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화재로 인한 한빛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비상 상황을 가정한 2023 방사능 방재 주민 보호 집중훈련을 지난 27일 영광스포티움 실내 보조체육관에서 실시했으며 군, 경찰, 소방서, 교육기관 등 총 10개 기관의 230명이 참여했다.이번 훈련에서는 한빛원자력발전소에서의 방사능 비상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주민들의 보호조치 대책 확인과 강화 목표로 훈련은 비상 단계별 상황전파, 옥내대피, 교통통제, 방사능오염검사, 구호소 운영 등 주민 보호조치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특히 금년에 구축된 클라우드 기반 방사능재난 이재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2023년도 예산안 상정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농어업 정부 예산 비중 감소에 대해 농어업을 홀대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농어업 예산안에 대해 “국가 전체 대비 농어업 예산 비중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지적하며, “예산은 정부의 국가 운영 철학이다. 예산 비중 감소는 농어업 홀대 심각성의 반증이다. 개선 의지 없는 농식품부는 식량자급 예산도 2018년 대비 4%, 337억을 축소했다”고 비판했다.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은 지난해 국가 전체 예산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출 영향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섬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대표의원으로 있는‘국회 섬발전연구회’가 15일(화) 여의도 CCMM빌딩에서‘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출 영향 및 대응방안’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에 열렸던 ‘코로나19이후 섬 주민들의 삶의 질 진단 및 제고방안’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국회 섬발전연구회’가 주최한다.‘국회 섬발전연구회’의 김원이 연구책임의원이 좌장을 맡고, 서균열 서울대 명예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핵발전소와 인권’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매년 세계인권도시포럼 환경세션을 주관 해온 환경연합은 지난해 ‘플라스틱의 사회적문제’에 이어 핵발전소가 초래하는 사회문제를 인권적 측면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핵사고는 10여년이 지난 시점까지도 방사능오염토, 방사능 오염수 해상방류문제, 방사능 오염지역주민 생활터전 상실 문제 등이 크게 문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핵사고가 시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고, 이에 따른 일본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응은 무엇이었는지 살필
조선대병원(병원장 정종훈)은 최근 ‘방사선 이용기관 안전관리 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국내 방사선이용기관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피폭저감화 등 안전관리 제고를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본 사업을 위탁받은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은 해당 방사선 이용 기관에 안전장비등을 지원하게 된다.이는 ▲ 방사선 이용기관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 방사선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통한 피폭저감화 ▲ 안전장비 보급지원 등 안전문화 정착에 초점을 맞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조선대병원은 오는 11월 말 방사선량율 측정기, 휴대용 방사능오염측정기, 방사선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한빛원전에 인접한 광산구 임곡동 등 주변 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방사능 오염도를 정밀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한빛원전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광주 인근지역 농산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1년에 두차례 총 40건 이상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이번 검사는 지난 5월초부터 광산구 임곡동, 삼거동, 평동 등에서 재배된 상추 등 농산물 25건을 현장에서 수거해 방사능오염 지표 항목인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위원장 김준성)가 관내 유통 농수산물 및 토양, 식수, 해수, 해저토 등 지역 방사능 오염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매월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위원회는 연중 관내에 유통되는 농수산물, 한빛원전 부지 내외의 토양, 빗물, 식수, 해수, 해저토, 지표식물 등 가공식품 11종 등 총 396건을 수거해 감시센터에서 검사할 계획이다.올해 1월과 2월 검사결과는 최근 2~3년 조사한 결과 대비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검사 결과는 감시센터 홈페이지 또는 영광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나영 감시센터 분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방사능방재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를 위해 지난 9월 17일 영광방사능방재센터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신규공직자 방사능방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16년에 입사한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방사능방재 전문 의료기관인 한국원자력의학원의 강사진을 초빙하여 “방사능사고사례와 군민을 위한 방사능오염검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특히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재난발생 시 현장대응요원으로서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방호복 착용과 계측기를 활용한 방사능 오염검사 등 다양한 실습교육이 병행됐다. 군 관계자는 “군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9월 3일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한빛원자력발전소 3호기 화재발생에 따른 비상상황 발생을 가상한‘2019 방사능방재 주민보호집중훈련’을 실시했다.이번훈련은 군·경·소방·교육청 등 총 10개 기관 300명이 참여하여 비상단계별 상황전파, 옥내대피, 교통통제, 방사능오염검사, 구호소 운영 등 주민보호조치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특히, 한빛원전 내 청색비상 발령과 동시에 영광군 재난종합상황실에 대책본부를 확대 발족하고 13개 협업부서가 참여하는 토론식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재난 상황이 악화되어 적색비상이 발
원전폭발에 따른 방사능 유출로 수산물 수입이 금지된 후쿠시마현등 인근 바닷물이 우리 해역에 지속적으로 대거 반입배출된 사실이 확인됐다.방사능 오염수에 우리바다가 무방비로 노출돼 반입과 배출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등에 대한 대대적인 역학조사가 요구되고 있다.국회 김종회 의원(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전북 김제-부안)이 21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 원전폭발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현과 인근 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이바라기, 치바현을 왕래하는 선박이 선박평형수(선박평형수란 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배에 바닷물을 채우는 것을 말함)를 통해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128만 톤의 바닷물을 우리 항만에 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2L 생수병 기준 6억 4천 만개에 달하는 막대한 분량이다.지난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일본과 국내를 오간 선박은 후쿠시마 3척, 아모모리 6척, 미야기 3척, 이바라기 19척, 치자 90척 등 총 121척으로 파악된다. 일본 해역에서 주입한 바닷물은 후쿠시마 7,567t, 아오모리 9,277t, 미야기 2,733t, 이바라기 25만7,676t, 치바 1,08만74t등 모두 135만 7327t이다. 국내 영해로 배출된 일본 바닷물 톤수는 후쿠시마에서 주입한 6,703톤, 아오모리 9,494톤, 미야기 2,733톤, 이바라기 257,371톤, 치바 999,518톤등 총 128만 3472t이다.이에 따라 후쿠시마현 등 원전이 폭발한 인근 지역에서 평형수로 주입한 물의 방사능오염 여부에 대한 즉각적인 실태조사가 요구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