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도서문화연구원(원장 홍석준)은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해양문화학자 150여 명이 참가하는 “제11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행사 장소는 인천광역시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60주년 기념관, 강화도와 교동도 일대다. 다만,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의 확산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는 참가자 전원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는 열린 학술대회(Open Forum) 형식으로 개최됐다. 2009년 목포에서 제1회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총비서)이 3주째 공식행보에 나서지 않으면서, 최고지도자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은 최근 당의 외곽 노동자 단체인 직업총동맹(직총) 대회 참가자들에게 경제 발전을 위한 총력 투쟁을 주문하는 서한을 보내는 등 내치는 이어가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20일 넘게 잠행에 들어간 것은 2020년 세 차례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 벌써 두 번째다. 일각에서는 북한판 ‘전략적 인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내부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내부적인 어려움이
한반도 남쪽 후방지역에 매설된 대인지뢰 완전 제거에 따른 지뢰지대 해제를 주장해온 민간단체들이 조속한 지뢰제거를 위한 관련 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하고 나섰다.17일 국회 본청 220호에서는 ‘지뢰제거에 관한 기본법’ 제정을 위한 입법 토론회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설훈, 안규백, 서영교, 김병주, 안호영, 이해식 국회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나주시 민관공동위원회 금성산위원회, 녹색연합, (사)평화나눔회, 참여연대 시민평화포럼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수십 년간 지체돼왔던 국방부 지뢰제거 작전의 문제와 한계를 거론하
[한반도 정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남측을 향해 담화를 발표하면서, 남북간 관계에도 올해 들어 모종의 변화가 감지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일각에선 남북간 ‘시그널’이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제1부부장은 지난 4일 담화를 통해 “지난 5월31일 탈북자라는 것들이 전연(전방) 일대에 기어나와 수십만장의 반공화국 삐라(전단)를 우리측 지역으로 날려보내는 망나니짓을 벌려놓은 데 대한 보도를 봤다”며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언급했다.당
[뉴스워커_한반도 정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독자적인 남북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다. 북한의 호응이 없는 상황이지만 지속적으로 남북간 협력 사업 추진에 대한 관심을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다만 북한은 이같은 정부의 호응에 반응하기보다 선전 매체를 이용해 우회적으로 비난을 내놨다. 남북관계가 지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교착 상태에 놓이면서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어 북한의 호응을 이끌어내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는 관측이 나온다.문 대통령은 10일 경색된 남북 대화와 관련해 “이제는 북
[한반도 정세]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국제기구에서 신종 코로나에 대한 대북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경우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19일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국제기구를 통한 코로나19 관련 대북지원을 검토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현재 ‘문의 단계’의 상황이 진행되고 있지만 만약 공식적인 문의가 올 경우(에) 정부가 그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여 대변인은 “아직 국제기구가 통일부에 공식 요청한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한반도 정세]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남측 시설물 철거 시점을 내달까지로 통보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개별관광 방침을 언급하며 북한을 향해 호응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까지 북한은 우리 정부의 남북 협력 제안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17일 정부 당국자 등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12월 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2월까지 금강산 관광지구의 남측 시설물을 모두 철거할 것을 요구하는 대남 통지문을 발송했다.앞서 지난해 10월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시설물 철거 지시 이후에도 11월말을 시한으로 한
[뉴스워커_김영욱 시사칼럼니스트] 우리나라 ‘비무장지대(DMZ)’는 ‘한국휴전협정’에 의해서 설치됐다. 휴전협정이 조인될 당시 쌍방 군대의 접촉선을 군사분계선으로 명확히 구분하여 이 선으로부터 남북으로 각각 2㎞씩 4㎞의 폭을 갖는 비무장지역을 말한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 등에 따르면 1951년 7월 10일 휴전회담이 시작되고, 그 해 7월 26일 협상 의제와 토의순서가 확정, 7월 27일부터 군사분계선과 DMZ의 설정문제에 대한 토의가 시작됐다.유엔군측은 현재의 접촉선을 군사분계선으로 하자고 주장한 데 대하여 공산군측은 38도선을 군
[뉴스워커_박경희 기자] 4.27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그 후속 조치들이 빠르게 이행되고 있다. 북한이 현재의 표준시인 ‘평양시간’을 한국 표준시에 맞추겠다고 발표하는가 하면, 우리 군 당국은 다음 달 1일부터 '판문점 선언'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