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 독자권 ‘전쟁 가능 국가’ 발판 되나?현지 시각 10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을 하며 두 나라의 안보 동맹이 최고 단계로 격상됐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일본 두 정상이 양국의 관계를 긴밀한 전략 파트너로 규정, 전에 없던 수준의 동맹을 바탕으로 중국과 북한 견제에 나선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회담의 골자는 무기 공동 개발, 미군과 일본 자위대 간 지휘 체계 연계 등의 안보 분야와 첨단 기술 분야인데, 이 중 안보 문제는 1960년 이후 최대 규모의 방위 조약 개편으
[뉴스워커_기획]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의 사회를 답습하는 우리나라의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하 출산율)이 역대 최저치인 0.6대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이란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하는데 지금의 추세라면 인구 감소는 물론 초고령사회는 불 보듯 뻔하다.그렇다면 우리나라보다 저출산 시대를 앞서 맞이했던 일본은 어떨까. 이미 수많은 매체와 자료로 공개된 실상만 보더라도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레 붙여질 정도로 일본은 인구학적 위기를 정면으로 맞닥뜨리고 있다.사라
불법도박 사이트를 제작해 국내에 판매한 북한 조직원 신상 공개지난 14일, 국가정보원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제작하여 국내 범죄 조직에 판매한 북한 조직원의 신상을 공개했다. 중국 단둥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경흥정보기술교류사’의 조직원을 비롯하여 불법 도박사이트와 관련하여 개발 및 판매, 전반적인 운영 실태에 대한 사진과 영상을 입수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 IT 조직원들에게 불법 도박 사이트 제작을 의뢰한 국내 범죄 조직에 대해서도 경찰과 실체를 파악하고 있다. ‘경흥정보기술교류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개인 비자금
전라남도는 21일 오전 6시 전 직원 비상소집에 이어 10시 도청 충무시설에서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2023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쟁 위기상황을 가상해 24일까지 실전과 같은 연습이 이어진다.최초 상황보고회는 육군 제31보병사단, 해군 제3함대, 전남경찰청, 서해해경청, 도청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홍보영상물 ‘준비된 자가 소중한 우리를 지킨다’를 시청했다.이어 31사단과 전남도가 최초 상황을 보고했다. 31사단 주도로 북한 핵 공격 전 각 기관에서 준비할 사항에 관한 설명도 진행됐다.최근 러시아-우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은 20일 “광주북구갑 도라산 통일열차 추진위원회가 진행한 ‘518명과 함께 떠나는 도라산 통일열차여행’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참가자 모집 3일 만에 접수 마감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국방부와 1사단, 통일부, 한국철도공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무궁화호 8량을 특별 대여해 추진됐다.‘오월에서 통일로’라는 주제 아래 5·18민주화운동 사적지가 있는 광주역에서 도라산역과 도라산 평화공원까지 이르는 코스가 눈길을 끌었다.도
미국 국가정보국(ODNI)은 8일(현지시간) 공개한 ‘2023년 미 정보공동체의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무기를 포기할 생각이 없으며, 북한이 핵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는 동시에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외신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해외정보를 담당하는 중앙정보국(CIA), 자국내정보를 맡는 연방수사국(FBI), 기술정보(TECHINT)에 특화된 국가안보국(NSA) 등을 미국의 정보공동체(IC)가 함께 평가하고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보고서는 “김 위원장은 핵무장을 강화하고 핵무기를 국가안보체계의 중심
[뉴스워커_남북정세] 한미는 지난 5일 단행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날인 6일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8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무력시위를 펼쳤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과 주한미군은 6일 오전 4시 45분쯤부터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서 약 10분 동안 동해상을 향해 에이태큼스 8발을 발사했다.이날 사격의 발사 지점은 여러 곳이며 우리 군이 7발, 미군이 1발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합참은 "이번 한미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은 북한의 다수 장소에서 미사일 도발을 하더라도 상시 감시태세
[뉴스워커_남북정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속에서도 ‘자국 내 확진자는 0명’이라고 주장하던 북한이 처음으로 확진자 발생 사실을 인정하면서 북한 내 코로나19 확진 상황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이중고가 심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지난 12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평양에선 지난 8일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BA.2) 확진자가 보고됐다.신문은 “2020년 2월부터 2년 3개월간 이어진
[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의 잇단 도발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한동안 잠잠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대남 비난에 나서면서, 한반도 긴장감도 덩달아 고조되고 있다.김여정 부부장은 3일 서욱 국방부 장관의 ‘사전 원점 정밀타격’ 관련 발언을 맹비난하며 남측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지난 1일 남조선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국가에 대한 ‘선제타격' 망발을 내뱉으며 반공화국 대결 광기를 드러냈다”며 “남조선은 국방부 장관이
[ㄴㅅㅇㅋ_남북정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2월16일)을 계기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의 대외메시지 발신 또는 특이 동향을 보일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목됐으나 정작 당일에는 공식 행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광명성절을 계기로 개최된 다양한 행사 소식을 전했다. 다만 이들 매체에서 김정은 총비서의 동향과 관련된 보도는 없었다. 통상적으로 김 총비서는 광명성절 자정에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매체들은 이튿날인 17일 이를 보도했다.김 총비서의
