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청년 스타트업 ‘다올’이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응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에 나섰다. 한편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도 인천공항을 찾아 코로나19 사태의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나선 바 있어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선물 같은 간호사들을 위한 작은 마음 전달하기’를 제목으로 한 캠페인이다. 해당 프로젝트에 펀딩을 진행하면 후원자들에게는 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휴대
코로나19로 전국 지방법원이 멈춰선 3월, 사상 초유의 입찰 기일 변경 비율 68.3%를 기록했다.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6일 발표한 ‘2020년 3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3,876건으로 이 중 1,364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5.2%, 낙찰가율은 70.1%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평균응찰자 수는 전월 대비 0.3명 증가한 4.8명으로 집계됐다.3월 입찰 예정이던 경매 사건은 총 15,083건으로 이중 68.3%인 10,309건의 입찰 기일이
“저희는 세월호 사건이 절대 지겹지 않습니다”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고 싶다는 뜻을 가진 청년들로 구성된 스타트업 ‘다올’이 오는 1일부터 크라우드펀딩 와디즈에서 세월호 6주기를 추모하며 펀딩 프로젝트에 나섰다. 이들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 속에서 쉽게 착용할 수 있는 티셔츠와 후드티를 판매, 모금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펀딩 수익은 관련 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다올’ 측은 “지난 2014년 4월의 그날로부터 지금까지 6년이랑 세월이 흘렀고 결
코로나19의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마켓(이하, G마켓)이 공기청정기를 판매하며 ‘코로나 잡는 공기청정기’등의 과장광고 문구를 지속적으로 표기,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코로나19를 걸러주는 공기청정기술 인증사례는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하지만 이러한 공정위의 발표에도 G마켓 등 오픈마켓과 업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불안감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역으로 노려 일명 ‘불안 마케팅’을 버젓이 하고 있는 모양새다.실제 26일 G마켓은 당사의 쇼핑몰을 통해 한 공기청정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내 항공업계의 경영 상황 악화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물론 국내 저가 항공사(LCC)들도 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급여를 반납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8일 코로나19에 따른 위기로 비상경영을 알렸고 이 외 항공사들도 비상경영과 위기경영체제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코로나19로 막대한 영업적자를 기록할 위기 상황이기에 비상경영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국내 항공업계가 전례 없는
최근 방문판매업체들의 방문판매 및 전화마케팅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피해자들의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이들은 쿠폰이나 제품 샘플을 소비자에게 보낸 뒤 가정에 방문, 비싼가격의 제품을 판매하고 이후 환불요청을 원천봉쇄하는 수법으로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9일 업계에 따르면 수백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청소기를 판매하는 ‘루라 청소기’가 베이비페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무료로 침구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 이후 가정에 방문해 고가의 제품을 방문판매하고 소비자들의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는 물품ㆍ용역 등의 수출 및 기타 대외거래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담보하기 위한 수출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수출을 촉진,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함을 주요 영업목적으로 하는 수출보험법에 의해 설치됐다.또한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1992년 7월 무자본특수법인인 한국수출보험공사의 설립으로 대한재보험공사 및 한국수출입은행이 대행하던 무역보험사업을 독립적으로 전담하게 됐고 이후 2010년 7월 7일, 공사의 상호를 한국수출보험공사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로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한데 이러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일자리
[뉴스워커_기자수첩] ‘근로감독관은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엄수해야 한다, 근로감독관을 그만 둔 경우에도 또한 같다’근로기준법 제 103조, ‘근로감독관의 의무’ 전문이다. 만약 해당 법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공익을 위해 조직의 비리나 갑질, 괴롭힘을 폭로하는 ‘내부고발자’가 오히려 불이익을 당할 것이며 더 나아가서 사측으로부터 보복성 괴롭힘과 조직 내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도 생길 것이다.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국내 한 호텔 대표의 갑질을 고발한다는 내용의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해당글을 작성한 A씨의 주장에 따르면 A
국내 최초로 민간 석탄발전소를 가동 중인 GS동해전력(박현철 대표이사)이 최근 전력거래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GS동해전력은 대체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들어간 비용을 투자비로 인정해달라며 투자비 인정 기준에 따라 결정된 보상금보다 1000억 원을 더 달라고 전력거래소에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데 소비자시민모임과 한 법무법인이 석탄발전소의 이러한 요구는 부당하며 더불어 1000억 원의 금액이 향후 전력단가 및 전기요금에 반영돼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전가될 것이라며 GS동해전력과 전력거래소 간 진행 중인 소송에 보조참가 신청을 진
홍콩 망고 디저트 브랜드인 ‘허유산’을 운영하는 CY그룹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정산금과 보증금을 미지급하고 있으며 비상식적인 계약 종료를 하는 등 ‘갑질’을 자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CY그룹 측은 “와전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쌍방 간의 사실규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7일, 자신을 허유산 프랜차이즈를 운영했던 점주라고 밝힌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롯데라는 대기업을 등에 업고 각종 갑질을 일삼고 있는 CY그룹을 고발한다’는 제목의 청원글을 게시했다.A씨는 해당 청원글을 통해 허유산의
