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4일 동부지역본부 나철실에서 제2기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제9차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위촉식은 지난 2022년 출범한 제1기 실무위원회 위촉직 위원의 임기가 만료돼 제2기 실무위원회 구성에 따른 것이다. 분야별로 추천받은 신규 위촉위원 3명과 연임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실무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신규 위촉된 위원은 유족 대표로 추천된 이백인 여순 10·19항쟁 전국유족총연합 상임대표와 학계에서 추천된 김인덕 청암대 교수,
전라남도는 22일 여수에서 여순중앙위원회, 도, 시군 여순사건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진상규명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여순사건 업무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에선 한 해 추진한 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여순사건 진상규명 기한인 2024년에 대비해 마지막 남은 희생자 한분까지도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행사에선 박금만 작가가 ‘예술작품으로 보는 여순사건’이란 주제로 본인의 여순사건 관련 그림 작품을 직접 해설하고, 당시 희생된 피해자를 애도하며 참석자와 서로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신민호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15일 동부청사에서 제8차 실무위원회를 열어 희생자 581명에 대한 심사를 마쳐 심의·결정건은 총 2천126건으로 늘었다.이날 실무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581건은 제1기 진실화해위원회 결정건이 76건, 군법회의명령 등 공적증빙 첨부사건 214건, 보증인 보증서 첨부 사건 289건, 추가 유족 신고 2건이다. 개인별 심사의견서를 작성해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에 희생자 및 유족 심의·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여순사건지원단에서 역점 추진하는 희생자·유족 결정이 그동안 좀처럼
제주 4·3 희생자와의 사실혼 관계, 입양자 관계가 있음에도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유족들의 가족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는 특례를 마련한 ‘제주 4·3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소관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행안위)은 23일(목), 혼인신고와 입양신고 특례를 신설하고, 인지청구 특례조항을 보완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 4·3사건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되었다고 밝혔다.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지난 3월 송재호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위성
김학용 의원은 11월 21일(화)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후 위기 시대,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을 재조명한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뉴클리어 나우’ 국회 시사회를 개최한다.이번 시사회는 김학용 의원이 주최하며, 국민의힘 중앙위원회가 후원한다.영화 ‘뉴클리어 나우’는 우리에게 '플래툰', '7월 4일생', 'JFK', '월 스트리트'의 감독으로 잘 알려졌으며 아카데미 감독상을 2회나 수상한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이 직접 연출·진행·내레이션을 담당해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감독은 그 동안 우리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은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26일, 행정안전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했다.이날 송재호 의원은 제주 4·3과 관련된 4가지 현안에 대해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대상으로 질의를 하며 과거사 지원 주무 부처로서 책임감을 가져 달라고 촉구하였다.먼저 지난 10일 국정감사 첫날 질의하였던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 예산과 관련되어 질의하였다. 송 의원은 질의에서 제주와 광주에 들어설 트라우마 치유센터가 국가에서 건립하는‘국립’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
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 75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넋을 추모하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여수·순천 10·19사건 제75주기 합동추념식을 19일 고흥문화회관 광장에서 개최했다.이날 추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승남 국회의원, 서동용 국회의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공영민 고흥군수 등 지역 단체장과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정부 대표로는 구만섭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규종 여순 전국 유족 총연합 상임대표를 비롯한 여순사건 유족 400여 명도 참석해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화해의
여수·순천 10·19사건 제75주기 합동추념식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고흥문화회관 광장에서 전남도와 고흥군 주관으로 유족,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부인사,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개최된다.이번 추념식은 지난 2022년 특별법이 시행된 이래 두 번째 개최되는 정부주최 행사다. ‘여순10‧19사건 진실과 화해로 가는길, 우리가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잘못된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추념식은 정각 10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하고, 추
전라남도가 여수·순천 10·19 사건 조사 및 심사체계를 수요자(신고인) 중심으로 개선, 신고인에게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희생 유형별 자체 세부 심사 기준을 마련해 미상정 보류 건수를 최소화할 계획이다.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순천10·19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가 지난해 1월부터 접수한 여순사건 신고 건수는 8월 중순 현재까지 7천39건에 달한다.실무위는 이 가운데 1천36건의 심의를 마쳐 중앙 여수·순천10·19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에 희생자·유족 결정을 의뢰했다. 중앙 위원회는 이 중 338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은 지난 7월 6일 약자와의동행위원회 교육분과위원장으로 임명되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국민의힘 약자와의 동행위원회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권익을 대변하는 당내 기구로, 김승수 의원은 지난 2020년 10월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정책동행분과위원으로 임명된 이후 중소 여행업 생존권 보호, 장애 예술인 지원, 웹툰작가 처우개선 등 꾸준히 약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활동을 이어왔다.특히 지난 대선에는 윤석열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은 후보직속기구인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
