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금지한 ‘원스턴 처칠의 당’ 영국이 ‘비흡연 세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2009년 이후 출생자부터는 평생 담배를 구매할 수 없게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 중인 것이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흡연할 수 있는 나이를 매년 1살씩 올릴 것을 제안’했고 ‘현재 14살 이하는 법적으로 담배를 구매할 수 없게 해서, 비흡연 세대로 자라게 할 계획’임을 밝혔다. 여기에는 일회용 전자 담배 이용과 청소년이 좋아할 만한 중독적인 향, 포장, 판매 방식까지도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는데 만약 이를 어기고 담배를 판매하면 100파
자위대 독자권 ‘전쟁 가능 국가’ 발판 되나?현지 시각 10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을 하며 두 나라의 안보 동맹이 최고 단계로 격상됐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일본 두 정상이 양국의 관계를 긴밀한 전략 파트너로 규정, 전에 없던 수준의 동맹을 바탕으로 중국과 북한 견제에 나선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회담의 골자는 무기 공동 개발, 미군과 일본 자위대 간 지휘 체계 연계 등의 안보 분야와 첨단 기술 분야인데, 이 중 안보 문제는 1960년 이후 최대 규모의 방위 조약 개편으
올해부터 광주시 남구 효천역에서 출발하는 통일열차가 경기도 파주 비무장 지대 일원에서 운행 범위를 넓혀 강원도 철원 일대의 분단 현장까지 달린다. 남과 북 양 갈래로 서 있는 철책선을 기점으로 동‧서로 길게 뻗은 분단의 현장 곳곳을 더 다양하게 체험하고, 향후에 효천역을 유라시아 대륙까지 횡단하는 통일열차의 출발역으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14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2024년 남구 통일열차는 상‧하반기 2번씩 총 4차례 운행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통일열차 신규 코스 추가 및 탑승 요금 인하, 관내 연고자까지 참여자
불법도박 사이트를 제작해 국내에 판매한 북한 조직원 신상 공개지난 14일, 국가정보원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제작하여 국내 범죄 조직에 판매한 북한 조직원의 신상을 공개했다. 중국 단둥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경흥정보기술교류사’의 조직원을 비롯하여 불법 도박사이트와 관련하여 개발 및 판매, 전반적인 운영 실태에 대한 사진과 영상을 입수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 IT 조직원들에게 불법 도박 사이트 제작을 의뢰한 국내 범죄 조직에 대해서도 경찰과 실체를 파악하고 있다. ‘경흥정보기술교류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개인 비자금
이철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12월 2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15회 2023 지방의원 약속대상 수상자’ 시상식에서 공약이행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매니페스토 운동은 지난 1997년 영국 총선당시 노동당 토니 블레어 후보가 정책 실현 가능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시작해 전 세계에 확산되었으며, 우리나라는 실천 가능한 선거 공약을 제시하자는 매니페스토 운동본부가 2006년 2월 발족됐다.‘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 역량 강화 및 주민 신뢰 기반 구축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가 주관하였으며
독립운동을 전개한 항일 음악가로 알려진 정율성의 기념공원 조성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다. 광주광역시는 정율성의 기념사업이 정당하다는 입장이지만 국가보훈부는 한국전쟁 당시 친북·친중공 행적을 문제 삼으며 기필코 저지하겠다고 맞섰다.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율성의 행적은 대한민국이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기념사업은 장관직을 수백번 걸고라도 막겠다고 강조했다.박 장관은 특히 정율성 같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사람을 기리는 사업은 예산 1원도 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율성은 도중에
[ㄴㅅㅇㅋ_남북정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지휘하며 “고열로 앓으면서도 한순간도 쉬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김정은 총비서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것 아니냐는 가능성이 나온다.11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10일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토론을 통해 “이 방역전쟁의 나날 고열 속에 심히 앓으시면서도 자신이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인민들 생각으로 한순간도 자리에 누울 수 없었던 원수님(김정은)”이라고 말했다.김 부부장은 김정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방역정책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와 각종 조직 문제를 논의할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한다고 예고하면서 주목된다.8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7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제14기 제21차 전원회의를 열고 상임위원 전원 찬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최고인민회의서 ‘우주개발법’ 문제도 논의…한국의 누리호 성공 등 때문?신문에 따르면 이번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등록은 회의 전날인 9월 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사회주의
[ㄴㅅㅇㅋ_남북정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위험한 시도는 즉시 강력한 힘에 의해 응징될 것이며 윤석열 ‘정권’과 그의 군대는 전멸될 것”이라고 위협의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김정은 총비서가 6·25전쟁 정전협정체결 제69주년을 맞아 전날인 27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앞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연설했다고 전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김정은 총비서가 윤석열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하고, 또 강한 수위로 직접적인 비난을 가한 것은 이번
[뉴스워커_남북정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정전협정 체결 69주년을 맞아 개최된 노병대회에 불참하면서 배경에 이목이 쏠리는 모양새다. 당초 외교가 안팎에선 김정은 총비서가 북한이 ‘전승절’로 부르고 있는 정전협정 체결일을 맞아 노병대회에서 7차 핵실험과 같은 메시지를 발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었다. 2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제8차 전국노병대회가 전날인 26일 평양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김덕훈·조용원·최룡해 등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주석단에 자리하면서 참석했지만, 김정은 총비서의 모습은 드러
