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들을 겨냥한 무분별한 가짜뉴스가 계속 확산되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퍼지는 가짜뉴스는 구독자와 조회수를 노린 자극적인 사진과 제목으로 당사자는 물론 팬들을 분노하게 만든다.가수 이루는 14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부친이자 트로트계 스타 태진아의 사망 뉴스가 확산 중이라고 분노했다. 이루는 “멀쩡하게 산 사람을 죽은 이로 만드는 유튜버들,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고 혀를 찼다.유튜브 가짜뉴스의 목표물이 된 인물은 태진아 뿐만이 아니다. 방송인이자 요식업체 더본코리아를 이끄는 백종원의 사
연예계발 가짜뉴스와 지라시가 극성을 부리며 스타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곤혹을 겪는 모양새다. 18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는 배우 조인성과 SBS 아나운서 출신 박선영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일명 ‘지라시’에 담긴 이 결혼설은 두 사람이 결혼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연예계에서는 열애설 없이 결혼을 발표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팬들은 물론 대중들까지 사실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결혼설이 터지자 양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조인성은 현재 해외로 출국해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를 촬영하고 있고,
홍콩영화 전성기를 이끈 중국 배우 주윤발의 건강 이상설이 또 확산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에도 사망설이 돌았던 만큼 팬들은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을 제기했다.14일 국내 매체들은 주윤발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뇌졸중으로 쓰러져 현재 혼수상태라고 잇달아 보도했다. 일부 매체는 기사의 출처로 중국 시나를 들었다.한국서 뒤늦게 터진 주윤발의 와병설은 이미 이달 4일 중국에서 흘러나왔다. 국내에 보도된 것처럼 주윤발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후 뇌졸중이 겹치면서 의식이 없다는 이야기가 담겼다. 일부 매체는 기도 삽관을 한 주윤발 사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나훈아가 뜬금없는 사망설에 휘말렸다.최근 유튜브에는 나훈아가 세상을 떠났다는 근거 없는 동영상이 여럿 올라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개중에는 나훈아가 교통사고로 별세했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것도 있어 혼란이 가중됐다.심지어 한 영상은 공영방송사인 KBS가 나훈아의 병원 내 마지막 5분 영상을 공개해 많은 시청자들을 울렸다고 주장했다. 내용에는 나훈아의 사진이 간혹 등장할 뿐, 모자이크 처리된 영정은 한눈에도 여성임을 알 수 있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다.나훈아 측에서는 이번 이슈에 대해 별다른 대응이
최근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최근 유튜브 가짜뉴스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이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결혼 18년 만에 이혼했다는 가짜뉴스가 담긴 영상을 게재했기 때문이다. 최수종·하희라 부부에 앞서 김연아·고우림 부부도 유튜브 가짜뉴스로 인한 이혼설에 휩싸였으며, 이들 역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의 가짜뉴스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지속해서 생산되고 있다. 열애설을 비롯해 임신설·이혼설·사망설에 이르기까지 특정 유명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이 무분별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뉴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에 의한 전달이고 이를 확인해야 하는 것이 기자들이나 방송 관련자들에게는 숙명과도 같은 것이다. 따라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은 어떤 이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도 있고 정치권에서는 정치생명을 단축하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때도 많이 있다.최근 `K 뉴스`라는 유튜브 방송에서 ‘ 서울 강남 아파트에서 발견된 아사다 마오. 눈물 터진 김연아 선수, 결국…. 서울대 병원 응급실’이라는 제목으로 뉴스를 제작해서 방송했다고 한다. 사실에 근거했다면 뉴스가 맞는 말이었지만 사실에 근거하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두고 전 세계적으로 소란이 일었던 가운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우리는 그가 아마도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12일(현지시각)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로버트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는 밖으로 나와 비료공장에서 리본을 커팅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말했다.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여러분이 알다시피 우리의 생각은 그가 아마도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이라
[한반도 정세_뉴스워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1일 노동당 정치국회의 주재 이후 20일 만인 이달 1일 공개 행보에 나서면서 ‘건강이상설’을 불식시켰다. 이로써 김정은 위원장의 신변을 둘러싼 각종 소문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으나 탈북자 출신의 국회의원 당선자들로 인해 불거진 ‘가짜뉴스’ 사태는 파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북한 매체들은 지난 2일 김정은 위원장이 노동절이었던 1일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완공된 공장을 돌아보며 현지지도에 나섰다.북한 매체들의 사진 공개
[한반도 정세_뉴스워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그의 신변을 둘러싼 각종 설(說)들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북한 매체들은 간략한 동정 보도만 내고 있고, 김 위원장의 유고설 등 소문들에 대해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27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 건설을 지원한 간부,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건설을 적극 지원한 일꾼(간부)들과 근로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