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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은 오는 3일(수) 오후 2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 관련한 쟁점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건전한 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M&A과제」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이용우·조응천·민형배·오기형·민병덕 국회의원, 국회입법조사처가 공동주최하고, 좌장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박상인 교수, 발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이관휘 교수,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과 윤문길 교수, 국회입법조사처 강지원 조사관이 맡을 예정이다.산업은행은 항공산업과 국가 경쟁력을
경제·사회
신 대성 기자
2021.02.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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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이 25일(월) 현물출자에 대해서도 국회의 동의를 얻도록 한 「국가재정법」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정부는 현재 ‘국유재산법’에 정의된 현물출자 규정에 따라 일반재산을 현물출자할 수 있다. 현물출자는 주식이나 채권 등으로 자본 확충을 하는 것으로 현금출자에 상응하는 대규모 국가재정 활동이다.현행법에 따르면, 일반재산을 현물의 형태로 정부출자기업체에 출자할 수 있는데, 예산안에 포함되어 미리 국회의 동의를 받는 현금출자와 달리 현물출자는 현행법에 따라 국회의 사전동의 없이 세입세
경제·사회
신 대성 기자
2021.01.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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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혁연대(소장:김우찬 고려대 교수)가 산업은행과 한진칼 사이의 의결권 공동행사에 대한 약정 여부를 밝혀야 한다는 논평을 냈다.공시만으로는 산업은행이 자금 투자 외에 부담해야할 의무가 있는지 확인할 수 없어 이번 거래의 쟁점은 산업은행이 보유하게 될 한진칼 10% 지분의 의결권행사 방향과 한진칼과 산업은행은 의결권 관련 합의내용 밝히고 한국거래소는 또한 이두 기업에 조회공시 요구해야한다고 나섰다.이에 대해 먼저 지난 11월 16일 한진칼의 ‘한국산업은행 등과의 투자합의서 체결의 건’ 공시에 따르면, 한진칼이 산업은행으로부터 투자금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20.11.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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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의 모친인 이명희(70) 정석기업 고문(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상습폭행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서 사실관계 대부분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 고문은 ‘자신의 엄격한 성격 때문에 일어난 일’로 우발적 사건이었다는 황당한 변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진그룹 일가의 ‘갑질’ 논란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최근 한진칼 경영권 방어에 주력하고 있는 조원태 회장의 노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송인권)는, 경비원과 운전기사 등을 상습폭행하고 폭언한 혐의 등으로 기소
경제·사회
한주희 기자
2019.12.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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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4월 16일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로의 영원한 비행을 시작했다.고 조양호 회장의 영결식이 16일 오전 6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친인척 및 그룹 임직원의 애도 속에서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엄수됐다.영결식은 고 조양호 회장에 대한 묵념 이후 진혼곡이 구슬프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시작됐다.영결식 추모사를 맡은 석태수 한진칼 대표는 “그 숱한 위기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항상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길로 저희를 이끌어 주셨던 회장님의 의연하고 든든한 모습이 아직도 선하다”고 슬픔을 전하며“회장님이 걸어온 위대한 여정과 추구했던 숭고한 뜻을 한진그룹 모든 임직원이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현정택 前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수석도 추모사에서 “해가 바뀔 때 마다 받는 소중한 선물인 고인의 달력 사진을 보면,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한 눈과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회상하며 “오늘 우리는 그 순수한 열정을 가진 조 회장을 떠나보내려 한다”고 영원한 이별의 아쉬움을 표했다.추모사 이후에는 지난 45년 동안 수송 거목으로 큰 자취를 남긴 조양호 회장 생전의 생생한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물이 상영되어 참석자들의 슬픔을 더했다.영결식 이후 운구 행렬은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등 고 조양호 회장의 평생 자취가 묻어 있는 길을 지났다.특히 대한항공 본사에서는 고인이 출퇴근 하던 길, 격납고 등 생전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추억이 깃들어
IT·비즈
신대성 기자
2019.04.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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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은 오늘(1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오늘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첫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국민연금이 주요주주로 있는 기업, 특히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진칼과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이 충실한 수탁자로서 어떤 방향으로 주주권을 행사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토론회에 앞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한진칼과 대한항공에 대한 주주권 행사 여부와 행사 범위가 논의될 예정으로, 그 결과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토론회를 주최한 채이배 의원은 “대한항공 총수일가가 이사로서 회사를 위해 충실하게 일하기는커녕 각종 범죄행위와 갑질 등으로 오히려 기업의 가치를 심각하게 떨어뜨렸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이 주주제안 등 직접 경영참여에 나서기에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경영참여에는 지배구조펀드가 적극 나섰으니 국민연금은 스튜어드십 코드의 취지에 충실하게 ‘연금가입자인 국민의 이익을 위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주주권을 행사해야 하고, 반드시 조양호 회장 일가에 대한 재선임 반대 또는 해임 찬성 투표를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오늘 토론회는 채이배 의원, 윤소하 의원, 이학영 의원과 경실련,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사회는 인하대학교 김진방 교수, 발제는 민변·참여연대의 김남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19.01.16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