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학영의원(경기 군포시/3선)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음식 배달 노동자 산재 승인은 2019년 537건, 2020년 1,184건, 2021년 3,227건, 2022년 3,879건으로 4년간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음식 배달 노동자는 퀵서비스 기사에 포함돼 집계되는데, 2022년 퀵서비스 기사 산재 승인 6,062건 중 음식 배달 노동자 산재 승인은 3,879건으로 확인됐다.2022년 퀵서비스 기사 사업장별 산재 승인 현황을 보면 배달의민족 1,840건, 쿠팡 1,4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 광주시을)은 31일 열린 제75주년 국회 개원기념식에서 입법활동부문 우수법률안 발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어 "제3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법률안은 임종성 의원이 `21년 대표발의하고 지난해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플랫폼 및 특수고용노동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들의 산업재해보상보험(산재보험) 가입과 보상 시 걸림돌로 작용해왔던 ‘전속성 요건’을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기업카드 실사용자를 위한 플랫폼 ‘IBK법인카드앱’의 두 번째 버전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IBK법인카드앱’은 기업카드 실사용자가 인증서 없이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앱으로 기업카드의 사용내역 및 잔여한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이번에 출시하는 ‘IBK법인카드앱’의 두 번째 버전은 ▲간편결제 기능 추가, ▲법인카드몰 구축, ▲UX/UI 개선을 통해 기존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간편결제‘ 기능은 메인화면에서 원하는 카드이미지 아래 간편결제등록 버튼을 누르면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사업’에 선정돼 이동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이륜차를 사용하는 배달라이더, 퀵서비스 업종 등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휴식권을 보장하는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번 공모에 선정돼 국비 2500만 원을 확보한 광산구는 구비를 보태 이동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이동노동자가 꼭 알아야 할 노동인권, 교통안전 등 맞춤형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 ‘라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시 산하 직속기관, 사업소, 공사·공단, 출연기관, 지하철 역사 등 공공시설물을 활용한 ‘이동노동자 공공쉼터’(이하 ‘공공쉼터’)를 12월1일부터 운영한다.이동노동자는 일상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배달·택배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으로 업무 특성상 수시로 이동하면서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무르며 일할 수밖에 없다.이에 광주시는 지난 2018년 상무지구에 이동노동자 쉼터 ‘달빛쉼터’를 열고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30분까지 쉼터영화제, 생활법률상담, 찾아가는 이동천막 쉼터 등 다양한
2개 이상의 업체에서 일감을 받아 일하는 플랫폼 노동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노동자)도 산재보험 적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시을)이 대표발의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산재보험법)과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일부개정안(대안)을 통과시켰다.고용형태 다양화로 여러 사업에 노무를 제공하는 특고 및 플랫폼 등 종사자가 증가했지만, 한 업체에서 일정한 소득과 종사시간*을 채워야 하는 산재보험 전속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산재보험
한국맥도날드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9.7% 성장을 기록하며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26일 공개된 2021년도 감사보고서에서 따르면, 가맹점을 제외한 한국맥도날드 매출은 8,679억 원으로 2020년 7,910억 원보다 9.7% 증가했다.특히 지난해 한국맥도날드 직영점과 가맹점을 합친 전체 매출은 1조 원을 기록해 국내 시장 진출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비즈니스 불확실성 증대 및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국맥도날드의 계속된 고객 중심 활동과 이를 위한 전략적인 투
전남 여수시가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한 후 국소단장 회의를 갖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권 시장은 이날 동네 병‧의원 중심 치료체계 구축을 위해 민간의료기관에 협력을 요청하고, 필요한 지원과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관련 부서에 설 연휴 외국인 모임 여부를 파악하고, 사업장에서 자가진단검사에 협조할 수 있도록 안내를 당부했다.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보건소 대응체계에 과부하가 걸림에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중에서 최근 들어 가장 호되게 주주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기업이 바로 카카오가 아닐까 한다. 코로나19시대를 맞아 각종 수혜를 입었고 주가가 5배 이상 성장하면서 국민주의 반열에 올랐지만 그 이후 급격하게 국민배신주로 전락하고 있는 중이다. 가장 크게 원성을 샀던 것이 바로 골목상권 침해에 대한 국민적인 반감이다.카카오 헤어, 꽃배달 등 국민기업이 하지 말아야 할 모든 분야의 사업에 일일이 참여하면서 그 영역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모르는 상황에까지 갔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정부의 각종
위드코로나와 모빌리티 시장지난 1일, 워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시작됐다. 음식점과 카페는 시간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고, 영화관 내 취식도 가능하다.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명까지 사적 모임도 허용됐다. 자연히 저녁 모임이 늘었고, 심야 시간 택시와 대리운전 수요도 들었다. 카카오T, 우티(UT), 타다 등 모빌리티 업계의 호황이 예상되는 추세다.실제로 지난 8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월요일~목요일의 자정부터 두 시간 동안 카카오T 대리기사 호출은 그 전 주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63%p 증가했다. 새벽 2
