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기자수첩] 10일,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결제원)의 제22대 사장 개별 면접이 진행된 가운데 예탁결제원이 일명 ‘피보다 진하다’는 모피아 출신끼리의 불법 봐주기를 하고 있는 모양새로 보여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려지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이와 같은 봐주기 때문에 예탁결제원 역대 사장들이 자신의 후임으로 그토록 관료 출신 후배를 원하는 것”이라고 까지 지적하는 상황이다.지난 2018년 예탁결제원은 유재훈 전 사장 시절 일어난 인사 전횡으로 3억6000만원의 임금을 배상하게 됐다. 당시 예탁결제원은 정기인사에서
최근 한국예탁결제원이 유재훈 전임 사장 시절 부당한 인사 조치를 했다가 대법원으로부터 1억 원이 넘는 금액의 추가적인 배상을 하라는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18년 국정감사를 통해 부당한 인사 조치에 따른 3억6000만원의 미지급 임금을 배상했던 바 있다.한국예탁결제원은 유 전 사장 시절 4회에 걸쳐 매년 정기인사에서 본부장, 부장, 팀장 중 37명을 이유 없이 강등했고 6개월마다 부산 서울, 서울 부산으로 전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피해를 입은 직원이 소송을 진행했고 대법원은 근로기준
▲ 사진출처_한국건설관리공사 홈페이지 및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한국건설관리공사노동조합 [뉴스워커_공기업의 갑질] 정덕수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직무대행)이 직원들에게 강도 높은 폭언과 욕설을 해 노조 측으로부터 퇴진 요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본지의 취재결과 ‘한국건설관리공사’는 5년간 사회적 약자 계층인 장애인 채용을 단 한명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지난 26일, 한국건설관리공사노동조합은 정덕수 사장이 폭언과 욕설을 내뱉고 갑질 및 직권남용을 일삼고 있다며 청와대에게 사장 즉각 해임을 촉구했다.노조 측은 정 사장이 간부들에게 폭언 및 욕설을 하며 임의로 직원들에게 재택발령을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지난달 간부 5명을 모은 자리에서 “회사 불 질러 버리겠다”며 “간이 부었습니까? 이런 XX” 등의 강도 높은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들은 정 사장이 독단적으로 부적절한 인사전횡 ‘갑질’을 부리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24일 노조 측 관계자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갑질 및 폭언을 일삼는 공기업 낙하산 사장의 퇴진 요구 청원’이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게시했다.A씨는 해당 게시글을 통해 “정 사장은 사장 직무대행 승인이 나자마자 자신의 입맛에 맞게 간부들을 교체했다”며 “사장 직무대행 권한을 초월한 과도한 인사전횡으로 수많은 팀원에게 재택명령 발령을 냈다”고 주장했다.이어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