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전 서울시장 의견으로 2014년 설치...도시 미관과 분위기 해친다는 지적 많아 서울시가 한강공원에 설치한 영화 '괴물' 속의 괴물 조형물을 철거하기로 했다. 해당 조형물을 제작하고 설치하는데 2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됐지만, 정작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흉물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결국 '혈세 낭비', '흉물' 등과 같은 비난이 이어진 끝에 10년 만에 철거 절차를 밟게 됐다.17일 한국경제는 서울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강공원에 있는 괴물 조형물처럼 미관을 해치는 공공미술 작품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1
[뉴스워커_더 자세한 스포츠] 손준호의 고향인 전북은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4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28분, 전북의 팬들은 갑자기 기립 박수를 보냈다. 전광판에 'THE SON WILL RISE AGAIN'이라는 글귀와 함께 '일상의 행복을 찾은 손준호 선수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손준호의 무사 귀환을 환영하는 이벤트였다.26 북중미 월드컵 4차 예선전 태국과의 원정 경기 직전인 25일, 한국 축구계는 뜻밖의 사건으로 인해 뜨거웠다. 중국에 10개월
[뉴스워커_투데이 이슈] 검찰에 따르면 임종성 전 의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임 전 의원은 국회의원 재직 기간에 지역구 건설업체로부터 1억 15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임 전 의원은 지역구 건설업체 대표 A씨로부터 지역구 선거 사무실 인테리어와 집기류 비용으로 9710만원을 대납받고 성형수술 비용 500만원을 대납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들을 A씨의 회사에 1년간 고용하도록 하였다.이뿐만 아니라 또 다른 지역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윤리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품질재단(대표 송지영)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국제표준 수준의 내부 청렴도, 윤리경영 실천 입증콘진원은 이번 ISO 37001 및 ISO 37301 동시 인증을 통해 ▲상임감사 제도 도입 ▲감사실 독립성 강화 ▲상임감사 주관 강점 청렴 워크숍 등 내부 청렴도를 높이고,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ISO 37001은 뇌물 수수, 부정청탁 등 조직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 이하 ‘진흥원’)은 지난 31일 ITS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뇌물수수를 방지하고 부패상황을 탐지 및 해결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인증으로, 진흥원은 지난 2020년 ISO 37001 인증을 처음 취득한 이후 매년 사후 심사를 모두 통과하며 인증 자격을 유지해오고 있다.이번 심사에서 진흥원은 ▲반부패․윤리경영 전담 조직의 기능 강화 ▲기관장 중심 임직원 청렴실천 의지 강력 표명 ▲청렴윤리
2021년, 전‧현직 직원들의 내부 정보 땅 투기로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던 LH가 이번엔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투기한 혐의가 있는 직원이 적발돼 도마 위에 올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LH로부터 받은 공직기강 점검 감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LH 감사실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얻은 A 처장에 대한 징계로 파면을 요청했다.A 처장은 2019년 당시 공동주택 환기 등의 기계설비 업무를 총괄하던 부장이었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민간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공모한 ‘혁신조
지난 18일 청구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에는 2019년 당시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와 아태협이 '금송'과 '주목'이 산림 복구에 부적합한 품종임을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지원하는 것을 추진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검찰에 따르면 대북 묘목 지원 추진 당시 경기도에서는 '금송'과 '주목'이 고급 정원수로서 인도적 지원사업 지원 품목으로는 부적합하다는 검토가 수차례 이뤄졌지만,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로부터 ‘북한이 원하는 사업이다’라는 취지의 보고를 받고 진행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금송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마포갑)은 8월 25일 재판에 앞서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를 가지고 자신을 범죄자로 몰아, 야당 분열의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윤석열 검찰의 기획 수사를 비판했다.노 의원은 “검찰이 돈을 줬다는 사람은 참고인으로 하고 기소하지 않으면서 나를 뇌물수수죄 등으로 기소한 것은, 야당 4선 의원을 정치적 희생양 삼아 야당 분열을 시도한 윤석열 검찰 공화국의 기획 수사의 행태”라고 주장했다. 형법 제133조(뇌물공여 등)에서는 뇌물을 제공한 뇌물공여자도 처벌하고 있다. 노 의원은 돈을 줬다는 조○○ 교수를 불입건
지난 28일 이상익 함평군수 파면 투쟁본부는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앞에서 이 군수의 구속을 촉구하는 대회를 개최했다. 투쟁본부 나병권 운영위원은 “이상익 함평군수가 일천만 원 뇌물을 받았다”며 "7개월이 지나도 검찰은 구속기소를 지연하고 있다“며 기소를 촉구했다. 또한 "이상익 함평군수가 파면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이 군수 배우자의 뇌물사건도 다시 수사하라"고 덧붙였다.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 교수직에서 파면됐다. 이는 지난 2019년 12월 31일 검찰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조 전 장관을 불구속 기소한 지 3년 5개월여 만이다. 조 전 장관의 변호인단은 즉각 입장문을 통해 “서울대의 성급하고 과도한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14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서울대 교원징계위원회는 13일 조 전 장관의 서울대 교수직 파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파견 결정의 이유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조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 딸 조민의 부산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뇌물수수 혐의로 중국 공안에 구금돼 있는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의 수사 향방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현지에서 최대 5년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최근 중국 매체 시나닷컴‧뉴시스 등에 따르면 매체는 법률전문가들의 코멘트를 인용해 손준호에 대한 뇌물 수수 혐의가 인정되고, 수뢰액이 100만 위안(한화 약 1억8900만원)을 넘을 경우 5년 이상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축구서 반부패 관련 조사 받는 첫 외국인 선수”…수사 향방에 ‘관심’이 매체는 손준호
