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경영 레이다] 셀리버리(대표 조대웅)는 2014년 3월 14일에 설립되어 2018년 11월에 성장성 특례 상장 1호로 코스닥에 상장됐다. 셀리버리의 주요 업종은 약물을 세포 안에 전달하는 약리 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 플랫폼을 기반으로 췌장암, 파킨슨병, 치매, 코로나19 등 난치병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다. 한때 시가총액 2조 원을 넘기며 코스닥 내 유망주였던 셀리버리는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 현재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상폐와 관련해 개선 기간 중에 있으나 이와 더불어 재정 악화 및 경영권 분쟁 역
국내 연구진이 말초조직에 작용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현재까지 최적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지방간 축적과 간 섬유화를 동시에 억제하면서 안전성이 증명된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화학과 안진희 교수 연구팀과 KAIST 의과학대학원 김하일 교수 연구팀이 다년간 기초연구를 통해 질환 특이 단백질(HTR2A)을 억제할 수 있는 신규 화합물을
셀트리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밝혔다. 셀트리온은 행사 사흘째인 10일(현지시간) 메인트랙(Main Track)에서 'From Pioneer to Innovator'를 주제로 그간의 사업 성과와 핵심 성장전략을 소개했다. 발표는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총괄 대표이사가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혁신신약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는 셀트리온의 비전을 제시하고, 서정진 셀트리
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가 알츠하이머병을 가장 정확하게 진단하는 아밀로이드 PET 검사 3000건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아밀로이드 PET 검사는 전남대병원 핵의학과가 지난 2015년 10월 광주·전남지역에서 최초로 시행한 이후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알츠하이머병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병임에 따라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아밀로이드 PET 검사는 현존하는 검사 중 가장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조기진단 검사로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주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염색한 뒤
대상홀딩스㈜(이하 대상홀딩스)가 항진균제 신약 개발 기업 ㈜앰틱스바이오(이하 앰틱스바이오)와 총 75억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레드바이오 사업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대상그룹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의 급증, 기후위기로 인한 감염병 증가 등 글로벌 트렌드에 적합한 기술들을 확보하고 레드바이오 사업의 외형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대상홀딩스는 투자 대상자로 미생물 감염병 및 관련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 개발 기업 앰틱스바이오를 선정하고 총 75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앰틱스바이
[뉴스워커_재계돋보기] 파멥신(대표 유진산)은 2008년 9월에 설립된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항암, 항체 신약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고, 2018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14년 간 파멥신을 이끌어 온 유진산 대표는 최근 경영권 매각을 추진했다. 하지만 경영권을 넘기는 과정이 순탄치 않아 보인다. 파멥신의 경영권이 표류한 3개월간의 과정을 살펴보기로 한다. -유진산 대표, 최대주주 지위 내려놔..6월 16일, 파멥신은 이사회를 열어 300억 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파멥신다이아몬드클럽동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6일 첨단바이오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의 본격 가동을 알리는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본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면역치료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이하 ‘센터’)의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사업추진 경과보고, 전남바이오산업 고도화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
전라남도는 화순백신산업특구가 그동안 백신 분야에서 성장해온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펩타이드 혁신신약 포럼’이 지난 24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포럼은 전남도와 화순군이 2021년 조선대학교와 함께 ‘펩타이드 기반 난치성 암치료제 연구개발’ 사업기획을 계기로 다양한 내외부 의견을 수렴해 백신과 면역치료제를 이어가는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차세대 특화 분야로 ‘펩타이드’를 선정한데 따른 것이다.펩타이드 포럼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산학연병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정기
[뉴스워커_재계 돋보기] 애니젠(대표 김재일)은 펩타이드 바이오소재 개발사다. 2021년, 펩타이드 소재 관련 기술을 인정받아 정부가 지정한 첨단기술기업으로 등재됐다. 하지만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재정상태가 불안정하고 신약 개발에 따른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저조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소액주주와의 경영권 분쟁으로 자금난이 더해져 회사 경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애니젠의 위기는 기술특례상장 때문?애니젠은 자사가 보유한 독자적 펩타이드 합성기술을 기반으로 의학용, 연구용, 화장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과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11일(수) 서면으로 체결했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기관으로 발족한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는 유망 바이오 기술·바이오벤처·스타트업의 발굴 및 투자·제휴 촉진을 위해 투자기관, 민간·공공 바이오클러스터, 대학, 연구기관, 기술지주회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창업지원기관, 바이오지원인프라 운영기관 등이 공조하는 새로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현재 77개 기업 및 기관이 공동운영 주관기관으로 참여하
