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ㅅㅇㅋ_남북정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위험한 시도는 즉시 강력한 힘에 의해 응징될 것이며 윤석열 ‘정권’과 그의 군대는 전멸될 것”이라고 위협의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김정은 총비서가 6·25전쟁 정전협정체결 제69주년을 맞아 전날인 27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앞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연설했다고 전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김정은 총비서가 윤석열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하고, 또 강한 수위로 직접적인 비난을 가한 것은 이번
[ㄴㅅㅇㅋ_남북정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2월16일)을 계기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의 대외메시지 발신 또는 특이 동향을 보일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목됐으나 정작 당일에는 공식 행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광명성절을 계기로 개최된 다양한 행사 소식을 전했다. 다만 이들 매체에서 김정은 총비서의 동향과 관련된 보도는 없었다. 통상적으로 김 총비서는 광명성절 자정에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매체들은 이튿날인 17일 이를 보도했다.김 총비서의
[뉴스워커_남북정세] 한미가 종전선언 논의에 대해 합의가 마무리 단계임을 언급하면서, 실제 종전선언 성사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실제 성사되기까지는 난항이 예고된다. 한반도의 종전선언에는 중국, 일본 등 주변국가를 고려해야 하는데다 결정적으로 북한과 의견 조율이 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국전쟁 종전선언 추진과 관련해 미국과 합의가 마무리 단계임을 언급하면서도, 실제 우리 정부가 구상하는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 종전선언’ 추진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뉴스워커_남북정세] 남북이 통신 연락선을 단절 13개월만에 복원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일각에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하는 등 강경하게 나왔던 북한이 연락선 복원에 적극적으로 호응한 의도로 식량난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내부 문제를 타개하려는 의도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7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남과 북은 7월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되었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수석은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차례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와 여야 국회의원 총 76인이 1일 오후 1시 1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연기를 촉구했다. 국회의원 76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한미 양국이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접근이 절실한 시점이다”며,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에 지속적인 난관으로 작동하고 있는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해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의원들은 “하노이 노딜 이후 남북관계는 수차례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다시 대결의 시대로 돌아가지 않고
북한이 한미정상회담 이후 첫 반응을 보이면서, 정상회담에서 한미 미사일 지침이 해제된 것을 지적하고 미국이 표리부동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이 북한을 향해 대화 손짓을 하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이 재개될 경우 북한의 경제난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란 관심이 쏠리고 있었으나 당분간 냉랭한 분위기는 지속될 방침이다.조선중앙통신은 31일 김명철 국제사안 논평원 명의의 ‘‘무엇을 노린 '미사일 지침’ 종료인가‘ 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사일 지침) 종료 조치는 미국의 호전적인 대북정책과 그들의 수치스러운 ’이중 언행‘(
[뉴스워커_남북정세]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정상회담이 마무리 된 가운데 ‘북한’ 의제에서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견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가 비핵화 협상 가동에 공감대가 있음을 확인하면서 북한을 테이블 위로 끌어내려는 경제적 유인책 등이 모색될지 주목된다. 21일(현지시간)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직후 공동성명 발표를 통해 “2018년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 남북 간, 북미 간 약속에 기초한 외교와 대화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이루는 데 필수적
[뉴스워커_남북정세] 미국 국무부가 대북 제재는 북한의 민생이 아닌 핵·미사일 개발을 겨냥한다면서 국내외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북제재 완화 주장을 일축했다. 대북제재와 더불어 코로나19로 더욱 장기화되고 있는 북한의 경제난은 올해에도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7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대북)제재는 역내와 국제 평화·안보를 위협하는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계속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개발하는 북한의 능력을 제한하기 위해 가해졌다”고 밝혔다.국무부의 이같은 답변은 또다시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협의회 주최로 열린 「미국의 대북정책과 한미관계」 강연회 축사를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 간의 신뢰를 기초로 북미관계의 교착상황을 함께 풀어나가자”고 제안했다.민주평통 LA협의회와 샌디에이고협의회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강연회에서는 지난 11월 선거에서 처음 연방하원이 당선된 영 김(Young Kim) 의원(캘리포니아·공화)이 연사로 나섰다.송영길 위원장은 축사에서 “바이든 신행정부에서 북한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나, 실제 대화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바이
