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재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했으며, 4월 18일부터 지급한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 보건복지위원회)이 대표발의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 및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첨단재생의료는 줄기세포, 유전자치료, 인공장기 등을 통해 손상된 세포나 조직·장기를 대체하는 미래 의료 핵심 기술로 기존 의료의 한계를 극복해 근원적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동안 중대·희귀·난치질환의 임상 연구에만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허용하는 규제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재생의료 치료가 가능한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가 ‘K-천연물산업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를 위한 전략 공개 세미나가 지난달 30일, 전남 진도 쏠비치 호텔에서 열렸다고 4일 밝혔다.세미나에는 전라남도 내 바이오 연구기관 및 유한건강생활, 뉴트리원, 한림제약 등 천연물 유관기업 30개 이상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천연물 산업계 전문가들이 초청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천연물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개발 노하우와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했다.전라남도가 기획해 농림부에 건의한 ‘2023년 K-천연소재
푸라닭 장성식 대표, 불법 리베이트 의혹 경찰 조사지난달 28일,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 푸라닭 치킨의 장성식 대표가 불법 리베이트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사실이 알려졌다. 푸라닭 운영사인 아이더스코리아 측에서는 ‘브랜드 초창기 이슈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라고 언급했는데,S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장 대표는 공동대표로 선임된 지난 2016년 포장재 제조업체와 계약 체결 이후 한 달에 약 100만 건의 포장재 납품 대가로 정기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논란은 해당 포장재 제조업체 대표가 장 대표의 고향 후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2022 KPBMA제약바이오산업 윤리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산업군 중 제약·바이오 기업의 CP 도입 수가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7년간 상위 등급인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의 수가 가장 많았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은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산업 내 교육, 감독 등에 관한 내부준법시스템을 말한다.제약·바이오 업계가 CP 도입에 열심 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리베이트 규제 발의 후,
PB제품만으로 진행하는 기업 마케팅은 ‘옛일’이 됐다. 기업 간 협업 등을 통한 참신한 브랜딩 또는 소비심리를 불러일으키는 마케팅 전략에 기업들이 눈을 돌리고 있다.이색 협업은 제약업계에도 브랜딩 돌파구로 작용했다. 다소 정제된 이미지를 갖는 제약회사들의 협업상품 기획은 소비자 흥미를 이끌어 내는 새로운 요인이 됐다.광동제약은 최근 옥수수수염차 무라벨 제품 출시와 함께 친환경 양말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증정된 양말은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상품으로, 의류 브랜드 콘삭스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다.옥수수라는 공통된 요소를 협업으로 풀어
최근 ESG경영이 기업의 화두가 되면서, 제약사들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인증’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등 ESG경영 실천을 인정받는 하나의 지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해당 인증을 받고도 리베이트로 적발된 사례가 22건이나 되는데다 관련 재판에서 인증 사실을 유리한 근거로 활용하려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목포시)가 식약처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식약처가 제약업계 리베이트로 적발한 사례는
동아에스티는 공시를 통해 부문별 투자위험 요소를 안내했다. 제약산업의 성장성 둔화, 제약업계의 R&D비용 지출 및 신약 개발의 불확실성, 매출액 및 수익성 관련 사항, 재무안정성 관련 사항 등이 투자위험 요소에 해당한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동아에스티가 확정된 발행조건의 증권신고서(채무증권)를 공시했다. 동아에스티는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에 공모 가격 및 모집 또는 매출에 관한 사항, 투자위험 요소 등을 안내했다.채무증권은 확정된 금액을 특정한 날짜에 갚기로 하고, 돈을 빌리는 데 사용되는 광의의 증권을 지칭하며
제약업계가 변경 허가를 받지 않고 의약품에 첨가제를 임의첨가다가 적발돼 일부 품목에 대한 제조·판매 처분을 지난 21일 받은 가운데 제약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성 저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원희목 회장)는 최근 발생한 불법제조 문제들은 일부 업체 일탈 행위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의 점검 결과 종근당이 변경 허가를 받지 않고 의약품에 첨가제를 임의 사용하거나 제조기록서를 이중 작성 및 폐기한 사실을 확인했다.또한 제조 방법 미변경
JW그룹의 공익복지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 ‘이음센터’ 갤러리에서 ‘JW 아트어워즈 수상작가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JW 아트어워즈’는 국내 산업계 최초로 시도된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장애 예술인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총 상금 규모가 장애인 미술대전 중 최고 수준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사)꿈틔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최된 ‘JW 아트어워즈’의 본
[뉴스워커 창간9주년_국민의 시선] 팍팍한 삶에 ‘젊음과 활력’을 전해 주는 것 같은 동아제약의 간판 제품 박카스. 누적판매량만 200억병에 달하는 박카스는 우리 국민들이 애용하는 피로회복제다. ‘열심히 일하고 퇴근하는 동료의 손에 전해주던 박카스 한 병’이 그려지는 광고처럼 청춘의 피로를 씻어줄 것만 같던 박카스를 만드는 동아제약이 ‘성차별 면접’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동아제약이 채용 면접 과정에서 군대 관련 질문을 여성 면접자에게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채용 성차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 급기야 불매운
