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시도 개인정보 보호 표준 조례안”까지 만들어 독려했지만, 조례를 제정운영하는 지자체는 36곳(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개보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자체들이 조례 제정을 미루는 사이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급격히 증가해 올해 2,972,817건 등 최근 3년간 3,054,524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5조 2항에 따라 정보주체 권리 보호를 위해 법령의 개선 등 필요한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시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26일 해킹 신고 의무화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정보통신망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정보통신망법" 제48조의3에 따르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해킹 등 침해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나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해당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 1천 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즉시”라는 모호한 개념으로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국무총리 산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등급)을 2년 연속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진단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총 799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량지표(자체진단), 정성지표(혁신 및 정책) 3개 영역을 평가했으며 서구는 3개 영역 23개 항목 67개 지표 중 3개 지표를 제외하고 모두 S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특히 공통지표인 개인정보 법적 의무사항, 혁신지표인 기관장 관심도, 정책지표인 개인정보 안전조치 3개 분야에서 특
포스코O&M(대표 김정수)은 11월 21일 서울 본사 금세기빌딩 9층에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이자 정보보호 분야 중 권위있는 인증이며, 정보보호 정책 및 접근 통제 등의 항목에서 14개 영역과 140개 관리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앞서 포스코O&M은 조직운영과 생존에 직결된 정보 자산 관리와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규제적 요구사항 강화에 대응력을 갖춰 왔다. 특히, 정기적인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공정약관에 대한 지적을 받은 명품 플랫폼 발란과 트렌비의 대표가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다음 달 7일 열리는 공정위 국정감사에서 명품 플랫폼 기업을 운영하는 박경훈 트렌비 대표와 최형록 발란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두 기업의 대표는 최근 공정위의 지적을 받은 불공정약관과 관련한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보복 소비와 MZ세대의 명품 선호 현상으로 명품 거래가 급증하면서 명품 플랫폼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하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기업고객 전용 PC보안 솔루션 패키지인 ‘U+클라우드 보안팩’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한 U+클라우드 보안팩은 LG유플러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SECaaS 패키지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고객은 기존 시스템 환경의 변화 없이 신속한 설치와 유지·보수가 가능할 뿐 아니라, 초기 구축비용과 IT·보안 인력 구성 등 자체 솔루션 운영 시 대비 최대 30% 낮춘 비용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기업고객전용인터넷 ‘오피스넷’과 PC보안솔루션을 묶은 ‘U+오피스넷시큐리티’와 PC·휴대폰만으로 팩스 전송이 가능한 ‘U+웹팩스’ 서비스의 신규요금제를 4일 선보인다.U+오피스넷시큐리티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인터넷서비스 ‘오피스넷’과 보안 솔루션을 결합한 회선 패키지 상품이다. 인터넷 회선과 연결된 PC대수에 따라 ‘오피스넷시큐리티5(1~5대)’·’10(5~10대)’·’15(11~15대)’·’20(16~20대)’ 4가지 요금제로 출시했다. 또 오피스넷과 함께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은 ▲
명품 플랫폼 발란이 이번엔 ‘짝퉁’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발란은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반복되는 논란으로 IPO 추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발란에서 구매한 ‘에어 조던 1 하이 OG TS SP 트레비 스캇 모카’가 가품으로 확인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제품은 리셀 시장에서 200만원 상당의 금액으로 거래되는 인기 상품으로, 작성자는 해당 제품의 박스훼손 상품을 175만원에 구매했다고 주장했다.작성자에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으로 서비스가 중단된 스캐터랩의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1년 만에 서비스를 재개한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다음 달 현장점검을 통해 문제가 된 개인정보처리 절차의 시정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지난해 말 출시된 스캐터랩의 AI 챗봇 이루다는 출시 직후 혐오발언과 개인정보유출 논란에 휩싸여 서비스가 중단됐다. 앞서 스캐터랩은 이전에 출시된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연애의 과학’, ‘텍스트앳’에서 수집한 정보를 이루다 개발과 운영에 사용했다.이에 개인정보위는 이용자의 데이터 활용 계획을
회원 수 13만명에 달하는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골드스푼’이 해킹으로 인해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골드스푼측은 해킹 피해를 신고한지 14일이 지나서야 이를 홈페이지에 공지했으며,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18일 골드스푼의 운영사인 트리플콤마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골드스푼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정보망에 사이버테러(랜섬웨어, 디도스, 해킹 등)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라며 “최근 국내 대표 숙박/여행 플랫폼, 명품쇼핑 플랫폼, 대형 인테리어 앱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진 아
