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국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됐다.■ 고민정 최고위원선거가 다가오자 공작 정치, 조작 정치가 판을 치는 것 같습니다. 손준성 검사로 시작된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는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에는 수사가 진척도 되지 않았고 결국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탄생이 됐습니다. 하지만 지금 손준성 검사는 징역 1년형을 받았습니다. 불법을 저질러서라도 당선만 되면 된다는 전례를 남긴 사건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조직적 범죄의 그 순서를 보면 손준성 검사가 사주를 했고, 여당과 보수단체가 고발과 신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방으로 이전한 문체부 소관 공공기관 8 곳 모두가 서울에 건물과 사무실 등을 소유, 운영하며 연간 118 억 원의 임차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일환으로 2007 년부터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153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2019년 12월 말 대상기관의 지방 이전을 모두 완료했다.문화체육관광부 산하 31개 공공기관 중 이전대상이었던 8개 기관 또한 201
광주광역시는 28일 국가보훈부가 문제 삼은 ‘정율성 선생 기념사업’은 1988년 중앙정부가 먼저 시작했으며 지난 35년 간 국익을 위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했던 사업이라고 밝혔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을 만나 “정율성 선생 기념사업은 35년 전 노태우 대통령 재임시기인 1988년 중앙정부에서 먼저 시작했다”며 “당시 서울올림픽평화대회 추진위원회에서 정율성 선생의 부인인 정설송 여사를 초청해 한중우호의 상징으로 삼았던 것이 출발이다”고 설명했다.강 시장은 “광주시도 이 같은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정율성 선생 관련 사업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 제주시 갑·행안위)은 어제 진행된 제404회 임시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하, 직무대행)과 김광동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 위원장을 상대로 제주 4·3에 대한 현장질의를 진행했다. 송재호 의원은 현장질의 발언을 통해 “제주 4·3은 당시 약 25만명 인구 중 삼분의 일 가까이 희생된 불행한 역사인 동시에 오늘날에는 합동으로 위령제를 지내면서 화해와 용서의 모델이기도 하다”라고 말하면서 “그런데 75주기를 맞이하는 오늘날 일각에서는 아직
감사원이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적법성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표적감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 의원(나주·화순)과 광주시당위원장 이병훈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을 비롯하여,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 소병철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 윤영덕 의원(광주 동구남구갑),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 이형석 의원(광주 북구을) 등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은 9일(목)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지난 광복절이때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는 드물 것이다. 그 자체로도 의미가 깊어 국경일로 정해졌겠지만, 2020년의 광복절이 국가의 ‘경사’라는 의미를 그대로 유지한 채 기억될지는,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집회옛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민경욱 전 의원의 집회 신청은 허가됐다. 이는 14일 그의 SNS에 올라온 글로 미리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에 따라 사람들은 광화문 광장으로 모여들었다. 민경욱 전 의원이 이끄는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 등이 참여한 이 집회의 목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이었다.포스터에는대표적인 포스터를 살펴
의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 원내부대표)은 극우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 추진에 대해 “몰상식의 극치이자, 국민생명을 위협하는 테러행위이다”며 “즉각 중단하고, 집회 계획을 전면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이용빈 의원은 8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난 8.15 광화문 집회 이후, 우리사회와 국민들은 너무나 힘들고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고, 그로 인한 부작용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며 “8.15 광화문 집회는 그 자체가 불행한 일이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광복절 집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광역시의회와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기초의회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광주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보수단체에 대해 집회 취소를 촉구했다.