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형 아이템 공개 의무화'를 앞두고 불거진 확률 조작 이슈‘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운영사 그라비티가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라비티 측은 잘못 기재된 부분을 수정한 것이라 밝혔으나, 이용자들은 아이템의 확률이 표기된 것보다 현저히 낮았던 점을 지적하며 공정위에 신고를 접수한 상황이다.20일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공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2일부터 시행된 ‘확률형 아이템 공개 의무화’를 앞두고 일부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라비티에 따르면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오는 22일부터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이 19일(화), 확률형 아이템 등 게임사의 고의·과실에 의한 공급 확률정보 미표시·거짓 표시로 게임 유저의 손해가 발생했을 때 게임사가 손해배상 책임을 지는 내용의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 ▲게임사가 확률형 아이템의 공급 확률정보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며 이용자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하고, ▲게임사의 고의에 의한 이용자 손해를 2배까지 징벌적으로 배상하도록 했다. 또한, ▲게임사의 고의
중국의 대표 직구업체 알리익스프레스의 모회사 알리바바그룹이 한국 시장에 1조 5000억원투자를 계획하면서 한국 시장 공략을 더욱 본격화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정부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예고한 지 하루 만에 소비자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안에 대규모의 물류센터를 설립하고 국내 인재 대거 채용으로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러한 소식에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대형물류센터 건립"과 "90일 이내 100% 환불"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예정알리바바는 최근 한국 사업 확대를
넥슨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확률형 아이템 논란으로 부과된 과징금 처분의 부당함을 주장하기 위함이다.1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달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 명령 등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서울고등법원에 접수했다. 넥슨 관계자는 “일부 소명할 부분이 있어서 법원의 판단을 받아 보기로 했다”라며 “소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바란다”라고 전했다.공정위는 앞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소비자에 불리하게 변경하고도 이를 공지하지 않거나, 거짓 공지한 넥슨에 시정 명령과 함께 116
전라남도는 2024년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전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은 전남의 유망 소상공인을 역량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지난해 다섯 개의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를 성공적으로 탄생시켰다. 주요 지원 내용은 우수 소상공인이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 교육·맞춤형 컨설팅 등이다.특히 정보공개서·가맹계약서 작성 등 프랜차이즈 등록에 필요한 기본 사항은 물론 실제 경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결과
온라인 음원 서비스 ‘멜론’을 운영하는 음원 유통 사업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김성수, 이진수 대표)가 유통수수료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카카오엔터는 사실과 다르단 입장을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카카오엔터가 또다시 공정위 조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단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연예 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계열사와 일반기업 간 유통수수료를 차별적으로 부과하는 사실을 파악했으며, 지난 1월 이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빅플래닛메이드는 “카카오엔터가 일반 업체에는 20% 수준의 유통
전남 보성군은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권익위 주관으로 열린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단체 부문 수상 중 대통령 훈격은 경상북도 개발공사, 국무총리 훈격은 보성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공정거래위원회 총 3개 기관으로 보성군이 전국 227개 자치단체(226개 시군구+1개 특별자치시)에서 유일하게 수여됐다.보성군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고 부패
: 이마트24, ‘적자 심야영업 강제’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받아2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마트24에 시정명령 및 경고, 1억 4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하였음을 밝혔다. 이마트24는 ▲심야시간의 영업을 강제한 점, ▲점포 단순 명의 변경 시 가맹금 전액을 수취한 점, ▲판촉 행사 비용 집행 내역을 미공개한 점 등으로 인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를 하여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되었다. 공정위의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가맹점의 매출이 감소
확률조작 논란이 제기된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이 운영사인 넥슨을 상대로 소를 제기했다. 이번 소송에 참여한 이용자는 약 500명으로, 게임 관련 국내 사건으로는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하는 소송이 될 예정이다.넥슨의 인기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은 19일 오후 2시께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손해배상청구 및 환불소송의 소장을 제출했다. 이번 이용자 단체소송의 소송대리인은 ‘리니지2M’,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소비자 단체소송, P2E 게임 등급분류취소‘ 등의 사건에서 이용자 입장을 대변한 게임전문 이철우 변호사와
카카오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의 중도해지 기능과 관련한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결정을 부당하다고 주장하기 위함이다. 공정위는 앞서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엔터에도 과징금 부과를 결의했으며, 두 계열사는 모두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1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초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 명령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공정위가 온라인 음원 서비스 멜론의 중도해지 기능과 관련해 부과한 9800만원의 과징금과
