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5대 시중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과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협약은행은 각 200억 원씩 총 1,000억 원을 신보에 특별출연하며,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한 협약보증 1조 5,000억 원을 포함해 총 2조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핵심소재 등 혁신성장 분야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4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완료되었다고 24일 밝혔다.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항공관련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총사업비 466억 원, 면적 350,360㎡ 규모의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를 2020년 11월에 착공했다. 오는 5월까지 산업단지 준공인가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에는 항공MRO, 항공물류, 부품 등의 업종이 입주하게 되며, 현재 산업시설용지 중 40,000㎡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부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국방부, 시·도 지방시대위원회는 광주연구원, 전남연구원과 함께 24일 무안군 초당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소음대책 및 지원방안’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17일 광주시와 전남도의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추진 공동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관련 기관들이 수 차례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토론회에서는 광주연구원의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시 소음대책 및 지원방안’, 전남연구원의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시 주변지역 발전 구상’에 대해 주제발표했다.이어 나주몽 전남
SK하이닉스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FT) 구성원 가족과 함께 안성천 생태 모니터링 활동인 ‘에코시(ECOSE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양사 구성원 가족 30여 명이 시민과학자로 참여해 안성천 일대에서 수중 생물, 식물, 조류 등 탐사 활동과 함께 하천 주변을 청소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SK하이닉스가 MSFT, 숲과나눔재단과 협업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하천인 안성천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고 투명하게 기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22일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신소재공학부 김동유 교수를 비롯한 교직원 10명이 우수 연구성과 창출과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 진흥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과학기술 훈장 혁신장을 수상한 신소재공학부 김동유 교수는 유기전자소자용 유기물 합성의 선구자로서, 유기전자소자에 응용되는 새로운 공액고분자를 합성하고 소자 기초구동원리 및 새로운 공정 방법을 연구 개발하여 학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최근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8일 성남시청에서 ESG 가치 실천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향후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로 지역 상생 실천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환경친화적 정책사업 시행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강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확보와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공사와 다양한 환경친화적 정책과 미래 첨단 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성남시가 긴밀히 협력해 다
[뉴스워커_더 자세한 경제] 10년 만에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 TSMC의 시가총액(이하 시총, 억 단위 절삭)이 삼성전자를 앞지르면서 양사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인공지능(AI)까지 가세한 반도체 업계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기업의 대외 성적표가 공개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기업데이터 분석업체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말 TSMC의 시총은 645조 원으로 삼성전자 468조 원을 추월하며 시총 격차만 177조 원에 육박했다. 2013년 TSMC의 시총은 96조 원으로 당시 삼성전자 202조 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레버리지 ETF 투자법을 안내한 ‘미국 레버리지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레버리지 ETF 가이드북은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소개부터 미국 대표지수를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가이드북은 환율 전략에 따른 레버리지 ETF 투자 성과도 분석했다.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도 환율전략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며, 특히 장기 투자할수록 누적 성과에 차이가 발생한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국
전남 광양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 경제의 미래와 재테크 관리’를 주제로 ‘블랙스톤 한국법인’ 하영구 회장 초청 좌담회가 열렸다고 밝혔다.