광주시의회와 5개 자치구 소속의원 90여명은 6일 오전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시‧자치구의회 합동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극우보수단체의 금남로 집회 추진을 규탄하고 5‧18을 왜곡‧날조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5‧18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광주지역 지방의원 일동은 성명을 통해 “자유연대를 비롯한 극우단체가 5․18민주화운동 추모기간에 항쟁 당시 희생자들의 핏빛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4일 오후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자유연대 등 이른바 보수단체가 5월16일과 17일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오는 6일 광주 동구 일대와 광주광역시청 앞, 5‧18기념문화센터 앞 등에 추가 집회 신고를 낸 것과 관련 ‘집회금지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자유연대 등 이른바 보수단체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일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5월16일과 17일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오는 6일 광주 동구 일대와 광주광역시청 앞, 5‧18기념문화센터 앞 등에 추가 집회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일이 2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전남 출신의 민주열사 유가족들을 만나 그간의 고통과 아픔을 위로하고 열사의 뜻을 기리는 것으로 5월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1일 오후 광주시내 한 식당에서 민주열사 유가족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한열 열사의 모친인 배은심 씨, 노수석 열사의 부친이신 노봉구 씨, 박관현 열사의 누나인 박행순 씨, 그리고 오월어머니집 이명자 관장(5‧18사형수 정동년 부인)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온 국민, 전 세계인과 함께 하는 5‧1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기간인 오는 5월16, 17일 보수단체 자유연대 등이 금남로 일대에서 열겠다고 경찰에 집회신고를 낸 대중집회와 시가행진의 취소를 강력하게 촉구했다.이 시장은 20일 오후 성명을 발표하고 “광주시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자유연대가 준비하고 있는 대규모 집회와 시가행진을 전면 취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정부를 비롯한 온 국민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최근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집단감염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한창 진행되던 2016년 11월, 당시 국군기무사령부(이하 기무사)가 청와대에 집회 상황과 탄핵 가결 시 조치사항 등을 보고했다는 정황을 담은 문건 목록을 군인권센터가 4일 공개했다.군인권센터는 이날 '박근혜 청와대, 촛불 무력 진압에 개입한 정황 계속 드러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기무사가 2016년 11월~12월 촛불집회 정국과 관련 사항을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주장했다.센터 측은 촛불집회 관련 문서 11건의 목록을 공개하며, "기무사 정보융합실이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민정수석,
[뉴스워커_김영욱 시사칼럼니스트] ‘서동요’(薯童謠)는 백제의 서동(무왕의 어릴 때 이름)이 지었다는 향가다. 속설에는 서동이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 선화 공주를 사모하던 나머지 아이들에게 마를 나누어 주며 이 노래를 가르쳐, 전국에 퍼지게 하여 결국 소원을 성취했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노래의 내용은 공주가 밤마다 몰래 서동의 방을 찾아간다는 것으로 되어 있다. ▲ 정론직필의 세상 속에 국민의 알 권리가 바로 설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한다. ‘서동요’ 는 선화공주와 결혼하기 위해 그가 거짓 정보를 노래로 만든 가짜뉴스인 셈이었다.1923년 9월 1일 관동대지진이 났을 때 일본 내무성이 조선인에 대해 악의적으로 허위 정보를 퍼뜨린 일은 가짜뉴스가 잔인한 학살로 이어진 사건이다. “조선인이 방화하고 폭동을 일으킨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약을 타고 있다”는 등 가짜뉴스로 최소 1만여 명이 넘는 조선인이 무참히 학살됐다.‘가짜뉴스’는 거짓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하거나 아예 없었던 일을 언론사 기사처럼 만들어 유포하는 것으로, ‘페이크 뉴스(Fake News)’라고도 한다. 교묘하게 조작된 ‘속임수 뉴스’를 뜻한다.기존 뉴스 형태를 띠고 있고, 일정 부분은 ‘팩트(사실)’에 기반한다. 선거 등에서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왜곡하거나 조작한다. 대부분 사실 확인이 쉽지 않은
▲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보수단체 회원들이 22일 서울역 앞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합의에 반대하며 북한 인공기를 불태우고 있다. [뉴스워커_미디어팀] 경찰이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 단장 등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방문을 비판하며 북한 인공기를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한 보수정당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뉴스워커_뉴스1] 검찰이 국가정보원이 운영한 '민간인 댓글부대'의 사이버 외곽팀장들을 이번주부터 다음주까지 순차적으로 기소할 예정이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이날 1차 기소 이후 차미숙 늘푸른희망연대 대표 등 남은 외곽팀장의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이번주부터 다음주에 걸쳐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검찰
[뉴스워커_뉴스1] 국가정보원이 보수성향 단체 어버이연합과 야당인사 등을 겨냥한 반대시위를 조율한 정황이 드러났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 심리로 15일 열린 유성옥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 공판에서 검찰은 국정원이 각종 단체를 맡아 관리하며 정보를 수집하는 방어팀 소속 직원 박모씨의 진술조서를 공개했다.어버이연합을 담당한 박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