㈜야놀자·㈜스타일쉐어·㈜집꾸미기·㈜스퀘어랩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유출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았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9일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를 사용하는 ㈜야놀자 등 4개 사업자에 개인정보 보호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공표 등의 제재처분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이날 개인정보보회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조치 미흡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야놀자·㈜스타일쉐어·㈜집꾸미기·㈜스퀘어랩은 총 1억8530만원의 과징금과 8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및 시정명령, 공표 등 시정조치를 내렸다.4개 사업자
사이버위협으로 인한 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민원을 담당하는 상담 인력은 충원없이 5년 째 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18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위협 민원상담 창구로, 사이버위협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를 통해 사이버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16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8월 말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에서 고객 15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토스 측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용자에 10~20만원 상당의 금액을 사고 위로금 명목으로 지급했으나, 일각에서는 ‘토스뱅크’의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민감한 보안 문제가 확대되는 것을 우려해 급하게 일단락하기 위한 조치에 불과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지난 23일 토스에 따르면 채팅 상담 서비스 해피톡(HappyTalk)의 서버가 외부 접속자로 인해 침입을 받았으며, 그로 인해 7월3일부터 19일까지 해피톡
GS25가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의 이름·전화번호 등 수천 명의 당첨자 개인정보를 노출했지만, 이를 홈페이지 내 공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6일 GS25의 ‘코로나19 예방 접종 천만명 돌파 기념 감사 이벤트’의 당첨자 총 6천명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약 3시간30분 가량 당첨자의 이름·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GS25 관계자는 와의 통화를 통해 사건 경위를 밝혔다.관계자는 “SNS 이벤트를 운영하는 협력사 직원의 실수로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마스킹 처리되지 않고 SN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을 통해 개인별로 계좌번호와 연동하는 링크를 만들어 간편하게 송금 할 수 있는 ‘MY링크’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사전 출시알림 신청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MY링크 서비스’는 송금 받을 사람이 신한 쏠(SOL)에서 3초만에 간편하게 계좌에 링크를 설정하고 송금인에게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SNS채널이나 메신저를 통해 1백만원 이하의 소액을 간편하게 이체하는 서비스로 6월 11일 출시 예정이다.‘MY링크 서비스’는 QR코드가 자동으로 생성되어 새로운 방식의 간편이체 방식을 선호하는 MZ고객의
KT가 무인 출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블루앤’으로부터 입주민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무단 수집했다는 의혹에 대해 KT와 블루앤 측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표명 했다.20일 한 언론사 단독보도에 의하면, 무인 출입 시스템 업체 블루앤과 KT는 수집한 입주민들의 개인정보를 스마트폰 교체, IPTV, 인터넷 가입 등 마케팅 정보로 활용한 의혹이 있다고 전했다.블루앤은 ‘블루투스 원패스 출입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으로, 스마트폰 내에 아파트 입주민의 정보를 기입하여 출입문에 접근할 시 자동으로 출입문을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
페이스북에서 개인정보가 또 유출됐다. 전 세계적으로 5억건에 달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고 국내 가입자 상당수가 여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반복되는 개인정보 유출, 그리고 허술한 개인정보 관리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책임을 묻기 위해 국내에서 집단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최근 준비 중에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법무법인 지향'은 2020년 11월 개인정보위원회가 페이스북에게 과징금을 부과한 개인정보유출사건과 관련해 유출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이라고 5일 밝혔다.와의 통화에서 법무법인 지향 관계자는 "준비
광주시가 관리하는 CCTV보안시설 함체(컨트롤박스)가 관리소홀로 범죄에 노출되는 등 개인정보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시의회 김학실 의원(민주, 광산3)에 따르면 광주시에 소재한 CCTV의 상당수가 노후화되어 열쇠 잠금장치가 망가지거나 일반핀셋으로 열릴 정도로 보안장치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이 무작위로 CCTV 12개소의 관리상태를 실제 확인한 결과 5개소는 함체가 열려 있었고, 나머지 7개소도 일반열쇠로도 쉽게 열리는 등 도난과 손괴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역학조사에 CCTV가 큰 역할
자유투어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새삼 주목되고 있다.6일 하나투어가 개인정보 책임관리자와 법인이 46만건의 정보를 유출하고 10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것과 관련한 것인데, 당해 2017년 하나투어 정보유출사고가 발생한 지 3개월 만인 12월 같은 사고가 발생했던 모두투어 자회사 자유투어(대표 김희철)의 이후 수사 결과 및 재판이 함께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자유투어는 지난 2017년 12월 11일 해킹 조직의 공격으로 2012년부터 2017년 9월 사이에 자유투어 홈페이지를 사용한 고객 일부의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메가스터디가 야심차게 추진한 성인 대상 교육사업이 적자의 늪에 빠진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논란까지 있어 설상가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메가스터디(회장, 손주은)는 본사 및 ㈜메가엠디, ㈜메가푸드앤서비스 등 총 14개의 종속회사를 통해 초ㆍ중ㆍ고등생과 일반 성인 등을 대상으로 출판과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기타 투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온라인 학원 기업이다.메가스터디는 교육정보 제공업, 학원사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지난 2000년 7월 12일에 설립됐고 이로부터 4년 뒤 2004년 12월 21에 코스닥시장에 주식이 상장됐다. 메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