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방역정책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와 각종 조직 문제를 논의할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한다고 예고하면서 주목된다.8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7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제14기 제21차 전원회의를 열고 상임위원 전원 찬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최고인민회의서 ‘우주개발법’ 문제도 논의…한국의 누리호 성공 등 때문?신문에 따르면 이번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등록은 회의 전날인 9월 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사회주의
[ㄴㅅㅇㅋ_남북정세] 국회격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한 北김정은…대외메시지도 ‘無’[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이 우리 국회격인 최고인민회의를 6일과 7일 양일 동안 개최했으나 관심을 끌었던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는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하지 않으면서 대외 메시지도 없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최고인민회의 제 14기 제6차 회의가 2월6일부터 7일까지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회의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주재했다. 주석단에는 김덕훈 내각총리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
[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이 6일 소집할 것으로 예고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6차 회의 개최 소식을 7일에 전하지 않으면서, 회의 연기 또는 변경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각에선 회의가 지난 연말 전원회의처럼 연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비롯해 관영 조선중앙통신 등 주요 매체들은 전날(6일) 개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최고인민회의와 관련한 보도를 전하지 않았다. 북한은 통상적으로 주요 정치 행사가 진행되면 그 다음날 보도를 통해 소식을 전해왔다. 북한이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으면서 실제 최
[ㄴㅅㅇㅋ_남북정세] 北, 최고인민회의 사흘 앞으로…시정연설 통해 대외메시지 나올까[ㄴㅅㅇㅋ_남북정세] 길어지는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오는 6일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한다. 새해들어 아직까지 북한 최고지도자의 대외 메시지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가 최고인민회의에서 시정연설에 나설지 주목된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오는 6일 제14기 제6차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지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두 달여간의 공백을 깨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여정 부부장이 당의 최고 결정기구인 정치국에 재입성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기일(17일) 관련 행사였던 중앙추모대회를 보면, 김 부부장의 호명 순서는 바뀌였다. 주석단 배치도 바뀌면서 지위가 상승한 정확히 포착돼 정보당국이 배경을 파악하고 있다.김정은, 김여정 남매는 지난 17일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 중앙추모대회에 참석했다. 김
길어지는 대북 제재와 코로나19 국경 봉쇄로 인해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최근 몇 년간 북한 내 인구의 약 42% 정도가 영양부족에 시달렸고 평균 열량 섭취량도 매년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제기됐다. RFA(자유아시아방송)와 VOA(미국의소리) 방송에 따르면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4일 발간한 ‘세계 식량 및 농업: 2021 통계 연감(World Food and Agriculture: Statistical Yearbook 2021)’에서 2018~2020년 사이 북한 인구의 42.4%가 영양부족 상태였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뉴스워커_남북정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가 2주 만에 대외메시지를 발신하면서 남측의 군비증강과 미국의 적대 정책을 비난하며 국방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비핵화 협상 등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자신들의 국방력 강화 정책에 대해 문제 삼지 말 것을 주문한 것이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북한이 조선노동당 창건 76돌을 맞아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이 전날(11일) 3대혁명전시관에서 성대히 개막되었다면서 김정은 총비서의 참석을 전했다.외교가 안팎에선 당초 10월 10일 당 창건일을 맞아 북한이 열병식 등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일방적으로 끊었던 남북통신연락선이 단절 55일만인 지난 4일 복원된 가운데 연락선 복원을 계기로 경색관계에 놓여있던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통일부는 4일 오전 “4일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개시통화가 이루어지면서 남북통신연락선이 복원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남북간 군 통신선도 정상적으로 통화가 이뤄졌다. 남북 통신선은 지난해 6월 북한이 남측 탈북민 단체가 대북전단을 북측으로 살포한 사실을 문제 삼으며 일방적으로 단절됐다가 지난 7월 27일 남북 정상 간 합의에 따라 복구된 바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남북통신선을 재개해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에 최고지도자의 메시지로 응답하면서 문재인 정부 임기 말 남북관계 개선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과의 경제협력까지 기회의 틈을 넓힐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3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가 최고인민회의 2일차 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경색돼 있는 현 북남(남북)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고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온 민족의 기대와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일단 10월 초부터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가 3일 공개 활동으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영변 핵시설 재가동 등 대외메시지는 침묵한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이나 식량 확보와 같은 대내적 상황에 집중했다.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토관리정책,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방역대책, 인민소비품생산 증진, 올해 농사결속, 조직문제 등이 논의됐다.