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제품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3년 연속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 포스코그룹은 포스텍, 경상북도와 함께 '포스코-포스텍-경상북도 공동 전시관'을 열고 포스코그룹 고유의 산학연 인프라에 기반한 벤처 육성 생태계인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선보인다.또한 포스코그룹은 CES 2024의 주제인 ‘전 산업 인공지능화’와 ‘산업간 수평적 범용 기술’에 맞춰, 인공지능에 기반한 제품과 서비스를 비롯해 분야별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들을 소개한다.이번 '포스코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참여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 두산에너빌리티 · 포스코이앤씨)이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지난달 30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신한울 3·4호기 원전 주설비공사의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설비공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설비에 대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배관, 계측 등의 설치 및 시운전에 대한 공사를 의미한다. 포스코이앤씨는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와 기술과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신한울 3·4호기 공사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직무대행 박래길) 물리․광과학과 문봉진 교수 연구팀이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이광형) 화학과 박정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초미세 계단형 구리(Cu) 촉매 표면이 이산화탄소(CO2) 분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연구팀은 상압 전자터널링 현미경 기술을 활용해 머리카락 두께의 10만 분의 1 크기의 계단형 표면 구조가 온실가스의 분해 반응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는 증거를 처음으로 시각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결과는 기존 측정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마치 살아있는 듯한 촉매의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은 지난 7일 열린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사업계획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정철 의원은 “광주·전남은 재생에너지가 풍부해 RE100 실현이 가능하고 후보지인 광주 북구와 전남 장성에 걸쳐 조성된 25만 평 첨단3지구 산업 용지를 갖추고 있어 최적지임은 확실하다”며 “하지만 수도권에 비해 반도체 관련 기업과 정주 인프라가 부족하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계획도 미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지난 2020년, 충북 오송에 밀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미국 순방에서 남도장터유에스(US) 개장과 관광설명회 등을 통해 전남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만큼, 앞으로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비전을 실현하자”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민선8기 첫 정례조회를 열어 “민선7기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 추진, 방사광 가속기 유치경쟁 등을 겪으면서 전남도가 세계적 수준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최근 미국시장에서 지자체 처음으로 단독 관광설명회를 하고, 20억 달러 규모 외자유치 협약을 하면서 보여준 영문 소
전라남도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타당성 토론회를 개최해 시설의 국가적 필요성과 그 구축 방향을 논의하고,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공동건의문을 통해 전남 구축을 촉구했다고 밝혔다.토론회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이용빈․윤영덕․민형배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가 주관하며, 한국광학회(회장 고도경), 한국물리학회 광주전남지부(지부장 석희용)가 후원한 것으로, 김영록 도지사와 광주전남 국회의원, 초강력레이저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라남도가 레이저의 기초·응용 연구와 첨단 연관산업을 선도할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와 함께, 이를 연계한 국내 유일의 첨단 레이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남도는 13일 도청 정철실에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전남 유치를 위한 관계전문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초격차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전남에 유치하고, 국내 유일의 레이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반도체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고 강화하겠다는 전남도의 의지가 반
목포대(총장 박민서)는 화학과 김태우 교수 연구팀이 모든 식물에 존재하는 파이토크롬 단백질의 빛 신호전달과 관련된 화학반응을 규명하여 세계적 과학학술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IF Science Advances, IF 14.143)’ 에 게재했다고 밝혔다.파이토크롬은 식물 속에서 빛을 인지하여 빛 신호를 화학신호로 전환하는 신호전달 과정에 참여하는 광수용체 중 하나로 식물의 에너지원을 생산하는 광합성에 필수 요소이다.연구팀은 방사광가속기 기반 시간 분해 엑스선 산란법을 이용하여 빛에 의해 활성화된 파
전라남도는 8일 도청 왕인실에서 2월 정례조회를 열어 국토균형발전과 국가발전의 초석을 위해 서울~제주 간 고속철도 건설을 기반으로 ‘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하자는 원대한 꿈 실현을 다짐했다.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는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등 환태평양의 관문에 위치한 남해안남부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초광역거점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지난 1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국무회의 성격의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초광역협력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전남도가 건의했다.이미 영호남은 친환
