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국제공동연구팀이 손상된 사람의 피부와 힘줄을 빠르게 재생시킬 수 있는 첨단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대 김장호 교수(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팀은 미국 일리노이대학교(UIUC) 공현준 교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정훈의 교수, ㈜나노바이오시스템과 공동으로 생체적합성이 뛰어나면서 기계적 강도가 우수한 새로운 첨단재생 그래핀 터프하이드로겔 소재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실제로 이 소재를 피부 및 힘줄이 손상된 동물모델에 적용해 기존 소재보다 30%이상 뛰어난 조직재생 능력을 증명했다. 기존의 하이드로겔 소재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주목받는 질화갈륨(GaN) 반도체를 산업현장에서 복사하듯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결정성이 높고 값비싼 질화갈륨(GaN) 반도체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이동선 교수(반도체공학과장) 연구팀이 금속유기화학 기상증착법만으로 질화갈륨(GaN) 반도체 원격 호모(homo)-에피택시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반도체 물질을 아주 잘 정렬된 형태의 박막으로 성장시키는 에피택시 기술은 반도체 제작에 필수적이다.에피택시 기술을
포스코와 벤처기업인 그래핀스퀘어社의 상생협력 성과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중기부가 올해부터 실시한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는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과 함께 추진한 상생활동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선정해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이다.중기부는 각 기업별 동반성장 사례의 중요성, 난이도, 이행노력, 추진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포스코와 그래핀스퀘어社의 상생활동을 포함한 총 5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7일 윈윈 아너
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리고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양시가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이하 테마파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봉산 자락 중앙근린공원 내에 들어설 테마파크에는 공립 광양소재(Material)전문과학관, 상상놀이터, 숲속야영장, 스포츠클라이밍센터 등이 조성된다.시는 2020년까지 300억 원을 투입, 편입부지 60만3천㎡를 100% 보상 완료했고, 2021년에 사업비 1,048억 원에 대한 국도비(국비 229억 원, 도비 108억 원, 시비 711억 원) 등 재원을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김진혁 교수팀이 G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새로운 구조의 박막태양전지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 CZTSSe(구리-아연-주석-황-셀레늄) 태양전지의 광 흡수층을 개선해 효율을 향상하는 노력을 하는 데 반해, 김진혁 교수팀은 태양전지의 투명전극 층을 개선하는 것으로도 광전변환효율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음을 증명하며 화제가 됐다. 연구팀은 기존 CZTSSe 태양전지의 투명전극을 개선해 광전변환효율을 8.33%에서 10.67%로 크게 향상했다. 투명전극은 투명하면서도 전도성이 있는 물질인데, 기존 태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임기철)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이동선 교수팀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이하 MIT)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질화갈륨* 원격 에피택시’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질화갈륨(GaN): 흔히 볼 수 있는 LED 제작에 사용되는 반도체 물질. 레이저, 트랜지스터 등으로도 이용되며 최근 전기차에 필요한 질화갈륨 전력반도체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이 기술을 사용하면 웨이퍼 위에 질화갈륨 반도체를 성장**시킨 후 쉽게 떼어낼 수 있어 하나의 웨이퍼로 반도체를 복사하듯 계속 생산할 수 있다.** 성장(growth):
전남대학교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장호 교수 연구팀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연구팀과 함께 그래핀을 활용해 ‘내이 오가노이드’의 성숙도와 민감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내이 오가노이드’는 소리 정보를 전달하는 인체 내이(內耳)의 기능을 똑같이 모사할 수 있는 줄기세포 기반 3차원 배양체로 유모세포, 신경세포 및 지지세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팀은 그래핀의 나노구조 및 전기화학적 특성이 내이 오가노이드 형성 중 세포 간 결합 및 세포-기질 결합을 강화해 청각세포의 발현을
국내 연구진이 1㎚(나노미터)보다 얇은 두께의 2차원 반도체 물질의 합성법을 개발해 실리콘을 뛰어넘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화학과 임현섭 교수 연구팀은 2차원 몰리브덴 이황화물(MoS2) 합성 공정을 개선해 결정 입자 사이의 경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대면적 단결정 합성법을 개발했다. 기존 다결정 몰리브덴 이황화물에서 결정 입자 사이에 경계면이 존재하여 전하이동도가 느렸던 단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전하이동도(Mobility): 소재 내부에서 전
전남대학교는 광전자융합기술연구소(소장 김진혁. 신소재공학과 교수) 광융합에너지팀의 연구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 표지논문에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14일 전했다.차안나 연구원(박사후연구원)이 제1 저자로 참여한 ‘Carbon Nanodot 촉매를 이용한 GaN 광전극의 효율 및 신뢰성 향상’ 연구가 국제학술지 'Advanced Sustainable Systems' 표지를 장식했다.더불어 성채원 연구원(박사과정)의 ‘효율적인 수소발생을 위한 니켈-그래핀 코어쉘 구조 촉매 합성 및 광전기화학적 물분해 특성 분석’ 연구는 한국재료학회
실리콘 반도체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이차원 반도체 소재 확보 기술인 원자-스폴링*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스폴링 (Atomic-Spalling): 외부 응력으로 인해 필름이 자발적으로 박리되는 현상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반도체응용물리학과 손석균 교수 연구팀(목포대, 공동저자 김도훈 석․박사통합과정)이 이재현 교수(아주대, 제1저자 문지윤 석․박사통합과정)와 공동으로 균열의 크기와 깊이를 원자단위로 제어할 수 있는 원자-스폴링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최근 반도체의 소형화 과정에서 핵심 반도체 소
