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국가도 가정처럼 경제 규모가 있고 수입과 지출이 존재한다. 지출이 많으면 빚이 늘어나게 되고 이럴 때일수록 소비를 줄여야 하며 점심에는 간단한 편의점 식사로 대체해야 할 것이다. 외식을 줄이고 씀씀이를 줄여가는 것이 일반적인 경제 원리이다. 당연히 쓸 돈이 없으니 지출을 줄여야 한다. 당연한 경제 원리 같지만, 정치권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 경제 논리인 듯하다. 자신들의 호주머니가 아니라 국가 예산이기 때문에 가능한 경제 논리로 인식하는 국민이 많은 듯하다. 그럼 의미로 볼 때 최근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민생
[뉴스워커_더 자세한 국민 시선] 현재 가장 사회적으로 논쟁거리가 되는 분야는 바로 저출산 문제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모든 정책이 하나의 명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정책을 개편하고 지원하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물론 일각에서는 대책도 아닌 대책을 마련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그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예도 많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저출산 정책이다. 최근 임대주택 정책 제도도 저출산 대책과 연계해서 임대주택 면적을 새롭게 조정했다고 한다. 조정의 이유는 분명하다. 임대주택으로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법인 전용 ‘연두색’ 번호판 도입 목적은 고가 수입차를 법인 차로 등록한 후 업무와 무관하게 사적으로 유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제도이다. 그동안 법인 차량으로 등록한 후 개인적인 용도로 이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세금 누수와 사회적 불평등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한 정책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 중의 하나였다. 지난 1월부터 의무화되어서 고가의 법인 차량 등록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실질적인 도입 효과에 대해서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도입한지 4개월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그 정책 효과를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모든 법이 그렇지만 법의 제정 취지 즉 법을 만든 목적에 부합될 때 가장 이상적인 법규범이 된다. 따라서 모든 법은 그렇게 제정 취지에 맞게 실현되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법은 사실상 현실을 절대적으로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도 사실이다. 강력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가 높아지고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고 전자발찌를 채운다고 해서 범죄가 정말 줄어들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마저 하지 않는다면 사회는 혼란에 빠지게 되고 말 것이다. 따라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
공포정치라는 말이 우리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계기가 바로 '아돌프 히틀러'일 것 같다. 그는 그 당시 독일의 1차 대전 패전 이후 나라는 물론 모든 국민의 삶은 재앙이었고 피폐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타나 공포정치를 실현한 대표적인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우린 독일을 제외한 어떤 신도 원하지 않는다“며 국가를 지키는 것이 우리 삶을 지키는 것이라며 국가를 장악해 나가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이 희생당했지만, 그 정당성을 당시에는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의 정치가 그렇진 않지만, 최근까지도 우리에게는 북한을 이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바로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것이 대통령 직무실의 용산 이전이었다. 청와대는 국민에게 되돌려 주었고 다양한 장·단점이 노출되고 있지만 이제 익숙한 모습이 되고 있다. 물론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수많은 혈세가 소요되었고 이에 대한 반발도 많았다는 것을 국민은 알고 있다. 청와대라는 상징성을 버리고 용산으로 이전하는 것은 어찌 보면 큰 결단이자 모험이었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정치인들에게만 관심 있는 일이지 일반 서민들에게는 그다지 큰 의미를 주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언론에서만 난리이지 우리 서민은 대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중국을 사업, 관광 등으로 왕래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불만은 단언컨대 카카오톡과 포털 네이버 등의 접속이 안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 정부가 SNS와 국내 포털 검색서비스를 불가능하도록 만든 이유는 자국민을 보호하는 차원도 있겠지만 중국 자사 SNS 이외의 타 국적 SNS에는 중국인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정보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노출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서비스가 불편을 겪다 보니 중국에 사는 사람들은 한국과 차단되어 살아가고 있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물론 한편으로는 이해
지난 2016년 1월은 전세계적으로 OTT 시장 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서비스가 시작되었는데 바로 넷플릭스다. 넷플릭스는 그 당시 한국을 포함해서 전 세계 130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그때의 국내 뉴스 헤드라인은 ‘국내 유료 방송을 넘어설 수 있을까’ 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월정액만으로 수많은 영화 등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독서비스‘의 시초가 되었으며 이제 구독서비스는 영화를 넘어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마케팅 수단이자 기업전략이 되었다. 우리는 흔히 말하는 락인(Lock-in)효과를 노리기 위해 초기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일반적인 재화와 서비스 등에 대해서는 표준가격이라는 단어가 통용되고 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부동산과 토지 등에 대해서는 시세와 공시가격으로 구별해서 사용하고 있다. 시세는 말 그대로 부동산이 실제로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의미한다. 또한 공시가격은 정부가 직접 조사하고 산정해서 공시하는 가격을 의미한다. 따라서 시세와 공시가격에는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물론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이 어쩔 수 없는 일 때문에 국민은 세금은 더 내고 덜내는 상황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시세와 공시가격에는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한때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그만큼 통일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 뛰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임과 동시에 그 당시 이산가족 찾기는 우리 세대들이 받아들여야 하는 일종의 과제임이 분명했다. 기성세대들은 아직도 통일이 우리의 소원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지금의 청년세대들은 통일비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통일을 하려면 그만큼 비용이 발생하게 될 것이며 이를 기성세대가 아닌 지금의 청년세대에서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더욱이 최근 통일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학생 10
