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금융의 호랑이_키움예스저축은행 허흥범 전 대표] 키움예스저축은행(대표 허흥범)은 1971년에 설립된 상호저축은행이다. 매출액은 2022년 GAAP 개별 기준 1161억 2854억 원이며 키움증권, 키움저축은행 등과 함께 다우키움그룹에 속한 계열사다. 키움예스저축은행은 최근, 허흥범 前 대표에 이어 차기 대표이사로 노남열 기업금융본부장을 최종 선임했다. 키움예스저축은행에서 임기를 마친 허 前 대표의 발자취를 살펴보며 그와 관련된 이력과 논란, 향후 행보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다우키움그룹 內 외길 경력허 前 대표는 1
[뉴스워커_스포츠 분석] 2024년 메이저리그 개막전인 서울 시리즈가 고척돔에서 진행 중이던 2024년 3월 20일, 오타니의 오랜 전속 통역사인 미즈하라 잇페이(水原一平)가 불법 도박을 해왔고 그것 때문에 지게 된 거액의 빚을 갚으려는 의도로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절도한 혐의로 구단으로부터 해고되었다. 미즈하라와 관련된 스캔들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최초로 보도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도박을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최소 450만 달러(약 60억5000만 원)를 빼돌
[뉴스워커_경영 레이다]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는 2000년에 설립됐으며, 주요업종은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이다. 당사는 특히, 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UX) 전문기업으로 대표적인 UI·UX 개발 플랫폼으로는 ‘넥사크로’가 있다. 현재 대기업의 86%가 투비소프트의 UI·UX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UI·UX 분야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과 융합해 모든 산업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공공과 민간에서 디지털 전환 움직임이 본격화되자, 투비소프트는 모바일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한 ‘넥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020년 3월, 롯데카드 대표이사에 취임 한 후 연임에 한 차례 성공하며 임기를 2년 더 부여받아 현재까지 롯데카드를 경영해 왔다. 그의 임기는 이번 달 29일에 만료되며 롯데카드는 이번 달 말에 열리는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조 사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조 사장의 연임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이에 조 사장의 취임 이후 행적을 살펴보면서, 현재 조 사장의 연임이 강하게 점쳐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카드사에 잔뼈 굵은 금융인조 사장은 1967
[뉴스워커_스포츠 분석] 지난 21일, 한국과 태국의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이 있었다.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수많은 논란과 졸전을 펼치며 경질된 전임 감독 클린스만 이후, ‘소방수’로서 불 끄러 온 황선홍 감독의 첫 성인 국가대표팀 출전이었다. 클린스만이 경질된 이후에도 ‘핑퐁 게이트’, ‘카드 게이트’ 등을 겪으며 팀의 추락을 밑바닥까지 보여줬던 대표팀이기에 유독 이번 경기는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황선홍호에는 여전히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의 출중한 해외파들이 건재했고 K리그에서 훨훨 날아다니던 주민규를 새로 탑승시키는
지난 15일(현지시각)부터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의 결과에 대해 말들이 많다.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여자부 김길리의 금메달을 제외하고는 개인전에서는 전부 전멸했다. 실력이 없어서였나? 아니다. 세계랭킹 1위의 박지원이 있고 22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이 있었다. 그런데 변변한 동메달 하나 걸지 못하고 공멸했다. 대회가 끝난 후, 노메달의 이유가 밝혀지자 성난 팬심은 불같이 들끓었다.첫 번째로 논란이 됐던 경기는 16일 열렸던 1500m 결승이었다. 이 경기에서 박지원은 1위로 달리
[뉴스워커_스포츠 분석] 손흥민이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전임 감독 클린스만호에 이어 황선홍호에서도 다시 주장으로 임명됐다. ‘핑퐁 게이트’에서 이강인과의 다툼으로 부상을 입었던 중지 손가락은 여전히 퉁퉁 부어있었지만, 이를 내색하지 않으려는 듯 외투 하단부를 잡은 채 입국장에 나타났다.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1개월여만이었다. 손가락과 더불어 그의 마음도 아직 다 회복이 된 것 같지 않다.
