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분한 벚꽃과 봄의 초록이 아른거리는 섬진강을 걷다보면 발걸음은 시간을 재촉하지 않는다.”전남 곡성군이 섬진강 ‘물멍 트레일워킹’을 선보인다. ‘물멍’은 말 그대로 물을 보면서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한적한 농촌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또한 복잡한 것을 잊고 잠시라도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경향도 생겨났다. 그래서 불멍, 물멍, 산멍 등 각종 ‘멍’ 때리기가 유행이다.곡성군의 ‘물멍 트레일워킹’도 그 중 하나다. 1박 2일 코스로 진행되는 ‘물멍 트레일워킹’은 첫째 날 약
2017년 9월 46만건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지난 6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나투어 법인과 본부장 김모씨(48)가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뒤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가운데, 당해 12월 2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자유투어가 300만원의 과태료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자유투어는 2012년부터 2017년 9월 기간 고객 중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주소, 홈페이지 이용자 ID, 암호화된 비밀번호가 유출됐다고 알려졌다. 이는 하나투어가 유출한 2004년 10월부터 2007년 8월 사이 고
자유투어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새삼 주목되고 있다.6일 하나투어가 개인정보 책임관리자와 법인이 46만건의 정보를 유출하고 10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것과 관련한 것인데, 당해 2017년 하나투어 정보유출사고가 발생한 지 3개월 만인 12월 같은 사고가 발생했던 모두투어 자회사 자유투어(대표 김희철)의 이후 수사 결과 및 재판이 함께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자유투어는 지난 2017년 12월 11일 해킹 조직의 공격으로 2012년부터 2017년 9월 사이에 자유투어 홈페이지를 사용한 고객 일부의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 자료출처_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그래픽_진우현 그래픽 2담당 [뉴스워커_기업분석] 모두투어가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768억82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나 이는 973억1600만원을 기록한 전기 매출액과 비교해 21%가 감소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 동기 매출액인 1007억7000만원과 비교해도 23.71%가 하락한 것으로 드러나 삼성증권은 모두투어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다며 투자의견 ‘HOLD’를 유지했다.◆ 모두투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83.22% 감소...당기순이익도 적자전환지난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지난해 4분기 9억48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영업이익인 56억4900만원에 비해 83.22%가 감소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인 25억1000만원에 비해서도 62%가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이와 같은 모두투어의 지난해 ‘어닝쇼크’를 두고 업계에서는 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됐고 이에 따라 여행에 대한 수요가 하락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더욱이 모두투어는 지난해 4분기에 국한된 일시적인 실적 하락이 아닌 지난해 실적이 전체적으로 곤두박질 친 것으로 드러났다. 모두투어는 2017년 321억 24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엔 165억68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데 그쳐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7년에 비해 48.4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모두투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