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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주택 공급가뭄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다.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모집공고일 기준,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물량 (특별공급 제외) 은 3개 단지, 총 116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물량인 1027가구 (10개 단지) 인 것을 감안하면 10% 수준에 불과한 셈이다.공급 절벽이 이어지면서, 청약 경쟁률 또한 치솟았다. 이 기간 동안 3개 단지에 접수된 청약접수 건수는 2만6410건으로, 평균 청약 경쟁률은 227.67대 1에 달했다. 지난해 6만5407건의 청약통장이 사용되면서 평균 6
경제·사회
신 대성 기자
2020.12.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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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연이은 고강도 규제로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변화되는 양상이다. 아파트 및 오피스텔이 주를 이루던 부동산 시장에서 비규제 상품으로 수요층이 몰리는 것이다.실제 아파트 및 오피스텔 거래량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988건으로, 7월에 기록한 1만 646건의 46%에 불과했다. 더욱이 10월에는 거래량이 3,467건으로 줄었다. 지난해 같은 달(11,582건)에 비해 30% 수준이다.경기도도 상황은 비슷하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등재된 8월 경기도 아파트 매
경제·사회
신 대성 기자
2020.11.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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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이면서 소형 평면을 갖춘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기본적으로 역세권은 보통 철도(지하철)를 중심으로 반경 500m 내외의 지역을 말한다. ‘역세권’ 입지의 단지인 경우, 기본적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역사 주변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돼 실수요자의 선호가 높다.이러한 관심은 높은 청약경쟁률로 입증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회사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서울 및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의 청약경쟁률 상위 50개 단지 중 35개 단지가 역세권 단지였다. 이는 비역세권 단지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한 역세권 35개 단지 중 74%에 달하는 26개 단지는 소형 아파트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1순위 마감 단지 중에서도 소형 평면은 중•대형 평면보다 청약성적이 좋았다. 지난해 7월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일대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신촌’ 전용면적 84㎡는 57.33대 1, 전용면적 119㎡는 52.36대 1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용면적 52㎡의 경우, 무려 694대 1의 청약성적을 보이며 중•대형 평면의 12배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경기 지역에서도 소형 평면이 우세했다. 지난해 6월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일대에 선보인 ‘의왕 더샵캐슬’ 전용면적 59㎡는 평균 340.75대 1의 우수한 청약 결과를 기록했다. 반면, 전용면적 84㎡는 67.49대 1에 그치며 5배 낮은 수치를 보였다.특히, 지난해 3월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19.02.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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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설 연휴가 지나자, 건설사들은 다시 분양 준비에 나서는 추세다. 2월 둘째 주 청약접수 단지는 없지만, 경기와 인천에서 견본주택 개관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3곳(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에서 견본주택이 개관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9곳, 계약은 13곳에서 진행된다. 1순위 청약접수 예정 단지는 없다.15일 인천 부평구 갈산동원에 들어서는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 신영건설이 시공하며,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74㎡ 총 1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이 위치해 있고, 경인고속도로(부평IC),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부평구청, 갈산공원, 청천천 등 쇼핑 및 문화시설이 가깝고 부평북초, 갈산초, 갈산중 등 교육 환경을 갖췄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내 AB16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75~105㎡ 총 1,540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고,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연결로 신설(예정) 등 교통망을 갖췄다. 이마트, 홈플러스, 계양천 등 쇼핑 및 녹지공간이 자리 잡고 있으며, 초·중·고교 부지도 계획돼 있다.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19.02.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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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에는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설 이후 2∙3월 봄 분양시장을 조사한 결과, 60개 단지 5만506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설 이후 2∙3월 분양물량과 비교해서 79%(2만8,181→5만506가구)나 늘어난 수치다. 이어 분양시장이 호황을 보이기 시작한 지난 2015년부터 공급된 설 이후 2∙3월 분양물량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7개 단지 1만9,597가구로 가장 많았고, △인천 9개 단지 7,013가구 △서울 9개 단지 5,073가구 △부산 6개 단지 3,367가구 △강원 3개 단지 3,305가구 △충남 2대 단지 3,178가구 등의 순이었다.중지역별로는 △경기 수원시가 2개 단지 7,322가구 △인천 서구 6개 단지 5,790가구 △강원 원주시 2개 단지 3,058가구 △대전 유성구 1개 단지 2,565가구 △경기도 하남시 3개 단지 2,430가구 등에서 공급이 많았다.이처럼 올해 분양물량이 설 이후에 집중되면서, 똘똘한 한 채를 고르려는 실수요층들도 어디에 분양을 받아야 할지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9.13대책을 비롯한 정부의 연이은 강력한 부동산 규제와 3기 신도시 발표,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인기 지역으로만 몰리는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이라면, 지난 9.13대책 이후 인기를 끌었던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주택경기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데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규제와 청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19.02.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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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대책’(9.13 부동산대책)의 후속조치가 본격화 됐다.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분양에 나서는 단지의 전매제한 기간이 최대 8년(의무거주기간 5년)으로 늘어나면서 분양시장은 다시 한 번 변곡점을 맞이했다.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시세대비 저렴하게 분양하는 수도권 공공택지의 ‘로또청약’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도다.이렇게 강도높은 규제로 분양권 전매에 어려움이 생기자 수도권 공공택지의 분양시장은 침체를 겪고 있다. 지난해 12월 검단신도시에서 공급한 ‘검단신도시 한신더휴’는 8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014명이 청약에 나섰지만 일부 타입에서 미달을 기록했다. 규제 적용 전 같은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 호반베르디움’이 9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943건의 청약을 접수시키며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된 것과 사뭇 다른 결과다.공공택지의 분양권 전매 제한이 강화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은 전매제한과 청약이 자유로운 비규제지역 분양 단지로 쏠리고 있다. 청약 자격이 까다롭지 않고 전매도 비교적 자유로운 만큼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는 것.지난해 12월 말 분양에 나섰던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는 용인시 수지구의 마지막 비규제 단지로 주목받았다. 12월 31일부로 수지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상황에서 그 전에 분양승인을 받아 규제의 칼날을 피한 이 단지에 관심이 쏠린 것이다. 실제로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231가구(특별공급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19.02.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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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명일동 소재 ‘삼익그린맨션2차’(2400가구)의 국내 최대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이 장애를 만났다. 해당 재건축사업을 ‘조합방식’으로 돌리는 주민동의서 징구가 시작된 것이다.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한국자산신탁(한자신)은 이곳 전체 토지 등 소유자(상가 포함 약 2540명)의 과반인
경제·사회
뉴스워커 미디어팀
2017.07.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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