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금융의 호랑이_대신증권 오익근 대표 편]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최근 3연임에 성공했다. 오 대표는 정통 대신맨으로 대신증권과 대신저축은행에서 근무하며 자신의 역량을 차곡차곡 쌓아 온 인물이다. 오 대표는 대신증권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지난 해 다수의 증권사들이 리스크 관리에 허점을 보이며 휘청거릴 때 대신증권은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자기자본 확보에 성공하며 종투사 진입이라는 장기 프로젝트의 완성이 기대되는 시점에 다다르고 있다. 여기서는 오 대표의 이력과 행보를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우리 각 세대 앞에서는 그 부모의 세대가 존재했을 것이며 그 부모의 세대들 또한 부모의 세대가 있었을 것이다. 더욱이 이들은 다음 세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고 그를 실천해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게 될 것이다. 교육과 복지정책은 현세대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지금의 우리 세대들이 다음 세대에게 전수해야 할 정책들이 있다면 바로 국민연금이 될 것이며 지금보다 더욱 강력한 국민연금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의 선배 세대들은 그들과 다음 세대를 위
[뉴스워커_금융의 호랑이_메리츠증권 장원재 대표 편] 메리츠증권(대표 장원재)은 지난해, 이화전기 거래정지 과정에서 불거진 미공개 정보 이용 매도 의혹과 IB 직원의 불건전 영업 혐의 등이 터지면서 내부통제에 미흡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내부통제에 관한 논란은 비단 메리츠증권 만의 문제가 아니다. 다수의 타 증권사들 역시 내부통제에 허점을 드러내며 대표이사가 교체되는 등의 사건을 겪으며 리스크 관리에 움찍하는 금융계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메리츠증권은 리스크관리에 전문가인 장원재 대표이사를 선임함으
김성현 KB증권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KB증권을 이끌어왔다. 올해로 취임 5주년을 맞은 김 대표는 그동안의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작년 말 연임을 확정 지으며 KB증권 최초 장수 CEO로 자리매김했다. 연임과 동시에 장수 CEO답게 KB금융 내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는 그의 행적을 살펴보며 KB금융이 ‘변화’와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을지 가늠해보고자 한다. -자타공인 기업금융(IB) 전문가 김 대표는 1963년 생으로 전라남도 광양 출신이다. 순천 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안정 속 쇄신을 꾀하고 있는 KB증권이 지난해 말, WM부문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새로운 인물은 자산관리부문에 특화된 리더, 이홍구 KB증권 대표다. 이 대표는 전임자인 박정림 전 대표가 지난 해, 괄목할만한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임에 고배를 마신 점을 타산지석 삼아 WM부문 실적 관리에 힘쓰면서도 내부통제 강화와 같은 ‘기본’에 충실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대표 취임 이후 KB증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알아보면서 올 한해 이홍구 호 KB증권은 어떤 방향성을 보일지 짐작해보고자 한다.- ‘WM’부문에 특화된 리
[뉴스워커_더 자세한 스포츠] 투헬 입에서 쏟아지는 말을 듣고 있자니 정말 팀의 수장이 맞나 싶다. 김민재가 속해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31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3~24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2로 완패했다. 뮌헨은 홈 경기였음에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60점(19승 3무 5패)으로 2위에 머물렀다. 앞서 경기를 치른 1위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TSG 호펜하임을 2-1로 승리, 뮌헨과 13점 차이로 벌어지면서 우승 가능성은 더욱
[뉴스워커_스포츠 분석] 정말 오랜만에 가뭄에 단비 같은 승리였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차전 태국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19분 이재성의 선취골, 후반 54분 이강인의 도움으로 손흥민이 추가 골, 후반 82분 김민재의 도움으로 박진섭의 A매치 데뷔골을 넣음으로써 골 잔치를 벌였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후 7경기 만에 2점 차 이상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뉴스워커_금융의 호랑이_키움예스저축은행 허흥범 전 대표] 키움예스저축은행(대표 허흥범)은 1971년에 설립된 상호저축은행이다. 매출액은 2022년 GAAP 개별 기준 1161억 2854억 원이며 키움증권, 키움저축은행 등과 함께 다우키움그룹에 속한 계열사다. 키움예스저축은행은 최근, 허흥범 前 대표에 이어 차기 대표이사로 노남열 기업금융본부장을 최종 선임했다. 키움예스저축은행에서 임기를 마친 허 前 대표의 발자취를 살펴보며 그와 관련된 이력과 논란, 향후 행보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다우키움그룹 內 외길 경력허 前 대표는 1
[뉴스워커_스포츠 분석] 2024년 메이저리그 개막전인 서울 시리즈가 고척돔에서 진행 중이던 2024년 3월 20일, 오타니의 오랜 전속 통역사인 미즈하라 잇페이(水原一平)가 불법 도박을 해왔고 그것 때문에 지게 된 거액의 빚을 갚으려는 의도로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절도한 혐의로 구단으로부터 해고되었다. 미즈하라와 관련된 스캔들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최초로 보도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도박을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최소 450만 달러(약 60억5000만 원)를 빼돌
[뉴스워커_경영 레이다]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는 2000년에 설립됐으며, 주요업종은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이다. 당사는 특히, 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UX) 전문기업으로 대표적인 UI·UX 개발 플랫폼으로는 ‘넥사크로’가 있다. 현재 대기업의 86%가 투비소프트의 UI·UX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UI·UX 분야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과 융합해 모든 산업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공공과 민간에서 디지털 전환 움직임이 본격화되자, 투비소프트는 모바일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한 ‘넥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020년 3월, 롯데카드 대표이사에 취임 한 후 연임에 한 차례 성공하며 임기를 2년 더 부여받아 현재까지 롯데카드를 경영해 왔다. 그의 임기는 이번 달 29일에 만료되며 롯데카드는 이번 달 말에 열리는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조 사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조 사장의 연임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이에 조 사장의 취임 이후 행적을 살펴보면서, 현재 조 사장의 연임이 강하게 점쳐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카드사에 잔뼈 굵은 금융인조 사장은 1967
[뉴스워커_스포츠 분석] 지난 21일, 한국과 태국의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이 있었다.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수많은 논란과 졸전을 펼치며 경질된 전임 감독 클린스만 이후, ‘소방수’로서 불 끄러 온 황선홍 감독의 첫 성인 국가대표팀 출전이었다. 클린스만이 경질된 이후에도 ‘핑퐁 게이트’, ‘카드 게이트’ 등을 겪으며 팀의 추락을 밑바닥까지 보여줬던 대표팀이기에 유독 이번 경기는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황선홍호에는 여전히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의 출중한 해외파들이 건재했고 K리그에서 훨훨 날아다니던 주민규를 새로 탑승시키는
[뉴스워커_스포츠 분석] 손흥민이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전임 감독 클린스만호에 이어 황선홍호에서도 다시 주장으로 임명됐다. ‘핑퐁 게이트’에서 이강인과의 다툼으로 부상을 입었던 중지 손가락은 여전히 퉁퉁 부어있었지만, 이를 내색하지 않으려는 듯 외투 하단부를 잡은 채 입국장에 나타났다.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1개월여만이었다. 손가락과 더불어 그의 마음도 아직 다 회복이 된 것 같지 않다.