[뉴스워커 창간9주년_남북정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비난을 퍼부은지 이틀만에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도 침묵을 깨고 등장했다. 최선희 제1부상은 대미 메시지를 발신하며 미국과의 대화에 쉽사리 나서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최선희 제1부상은 18일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발표하고 미국이 “전자우편과 전화통보문을 보내오면서 우리와의 접촉을 요청하였으며 합동군사연습을 벌여놓기 전날 밤에도 제3국을 통해 우리가 접촉에 응해줄 것을 다시금 간청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라며 미국과의 접촉 막전막후를 공개했다.그는 “하지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9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아닌 환수가 정확한 표현이다. 진정한 주권국가가 되기 위해 전작권을 반드시 환수해야 와야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 임기 내 환수가 사실상 어려워졌다면 전환요건을 추상적인 ‘조건’이 아니라 ‘기한’으로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송영길 위원장은 19일 MBC라디오 에 출연해 “원래 전작권 환수의 기한이 2012년과 2015년으로 정해져 있었으나,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시기를 연기하더니 나중에는 ‘시기’를 ‘조건’으로 바꾸었다”면서, “조건이라는 것이 매우
[뉴스워커_남북정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올 한해 남북 간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하고, 한미공조를 이뤄가며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여전히 북한을 향해 대화의 시그널을 발신했다.이인영 장관은 특히 남북관계를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협력공간을 확대해 나갈 의지를 거듭 시사했다.이 장관은 3일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지난달 열린 북한 제8차 당대회에서 북한이 대남·대미 관련 강경한 태도를 취했지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의 대선 승리 선언 이틀 째인 9일에도 별다른 반응없이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관영 조선중앙통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이날도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북한은 현재까지 이번 미국 대선과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개표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북한은 지난 미국 대선 당시에는 선거 결과가 확정된 다음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북한이 항상 미국 대선 소식을 전한 것은 아니고, 아예 이와 관련된 언급을 하지 않은 적도 있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대선 결과가 혼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미국 대선 상황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북한은 대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침묵으로 일관할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투표 및 개표가 시작된 이후 관련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4일과 5일, 6일에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다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에서도 미국 대선과 관련된 보도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앞서 북한이 미국 대선을 언급한 사례를 보면 지난 2016년에는 대선 결과가 확정된 다음날
[뉴스워커_한반도 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한반도 평화구상에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서 우선 ‘10월 서프라이즈’는 물건너 간 모양새고, 한미간 외교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졌다.한미 외교일정·‘10월 서프라이즈’ 물 건너가미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예정대로 일본만 방문하고 한국 방문은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폼페이오 장관은 4~6일 일본을 거쳐 7~8일 방한할 예정이었다.폼페이오 장관은 5일 강경화
[뉴스워커_북한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2월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에도 친서를 꾸준히 주고 받으며 만남을 성사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의 이 같은 노력은 지난해 6월 30일 판문점에서 열린 깜짝 회동 성사 직전까지도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 신간 ‘격노’…지난해 친서 내용 담겨 등이 입수한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의 일부 내용에는 하노이 회담이 결렬된 뒤 판문점 회동을 전후로 양
[지금 북한은_뉴스워커]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 전원회의를 열고 제8차 노동당대회를 내년 1월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북한은 제8차 당대회에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북한의 당대회 개최 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대북 제재에 이은 ‘정면돌파전’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특히 북한이 경제 실패를 인정한 부분을 두고 이같은 관측이 나오고 있다.20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당 중앙위의 전원회의 결정서를 통해 “혹독한 대내외 정세가 지속되고 예상치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해 대북메시지를 발신하면서 북한이 이에 호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인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23일 국회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 후보자는 “‘북미의 시간’을 이제 ‘남북의 시간’으로 돌려놓기 위해 주도적으로 대담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가지고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과감히 결단하고 쉼 없이 부단히 시도하려는 의지도 필요하다”며 “북미관계에도 보다 건설적인 해법을 가지고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이자 해결
[한반도 정세_뉴스워커] 정부가 30년 만에 남북교류협력법을 개정할 방침을 밝히면서 우리 국민의 대북 접촉 승인 절차가 대폭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독자적인 남북협력을 통해 남북관계는 물론 북미관계 개선을 견인하겠다는 각오를 보이면서 북한의 호응도 주목된다.통일부는 26일 남북교류협력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보장하고 민간과 지자체의 교류협력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간소화되는 절차들…남북교류협력법 제정 30주년기존에는 우리 국민이 북한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3월 27일(금) 오전 10시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 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6,416,717주)의 87.9%의 주주가 출석(위임포함)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이 날 총회에서 민명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영 환경은 미·중 무역분쟁, 한·일 간 갈등, 남북-북미관계 교착 등 국제 환경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환율·최저임금 인상, 건빙과 총시장 감소 등의 시장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