이날 좌담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이용재 前 전라남도의회 의장, 황재우 광양기업 회장 등 기업인, 시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하영구 회장은 광양 출신으로 한미은행장, 한국씨티은행장, 제12대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금융인에서 세계 최대 사모투자펀드 블랙스톤 한국법인을 이끄는 기업인으로 변신한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윤병운) Digital자산관리센터는 ‘상반기 반도체 및 AI 투자 전략’을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파크원2 NH금융타워의 NH투자증권 4층 Creator홀에서 진행된다. 1부는 류영호 NH투자증권 기업분석부 연구원이 반도체 섹터 전망과 투자유망 종목에 대해 설명하며, 2부는 유니스토리자산운용 손정우 매니저가 AI 패러다임 변화로 인한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해당 설명회는 디지털고객 중 우수고객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설명회 참석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사업에 선정돼 18개월간 총사업비 30억9100만 원(국비 15억9100만 원, 도비 12억, 순천시비 1억5000만 원 전남TP 1억5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도와 순천시는 이번 사업으로 전남테크노파크의 고가의 장비를 활용해 전남의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의 사업화를 신속히 이룰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에서 보유한 노후화된 7종의 장비를 개선하고 주력 장비 11종의 성능개선 그리고 3종의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이천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3선 연임에 성공한 송석준 의원이 총선공약이행을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15일 송석준 국회의원이 당선 후 이천시청과 지역 현안 상황을 점검하고 해결방안과 총선공약 이행방법을 모색하는 실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송석준 국회의원과 이천시청 첨단전략산업과 직원, 의원실 보좌진이 참석했으며, 회의는 수도권 규제개혁, 반도체 신산업 육성방안 등 이번 22대 총선 핵심 공약사항 및 지역 현안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천시는 수도권이라는 지리적·환경적 이점과 성장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주파수 하락 등 전력계통 고장시 불안정한 계통을 신속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사전 계약된 고객의 부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를 도입했다.전력계통주파수가 비정상적으로 급격하게 하락하면 발전기 등 전력설비의 추가 고장 위험이 커질 뿐만 아니라, 전력품질 문제로 반도체 등 고품질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심각한 손해를 끼칠 수 있다.발전기 정지 등 전력설비 고장 발생시 전력계통주파수가 59.55Hz 이하로 하락(평상시 60.0Hz 유지)하게 되면, 한전 변전소 내 저주파수계전기를 통
광주시가 빛고을장학생을 500명까지 확대한다.광주광역시 (재)빛고을장학재단(이사장 강기정)은 12일 시청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4년 운영 활성화 방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장학금 지원규모 확대, 대상 선발횟수 연 1→2회(상·하반기)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06명이었던 장학생이 올해 500명까지 늘어나며 장학금도 지난해 3억8000만 원에서 올해 5억 원으로 확대된다.상반기에는 학업장려 부문(중·고등학생), 생계곤란, 직업계고등학생 지정장학생을 선발하며 하반기에는 학업장려(대학생), 예·
광주시가 광주 미래 발전과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내년도 국비지원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전체 간부들에게 국비전략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길 것을 당부했다. 광주광역시는 11일 강기정 시장 주재로 ‘2025년도 3차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어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광주시는 국비 확보 활동방향을 ‘사전절차 더 빨리, 기획보고서 더 꼼꼼히, 국비활동 더 많이’로 정하고, 그동안 두 차례의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신규사업 아이디
[뉴스워커_더 자세한 뉴스] 지난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구마모토현에 소재한 대만 TSMC의 반도체 생산단지를 방문해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이 생산단지는 TSMC의 일본 내 첫 반도체 공장인 구마모토 제1공장으로 지난 2월부터 가동됐다. 기시다 총리와 웨이저자 CEO의 만남은 운영 중인 제1공장 시찰에서 머물지 않고 ‘제2공장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확실하게 다진 자리였다.첫술에 배부르랴... “반도체 제2공장 추가 건설”TSMC에 따르면 스마트폰 및 자동차 관련 반도체 생산을 위한 일본 내 첫
“AI Everywhere” ‘모든 곳에 인공지능’이라는 뜻으로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AI기술이 탑재되어 AI가 일상화되는 ‘온디바이스AI’ 시대를 대표하는 캐치프레이즈다. 2022년 출시된 Chat GPT가 전세계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클라우드 AI의 대표적인 예라면 이제는 스마트폰, 가전제품, TV에서 나만의 AI를 사용하는 시대를 앞두고 있다.온디바이스AI란 스마트폰 같은 기기(디바이스) 내부에서 AI가 연산되는 것이다. 그동안은 얼굴인식, 카메라의 야간 모드 등 제한적으로 활용되어왔지만, 반도체 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언어를
광주 AI(인공지능)영재고등학교가 광주과학기술원(GIST)와 인접한 첨단3지구 인공지능(AI) 집적단지 바로 옆 부지(북구 오룡동 일원)에 건립된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9일 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부지 크기, 유해시설이 없는 주변환경 등 다양한 조건을 두루 살폈고,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사항은 지스트(GIST)와의 접근성이다”며 “AI영재고는 지스트(GIST) 부설로 운영되기 때문에 협업 프로그램 운영, 지스트의 기반시설(인프라) 활용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필수요소였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인공지능(AI)집적단지의 국가인공지능
지진 여파에 반도체 사업까지 들썩?[뉴스워커_더 자세한 뉴스] 대만 지진 사망자가 연일 늘어나고 있다. 6일 여성 시신 한 구가 추가로 발견되어 현재까지 총 사망자 수는 13명으로 집계되지만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3일 발생한 규모 7.2 강진이 휩쓸고 간 대만 곳곳은 생존자 구조 작업과 무너진 건물의 철거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특히 대만 동부 화렌현의 피해가 크다. 이곳은 진원지에 가까워 지진 여파를 직격으로 받은 것인데 도로 쪽으로 아슬아슬하게 기울어지거나 폭삭 주저앉은 건물들이 즐비하다. 언제 무너질지 시한폭
[진단_김동진 號 아이에이] 아이에이는 1993년 설립 후 200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자동차용 모듈 및 반도체 칩의 설계 용역 및 제조 판매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동진 회장으로 지분율 8.4%다. 통신에서 자동차로 반도체 주력 분야를 변경하며 국내 최초로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해 주목을 받은 아이에이지만 최근 사업 부진을 겪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외부 자금 조달 의존도가 심화돼 이자비용 부담 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자동차용 반도체 세계 시장 확대 속 독자적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