㈜TS트릴리온(대표 이남용)은 2019년 1월 11일에 설립된 화장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주력사업은 탈모증상 완화샴푸와 헤어케어제품 제조사업이다. 2020년 12월 30일,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매출액은 2022년 연결기준 629억 2539만원이다. ㈜TS트릴리온은 자금난에 시달리는 등 사정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지난해부터 경영권 매각 및 분쟁이 진행되고 있다. ㈜TS트릴리온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탈모 브랜드로 ‘우뚝’TS트릴리온의 모체는 2007년 8월 설립된 ‘탈모닷컴’이다. 장기영 전
[뉴스워커_스포츠 분석]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29)를 향한 팬들의 환호가 뜨겁다. 오타니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샌디에이고와 2024 MLB 정규시즌 개막 시리즈에 나올 전망이다. 다저스는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에 수많은 팬이 인천공항에 집결해 오타니를 환영했다. 그리고 오타니만큼 주목받는 사람이 있다. 오타니의 배우자 다나카 마미코였다. 지난 29일, SNS로 일본인 여성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고 15
손흥민과 이강인의 일명 ‘탁구 게이트’ 이후 좀 잠잠해지나 싶더니 대표팀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되었다. 지난 13일, 대한축구협회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비 기간 축구협회 직원과 일부 선수들이 카지노에서 쓰이는 '칩'을 놓고 '카드 게임'을 했다는 소문이 돌자 이를 인정하였다. 문제가 된 직원은 선수단 지원 업무를 맡은 팀장급 스테프였으며, 카드놀이에 참여한 선수들은 1996년생 이하의 어린 선수들 3~4명이었다고 한다. 축구협회 설명에 따르면 문제의 사건은 지난 1월 3일~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
[뉴스워커_스포츠 분석] 11일 오전 황선홍 임시 감독이 오는 3월 21일부터 진행되는 태국과의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경기를 치르기 위한 국가대표팀 명단 23인을 발표했다. 전임 감독 클린스만의 기행이 반복되었고, 결국엔 ‘손흥민-이강인’의 갈등까지, 파문으로 치달았던 대표팀을 수습하기 위한 단추로써 드디어 황 감독이 첫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국가 대표팀을 향한 여론의 큰 우려가 있었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승선명단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고 실제로 그러했다. ‘황선홍 감독의 결정이 예상했던 대로 나왔고 잘해
[뉴스워커_금융의 호랑이_IBK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 편]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원활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특수한 목적에 따라 설립된 국책은행이다. 현재 IBK기업은행의 수장은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며, 올해로 취임 2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IBK기업은행이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본질에 충실한 상생 금융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만 디스커버리펀드 사태와 내부 횡령사건, 계열사 차별 논란 등 김 행장의 경영 행보에도 맹점이 존재한다. 이에 2년간 김 행장이 이끌어 온 기업은행의 발자
[뉴스워커_스포츠 분석] 중동에서의 천문학적인 연봉을 거절하고 토트넘과 손흥민이 새로운 계약을 맺기 위해 협상에 들어갔다. 토트넘과 손흥민이 새 계약을 위해 협상에 들어가면서 토트넘이 역사상 가장 높은 대우를 줄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중동 구단의 오일 머니를 위시한 손흥민 러브콜의 조건을 들여다보면 현재의 3배에 달하는 연봉을 거절하고 잔류를 선택한 손흥민에게 토트넘이 어떤 대우를 해줄지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토트넘에서 주장을 달고 있는 손흥민이 차지하는 위상에 비해 연봉은 최고가 아니었다. 토트넘에서
[뉴스워커_스포츠 분석] 지난달 27일, 3차 전력강화위 비공개회의를 마치고 마침내 대한축구협회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어 갈 임시감독을 발표했다. 황선홍이었다. 지난 16일 클린스만이 전격 경질되고부터 보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발표였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은 오늘(27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다음 달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두 경기 임시 감독으로 황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며 "6월 2차 예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5월 초까지 정식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