정의당 강은미의원(보건복지위원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대표발의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하 50억클럽 특검법)이 국회본회의에서 재적의원의 3/5이 넘는 183명의 찬성으로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진상규명 특검법과 함께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됐다. 강은미의원이 대표발의한 50억클럽 특검법은 특검의 수사범위를 50억클럽과 그 수사 과정에서 발견한 범죄행위로 하고 있고 특검은 교섭단체인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비교섭
bhc(대표이사 임금옥)는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경영,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ESG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2023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공식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bhc는 지난해 상반기 이후부터 TF 팀을 구성해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ESG 추진 방향을 설정했으며, bhc는 가맹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 협력 방안 마련과 책임 있는 기구 설립으로 지속적인 논의, 단기간 내 결정 가능한 실행방안 도출을 적극 검토했다. 이후 bhc는 산하에 ‘ESG 동반성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11일(토) 오후 3시 5·18민주광장(구 전남도청)에서 ‘윤석열 정권 야당탄압 검사독재 친일본색 규탄대회’를 개최했다.규탄대회에는 민주당 광주시당 이병훈 위원장(동구남구을 국회의원)과 신정훈 전남도당 위원장(나주화순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청래, 박찬대, 임선숙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전남 국회의원과 당 소속 선출직공직자 및 핵심당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규탄대회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시·도당 위원장과 최고위원 그리고 지역위원장들의 릴레이 규탄 발언과 규탄결의문 발표 피켓운동
전남도의회가 8일 ‘윤석열 정권의 검찰을 앞세운 정치보복과 야당탄압 중단 촉구 결의안’을 제36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1)은 “지난 2월 16일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제1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이 ‘검찰권 사유화’를 공개적으로 선포한 것이다”고 성토했다.이어 “검찰은 그동안 이재명 대표에 대해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과도한 수사를 진행해 왔지만, 그들이 주장하는 성남FC 사건은 수년간 조사에도 불구하고 혐의없음으로
아들의 학교폭력을 숨기고 국가수사본부장 자리에 앉았다 하루 만에 사퇴한 정순신 변호사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학폭을 저지른 자녀의 전학 조치가 과하다며 법적대응한 사실이 드러났고, 공직 예비후보자 인사정보 문서에 자녀 소송이 없다고 허위 기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민들은 분노를 넘어 허탈하다는 반응이다. 급기야 정 변호사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윤석열 정부까지 싸잡아 비판한 대자보가 나붙었다. 학교가 나서 퇴학 조치하라는 요구도 빗발쳤다.27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게시판에는 정순신 변호사의 국가수사본부장 임
2021년 7월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광주광역시 관내 ㅅ유치원의 매입형 유치원 선정과 관련하여 운영위원회 회의록 등 사문서를 위조한 유치원 관계자들, 이를 묵인하고 방조한 담당 공무원들을 고발한 바 있다.당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사립유치원 대표자 ㅇ씨가 매입형 유치원 선정에 도움을 달라는 취지로 지인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하였고, 이중 수천 만 원이 전직 시의원에게 흘러간 정황이 드러났다.또한,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의심을 받던 공무원의 사무실(광주시교육청 행정예산과)이 압수수색 당하는 등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져, 교사
부정부패 근절 노력에도 여전히 한국사회에 뇌물수수 범죄가 근절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유동수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천 계양갑)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뇌물수수로 인한 과세대상금액은 3,814억원(과세건수 5,703건)으로, 고지세액은 1,158억원으로 조사됐다. 현행 소득세법상 뇌물이나 알선수재 및 배임수재에 의해 받은 금품도 '기타소득'으로 구분해 소득세 과세대상이다. 뇌물의 소득세 과세는 지난 2005년 5월 소득세법이 개정되면서부터 신설됐다.최근 10년간 연도별로 살펴보면, 뇌물수수
# ○급 A씨는 채무관계에 있던 불법대부업자에게 7~10회에 걸쳐 300~500건의 직장가입자 개인정보를 불법 유출하였고, 이에 대한 대가로 5~21만원의 수수료를 받거나 본인의 채무를 면제받는 등 뇌물을 수수하여 파면됐다.# ○급 B씨는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육아휴직 기간 중 친인척이 개설한 장기요양기관 운영에 적극 개입하여, 공직자가 겸직을 한다는 민원이 제기되는 등 직원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여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 ○급 C씨는 개인 모임에서 음주 후 자차로 이동 중, 중앙선을 넘어 00세 여성을 치상하여, 전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보석류 재산등록 누락'에 대해 "11월 말까지 재산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심사 기간을 3개월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김건희 여사가 착용하던 보석류 가운데 500만원 이상의 보석류를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심사 여부'를 질의한 결과 이같이 답했다"며 "김건희 여사가 착용한 고가의 장신구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철저하게 조사해 합당한 결론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