최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은 2월 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제약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의약품 점자 표시 관련 약사법 개정안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최혜영 의원실에서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2월 국회 심사에 앞서 제약업계가 의약품 등 점자·수어 영상 표기 제도 시행과정에서 겪는 행정적·재정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법안 심사과정에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간담회에는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을 비롯한 제약바이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8일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신뢰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선정됐으며 함보름 대웅제약 인사팀장은 ‘GWP 혁신리더’로 선정됐다.올해 19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은 신뢰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는 회사를 시상하는 제도다. 신뢰·자부심·동료애 등을 척도로 직원 설문을 진행하
한미약품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분야 국내 최고 권위 시상인 ‘K-ICT 정보보호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K-ICT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보호 인식제고 및 자율적 정보보호를 실천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상식은 생략됐다.한미약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평가위원회로부터 3단계에 걸친 심사를 받은 결과, 정보보호 관리, 정보보호 기술의 우수성, 침해사고 대응력 등을 높이 평가받아 제약업계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미약품은 최근 증가하고
1947년 10월 7일 고 허용 창업주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을 목적으로 삼일제약을 설립했다. 또한 1985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으며 창업 이후 반세기를 훌쩍 넘는 73년 동안 제약업계에서 굳건히 자리를 잡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 부루펜 등이 유명하며 이외에도 포리부틴, 글립타이드, 리박스, 히아박 등이 있다.2008년 말 안과사업부 판매부문을 물적분할해 삼일엘러간을 설립했으며 2009년 Allergan Holdings에 50.01%에 해당하는 주식을, 2013년에 나머지 49.99%에 해당하는 지분을 한국엘러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6일 서울 구로구에서 열린 ‘2020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민간 대기업 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은 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교육부가 주최하는 인증제도로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다양한 학습지원책을 통해 구성원 역량을 향상시키는 등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업에 심사를 통해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은 향후 3년간 유효하며,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이 뒤따른다.대웅제약은 ‘직원 성장이 곧 회
[코로나19와 제약업계 9. 삼천당제약] 부모에게 물려받은 병원 재단과 인수한 제약회사 간의 끈끈한 연결고리는 고정적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삼천당제약이 2019년 말 연결기준 매출액 1866억원을 달성한 데는 이러한 배경이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했다.삼천당제약은 1943년 12월 29일 의약용 약제품 제조 판매 영위 목적으로 설립했으며 1986년 윤대인 회장이 인수했으며 이후 200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윤 회장의 부친은 고 윤덕선 명예회장은 의사이자 교육자로 한림대학교과 한림대 재단인 일송학원을 설립했다. 별세
[코로나19와 제약업계 8. 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회장이 의약품 제조 및 판매 등을 영위하기 위하여 1987년 12월 3일 ‘한국유나이트제약’을 설립한 후 1998년 6월 29일 현재 사명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하 유나이티드제약)으로 변경했다. 이듬해 1999년 코스닥 상장되었으며 2007년에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했다.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시작한 강 회장이 일구어낸 유나이티드제약은 2020년 6월 말 기준 자산총계 3442억원에 빛나는 어엿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강 회장이 장남 강원호 대표이사에게 35만300
[코로나19와 제약업계 7. 한미약품] 제약업계의 큰 별, 고 임성기 회장이 지난 8월 별세했다. 중앙대 약대를 나와 ‘임성기약국’을 시작으로 현재의 한미약품이 되기까지 고 임 회장의 도전은 끊이질 않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8년부터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섰으며 총 자산가치 4조원에 빛나는 대형 제약회사다. 고 임 회장의 별세 후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회장직에 배우자 송영숙 씨를 선임했다.송 회장은 가현문화재단 이사장 출신으로 2017년부터 한미약품의 CSR부문의 고문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고문 역할을 수행하는 것
[코로나19와 제약업계 6.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1961년 1월 대한비타민산업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1973년 4월 기업 공개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후 1978년 2월 지금의 대웅제약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2020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인적분할방식으로 주요 제조사업 부문을 대웅제약의 분할을 통해 신설했으며 존속회사는 투자사업과 관리용역 등을 제공하는 지주회사로 사명은 대웅으로 정해졌다.창업자 윤영환 전 회장은 3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이중 3남인 윤재승 전 회장이 2014년 대웅제약의 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196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