최근 촉발한 카카오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맥을 같이해 ‘카카오T 퀵서비스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지난 23일 청와대국민청원에서다.청원인은 “20년 전부터 퀵서비스는 물류의 한 축으로 역할을 해 왔지만, 제도권의 외면을 받았다”면서 “퀵시장의 인프라를 구축한 건 퀵서비스 사업자들이 그동안 힘을 모은 결과였다”고 서두를 밝혔다.퀵서비스 사업자 및 기사들에 대한 복지가 전무한 상태에서 퀵서비스 프로그램 제공업체인 인성데이타가 등장했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에 이르렀으며, 서울퀵서비스사업자협회가 생기면서 국토부
카카오 모빌리티가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선다.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23일 IPO를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EP)를 국내외 중요 증권사에 발송했다. 다만 상장 일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일각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내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지난 금요일 REP를 발송했다는 말이 나왔으나, 의 취재 결과 REP발송은 지난 월요일에 진행됐으며 상장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와의 인터뷰에서 “알려진 사실과는 다르게 상장 방식에 대해서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전부터 ‘빠르게 빠르게’를 외쳤던 사람들이다. 식당에서는 주문한지 5분도 되지 않아서 왜 나오지 않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고 중국집으로 자장면을 주문한 후 10분 후에 다시 전화해서 출발했는지를 물어보는 민족(?)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만큼 우리들은 빠른 문화에 빠져들어 살아가고 있었다. 술 먹는 것도 빠르게 취하기 위해 폭탄주를 만들어서 먹는 우리들이다.이런 빠른 문화 때문에 경제성장을 이룩했다는 말도 있지만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나 성수대교 붕괴사고 등 각종 사고와 관련해서는 우리의 이런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15일 ‘카카오 T 퀵’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최초 이용자를 대상으로 1만 원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선보였으나 높은 편의성과 이용자 호응을 바탕으로 출시 2주 만에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 전국 어디에서나 퀵서비스 주문 접수가 가능해졌다. 기사 수도 10만 명을 돌파해 서비스 공급자인 기사들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달 30일 선보인 ‘카카오 T 퀵’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화물 이동을 돕
배민라이더스, 요기요익스프레스, 쿠팡이츠와 같은 소화물배송사업자가 구직자의 성범죄 경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오영훈 의원은 오늘(13일) 배달대행업, 퀵서비스 등 소화물배송업에서 성범죄자의 취업을 제한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활물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는 아동·청소년 관련 업종, 아파트 경비업종, 택배업종 등 37개 업종에서 성범죄자의 취업을 제한하고 있다.반면, 고용노동부 추산 배달 기사는 최소 1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소화
노원구 세 모녀 살인사건지난 25일,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 C씨가 체포됐다.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였다. 경찰은 피해자 중 큰딸 A씨의 친구인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가 약속 장소에도 나타나지 않고, 이틀 전부터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단지 연락만 되지 않는 것이라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을 수 있지만, B씨는 당시 A씨에 대한 C씨의 스토킹 범죄를 의심하고 있었다.C씨가 아파트 CCTV에 포착된 것은 23일이었다. 들어가는 영상은 있었으나, 나오는 영상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C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복지 실현을 위해 전남에서는 최초로 이동노동자 쉼터를 만들고 31일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권오봉 여수시장과 전창곤 여수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이동노동자 관련 대표자 등 20여 명 내외로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인사말씀, 안마의자 기증식, 시설관람,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스기획(식스대리운전)에서 이동노동자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6백만 원 상당의 안마의자를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인사말씀에서 “오늘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복지 실현을 위해 전남에서는 최초로 이동노동자 쉼터를 만들고 4월 1일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동노동자 쉼터는 학동 선소상가 내 유동인구가 많은 한국수자원공사 여수지사 인근 건물 3층에 위치하며, 현재 개소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212㎡(64평) 면적에 실내 휴식공간, 여성휴게실, 회의실,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며 대리운전, 퀵서비스, 택배‧배달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서울 서대문갑·4선)이 대리운전기사들과 심야 간담회를 갖고 특별한 보호와 지원을 거듭 약속했다.우 의원은 3일(수) 저녁 마포에 위치한 휴(休)이동노동자쉼터를 찾아 대리기사 등 플랫폼·이동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휴식공간인 쉼터의 이용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휴(休)이동노동자쉼터는 택배·퀵서비스·대리운전기사·배달·학습지교사 등 업무장소가 일정하지 않은 노동자들이 오며가며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근무환경 개선을 도움 받을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이동노동 종사자를 위한 종합복지센터로 운영되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1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배달, 운전 등 일명 ‘플랫폼노동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 설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플랫폼노동자 쉼터 지원법’(「근로복지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최근 정보통신기술 발전에 따라 스마트폰 등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하여 불특정 조직이나 개인에게 서비스·용역 등을 제공하고 보수를 받는 일명 ‘플랫폼 노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택배와 음식 배달, 대리운전 분야 종사자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