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19일 2024년도 한국학호남진흥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체계적인 연구와 조사를 통해 원교 이광사와 같이 호남으로 유배를 온 인물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전라남도 역사문화 관광과 연계할 것을 강조했다.전라남도에는 유배온 선조들의 다양한 유·무형 유산들이 산재되어 있다. 특히, 조선 고유의 서체인 동국진체를 완성한 서예의 대가이자 조선의 사상가인 원교 이광사는 완도 신지도에서 그만의 뛰어난 예술세계를 정립하며 동국진체를 완성했다. 이철 위원장은 “동국진체로 당대 서단을 풍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한때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그만큼 통일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 뛰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임과 동시에 그 당시 이산가족 찾기는 우리 세대들이 받아들여야 하는 일종의 과제임이 분명했다. 기성세대들은 아직도 통일이 우리의 소원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지금의 청년세대들은 통일비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통일을 하려면 그만큼 비용이 발생하게 될 것이며 이를 기성세대가 아닌 지금의 청년세대에서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더욱이 최근 통일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학생 10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 예비후보)는 18일 “남한산성 상번천리 체육시설 조기 건립”이라는 광주 문화·체육 공약을 발표했다.남한산성 상번천리 체육시설은 상번천리 820번지 일원(부지면적 15,065㎡, 연면적 140㎡)에 축구장(야구장 겸용), 족구장, 주차장, 화장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소병훈 의원은 ”2023년 2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지과장을 면담하여 상번천리 820-2번지 부지가 환경평가등급 중 농업적성도가 4등급에서 2등급으로 변경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 체육시설 조성이 가능하도록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 예비후보)는 5일 “쌍령~모란 S-BRT(고급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이라는 광주시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BRT(간선급행버스체계)는 버스의 운행을 개선하고 승객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버스체계로, 중앙버스전용차로에다가 편리한 환승시설, 교차로 우선처리 시스템, 전용 고급차량, 첨단 운영 및 관제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S-BRT는 기존 BRT의 상위 개념이다. 버스 운행에 철도 시스템의 장점을 접목하여 차로에서 분리된 전용도로를 달리고, 교차로를 입체화
전라남도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는 지난 27일 통일부 황태희 통일협력국장을 강사로 초빙해, ‘북한 바로 알기’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특별강연회는 통일부가 지난 10여 년간 6천여 명이 넘는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해 첫 공개 발간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를 토대로 북한의 실상을 국민에게 알리는 자리였다.통일부는 북한 내부의 변화상을 객관적·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0년부터 ‘북한 경제·사회 심층정보 수집’ 사업을 통해 경제, 사회, 주민의식 등 분야에서 1천100여 개 문항을 누적 조사해 북한 경제·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는 21일(수)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2024년도 베니스비엔날레 제60회 국제미술전 한국관의 전시계획안을 발표했다. 한국관은 지난해 3월에 선정한 이설희(쿤스트할 오르후스 수석 큐레이터)와 야콥 파브리시우스(아트허브 코펜하겐 관장) 예술감독이 전시를 총괄하며 구정아 작가가 한국관 대표작가로 참여한다. 1995년 한국관 개관 이래 미술전에서는 공동 예술감독 체제는 처음이기에 예년보다 더욱 주목돼 왔다. 《구정아 –오도라마 시티》를 주제로 한 한국관 전시는 누구든 참여 가
사단법인 나주학회(회장 최영관)는 지난달 15일 조선대학교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과 MOU를 맺고 공동 주관으로 오는 3월 11일까지 나주시민을 위한 HK+ 인문학 강좌 ‘재난(災難)으로 알아보는 나주’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인문학 강좌는 총 8강으로 지난달 15일, 제1강 ‘형제의 재난(災難) - 다산·약전 형제의 마지막 이별店(율정)’에 이어 29일, 제3강 ‘영산강과 災難(홍수, 가뭄)’까지 진행됐다. 이번 강좌에는 58명의 신청자가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남은 강좌는 매주 월요일 18시부터 20시까지 빛가람동에 위치한 나주시공
해남 한우가 ‘해남땅끝한우’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한다. 해남군과 해남진도축협은 26일 해남진도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한우사육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땅끝한우 브랜드 발대식을 가졌다. 해남군은 지난 2021년부터 한우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 ‘해남땅끝한우’ 상표를 개발하고, 한우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해남땅끝한우는 사육과정에서 해남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부산물을 활용한 사료를 먹이고, 한우 개량을 통해 차별화된 고급육을 생산해 해남한우의 이미지 제고와 판로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제3대 원장으로 홍영기 전 순천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홍영기 원장은 15일 오전 취임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7년 1월 14일까지 3년이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지난해 11월 원장을 공개 모집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원장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후보자 2명을 추천했다. 이후 이사회에서 홍영기 교수를 선정했다. 홍영기 원장은 전남대학교 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순천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근현대사학회 이사, 호남사학회
NHN링크는 ‘사카모토 류이치 트리뷰트 콘서트(Ryuichi Sakamoto Tribute Concert)’ 티켓 예매를 16일 오후 2시부터 자사의 티켓 예매 포털 ‘티켓링크’를 통해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3월 세상을 떠난 세계적인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1주기에 즈음해 3월 24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마지막 황제’, ‘리틀 부다’, ‘레버넌트’, ‘토니 타카티니’ 등의 영화 음악을 제작하면서 아시아 최초 아카데미 영화음악상과 골든 글로브상을 수상하는 등