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 사실조사 체계를 개편하고 체계적인 위령 사업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희생자와 유족의 신속한 명예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는 유족이 대부분 고령으로 신속한 사실조사가 필요해 그 방식을 전면 개편키로 했다.신고서류를 접수한 기관에서 사실조사를 하는 현 방식에서 사건 발생지역 시군에서 사실조사를 하고 전남도는 시군 조사 내용을 추가 보완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조사방식 개편으로 일부 시군에 집중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임미란)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 4․3평화재단 기념사업팀, 4․3 중앙위원회 김종민 전문위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행자위 위원들은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하여 참배를 드린 후, 4․3 평화 재단을 방문하여 4․3사건에 대해 어떤 사업을 추진하며 4·3에 대해 알리고 있는지 추진사업 현황 등을 청취했다. 다음날, (전)4․3 중앙위원회 김종민 전문위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4․3사건 진상조사와 피해보상 추진에 있어 과정상
그동안 외면받았던 제주 4·3 희생자의 사실혼 배우자, 입양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내용의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되었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행안위)은 29일(수), 혼인신고 특례와 입양신고 특례 신설과 기존 가족관계등록부 조항과 인지청구 특례조항을 보완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 4·3사건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서는 그간 제주 4·3 유족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혼인신고 특례와 입양신고 특례가 신설되었다. 혼인신고 특례조항은 제주 4·3 당시, 사실혼 관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인신고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3일 사흘 동안 제주 4·3 유적지 일원에서 '4·3평화·인권교육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제주4·3평화재단과 함께 진행했다. '전국교원 4·3 평화·인권교육 연수'와 연계해 광주 관내 초·중등교원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에는 4‧3중앙위원회 양조훈 위원이 4·3의 진실과 그 가치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더불어 한림여중 이현주 교사, 서귀포여중 한상희 교감이 학교 현장에서 진행했던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4·3평화‧인권교육의 효과와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오늘 10월 18일, 여순사건 74주기를 하루 앞두고 국가가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도록 책무를 담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여순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 규정이 없다. 구체적인 보상 절차 등은 진상규명이 완료된 후에 논의하더라도 국가 폭력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희생자에 대하여 국가가 보상을 위한 기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미국을 향해 북한 정권을 전복하려는 의도로 망언을 쏟아낸다면서 비난 수위를 높였다. 또 ‘힘에 따른 문제 해결을 추구한다’고 지적하며 강 대 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북한 외무성은 26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정세 격화를 초래하는 위험한 기도’라는 글에서 미국 국무부에서도 북한에 대한 “미 국무성(국무부)의 고위관리들 속에서 ‘강력한 대응’, ‘단기적이며 장기적인 군사적 대비태세의 조정’ 등 협박성 발언이 때 없이 튀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北 “美, 우리제도를 힘으로 전복하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해상을 통한 제재 위반 행위가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광물을 취급하는 중국 룽커우(龍口)항에서 북한 선박 7척이 포착됐다. 북한 서해에서도 선박 간 불법 환적으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확인되는 등 해상을 통한 북한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행위가 지속되는 모양새다.1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VOA는 선박 운항정보 웹사이트 ‘마린트래픽’자료를 인용해 ‘철봉산호’와 ‘자성1호’, ‘금수1호’, ‘부해호’ 등 북한 선박 7척이 룽커우항에서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ㄴㅅㅇㅋ_남북정세] 北 김정은, ‘강 대 강’ 투쟁원칙 강조…7차 핵실험 관련 언급은 ‘無’[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대외 전략과 관련, ‘강 대 강’ 투쟁원칙과 국가방위력 강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외교가 안팎에서 이목이 집중됐던 7차 핵실험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김 총비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전원회의 확대회의의 결론에서 “국가방위력 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을 데 대하여 강조했다”고 전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대외 전략과 관련, ‘강 대 강’ 투쟁원칙과 국가방위력 강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외교가 안팎에서 이목이 집중됐던 7차 핵실험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김 총비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전원회의 확대회의의 결론에서 “국가방위력 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을 데 대하여 강조했다”고 전했다.신문은 김 총비서가 “오늘 우리 국가의 안전 환경은 매우 심각하며 주변 정세는 더욱 극단하게 격화될 수 있는 위험성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소재 핵실험장 내 지하 갱도 입구를 다시 개방하는 등 제7차 핵실험 단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하 갱도 입구를 개방한 것은 핵실험을 위한 기술적 준비를 마쳤음을 의미한다는 전문가 분석도 제기됐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은 8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풍계리 핵실험장 지하 갱도 재개방을 포착했다’고 밝힌 데 대해 “북한이 갱도 복구 작업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