: 역대 4번째 신용사면, 2000만원 이하의 소액 대출 연체자 대상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 시행’ 행사를 열어 연체 이력이 있던 서민·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사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용사면은 2021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000만원 이하의 소액 연체를 모두 상환한 사람의 연체 기록이 삭제되는 조치이다. 만일 아직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였더라도 2024년 5월까지 상환한다면 연체 기록이 삭제된다. 이번 신속 신용회복 지원 조치는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와 비정상적인 고금리·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정당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다양한 사람들을 대변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는 일종의 자격지심이 있는 것 같다. 청년, 농민, 근로자 등을 대표해야 하고 또 다른 누군가를 대표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사회구조가 변하고 다양한 생각들이 한 곳에 모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러한 다양성이 담보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더욱이 국회에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많이 나와야 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런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봐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례대표제도를 만들어 두었다고 한다. 각 지역구 선거에서는 확보하기 어려운 다양한 사람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초등학교 학생들이 초등학교 정규과정을 마친 후 학원에 가지 않고 학교에서 다시 뛰고 놀고 할 수 있는 제도가 바로 늘봄학교 이다. 3월 학기가 시작되면서 전국 2,741개 초등학교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물론 올해는 초1 학년이 대상이지만 내년부터는 2학년까지 확대되고 2026년부터는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이 그 대상이다. 그야말로 초등학교 학생들이 늘봄학교에 다닐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 셈이다. 물론 고학년으로 갈수록 그 비중이 줄어들 수 있지만 학부모 관점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하지만 그 이면
: ‘과다 대출 추정’ 109억원대 배임 사고 터진, 농협은행지난 5일, 농협은행은 내부 자체 감사를 통해 업무상 배임 혐의의 금융사고를 적발하였다며 공시했다. 이번 금융사고의 금액은 109억4733만7000원으로 2019년 3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농협은행은 해당 직원을 형사고발 하였으며,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결정할 것이라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청렴 농협’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결의대회까지 열었기에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
올해 우리나라 예산이 무려 656.9조원으로 편성되었다. 상상할 수 없는 예산규모라고 말하고 있지만 내막을 보면 수입은 줄고 지출은 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재정수지 및 채무악화를 최대한 억제하는 차원에서 정부예산을 사용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만큼 상황은 좋지 않다는 말이다. 650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선별하고 조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의결하는 곳이 바로 국회이며 우리는 이제 이 국회에 들어갈 사람들을 뽑으려 하고 있다. 그만큼 중요한 선거라는 의미이다. 4년 마다 진행되는 총선으로 막대한 예산 집행결정을 가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최근 공무원 경쟁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서 이제 공무원도 선망의 대상이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실제로 그렇게 통계가 나오고 있다. 이처럼 경쟁률은 그 대상의 인기를 판가름하는 척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경쟁률이 높다는 것은 인기가 많고 낮다는 것은 아무래도 인기가 없다는 식이다. 우리나라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은 바로 로또다. 경쟁률이 아니라 확률로 표현하자면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무려 800만 분의 1이다. 이처럼 경쟁률이 높으니 인기는 물론 최고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주 1,100억
: 일본에 컨설팅 업체 차려, 브로커로 활동한 삼성전자 前 직원26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지난달 일본에 컨설팅 업체를 차리고 브로커로 활동하면서 삼성전자 내부 기밀을 91차례 유출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前 직원 A씨에 이어, 공범으로 지목된 또 다른 前 직원 B씨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주범 A씨는 삼성전자에서 20년 넘게 근무하였으며 2011년부터 일본인 동업자와 함께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현지에 특허 컨설팅 업체를 만들고 스스로 특허 브로커로 활동한 것이다. A씨는 삼성전자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개혁신당의 ‘국고보조금’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항상 그렇지만 자신들에게 투표를 해 주면 이같은 보조금도 반환할 수 있는 법을 만들겠다고 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이같은 말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이미 생각하고 있다. 거짓말이 되는 이유는 분명하다.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보조금은 헌법의 규정에 의해서 국가가 정당의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보조해 주는 성격이기 때문에 받지 않고 반납하는 사례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지금은 총선을 앞두고 있어서 개혁신당이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내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현재보다 2000명으로 확대하는 정부정책을 두고 지금의 전공의 파업은 물론 의대생들의 집단휴학계 제출 등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긴급한 수술이 연기되는 등 의료현장에서 느끼는 환자들의 불안은 극에 달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환자와 그의 가족들은 어떤 방향으로든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더욱이 현재 병원에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더욱 큰 불안감에 노출되어 있다 할 수 있다. 어떻게 이 지경까지 왔는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정부의 정책추진과 이에 반발한 의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오래전 일이지만 우리나라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의 축구선수는 차범근으로 알려져 있다. 그 당시만 해도 인터넷이 없었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축구하면 차범근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을 때이며 그 인기와 위상은 실로 대단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그를 지난 1998년 최고의 팀으로 구성된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한 적이 있다. 당대 최고의 대표팀 구성과 차범근 감독이라면 월드컵에서 반드시 16강을 갈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무려 26년 전의 일이지만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것이 바로 조별리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