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봉투법 문제점 토론회[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난 11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주최로 ‘노동조합법 제2조·제3조 개정안의 문제점’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조·제3조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의 확대, 노동쟁의에 대한 손해배상의 청구 제한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때 노동쟁의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제한의 경우 기존에는 공동 불법 파업에서 모두에게 책임을 물었다면 개정 후에는 배상 의무자별로 각 귀책 사유와 기여도에 따라 책임 범위를 정하게 하겠다는 것이다.이 같은 부분을 두고, 이동근 한국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우리들이 다양한 사건 등을 접할 때 느끼는 감정은 전혀 다르게 표출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모범택시‘라는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었던 이유도 바로 법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복수를 사적 제재 영역에서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법치국가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법의 정의로 해결해야 하는 것은 당연히 알고 있지만 일반적인 국민들은 아직 법은 우리들에게 그렇게 호의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드라마도 그 같은 배경
게임 이용자와의 소송에서 게임사가 패소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용자의 권리를 주장한 소송이 증가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앞서 법원은 ‘확률형 아이템’에서 오류가 발생한 컴투스에 1000만 원의 배상금 판결을 내렸으며,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의도적으로 조작했단 혐의를 받은 넥슨에도 2심 일부 패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이 ‘확률형 아이템’을 둘러싼 소송에서 이용자의 손을 들어준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특히 확률 조작 의혹과 관련해 이용자의 손을 들어준 판결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첫 사례다.대법원에서 넥슨의
넥슨의 대표 PC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확률형 아이템 구매비용을 이용자에 일부 환불하라는 법원이 판결이 나왔다. 확률형 아이템 논란으로 인해 이용자가 승소한 첫 사례인 만큼, 이번 판결로 인한 이용자들의 연이은 소송 또한 예상된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합의4-3부(부장판사 이국현)은 메이플스토리 이용자가 넥슨코리아를 상대로 낸 매매대금 반환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해당 이용자는 아이템 구매비용 1144만5300원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재판부는 청구금액의 5%인 57만2265원을 지급하라고
진실화해위원회는 이달 13일부터 강진군에서 발생한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과 관련해 진실규명 신청인과 참고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진술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2월부터 신청받았던 건들을 진실화해위원회 조사관들이 강진군에 직접 방문해 진술인 조사, 현장 방문 등으로 17일까지 진행된다.제1기 진실화해위원회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출범한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는 출범과 함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에 따라 민간인 희생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 접수도 시작했다.진실화해위원회의 진실규명 범위는 ▲항일독립운동, ▲해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우리가 알고 있는 사전적인 의미의 불공정거래란 정상적인 수요와 공급으로 가격이 형성되지 않고 부당하고 불공정한 인위적인 방법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거래를 말하는 것으로 우리 사회는 이러한 불공정거래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이같은 불공정거래를 규제하고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은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공정이라는 기반을 훼손하지 않고 작은 기업과 큰 기업간에도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사회발전을 해나가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불공정거래는 갑과 을의 관계에서 더욱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광주 경실련이 18일 성명을 내고 이번 6.1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보인 태도는 역대 최악이라 평가했다.경실련은 성명에서 "4곳의 여성경쟁선거구와 4곳의 청년경쟁선거구는 당초 공천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던 후보자들로 전원 공천이 확정되었다"며 "이는 곧 지역 국회의원들이 2년 후 있을 총선을 대비해 자기사람 심기가 노골화했음을 보여줬다"고 직격했다.이어 "지난 대선 과정 중 복당한 후보자들 대부분이 제대로 경선에 참여하지도 못하고 컷오프를 당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자기사람이 아니면 아예 배
광주경찰청(청장 김준철)과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봉)는 최근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음주운전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음주운전 예방 및 근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단속 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간다고 8일 밝혔다.광주지역에서는 지난달 19일부터 3주간 ‘영업시간을 밤 9시에서 10시로 연장’하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안 시행 이후 음주 교통사고가 133.4% 급증하고, 음주단속도 6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6일 새벽 02시10분경 광주 서구 한 교차로 부근에서 음주차량에 의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