나주시 제3기 시민소통위원회가 하반기 정기회를 통해 2년 간 임기를 끝맺음했다.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제3기 시민소통위원회 정기회’를 갖고 활동성과와 3개 분과별 소회를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정기회는 강인규 시장, 김영덕 시의회의장, 채성군 시민소통위원회 공동위원장과 분과별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 상영, 유공표창, 활동보고, 위원 소감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3기 소통위는 ‘행복한 나주·건강한 나주·잘사는 나주’ 3개 분과, 위원 30명으로 구성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물리‧광과학과 문봉진 교수(SRC 극미세 초고속 X-선과학 연구센터, C-AXS) 연구팀은 이종접합 복합 산화물 기판의 전자/화학/구조적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고온의 산소 환경에 노출된 티탄산 스트론튬(strontium titanate, SrTiO3) 기판의 표면에서 화학 조성 변화 및 공간전하층*의 형성과 그에 따른 에너지 밴드의 휘어짐을 방사광가속기 기반 상압광전자분광기**를 이용하여 발견했다. *공간전하층(space charge layer): 전자나 이온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더불어 전남의 블루이코노미,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을 견인할 국가대형연구시설로 주목받는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31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예산 5억 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대 등은 지난 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실패 이후 새로운 대안으로 초강력레이저센터를 에너지공대 설립기본계획에 포함된 국가대형연구시설로 점찍
포스코가 21일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3년을 맞아 포항에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체인지업 그라운드’개관식을 가졌다.‘포스코 기업시민 3년, 미래 경영의 길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최정우 회장과 기업시민포럼 곽수근 서울대 교수, 포스텍 송호근 교수, 고려대 문형구 교수 등 학계 전문가가 참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석학과 전문가들이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가치와 성과를 Business, Society, People 분야에서 분석한 연구결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오창 반도유보라 퍼스티지’가 20일(화) 진행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전 타입이 높은 경쟁률로 청약마감됐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창 반도유보라 퍼스티지’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전체 14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712명이 신청해 평균 33.18대 1, 최고 112.5대 1(84㎡C타입)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 정당 계약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의 금융혜택이 제공된다.반도건설 관계자는 “각종 개발호재의
변재일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청원구)은 20일, 방사광가속기의 원활한 구축과 지원을 위한 ‘방사광가속기 구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과 ‘국유재산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재 정부는 2028년 운영을 목표로 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내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추진 중이다.정부는 2020년에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입지를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했으나, 현행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는 국·공유재산의 무상대부기간이 최대 20년으로 제한되어 있어 장기 사용에 문제가 있다. 이에 변 의원은 방사광가속기가 막대한
전라남도는 제41대 송상락 행정부지사가 7월 1일 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1년 3개월의 행정부지사 임기를 마무리한다고 30일 밝혔다.송 부지사는 전남도에서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등 지방과 중앙행정의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해 3월 김영록 도지사의 민선 7기 두 번째 행정부지사로 부임하며 도정 현안 추진을 위해 중책을 맡았다.코로나19 비상시국 속에서 취임식도 생략한 채 방역 현장을 먼저 점검하며, 1년여 기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방역과 재해재난 위기 앞에 전남의 저력이 드러나도록 힘썼다.부임 기간 특유
전남도의회 구복규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이 제353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K-바이오 랩허브 전남 구축을 촉구하기 위해 대표 발의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보건 위기 속에서 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정부에서는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을 공모중이다.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신약개발 창업 기업 입주공간 조성, 실험-연구, 임상-시제품 제작하고 산업계·학계·연구단체·병원 협력 등을 한 공간에서 종합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350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다.전남도에서는 국내
광주광역시는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 유치를 위한 세부전략과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기획 TF 회의를 12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주 기초과학 원천기술 확보와 미래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 유치 계획을 발표했고, 이어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TF를 꾸렸다.기획TF는 위원장을 포함해 15명 이내로 구성했으며, 매월 두 차례의 정기 회의 및 현안 발생시 수시회의를 개최하고, 운영기간은 유치 시까지로 한다.기획TF의 주요 역할은 ‘
광주광역시가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서울대 전력연구소와 함께 ‘국가 고자기장연구소’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광주시는 다양한 과학분야와 제조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꼭 필요한 고자기장 연구를 선점해 미래첨단산업을 주도하고, 특히 지역 전략산업인 첨단의료, 에너지신산업, 친환경자동차 등에 고자기장 연구결과를 접목시켜 차세대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2일 밝혔다. * 고자기장(High Magnetic Field) : 고자기장은 자기장 세기가 높음을 의미하며, 고자기장 연구는 응집물질물리 및 양자물성, 초전도체 등 물성연구 뿐만 아니라 생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지구․환경공학부 이재영 교수 연구팀은 포항공과대학교 조강우 교수팀과 함께 물에 전력을 공급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의 효율을 결정하는 새로운 결정구조의 산소발생반응(수소발생반응의 짝반응) 촉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수전해 기술: 물을 전기화학적으로 분해하는 수전해 기술은 신재생 에너지와의 결합을 통해 화석연료와 이산화탄소의 배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으며, 고순도의 수소생산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온실가스의 주성분인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석유·석탄의 대체 에너지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