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에서 주최하는 ‘2023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이 지난 주말을 끝으로 3개월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전했다.선정된 6개의 장르, 27편의 작품은 다채로운 소재와 탄탄한 작품성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으며, 몇 가지 주요한 특징과 뚜렷한 성과를 남겼다.◆특징① 여성 독립운동가의 재조명 등 역사에서 찾은 소재를 바탕으로 창작특히 올해는 역사적인 소재와 인물을 바탕으로 재창작한 작품이 두드러졌다. 연극 장르의 와 는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 독립
MZ세대들이 휴대폰으로 영암 항일독립운동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됐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25일 ‘낭산김준연선생기념관 보물찾기’로 국가보훈부의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재단의 보물찾기 사업은, 건국의 원훈인 낭산 김준연 선생을 기리는 국가현충시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선생과 지역 독립운동가의 업적·활동 등을 담은 관람 콘텐츠를 제작·전시하는 내용이 골자이다.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읍 낭산김준연선생기념관은 기존 현충시설의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 MZ세대와 외국인주민을 포함한 방문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도록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의 발간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록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100일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특별전의 내용을 담고 있다. 총 114페이지 분량의 도록은 김상옥 의사의 일대기를 크게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설명한다. ‘자각, 가난의 사슬을 끊고’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사업가로 거듭나기까지 삶의 의지와 노력을 조명했으며, ‘모색, 스스로 걸어간 가시밭길’에서는 풍요로운 삶에
제너시스BBQ 그룹(윤홍근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회장)이 후원하는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특별전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가 총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며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김상옥 의사는 항일 투쟁을 이끈 독립운동가로 1923년 1월 12일 항일투사 고문으로 악명 높은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했으며, 그 달 22일에는 서울시가지에서 일본 군경 1,000명과 맞선 '일 대 천 전투' 중 34세 젊은 나이로 순국했다. 작년 12월 1일 개막한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는 '동대문 홍길동', '경
전라남도가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2022년 10월부터 역점 추진한 독립운동 미서훈자 2단계 발굴사업 결과 총 2천456명을 발굴, 전남이 독립운동의 중심지였음을 증명했다.전남도는 이날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지사, 김능진 광복회 부회장, 송인정 광복회 전남도지부장, 최선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독립운동가 후손 2명, 광복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훈신청설명회를 개최했다.전남도는 지난 1단계(2021년 8월~2022년 6월) 사업을 통해 3·1운동을 중심으로 독립운동 미서훈자 128명을 발굴해 80명을 서훈 신청한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3월 1일 남산공원 양한묵 선생 추모탑에서 3.1운동 제105주년을 기념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지강 양한묵 선생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하여 제주양씨 문중, 독립유공자 유족, 전라남도 도의원 및 화순군의회 의원, 기관 사회단체장, 보훈 단체장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행사는 양한묵 선생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및 추모사 낭독, 헌화,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독립선언서 낭독에는 제주양씨학포
전남 곡성군은 지난 1일 곡성읍 단군전에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105주년 3.1절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조단군곡성숭모회의 주관 하에 진행됐으며 곡성군수 이상철, 곡성군의회 의장 윤영규, 전라남도의회 의원 진호건, 국조단군곡성숭모회 이사장 류종표, 곡성보훈단체협회장 최태호 등 지역사회의 주요 인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그리고 각계 기관장과 단체장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행사는 류종표 이사장의 기미독립선언서 봉독으로 시작돼, 참석한 모든 이들이 헌화와 분양으로 독립운동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3‧1운동은 일제에 빼앗긴 주권을 되찾으려는 주권회복운동이었다”면서 “2024년 오늘의 3·1운동은 수도권에 빼앗긴 지방의 일터‧놀이터‧배움터를 되찾는 회복운동이어야 한다. 내 터전을 사랑하는 마음이 곧 3‧1정신이다”고 말했다.이날 기념식은 오전 10시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관련 기관 대표, 광주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강 시장은 기념사에서 “105년 전 오늘은 평범한 우리가 대한의 독립을 선언한 날이다”며 “사
의향 나주시민들이 1919년 3월 1일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 퍼졌던 그날의 함성과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렸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일 오전 10시 나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 야외광장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날 우천으로 인해 장소를 변경했다. 시민회관 출입구엔 3.1운동에 사용됐던 다양한 형태의 태극기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축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나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전라남도는 ‘독립의 꿈, 희망의 봄’ 주제로 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열어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도약을 다짐했다.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애국지사 유족 및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기념식에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지역 청년과 중·고등학생도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데 함께했다.