[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이 경제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3년 연속으로 전국 노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달 중으로 7차 핵실험을 단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이와 관련된 메시지를 내놓을 것인지도 관심이 쏠린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국가와 인민의 크나큰 긍지이고 자랑인 위대한 전승의 날을 맞으며 제8차 전국노병대회가 수도 평양에서 열리게 된다”고 전했다. 전승절은 남측의 6.25 전쟁 정전협정 기념일의 북한식 표현으로 이 날인 27일을 맞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의료 용품을 대량으로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방역 상황이 길어지면서 의료 용품의 수요 역시 늘어난 것으로 관측된다.2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중국 해관총서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의료 장비와 약품, 마스크 재료 등을 350만달러 가량을 수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북한의 지난달 전체 중국산 수입 규모인 1934만달러(약 253억원)의 20% 정도에 이르는 수준이다.세부적으로는 △침습 인공호흡기(36만달러) △체온측정기(2만30
[ㄴㅅㅇㅋ_남북정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둔화됐던 북한의 석탄 항구가 최근 다시 분주해지는 모양새다. 아직까지 북한 당국의 공식적인 교역 재개는 없는 상황이지만 북한이 또 다시 교역 재개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북한의 석탄 항구로 알려진 대안항에서 최근 활발한 움직임이 감지됐다. VOA는 대동강변에 위치한 대안항의 5일 자 ‘플래닛 랩스(Planet Labs)’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석탄 취급 부두 2곳에 각각 길이 110m와 80m짜리 대형 선박이 정박한 모습이 확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의 제7차 핵실험 단행 여부에 촉각이 쏠리는 가운데, 핵실험 여부는 당 차원이 아니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의 개인적 결정 사항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보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한반도전략연구실 부연구위원은 28일 ‘이슈브리프’를 통해 “북한과 같은 독재정권에서 핵무기는 국가의 독립과 지위를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연구위원은 “북한에서 핵무기 사용 권한은 김정은에게만 있고, 그의 집권 후 이뤄진 핵실험은 오직 그의 최종 허가에 의해서만 이뤄져 왔다”고 설명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미국을 향해 북한 정권을 전복하려는 의도로 망언을 쏟아낸다면서 비난 수위를 높였다. 또 ‘힘에 따른 문제 해결을 추구한다’고 지적하며 강 대 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북한 외무성은 26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정세 격화를 초래하는 위험한 기도’라는 글에서 미국 국무부에서도 북한에 대한 “미 국무성(국무부)의 고위관리들 속에서 ‘강력한 대응’, ‘단기적이며 장기적인 군사적 대비태세의 조정’ 등 협박성 발언이 때 없이 튀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北 “美, 우리제도를 힘으로 전복하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전쟁억제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중대 문제를 심의, 승인했다”라고 밝히면서 7차 핵실험과 관련한 모종의 결정이 내려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 회의 결과를 보도하며 이같이 전했다.신문은 “당 중앙의 전략적 기도에 맞게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가일층 확대강화하기 위한 군사적 담보를 세우는 데서 나서는 중대문제를 심의하고 승인했다”고 전했다.된다. 다만 북한은 이날 보도에서 핵이나 핵실험 등 ‘중대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역별 봉쇄 조치를 전면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유아시아방송(RFA)은 21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지난 12일 각 지역에서 진행되던 코로나 방역 부분 해제가 전면 해제로 전환됐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주민들은 도 경계를 벗어나 여러 지역을 왕래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다른 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방역지휘부가 발급한 ‘코로나 검진 확인증’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코로나 검증 확인증
[뉴스워커_남북정세] 정부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 2년여 만에 자진 월북 시도로 단정할 근거가 없다고 밝히면서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우리 정부의 입장이 번복된 것인 만큼 북한이 어떤 식으로든 반응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해양경찰은 지난 16일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지난 2020년 9월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이모씨에 대해 “월북 의도를 인정할 만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며 수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국방부도 같은 날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해상을 통한 제재 위반 행위가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광물을 취급하는 중국 룽커우(龍口)항에서 북한 선박 7척이 포착됐다. 북한 서해에서도 선박 간 불법 환적으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확인되는 등 해상을 통한 북한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행위가 지속되는 모양새다.1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VOA는 선박 운항정보 웹사이트 ‘마린트래픽’자료를 인용해 ‘철봉산호’와 ‘자성1호’, ‘금수1호’, ‘부해호’ 등 북한 선박 7척이 룽커우항에서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ㄴㅅㅇㅋ_남북정세] 北 김정은, ‘강 대 강’ 투쟁원칙 강조…7차 핵실험 관련 언급은 ‘無’[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대외 전략과 관련, ‘강 대 강’ 투쟁원칙과 국가방위력 강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외교가 안팎에서 이목이 집중됐던 7차 핵실험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김 총비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전원회의 확대회의의 결론에서 “국가방위력 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을 데 대하여 강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