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북한에 한미가 ‘인도주의적 협력’을 언급했으나 여전히 북한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미연합훈련이 26일 종료되면서 반발했던 북한의 군사 도발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내치에 집중하는 행보를 걷는 모습이다.2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지난 24일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만수대의사당에서 최룡해 상임위원장 주재로 상임위 14기 16차 전원회의를 열고 9월 28일 상임위 정기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회의 안건으로는 시·군 발전법, 청년교양보장법 채택, 인민경제계획법 수정보충,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미국의 대화 제의에도 여전히 묵묵부답인 가운데, 한미 북핵수석대표가 또 다시 유선협의를 가졌다. 이는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취임 이후 3번째 협의다.외교부는 8일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이날 오전 김 대표와 유선협의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양측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시 정상 간 논의한 사항을 조속히 이행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北 반응없지만…한미는 대북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한이 지난 1월 노동당 8차 대회에서 발표한 당규약 개정과 관련, 경제를 비롯해 정치·대남 등 전 영역에서 ‘김정은 당’ 완성의 의미를 지닌다는 변화가 있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2일 통일부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화상 간담회에서 제8차 당대회에서의 당규약 개정이 “‘김정은 당’ 완성의 의미를 지니는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 전 장관은 새 규약의 변화를 ▲대남혁명노선 및 통일담론 쇠락 ▲선군정치의 소멸과 새 정치방식으로 인민대중제일주의 천명 ▲수령체제 안정성을 위한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길어지는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최근 소프트웨어 저작권과 상품 식별부호 등 경제 제도 관련 법제를 일부 정비한다고 밝히면서, 본격 무역 재개 이전 내부 경제 법제를 재정비 하는 모습이다.2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30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쏘프트웨어(소프트웨어)보호법, 상품식별부호관리법 등을 제·개정했다.통신은 “쏘프트웨어보호법(소프트웨어보호법)에는 쏘프트웨어의 등록과 리용(이용)에서 제도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한이 29일 중국과의 접경 지역인 함경북도 무산에 수출가공구를 설치한다고 밝히면서 본격적으로 수출을 활용한 대외적 조치에 나설지 주목된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지난 24일 ‘무산수출가공구를 내옴에 대하여’라는 정령을 채택했다고 전했다.北 “함경북도 무산에 수출가공구”…구체적 실행 계획은 발표 안 해상임위는 정령에서 “함경북도 무산군 새골리 일부 지역들에 무산수출가공구를 내온다”며 “무산수출가공구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권이 행사된다”고 밝혔다. 정령은 이어 “내각과 해당 기
[뉴스워커 창간9주년_지금 북한은]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수입물자소독법을 채택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봉쇄했던 국경을 다시 열지 주목된다.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전날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수입물자소독법을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신문에 따르면 수입물자소독법에는 “국경통과 지점에서 수입물자 소독과 관련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 국가의 안전을 지키고 인민의 생명을 철저히 보호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이 언급됐다.특히 “수입물자의 소독 절차와 방법, 소
[뉴스워커_남북정세] 이번 설에도 이산가족들은 애끓는 명절을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최근 최우선적으로 이산가족들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남북관계 경색으로 인해 이산가족들의 만남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이인영 장관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이산가족 단체장들과 차담회를 갖고 “이산가족 문제만큼은 인륜의 문제로서, 천륜의 문제로서 어떤 정책적 고려 없이 최우선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올해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서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한 제8차 노동당 대회가 개막 8일 만에 마무리된 가운데 북한이 17일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당대회에서 제시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 수행에 필요한 조직, 입법, 예산 등의 조치를 단행했다.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 회의가 17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우리의 정기 국회격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는 북한 헌법상 최고 주권기관이다. 최고인민회의는 통상 연 1회 정기회의를 열어 헌법과 법률 개정, 주요 국가기구 인사, 예산안 승인 등 역할을 한다.이날 회의를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한이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제8차 노동당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위성사진을 통해 포착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북한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관련 리허설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26일(현지시간) 북한 평양의 김일성광장에 수천 명이 모인 모습이 위성사진을 통해 포착됐고 분석하며 “다가올 행사를 위해 연습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수천명 동원돼 ‘결사옹위’ 붉은 글씨 대형 만들어38노스가 공개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보면 참가
북한 매체가 이례적으로 1면을 통해 최고위 간부의 현지지도 사실을 보도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역할 분담 체계를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당과 내각의 역할을 분리해 담당 분야에 대한 결정과 책임을 묻겠다는 통치방식으로 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북한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과 김덕훈 내각 총리가 황해남도 태풍 피해 현장을 시찰했다 전했다. 신문은 이례적으로 1면에 이들의 모습과 함께 현지지도 소식을 전했다.박봉주 부위원장과 김덕훈 내각 총리의 현지 지도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