행사는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도립국악단의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독립선언서 낭독은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3.1절을 맞아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함께 독립운동가 후손을 지원하는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SPC해피쉐어 캠페인’은 고객들과 함께하는 참여로 이뤄지는 온라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응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 혹은 공유 등으로 참여하면 일정 금액을 SPC가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고객이 해피포인트의 일부를 직접 캠페인에 기부할 수도 있다.SPC그룹은 많은 사람들이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기획행정위원장, 순천6)은 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 국립호국원 조성 시 동학 무명열사 묘역 성역화 사업이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전남 독립운동사 편찬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신민호 의원은 “2029년 11월에 들어설 국립호국원 바로 옆 장흥 석대들에는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채 쓸쓸히 있는 1,699분의 무명 열사 묘역이 있다”며 “초라하기 그지없는 무명열사 묘와 너무나 대비가 될 것 같아 130년 전 일본군과 맞서다 장렬히 산화한 선열들에게 한없이 부끄럽다”고 언급했다.보훈부는
전라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 1)은 지난 18일 독립운동가 하산 김철 선생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답사에는 나주시의회 김정숙, 김관용, 최정기 의원을 비롯해 전남도, 나주시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하산 김철 선생(본명 김복현 1890~1969)은 나주 출신으로 광주‧전남지역에서 3‧1운동을 촉발시킨 주역으로, 국가보훈처에서 독립운동의 의로운 기상과 민족정신을 높인 업적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추모공원은 김철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지역 역사문화 자
국가보훈부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던 대한민국 건국훈장이 9년 만에 주인을 찾았다. 우승희 영암군수가 17일 군청에서 대한민국정부를 대신해 구한말 의병 고(故) 박도집 선생의 건국훈장 애국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고 박도집 선생은 1909년 6월 전남 영암군 북이종면 등에서 벌어진 박사화 의병장 전투에 참가해 일본군과 치열하게 싸웠다. 친일 동장 처단, 헌병파견소 습격 등을 내걸고 전투하다 체포돼 징역 7년을 선고받고, 4년 10개월 동안 옥고를 치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생의 훈장은 2015년 3월 1일 추서됐지만, 그동안 전수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1월 25일에 발간된 「서태석 평전」 헌정본을 특별제작하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서태석 선생의 직계 후손에게 전달했다. 독립운동에 앞장선 이들의 넋과 얼을 잊지 않고 이어가고자 하는 신안군의 의지를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이다.독립유공자 서태석은 1885년 암태면 기동리 오산마을에서 태어났다. 젊은 나이에 암태면장으로 선출될 만큼 신망이 높았으며, 장산도 출신 독립운동가 포양 장병준 선생과 함께 신안군 만세운동을 주도했다.1922년부터는 암태도 소작쟁의 구심점이자 외부 세력과 소작인회를 연결하는 매개자로
오는 1월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주최의 우수 신작 발굴을 위한 지원사업 ‘2023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에 선정작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연극 , 음악 , 창작오페라 , 전통예술 , 연극 , 전통예술 등 여섯 작품이 새해 첫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이들 작품은 과거 역사적 인물과 전통음악 양식을 오늘의 관점으로 새롭게 재해석하는 시도를 보여준다.1
독립운동가 故박형기 선생의 후손인 박성규 前재경화순군향우회장이 지난 28일 화순군에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과 인재육성장학기금 5백만 원을 기부했다.박성규 전 회장은 화순 출신으로 6.25 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하기도 했으며, 부흥부·외자청·조달청·주일한국대사관에서 공직자로 근무했으며 이사관으로 퇴직했다. 또한 제2대~4대 재경화순군향우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박성규 전 회장은 “독립운동가셨던 저의 부친의 영향으로 고향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크다”며 “고향 화순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경성 피스톨'로 알려진 독립운동가 김상옥 의사 일 대 천 항일 서울시가전 승리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막하는 특별전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를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사단법인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와 전쟁기념사업회가 공동 개최하는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 전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1층 원형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제너시스BBQ 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후원한다. 김상옥 의사는 항일 투쟁을
한말 구국에 앞장선 나주 의병 활동을 재조명하는 학술행사가 열린다.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4일 오후 2시부터 나주시민회관에서 ‘한말 나주 의병의 생애와 활동’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의 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 출신 한말 의병인 ‘김태원·김율 형제’, ‘박사화’를 위시한 박민홍·박근욱·박화실 등 밀양박씨 가문 의병, 김창균과 그의 자녀 김석현·김복현(김철), 손자 김재호로 이어지는 3대 민족 운동사를 다룰 예정이다. 한말 호남의병 연구에 매진해온 홍순권 동아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연구팀이 멕시코와 쿠바 일대의 미 서훈 독립운동가 40명을 새롭게 발굴했다.김재기 교수팀은 광주학생독립운동 특별후원금 등 독립운동 자금모금 공로로 서훈을 추서했으나 아직 전수되지 않은 미전수자, 독립운동 공적이 충분함에도 서훈 추서가 안 된 미 서훈자 40여 명을 멕시코와 쿠바 현지 조사를 통해 새롭게 찾았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2023년 전남대학교 연구년 학술연구비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김재기 교수팀에 따르면, 1905년 멕시코 에내캔 농장으로 노동 이민을 간 한인들이 1909년 대한인국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