[ㄴㅅㅇㅋ_남북정세] 국회격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한 北김정은…대외메시지도 ‘無’[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이 우리 국회격인 최고인민회의를 6일과 7일 양일 동안 개최했으나 관심을 끌었던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는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하지 않으면서 대외 메시지도 없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최고인민회의 제 14기 제6차 회의가 2월6일부터 7일까지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회의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주재했다. 주석단에는 김덕훈 내각총리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
[ㄴㅅㅇㅋ_남북정세] 北, 최고인민회의 사흘 앞으로…시정연설 통해 대외메시지 나올까[ㄴㅅㅇㅋ_남북정세] 길어지는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오는 6일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한다. 새해들어 아직까지 북한 최고지도자의 대외 메시지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가 최고인민회의에서 시정연설에 나설지 주목된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오는 6일 제14기 제6차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지난
[ㄴㅅㅇㅋ_남북정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올해 들어 처음으로 미국을 향한 메시지를 꺼냈다. 강경한 첫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한반도 정세가 급속히 얼어붙고 있는 모양새다.특히 북한이 최근들어 새해에만 여러 차례 미사일 도발에 나서면서 향후 북한의 도발 수위에 따라 북미 관계가 냉각되고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역시 원점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전날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 北, 중국과 물자교류 재개 동향 포착…전면 개방까지 이어질까[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과 중국이 물자교류 재개를 준비하는 동향이 확인되면서, 북한이 경제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국경을 개방할지 주목된다. 에 따르면 복수의 대북 소식통들은 북중 접경지역인 북한 신의주에서 출발한 북한 화물열차가 지난 16일 오전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북한이 지난 2020년 1월 국경을 봉쇄한 지 2년여 만이다. 소식
기업을 책임지는 오너는 자신의 발언이 어떤 사회적 파급을 가져올지 고심해야 한다. 언행엔 책임이 따르고, 오너리스크는 결국 직원들의 책무를 가중시키기 때문이다.‘SNS 헤비 유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실없는 구설수에 거듭 오르고 있다. 직원들은 일개미처럼 백방으로 뛰고 있는데, 오너 쪽에서 불필요한 잡음을 번번히 만들고 있는 형상이다.최근 정 부회장은 이른바 ‘멸공’ 사태로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같은 오너의 ‘경솔한 언행’에 이마트노조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자유인이고자 한다면 경영에 손을
이마트(대표 강희석)가 유통업계 대목인 12월 매출(잠정)을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매출은 1조28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줄었다.이마트 측은 2020년 12월 호실적에 따른 역기저효과, 공휴일 일수 차이가 반영된 결과라고 언급했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는 별도기준 2021년 12월 1조285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앞서 기록한 2020년 12월 매출액 1조3231억원 대비 2.9%(381억원) 감소한 수치다.지난달과 비교하면 17.4%(1905억원) 오른 양상이다. 2021년 11월 매출액
[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이 11일 동해상으로 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새해 두 번째 무력시위를 단행했다. 이날 발사는 지난 4일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엿새 만이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마하 10 내외의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밝혔다. 마하 10은 중국과 러시아가 보유한 극초음속미사일 수준의 속력이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07시 27분경 북한이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탐지했다”며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700km이상, 최대고
[ㄴㅅㅇㅋ_남북정세] 北, 지난 5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김정은은 불참[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적 여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지난 5일 발사한 미사일을 ‘극초음속미사일’이었다고 전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극초음속미사일’을 탄도미사일로 규정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국방과학원은 1월 5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와 국방과학부문의 해당 지도간부들이 시험발사를 참관하였다”고 보도했다. 보도로 볼 때 김정은 당 총비서는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신문은 “극초음속미사일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가 3년째 육성 신년사를 생략했다. 연말부터 닷새 동안 진행된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와 대외 사업에서 견지할 원칙적 문제를 제시했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대남메시지도 ‘깜깜이’가 됐다.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보도를 지난달 27일부터 닷새 동안 진행된 ‘연말 전원회의’ 결과를 전했다. 신문은 김정은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해 사업을 총화하고 올해 사업계획 결론을 밝힌 내용을 상세하게 전했다. 이와 같은 방식은 지난 2019년 연말 전원회의 때와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한이 연말에 개최되고 있는 전원회의 진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으면서 3일 차 회의가 종료된 30일에도 깜깜이 상황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회의 첫날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가 ‘내년도 사업방향’에 대한 결론을 내렸다면 서도 내용은 공개하지 않아 이례적이라는 평이 나온다.북한의 구체적인 회의 내용은 오는 31일이나 내년 1월 1일을 기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년 메시지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