[뉴스워커_재계 돋보기] 디엔에이링크(대표 이종은)는 2000년에 설립돼 유전체 분석 관련 특화된 기술을 가진 회사다.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유전체 분석을 통한 유전자 정보의 제공과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질병유전자의 발굴 및 상업화를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약 2년 간, 경영권 분쟁으로 몸살을 앓던 디엔에이링크가 최근, 경영권 분쟁을 종식시켰다. 하지만 설립자인 이종은 대표의 최대주주 지위가 변경되는 등 여전히 변화의 소용돌이 속 안에 있는 모양새다.-‘디엔에이링크 대주주 63인’의 경영권 분쟁디엔에이링크는 63인의 주주들과 경영권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GC녹십자(대표 허은철)와 면역질환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양사는 면역질환 중 만성 염증성질환을 표적 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타겟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신규 모달리티(Modality)로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선정된 타겟에 작용할 수 있는 물질을 제작하고 특정 장기에 전달 가능할 수 있도록 최적화 과정을 수행한다. 동아에스티는 GC녹십자가 제작한 물질을 세포 수준에서 작용기전을 확인하고 동물모델에서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공동연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25일(월) 오룡관에서 광주·전남 지역의 대표 기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IST아카데미 9월 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의 연사로 나선 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남호정 교수는 ‘AI기반 신약 발굴 및 개발’을 주제로 강연했다.전통적인 신약개발 과정에서 초기 후보물질 발굴 단계는 길면 수년까지 걸릴 수 있는 긴 연구 과정을 필요로 하지만 인공지능을 도입하면 빠르면 몇 주 만에 개발이 가능해 신약개발 분야에 AI기술의 활용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남호정 교수는 최근 신규
동아에스티가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통한 Global Healthcare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동아에스티 측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신약 허가를 받은 노하우와 매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의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는 것. 특히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에서 중개연구 전문가로 혁신 신약 개발을 이끌었던 박재홍 사장을 영입하면서 R&D 부문 신성장동력 발굴 및 구축, 중장기적인 R&D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국민 모두가 알고 있듯,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에는 천문학적인 비용의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남호정 교수 연구팀이 신규 약물 구조를 생성해주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하는 신약 디자인 플랫폼으로, 약물의 효과를 최적화한 저분자 화합물 생성을 통해 신약 개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의 약물 디자인 플랫폼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용량 화합물 데이터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을 훈련해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신규 구조의 약물을 디자인(De novo drug design) 하거나 선도물
전라남도는 면역세포치료 원천기술을 연구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 기반시설을 갖춘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가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입주기업 모집에 나섰다.화순백신특구에 입주한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면역치료 플랫폼 사업’으로 구축, 지난 6월 준공해 장비 설치, 시험가동 등을 거쳐 오는 10월 4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본격 운영에 앞서 면역치료 관련 연구 및 신약개발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는다.입주 대상은 면역항암제 등 암 치료 관련 연구 및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인 사업자
CJ바이오사이언스(대표 천종식)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을 총 15개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영국 및 아일랜드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 ‘4D파마(4D Pharma)’가 보유중인 유망 신약후보물질들을 인수하고 파이프라인 분석작업에 착수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 중 개발성공 가능성이 높은 신약후보물질을 중심으로 기존 파이프라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이프라인 분류를 완료했다. 또한 파이프라인과 함께 확보한 유럽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정교하고 독자적인 균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1일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방문해 전남 바이오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전남도는 화순 백산산업특구를 중심으로 백신 연구개발과 생산, 품질관리, 인증, 해외규제교육 등 전주기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사업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을 유치할 방침이다.‘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은 지난해 7월 광주시와 상생협력 과제로 채택해 공동 추진하고 있다. 실무 전담조직(TF)을
전남 화순군이 글로벌 바이오산업 강국 KOREA 실현의 주역이 되겠다!’라는 민선8기 화순군(군수 구복규)의 다짐은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에 거는 기대치가 상상 이상으로 크다는 것을 말해준다.화순군은 일찍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미래 먹거리로 문화·관광, 백신, 부유농촌 등 3개 분야를 낙점하고, 각종 비젼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군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화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화순군이 이들 분야에 비젼을 제시하며 몰입하는 이유는 인구절벽 시대를 맞아 인구감소의 영향으로 불어닥친 지방소멸 위기를 타개함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