㈜TS트릴리온(대표 이남용)은 2019년 1월 11일에 설립된 화장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주력사업은 탈모증상 완화샴푸와 헤어케어제품 제조사업이다. 2020년 12월 30일,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매출액은 2022년 연결기준 629억 2539만원이다. ㈜TS트릴리온은 자금난에 시달리는 등 사정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지난해부터 경영권 매각 및 분쟁이 진행되고 있다. ㈜TS트릴리온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탈모 브랜드로 ‘우뚝’TS트릴리온의 모체는 2007년 8월 설립된 ‘탈모닷컴’이다. 장기영 전
[뉴스워커_스포츠 분석]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29)를 향한 팬들의 환호가 뜨겁다. 오타니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샌디에이고와 2024 MLB 정규시즌 개막 시리즈에 나올 전망이다. 다저스는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에 수많은 팬이 인천공항에 집결해 오타니를 환영했다. 그리고 오타니만큼 주목받는 사람이 있다. 오타니의 배우자 다나카 마미코였다. 지난 29일, SNS로 일본인 여성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고 15
손흥민과 이강인의 일명 ‘탁구 게이트’ 이후 좀 잠잠해지나 싶더니 대표팀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되었다. 지난 13일, 대한축구협회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비 기간 축구협회 직원과 일부 선수들이 카지노에서 쓰이는 '칩'을 놓고 '카드 게임'을 했다는 소문이 돌자 이를 인정하였다. 문제가 된 직원은 선수단 지원 업무를 맡은 팀장급 스테프였으며, 카드놀이에 참여한 선수들은 1996년생 이하의 어린 선수들 3~4명이었다고 한다. 축구협회 설명에 따르면 문제의 사건은 지난 1월 3일~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
[뉴스워커_스포츠 분석] 11일 오전 황선홍 임시 감독이 오는 3월 21일부터 진행되는 태국과의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경기를 치르기 위한 국가대표팀 명단 23인을 발표했다. 전임 감독 클린스만의 기행이 반복되었고, 결국엔 ‘손흥민-이강인’의 갈등까지, 파문으로 치달았던 대표팀을 수습하기 위한 단추로써 드디어 황 감독이 첫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국가 대표팀을 향한 여론의 큰 우려가 있었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승선명단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고 실제로 그러했다. ‘황선홍 감독의 결정이 예상했던 대로 나왔고 잘해
[뉴스워커_금융의 호랑이_IBK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 편]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원활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특수한 목적에 따라 설립된 국책은행이다. 현재 IBK기업은행의 수장은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며, 올해로 취임 2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IBK기업은행이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본질에 충실한 상생 금융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만 디스커버리펀드 사태와 내부 횡령사건, 계열사 차별 논란 등 김 행장의 경영 행보에도 맹점이 존재한다. 이에 2년간 김 행장이 이끌어 온 기업은행의 발자
[뉴스워커_스포츠 분석] 중동에서의 천문학적인 연봉을 거절하고 토트넘과 손흥민이 새로운 계약을 맺기 위해 협상에 들어갔다. 토트넘과 손흥민이 새 계약을 위해 협상에 들어가면서 토트넘이 역사상 가장 높은 대우를 줄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중동 구단의 오일 머니를 위시한 손흥민 러브콜의 조건을 들여다보면 현재의 3배에 달하는 연봉을 거절하고 잔류를 선택한 손흥민에게 토트넘이 어떤 대우를 해줄지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토트넘에서 주장을 달고 있는 손흥민이 차지하는 위상에 비해 연봉은 최고가 아니었다. 토트넘에서
[뉴스워커_스포츠 분석] 지난달 27일, 3차 전력강화위 비공개회의를 마치고 마침내 대한축구협회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어 갈 임시감독을 발표했다. 황선홍이었다. 지난 16일 클린스만이 전격 경질되고부터 보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발표였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은 오늘(27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다음 달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두 경기 임시 감독으로 황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며 "6월 2차 예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5월 초까지 정식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어
[뉴스워커_스포츠 분석] 24시즌 KBO리그가 3월 29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각 팀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시범경기를 통해 최종적인 전력을 점검하고 있다. 작년 시즌 6위에 머문 KIA 타이거즈는 올해 새로운 감독을 맞이했다. 바로 이범호 감독이다. 이범호 감독은 일전에는 KIA의 타격 코치로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지만, 후원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김종국 전 감독이 해임되면서, 지난달 13일 KIA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이범호 감독은 2000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타자 출
[뉴스워커_스포츠 분석] 지난 3월1일 드디어 24시즌 K리그가 개막했다. FC 서울은 2일 광주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화제 속에 서울 유니폼에 입단한 린가드는 교체 선수로 개막전 무대에서 첫선을 보였다. 맨유 출신의 스타 선수, 단일 선수로는 K리그 역대 최고의 계약금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린가드. 그러나 기대를 모은 만큼의 성적을 이날 경기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다.제시 린가드는 세계적인 수준의 축구 선수이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2000년 2월 29일에 설립되어 지문인식출입통제기 제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 학습지 컨텐츠 제공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2016년 12월에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매출액이 IFRS연결 기준 2022년 매출액이 462억 5341만원이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작년 2월, 보안시장 내 경쟁사인 슈프리마에이치큐(이하 슈프리마)와 경영권 분쟁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분쟁이 종식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데 약 1여 년 간, 이들 사이에 벌어진 분쟁의 개요를 짚어보고자 한다. -경쟁사 슈프리마, 유니온 주식 장내매수
[뉴스워커_스포츠 분석] 대표팀의 전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024년 2월 16일에 경질되었다. 그리고 이후 차기 감독을 선임하는 일이 현재 대한축구협회(이하 축협)의 최우선 임무가 되었다. 그러나 당장 3월에 걸려있는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전 일정을 고려하면 선임절차를 길게 가져가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 21일,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 주도하에 축협이 발표한 신임 감독 선임의 8가지 원칙을 모두 따르자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그 8가지 기준 또한 팬들의 입장에서 보면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1976년 12월 10일에 설립된, 합성고무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견기업이다. 당사에서는 2021년과 2022년에 경영권 분쟁이 발발한 적 있는데, 박철완 前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삼촌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일으켜 소위 ‘조카의 난’이라 불렸다. 박 前 상무는 잠잠했던 작년의 침묵을 깨고 올해 또다시 본격 행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금호석유화학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앞으로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 등에 대해 알아본다. -위기의 금호석유,
[뉴스워커_경영 레이다] 제넨바이오(대표 신한진)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처했다. 메리츠증권이 전환사채를 사모펀드회사에 넘기고, 이로인해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제넨바이오의 경영권이 바람 앞에 놓인 등불처럼 위태로워졌다. 또한 제넨바이오는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상장폐지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위기에에 처했다. 향후 경영권 분쟁의 향방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현재 제넨바이오가 겪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을 정리해 본다. -제넨바이오 기업개요제넨바이오의 모체는 1995년에 설립된 태양인쇄기전이다. 이후 2017년, 공감이앤티를 인수해 폐기물처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