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2022 KPBMA제약바이오산업 윤리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산업군 중 제약·바이오 기업의 CP 도입 수가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7년간 상위 등급인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의 수가 가장 많았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은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산업 내 교육, 감독 등에 관한 내부준법시스템을 말한다.제약·바이오 업계가 CP 도입에 열심 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리베이트 규제 발의 후,
최근 ESG경영이 기업의 화두가 되면서, 제약사들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인증’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등 ESG경영 실천을 인정받는 하나의 지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해당 인증을 받고도 리베이트로 적발된 사례가 22건이나 되는데다 관련 재판에서 인증 사실을 유리한 근거로 활용하려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목포시)가 식약처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식약처가 제약업계 리베이트로 적발한 사례는
“혈액선별기 국산화로 국민 건강 주권을 확보하고 의급 상황을 대비한 혈액 안보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이 같은 주장이 ’안전한 혈액제제 공급을 통한 혈액주권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혈액선별검사 의료기기의 국산화 정책 토론회에서 나왔다.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광진갑)과 (사)건강소비자연대 및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공동주최로 8월3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발표연자와 패널들은 “보건의료 관계기관과 대형병원에서는 혈액관련 국산 의료기기 사용이 시급하다는 주장을 펼쳤다.발제에 나선 황유성 원장(한마음 혈
제약업계가 변경 허가를 받지 않고 의약품에 첨가제를 임의첨가다가 적발돼 일부 품목에 대한 제조·판매 처분을 지난 21일 받은 가운데 제약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성 저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원희목 회장)는 최근 발생한 불법제조 문제들은 일부 업체 일탈 행위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의 점검 결과 종근당이 변경 허가를 받지 않고 의약품에 첨가제를 임의 사용하거나 제조기록서를 이중 작성 및 폐기한 사실을 확인했다.또한 제조 방법 미변경
최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은 2월 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제약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의약품 점자 표시 관련 약사법 개정안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최혜영 의원실에서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2월 국회 심사에 앞서 제약업계가 의약품 등 점자·수어 영상 표기 제도 시행과정에서 겪는 행정적·재정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법안 심사과정에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간담회에는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을 비롯한 제약바이오
국회의원 고영인 의원실과 메디칼타임즈의 공동주최로 26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토론회가 개최된다.2010년 11월부터 의약품 ‧ 의료기기 거래와 관련된 불법 리베이트 제공 ‧ 수수를 근절하고 투명한 유통시장 질서유지를 위해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되었다.불법 리베이트 제공 ‧ 수수를 근정하고자 하는 쌍벌제 도입 취지에도 불구하고 의료인과 업계 리베이트는 지속되고 있으며, 공익적 성격의 학회 지원 프로그램이 리베이트로 치부되어 의학 발전에 어려움이 초래되는 등 건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1일 명문요양병원이 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1만 장, 해양에코그린(주)이 300만 원 상당의 소독약품 60통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명문요양병원 김동석 원장과 해양에코그린(주) 강지훈 대표, 이홍식 기술고문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최근 집중호우까지 겹쳐 침수된 지역의 감염병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졌다”며 “수해 침수 지역 발생 주민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보태고자 방역물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4일에는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한국제약바이오협회(전무 이재국),
[뉴스워커 박수현 기자] 룩셈부르크가 국내 제약사들에게 '긴급 의약품' 공급을 요청하고 나섰다. 코로나 19 사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장기화 되감에 따라 코로나19로 합병증이 심각한 환자에게 쓰거나 중환자실에서 사용하는 품목인 마취제, 항생제, 근육이완제 등 긴급의약품의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어서다.룩셈부르크의 경우, 지난 2월 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자가 나온 후 현재까지 38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정부 차원에서 관련 의료체계 가동 및 환자 치료를 위해 의약품 조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룩셈부르크의 긴급 구
국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유명 제약회사들의 재택근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중간 관리자들이 영업사원들에게 병원 거래처 방문을 지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국내 제약회사 직원의 병원 ‘거래처 방문 지시 및 방관’에 대한 청원게시글이 올라왔다.해당 게시글에서 청원인은 “본사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재택근무를 지시했으나, 일부 몇몇 지점장 및 팀장이 거래처 방문을 지시하고 있다”고 전했다.청원글 게시자는 “본사 차원의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이를 막을 방법이 있으나, 방관하고 있다”며, 코로나 확진자
[뉴스워커_산업기획]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19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2019년 1월부터 7월까지 한국이 해외에 수출한 신약관련 기술 규모가 약 4조 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 1월 ‘유한양행’이 비알콜성 지방간염 신약후보물질 관련하여 미국에 최대 7억 8500만 달러(약 9161억 원)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키고 계약금 1500만 달러(약 175억 원)를 수령했다.◆ 올해 7월까지 약 4조 6000억 원 규모의 신약기술수출 성공한 한국2월에는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충남 아산갑)은 3월 12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량신약과 특허도전,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를 개최하여 최근 ‘개량신약 특허권 침해 판결’로 인한 시사점과 쟁점을 면밀히 진단하고, 향후 제약산업계의 대응방안에 대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이 보건의료분야이며, 그 중에서도 제약업계는 매일같이 신약을 개발·출시하는 등 보다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이명수 위원장은 “하나의 신약을 개발하고 출시하기까지 막대한 비용과 오랜 시간이 소요됨에도 최근 대법원의 ‘개량신약 특허권 침해 판결’은 국내 제약기업들의 개량신약 개발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며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의지 저하를 우려했다.또한 이명수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개량신약의 사회적인 가치와 의미를 재확인하고 향후 세계 제약시장에서의 특허 도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제약특허연구회가 주최하고,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이 주관하며, 성균관대 약학대학 이재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변호사의‘국내 제약산업에서 개량신약 개발의 중요성’이라는 첫 번째 주제를 시작으로, 법률사무소 그루 정여순 변호사의 ‘솔리페나신 판결의 쟁점 및 향후 특허분쟁에의 영
▲ 사진 왼쪽부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홍순욱 부회장, 한국산업은행 조승현 부행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염용권 기획이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갈원일 회장직무대행,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박희병 전무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최근 산업구조 전환을 통하여 국가 주력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5대 신산업( ①전기·자율주행차 ②IoT가전 ③에너지신산업 ④바이오·헬스 ⑤반도체·디스플레이)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하고, 우선 1차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집중지원하기 위하여 11일(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유망 중소·중견기업 성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산업은행은 4차 산업혁명 분야에 올해 12조원 지원( ‘17년 9.6조원(실적), ’18년 12조원(계획))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차세대 5대 신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으로 산업은행 고유의 투‧융자 복합 금융플랫폼인 'KDB-CIB 융합 프로그램'(산업은행 금융플랫폼에서 추출‧선정된 기업에 대해 기업금융(CB)과 투자금융(IB)을 종합한 복합금융(CIB) 형태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유망 기업을 발굴, 중·장기적으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육성을 위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각각의 장점을 살린 유기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유망 중소·중견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