지난해 1~3분기 호실적을 거듭한 넥슨이, 4분기에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확률형 아이템 판매 중단 등의 여파로 올해 1분기 실적 전망 또한 밝지 않은 상황이다.13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넥슨의 지난해 매출액은 4234억엔(3조9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3537억엔(3조3946억원)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347억엔(1조2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1037억엔(9952억원) 대비 30%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706억엔(6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1003억
bhc치킨 가맹본부가 배달앱 판촉행사 관련 사전 동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오류건에 대해 분담 비용을 환급해 주고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시정키로 했다. 현행 가맹사업법상 가맹점주 비용분담 행사의 경우, 행사 시작 전에 전체 가맹점주의 70% 이상 동의를 얻어야 미동의 가맹점주들에게도 판촉행사를 실시할 수 있는데, 이 요건을 갖추지 못했던 사안들에 대한 시정이다.bhc치킨 가맹본부는 지난 22년 7월 가맹사업법 개정 시행 후 진행된 배민, 요기요, 땡겨요, 쿠팡이츠 등의 배달앱 할인 프로모션 진행과정에서 요기요 13건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렌탈과 쏘카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기업은 모두 카셰어링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과점 우려가 제기됐으나, 롯데렌탈의 이번 지분 취득은 경영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기 어렵단 판단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기업결합 승인 이후 롯데렌탈이 추가 지분취득을 통해 경영권 확보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공정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쏘카의 2대 주주인 SK로부터 쏘카의 주식 17.91%를 취득하고자 공정위에 신고했으며, 추가지분 1.79%를 취득하고자 하는 건을 추가로 신고했다. 앞서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이 운영사인 넥슨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할 전망이다. 메이플스토리가 게임 아이템 확률조작 문제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자, 구매한 아이템을 환불받기 위해 집단소송에 나선 것이다. 현재 참여 의사를 밝힌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는 1200명을 넘었으며, 이는 이용자 소송 중 최다 규모다.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은 확률조작 사건이 제기된 아이템의 구매대금을 반환받기 위한 소송을 준비 중이다. 공정위의 과징금 결정으로 확률조작 사건의 세부 내용이 공개되자, 문제가 된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평택시갑, 국토교통위원회)이 29일 평택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제22대 총선 행보에 나섰다.홍기원 의원은 이날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서류를 제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평택시갑 국회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홍기원 의원은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날”이라며, “총선 승리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고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난 1월 25일 GTX-A·C 노선의 평택지제역 연장을 확정 지으며 평택시의 최대 현안이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25일 발표된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선정한 하도급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가 공정거래 관련 법령의 준수 및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자율적으로 체결·이행하면 공정위‧조정원이 그 이행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한전KDN은 공정위 협약제도 도입의 자발적 제안과 공공부문 최초로 하도급 분야 협약 이행평가에 참여함으로써 공공부문으로의 협약제도 확산 기여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를 위해 공정위‧조정원은 자
공정위 사건 심의절차에 전자문서 제출 및 송달 시스템을 도입하는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26일 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전자문서 제출 및 송달 시스템을 도입해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사건처리의 효율성과 기업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대안으로 반영되어 지난 25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공정거래법" 개정안 대안에는 전자시스템을 통한 문서 제출·송달의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 이외에도 시장지배적 사업자 추정 제외기준 상향, 기업결합 신고 면제 대상
[뉴스워커_치킨 프랜차이즈 진단_자담치킨] 친환경 웰빙 치킨을 내세우며 2011년 창업한 자담치킨(본사 웰빙푸드)은 2014년을 기점으로 가맹업에 뛰어들었다. 나명석, 백성재 대표가 각각 60%, 40%의 지분율로 주주를 구성하고 있으며 2022년 말 기준 총 716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웰빙푸드는 자담치킨 외 다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 코로나 시대 속 배달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신규 가맹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나 동시에 폐점률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웰빙푸드 직원 1인이 관리하는 점포 수가 업계에서도 비교적 상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공정거래위원회가 모회사인 카카오에 부과한 과징금 조치에 반박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9월 카카오엔터에도 웹소설 공모전과 관련한 저작권 논란으로 카카오엔터에 과징금 처분을 내렸으며, 카카오엔터 측은 두 건의 제재 처분에 모두 반발하고 있다.공정위는 온라인 음원서비스 멜론을 운영한 카카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한다고 21일 밝혔다. 정기결제형 음원서비스 이용권의 중도해지 기능을 소비자에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다. 소비자의 정기결제형 음원서비스 이용권의 계약해지 방법은 ‘일반
이재웅 쏘카 창업주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쏘카 주식 14만2000주를(0.43%)를 약 23억 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번 지분 매수로 쏘카의 특수관계인 지분 비율은 40.54%로 확대됐다. 쏘카의 이재웅 창업주를 비롯해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지난해 10월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다.이 창업주의 계속된 지분 매입에 따라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또다시 점화됐다. 최근 롯데렌탈이 SK가 보유한 쏘카 지분 587만2450주(17.9%)를 전량 매입해 총 32.91%의 지분으로 2대 주주를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쏘카의 공시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