세계언론협회(회장 이치수, WPA, WORLD PRESS ASSOCIATION), 세계연맹기자단(WPC, WORLD PRESS CORPS), 세계연맹유튜버기자단(WYPC, WORLD YOUTUBER PRESS CORPS),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치수, 이하 인신협 등 4개 언론기관은 “손정민 사망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재조사를 촉구합니다”라는 대국민 호소문을 3월 2일(수) 발표했다.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www.wfple.org) 부설 언론기관인 세계언론협회 소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가 김인수 총장직무대행을 중심으로 신속한 기관 업무 정상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총장 거취로 내홍을 앓던 지스트가 기관 정상화를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월 30일 지스트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지스트 이사회는 총장 사의 수용과 총장직무대행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스트는 현재 총장직무대행 중심으로 행정공백을 최소하면서 교육 및 연구 등 기관고유 업무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모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총장직무대행은 그동안 총장 거취 관련 내부 구성원들의 알권리가 충족되지 않아 내부적으로 혼란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 2017년 5월10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 발언 중에서 가장 인상 깊게 느꼈던 문구가 아닌가 싶다. 그만큼 우리들은 모두 평등한 사회, 공정한 사회를 원했고 그렇게 되기를 소망했다. 지금도 그 소망에는 변함이 없지만 일부 사람들은 소망은 없다고 말하고 있는 현실이다. 믿는 사람들과 믿지 않는 사람들이 공존하는 것이 바로 사회임에는 틀림없다.평등과 공정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단어이며 특히 ‘법 앞에 평등’이라는 말은
이성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갑)은 석‧연탄의 최고판매가격제도 관련 규정을 마련하는 「석탄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재 정부는 물가 안정과 서민 생활 보호를 위해 ‘무연탄 및 연탄의 최고판매가격 지정에 관한 고시’에 근거하여 석‧연탄의 최고판매가격을 관리하고 있다.전국 약 10만 가구 정도가 아직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데 연탄가격이 올라갈 경우, 이들의 난방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정부는 석탄의 최고가격을 제한하는 대신 탄광과 연탄 제조·수송업자 등에 가격안정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다만, 최고판매가격제도의 법
‘괜찮다’...2014년 7월,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육군 하사 A씨는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B씨, 지인 C씨 등과 함께 술을 마셨다. B씨는 구토할 정도의 만취 상황에서 C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화장실에 들어간 A씨는 욕조에 있는 B씨를 발견했다. A씨는 ‘피해자’였던 B씨에게 물었다. ‘괜찮냐고.’ B씨는 괜찮다고 답했다. A씨는 재판에서 당시 B씨에게 수차례 괜찮냐고 물었는데, 매번 ‘괜찮다’라고 답했다며, 자발적인 성관계였다고 주장했다.1심과 2심에서는 이 주장이 받아들여졌다. 대법원에 오기까지 A씨는 두 번의 무죄 판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은 22일 “광주시가 제2순환도로 1구간 사업시행사와 진행한 사업 재구조화 협상은 브로커의 농간으로 혈세 낭비와 시민 편익이 크게 훼손되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광주시는 협상 과정과 내용을 전면 재실사하고 공익처분을 통해 운영권을 환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가 지난 2016년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이하 맥쿼리)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사업시행사(광주순환도로투자)와 체결한 사업 재구조화 합의서, 당시 협상안 검증을 한 전남대 산학협력단의 비공
#1. 국내에서 유일하게 뱃길이 없었던 전북 군산시 비안도와 군산항을 잇는 도선이 17년 만에 운항하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전북도, 군산시, 부안군, 군산해양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시 비안도 주민, 부안군 가력도 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협의를 완료하고 도선운항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2. 구리갈매 공공주택지구 내의 토지 23만5천151㎡를 분양받은 토지주들의 토지소유권을 신속히 이전해 달라는 집단고충민원이 수차례의 현장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합의를 완료했다. 본 집단민원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구리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이해당사자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정을 완료했다.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집단민원이 ‘조정’을 통해 해결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전통적인 민원처리 방식이 아닌 집단민원의 특성에 맞는 처리방식이 제도화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에 한해에 접수되는 집단민원은 연간 250여 건. 그 중 ‘조정절차’를 거쳐 해결되는 민원은 약 28%이다. 매년 조정으로 해결되는 민원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지만, 당사자 간 협상을 제외하면 여전히 시정권고, 행정집행, 법원판결, 철회 등의 일방적인 방식으로 갈등의 소지를 남긴 채 처리 종결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현행 「부패방지권익위법」 은 ‘조정’에 대한 근거만 규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단민원 조정과정을 체계적으로 규정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갑)은 17일(
▲ 이승태 대표 변호사는 일조ㆍ조망권 분쟁 분야 전문 변호사다(사진제공=법무법인 도시와 사람) 지난해 9월 일조권에 이어 조망권을 법으로 보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건축법에 ‘조망권 보호에 관한 규정’을 명시한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며 불필요한 송사의 감소가 기대되는 한편 부동산 거래 시 조망 프리미엄 상승이 전망
[뉴스워커_황규성 기자] 법원경매에는 별의별 물건들이 취급된다. 통상은 주택이나 땅, 자동차 등이 경매에 등장하지만 때로는 선박이나 중장기, 물이 있는 저수지 등도 경매법정에 나오기도 한다. 한데 이번에는 지하철 출입구가 경매에 나왔다. 그것도 서울 한복판인 종로3가역 출입구다.자세히 얘기하면 지하철 1․3호선 종로3가역 2-1번 출구로 사용되고
[일간 리웍스 리포트|신지은 기자] 반포1단지3주구가 오는 10월 주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추진위원장 선출이 핵심 안건으로 포함돼 있다. 前위원장의 출마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1단지3주구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직무대행 엄근영)는 지난 7월30일 법원에서 직무집행정지 결정을 받은 前추진위원
반포1단지3주구재건축 추진위는 지난 7월30일 법원에서 직무집행정지 결정을 받은 前추진위원장 김모씨가 한 달여가 다 돼 가도록 추진위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지난 22일 반포1단지3주구(추진위원장 직무대행, 엄근영)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소집공고가 났다. 8월 30일 저녁7시에 개최될 이
고덕시영아파트재건축(조합장 서정원)에 또 빨간불이 켜졌다. 조합은 지난달 24일 시공자와의 계약무효 판정을 받은 후 8월 25일 조합원 총회를 예고했다. 그런데 이를 부결시키자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이다.고덕시영조합은 지난해 11월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공사계약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그러나 조합원 중 14명은 부당한 계약이라 판단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