대한 투자에 폭스바겐도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아르고 AI의 자율주행 시스템(SDS: self-driving system)은 포드와 폭스바겐과 협업을 통해 유럽과 미국에 상업 목적으로는 최초로 활용되는 것이며, 폭스바겐과 포드는 개별적으로 각기 독립적으로 특수 제작된 자사 차량에 아르고 AI의 SDS를 도입해 인력 및 물자의 이동 목적에 따라 사용할 예정이다.아르고 AI는 미국자동차 기술자협회(SAE)의 레벨 4에 준하는 SDS 기술로, 도심 밀집지역에서 차량공유 및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포드와 폭스바겐은 아르고 AI의 지분을 동등하게 소유하고, 둘의 지분을 합칠 경우 실질적인 대주주가 된다. 나머지 지분은 아르고 AI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데 사용된다.해켓은 "포드와 폭스바겐은 자동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겠지만, 한편으로 아르고 AI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 모두 탁월한 자율주행 기술 역량, 규모와 지리적 접근 영역을 제공할 수 있을 것&quo
[뉴스워커_국제정세] 미국이 자동차 관세 부과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유럽연합(EU), 일본 등에 대해서도 관세 부과를 180일간 연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 기간에 자동차 및 부품 수입을 제한하는 협상을 하겠다는 의도이다. 이로써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는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자동차 관세와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할 행정명령안을 입수했다면서, 한국․캐나다․멕시코가 징벌적 관세에게 면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주요 대미 자동차 수출지역인 일본, EU와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자동차 관련 관세 부과 결정을 6개월 연기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6개월 연기한 후 그 기간 동안 EU와 일본과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는 것이다.그렇다면 한국을 비롯한 캐나다, 멕시코는 왜 면제 대상일까. 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과 캐나다, 멕시코는 미국과의 무역협정을 통해 자동차교역 문제를 매듭지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우리나라와 미국은 한미FTA를 개정해 올 1월부터 발효했다. 개정 한미FTA의정서를 보면 당초 미국이 2021년 1월 1일 철폐할 예정이었던 화물자동차(픽업트럭)에 대한 25%의 관세를 20년 더 유지해 2041년 1월 1일에 없애기로 했다.또한 자동차 안전기준과 관련해 미국 기준만 충족해도 우리 측에서 수입을 허용하는 차량 쿼터는 2만5000대에서 5만대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미국산 자동차를 수리하기 위한 자동차 교체부품도 미국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현범)가 2019년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6,424억 원과 영업이익 1,401억 원을 발표했다.한국타이어는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53.9%를 차지, 전년동기대비 3.3%p 증가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특히 북미 시장의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고인치 타이어의 판매 증가 및 픽업트럭, SUV 위주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증가하며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유럽 경기 부진과 중국 소비심리 침체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위축으로 이어지며 수요가 둔화되었다. 이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감소 및 교체용 타이어 수요 감소에도 영향을 주었다.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주요 시장에서의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워커_워싱턴] 미국에서 승용차 판매가 급락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이 도래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몇 년 전만해도, 미국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소형차를 대거 선보이며, 제너럴모터스, 포드모터, 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외신은 분석했다.최근 제너럴모터스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업계에 충격을 안긴 가운데, 외신들은 미국 자동차 업계에 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진단했다.◆ 일반 승용차 판매, 미국시장 전체 중 32% 차지USA투데이, NBC 등 미국 언론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생태계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고 분석했다.최근 미국 자동차 생태계가 대형 차량으로 돌아섬에 따라, 일본, 한국, 독일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SUV와 크로스오버 모델을 도입하는 등 미국 소비자를 잡기위한 행보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자동차 업계의 큰 슬럼프로 인해 토요타, 혼다, 폭스바겐, 현대, 기아 등이 이러한 추세에 맞춰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미국 내 일반 승용차의 판매는 올해 10개월 동안 12% 하락했으며, 이는 미국에서 판매된 총 차량의 32%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승용차 판매 44%, 2012년 51%에서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이러한 변화로 인해 자동차 업계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고 외신은 진단했다.스테파니 브린니 IHS마킷의 자동차 애널리스트는 “이제 자동차 시장이 변화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사람들이
[뉴스워커_박경희 기자] 한미FTA 개정협상이 6개월 만에 타결됐다. 미국에서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고, 철강 등의 분야에서 관세부과방침을 발표하는 등 우리 측에서는 불리한 입장일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이기에 철강과 농업은 지키고 자동차의 일부를 양보하는 등 최대한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타결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를 두고 선방했다는 평가와 얻은 것
▲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는 오하이오, 위스콘신 등 미국 중북부 ‘러스트 벨트’(쇠락한 공업 지대)의 백인 노동자층 민심을 등에 업고 당선됐다. 전체 노동자의 11.2%가 자동차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미시간 역시 지난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선택했는데, 미시간 유권자들이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를 선택한 것은 1988년 대선 이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3일 트위터에 올린 도요타 비난 메시지. 도요타가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기 위해 멕시코에 공장을 짓는 것은 어림없는 일이라며, 미국 내에 공장을 짓던가 아니면 국경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트위터) [뉴스워커] "토요타가 코롤라를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멕시코 바야에 새로운 공장을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