비피유홀딩스의 대표 오 모 씨가 허위투자정보를 제공해 약 670억 원의 금액을 투자받은 혐의로 1,2 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고 최근 대법원에서 오 모 씨의 상고를 기각해 형이 확정된 가운데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과 한 법무법인이 투자금반환소송을 제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비피유홀딩스 대표 오 모 씨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2016년 4월경까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 세계 30억 개의 SNS 계정을 실시간으로 통합검색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고 구글보다 훨씬 빠른 검색속도를 낼 수 있다”며 “비피유는
[기업분석] 롯데그룹의 양대 축은 유통과 화학분야다. 롯데그룹은 전통적으로 유통의 강자로 불렸으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관광ㆍ유통 등의 사업 외에도 점차 화학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했고 이에 따라 롯데그룹의 캐시카우는 점차 화학부문으로 옮겨가고 있다.롯데그룹의 화학부문을 담당하는 계열사는 롯데정밀화학과 롯데케미칼 등이다. 한데 롯데그룹의 캐시카우를 담당하는 두 회사가 지난해 실적이 일제히 악화된 것으로 조사돼 롯데그룹 대내외적으로 우려를 낳고 있다.특히 울산에 주력생산공장을 둔 롯데케미칼과, ‘롯데BP화학’, ‘롯데케미칼’과
지난해 11월, 본지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방만 경영과 비위 의혹에 대해 보도한 뒤 한국과학창의재단(안성진 이사장)이 채용비리를 저지르고 업체 낙점 및 짬짜미를 통해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추가 제보가 나왔다. 아울러 제보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서도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비위를 추가적으로 고발하고 나섰다.지난해 본지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채용비리를 저지르고 사업입찰 시 특정 학회 관계자의 기관이 선정되도록 특혜를 제공하는 등 각종 비위를 일삼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당시 해당 의혹을 주장한 A씨는 다음과 같은 한국과학창의
대한건설협회가 ‘건설업자 윤중천’이란 표현이 잘못된 표현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대한건설협회가 유튜브를 통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핵심 인물로 알려진 윤중천 씨가 ‘건설업자 윤중천’으로 불리는 것에 두 가지 오류가 있다고 설명했다.대한건설협회는 해당 영상을 통해 “건설업자라는 용어는 과거 건설산업기본법에 존재했고 해당 법률 제2조 제7호는 이 법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등록 등을 하고 건설업을 하는 자를 ‘건설업자’라고 규정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건설 산업의 부정적 이미지 해소 등을 위해 지난해 11월
[뉴스워커_기자수첩] 오는 24일 개막 예정이던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NWC 2020’이 결국 취소됐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참가하기로 했던 거물급 회사들이 전시회 참가를 취소했고 주최 측인 ‘GSMA’도 행사를 일정대로 진행하기 힘들다고 판단, 결국 전시회를 취소했다.당초 GSMA는 수천 개 기업들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일정을 강행할 입장이었다. 하지만 지난 5일 LG전자와 노키아, 인텔, 아마존 등 주요기업들이 연이어 불참을 통보했고 이에 따라 GSMA도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해외 행사 뿐 아닌 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된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 사건을 대검찰청으로부터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13일 뉴스타파의 보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부회장에 대한 공익신고를 받아 이를 대검찰청에 수사의뢰했고 대검찰청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로 이첩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뉴스타파에게 공익신고를 한 A씨는 “해당 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한 여자친구를 5년 넘게 출퇴
엘앤에이코리아의 ‘OWLIGHT 빔 프로젝터’를 둘러싸고 소비자들의 불만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해당 빔 프로젝터의 KC인증이 거짓이었고 품질도 좋지 않다며 불만을 제기, 환불을 요청하고 있으며 엘앤에이코리아를 허위ㆍ과대광고 등으로 고발하기 위해 오픈 채팅방을 개설하는 등 변호사 자문까지 받고 있다. 다만 본지의 취재 결과 소비자들이 제기한 엘앤에이코리아가 KC인증을 거짓으로 취득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엘앤에이코리아는 최근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OWLIGHT 올뷰시네마 Pro’에 대한 투자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교사들을 둘러싸고 현재까지 각종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자유학기제, 학생부 종합전형 등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비판해온 현직 교사가 교육청으로부터 겸직허가 취소, 부당발령, 견책 등의 부당한 징계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청 측 관계자는 “정책을 비판해서 징계를 한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전보 조치 내린 충청북도 교육청, “A씨 징계 사유는 정책 비판 때문 아냐”지난해 12월 30일, 인사혁신처와 교육부, 행정안전부는 공무원이 사전 신고와 겸직
전시회 전문기업인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건축박람회 전문 전시회 ‘코리아빌드’가 오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천문학적인 금액의 참가비를 낸 참가기업들이 코로나19(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충격에 대한 여파로 전시회 취소를 요구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코리아빌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건축ㆍ건설ㆍ인테리어 전문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관련기업 1,000개 사가 참가해 3,200부스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하지만 여느 때와 달리 참가기업과 방문객들의 시선은 그리 곱
국내 카셰어링 업계1위 쏘카(대표 이재웅)가 이용자에게 불리한 환불조건을 내걸고 있다는 소비자 불만이 줄이어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쏘카는 지난 2017년 공정위로부터 불공정약관 시정명령를 받은 바 있다.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약관이 다수 존재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급증했고 이에 따라 공정위로부터 16개 유형의 조항 시정명령을 받았던 것이다.-쏘카의 환불과 크레딧 규정에 대한 불만 높아하지만 이로부터 2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쏘카 이용 규정과 관련해 소비자들의 불만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 환불정책과 크레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