LG전자가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TONE Free)’ 신제품을 선보인다.대표 모델인 TONE-UT90Q은 연결된 기기나 재생 중인 콘텐츠 종류와 무관하게 ‘돌비 헤드트래킹(Dolby Head Tracking™)’을 지원한다. 또 돌비가 무선 이어폰 전용으로 설계한 입체음향 기술인 오디오 버추얼라이저(Audio Virtualizer) 기술을 탑재한 무선 이어폰이다. 또 이 제품은 이어폰에서 새어 나오는 소리의 크기를 감지, 착용상태를 파악해 자동으로 노이즈캔슬링 단계를 조정하는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daptive A
반도체 패키징이 고출력·고집적화됨에 따라 구조 설계를 통한 방열 기법이 한계에 이르면서 적정 구동온도를 넘어서는 일이 빈번해졌다. 소비전력은 줄어들고 성능은 더 좋아진 반면에 이 과정에서 연산을 담당하는 칩의 발열부하는 오작동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 그간 관련 업계에서 발열부하를 해결하기 위해 방열판을 이용하거나 냉각팬을 결합하는 공랭식 방열은 실생활에서 익숙하다. 최근에는 그래핀 등의 나노 신소재, 열전(열을 전기로 바꾸는) 현상, 복사 냉각 등을 포함한 방열 개념이 등장하며, 방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3차원으로 구조화해 인체 내에서의 독성(毒性)을 낮추고 전기 전도성은 높인 다기능 수화젤(Hydrogel)이 개발됐다. 향후 금속 기반의 전극을 대체해 우리 몸에 더 적합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생체전극 및 세포지지체(스캐폴드)**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핀: 탄소 원자가 벌집 모양으로 이루어진 2차원 물질로 이론상 강철보다 훨씬 높은 강도를 지니고 열·전기 전도성도 뛰어나 꿈의 소재라고 불린다. 그러나 이를 이양하여 3차원인 구조의 제작이나 소수성 등의 문제로 의공학적 이용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화학과 유충열 교수의 알루미늄 이온 배터리 연구내용이 미국 화학회에서 발행하는 나노과학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IF 11.189)’에 게재되었다고 30일 밝혔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 전기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짧은 수명, 폭발 위험성, 리튬의 희소성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커 리튬이온 배터리의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그래핀/탄소나노튜브 복합 전극을 활용해 1분 이
전기차 배터리에 활용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는 실리콘 음극의 안정성을 기존 수명 대비 약 7배 향상할 수 있는 기술이 지스트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에너지융합대학원 김형진 교수 연구팀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의 공동 연구에서 그래핀 산화물과 금속 산화물을 완성된 실리콘 음극에 적용하여 안정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후공정을 개발했다. 실리콘 음극이란 단위 무게당 이론용량이 최대 4,200 mAh/g에 달해 기존 흑연 상용 음극 대비 10배가 넘는 이론용량을 갖는 차세대 음극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지난 15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그래핀 섬유 기반 초경량·대용량 전력선 제조 및 연속생산(양산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참여 기관과의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숙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이광형 KAIST 총장, 이중호 한전 전력연구원장, 이동만 한국과학기술원 공과대학장, 탁병환 ㈜삼환티에프 회장, 유태완 ㈜소노인터내셔날 대표, 강동호 ㈜소노인더스트리 대표 등이 참석했다.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원 발전 증가로 기존 대비 송전용량을 증대하여 전력을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는 ‘2021 지스트 과학문화주간’을 맞아 지난 3일 오룡관에서 ‘2021 지스트 CEO 포럼’을 개최했다.올해로 6회를 맞이한 본 포럼은 지역 내 창업 유관기관들의 우수한 역량을 결집하고 기술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과학과 기술, 창업과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CEO를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는 유익한 창업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투자 기업설명회(IR)에 대한 모의 크라우드 펀딩을 위해서 이벤
전남대학교 학부생들이 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개제됐다. 전남대 고분자융합소재공학부 4학년 천형준, 신서영 학생(지도교수 장민철)은 여러 휘발성 유기화합물들(VOCs)에 대한 고감도 공액 고분자/산화 그래핀 복합박막을 개발하고, 이를 국제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영향력지수 13.27, SCI 화학분야 상위 2.4%)에 공동 1저자로 발표했다.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10 이상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에 학부생들이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의 기철식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투명망토처럼 빛으로부터 물체를 감추거나 입사하는 빛의 위상정보를 완전히 제거해 복원할 수 없게 하는 광디렉분산물질(Photonic Dirac dispersion material)*을 개발했다. * 광디렉분산물질(Photonic Dirac dispersion materials): 디렉콘(Dirac cone)혹은 디렉분산물질은 전자의 에너지와 파장의 관계가 원뿔 두 개로 이루어진 모래시계 구조의 물질로 대표적인 물질이 그래핀(graphene)이다. 이와 유사하게 굴절율
지스트(총장 직무대행 김인수, 광주과학기술원)와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뉴노멀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에서 대학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수도권-비수도권)과 규모(종합대-특성화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전략적 협력을 시도한다.양 기관은 지난해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교에 미래혁신위원회가 각각 설치되어 상호 협력을 통한 구체적이고 실체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미래혁신위원회 활동을 통해 양교는 ▲교원 교류 ▲학생 및 학점 교류 ▲온라인 공동교과목 개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