전라남도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임 지원 기준 완화, 추적조사 기간 단축, 대상자 확대 등 난임부부를 위한 한방 치료 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난임 지원 기준 완화로 양방과 한방의 난임 기준을 일치시켜 더 많은 난임 부부에게 혜택을 줄 방침이다. 기존에는 ‘도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가정 중 1년 이상 임신이 안 되고 있는 난임부부’로 일괄 규정했다. 하지만 고령 출산의 경우 난임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양방 난임 기준을 고려해 ‘도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가정 중 35세 미만 1년 이상, 35세 이상 6개월
전라남도는 지역 봉수유적 10곳이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제5로 직봉(直烽)’으로 지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충남 3곳, 인천·경기·전북 각 1곳 등 총 16곳이 저정됐다.직봉은 조선 후기 변방과 한양을 연결하는 5개의 간선로 상에 위치한 봉수다.조선 후기 군사 통신시설인 ‘제5로 직봉’ 노선상에 위치하는 전국 61개 봉수유적 중 역사적·학술적 가치, 잔존 상태, 유구 확인 여부를 고려해 지정됐다. 최다로 지정된 전남의 봉수유적이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 셈이다.조선시대 통신체계인 ‘봉수(烽燧)’는 약정된 신
이철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지난 22일 2024년도 문화융성국 소관 본예산 심사에서 전라남도 유배문학을 지역의 역사콘텐츠로 재정립하고 역사교육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유배기념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한양에서 거리가 멀고 산골과 섬이 많아 유배지로서 최적의 장소였던 전라남도에는 유배라는 백척간두에 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문학과 예술이라는 꽃을 피운 선조들의 다양하고 풍부한 유산들이 남아있다.이철 위원장은 “전라남도 지역에서도 유배를 가장 많이 온 지역은 완도·진도·신안으로, 특히 완도에는 동국
한말 구국에 앞장선 나주 의병 활동을 재조명하는 학술행사가 열린다.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4일 오후 2시부터 나주시민회관에서 ‘한말 나주 의병의 생애와 활동’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의 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 출신 한말 의병인 ‘김태원·김율 형제’, ‘박사화’를 위시한 박민홍·박근욱·박화실 등 밀양박씨 가문 의병, 김창균과 그의 자녀 김석현·김복현(김철), 손자 김재호로 이어지는 3대 민족 운동사를 다룰 예정이다. 한말 호남의병 연구에 매진해온 홍순권 동아
“고구려 박작성도 만리장성에 포함”, “한국전쟁은 남한이 북한을 침공해서 발발”, “한국에선 개고기가 코로나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섭취된다” 등 해외에 소개된 잘못된 한국 정보가 한국바로알림서비스를 통해 최근 5년간 약 9천 건이 신고된 것에 비해 시정률은 2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이 해외문화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국바로알림서비스를 통해 오류신고가 접수된 8,240건 가운데 수정이 완료된 건은 2,235건에 그쳤다.최근 5년간 오류
천일염의 고장, 신안군(군수 박우량)에서 ‘제10회 신안천일염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이하‘대회’)’가 오는 11월 4일부터 2일간 신안군 비금도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신안군과 전남매일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여 최강부, 유단자부, 고급부, 중급부, 여학생부 총 5개 부문으로 바둑을 사랑하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세돌 국수의 고향 비금도에서 자웅을 겨룬다.또한 신안군은 우수한 품질의 천일염 특산지로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회 개최지인 비금도는 남한 최초로 천일염 제염이 시작되었던 곳이다. 또한
전남대학교가 대표적인 호남 문인들의 삶과 작품을 살펴보는 문화강좌를 마련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픈 지역민들을 초대한다. 전남대 지역문화교육연구센터(센터장 노철. 이하 지역문화센터)는 10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호남 문인 작가들과의 특별한 만남’이라는 주제 아래 ‘2023 호남한국학 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부안의 기녀 이매창, 고전시가 작가 윤선도, 시인 김영랑, 소설가 이청준, 한문소설작가 임제의 문학세계를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본다. 또 나주 백호임제문학관, 강진 김영랑 생가 및 시문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는 지난 15일 충남 태안에서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미영), 한국화훼협회 태안군분회(회장 김남한)와 함께 지속 가능한 고품질 생산 여건 조성과 꽃 소비 촉진 등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팬데믹 이후 생산 여건이 어려운 국내 화훼 농가들에게 최신 재배 기술과 상품 육성법 등을 지도·전수해 지속 가능한 고품질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신 유통시장 상품 구조에 적응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화훼 농가 수익 증대와 국내 화훼산업
국회의원 윤미향(비례대표)은 지난 13일(수) 통일부에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식 참석 관련 의견서를 제출했다. 통일부는 지난 6일(수) 윤미향 의원실로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추도식에서 “조총련 관계자와의 접촉 경위 및 관련 의견”을 1주일 안으로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그리고 공문 발송 사실을 언론을 통해 밝히고, 오늘(14일)은 의견서 제출 사실을 또다시 언론을 통해 보도되도록 하였다. 이에 윤미향 의원실은 통일부에 제출한 의견서 전문을 공개하였다. 의견서에는 간토학살 100주기 사업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경위,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경기 광주시갑)은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남한산성 여가녹지 조성사업(총사업비 6억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남한산성 여가녹지 조성사업은 남한산성도립공원에 자연지형의 경사도를 활용한 미끄럼틀, 기존의 수목을 활용한 쉼터, 목재와 돌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한 놀이공간(숲 속 놀이터, 깔깔놀이터, 숲 속 웃음길, 숲 속 쉼터)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향후 남한산성 역사문화관과 연계된 역사․환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사업 대상지는 2024년 상반기 개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