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티와이엠, 대표: 김희용, 김도훈)은 1951년 동양물산(주)로 설립하여 1973년 상장한 기업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중견기업이다. 2021년 3월 (주)티와이엠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각종 자연재해로 식량수급의 안정성이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농업 생산을 위한 농기계 산업도 급변하고 있어 TYM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TYM의 2023년 매출액은 8,364억 원으로 전기 대비 28% 감소하였다. 2022년 1조 1,661억을 기록하며 1조원을 넘겼던 매출액은 2021년의 8,
[진단_에듀테크 ④비상교육] 비상교육은 1997년 설립된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 업체로, 2022년 11월 메타인지를 토대로 스마트러닝 플랫폼 을 론칭한 에듀테크 기업이다. 2023년 2분기 기준 대표이사 양태회 씨가 42.81%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코로나와 엔데믹을 차례로 맞으며 몇몇 경쟁업체들의 실적이 꺾인 가운데 비상교육은 오히려 신사옥을 준공하며 새로운 시대를 알려 주목을 받고 있다. 비상교육의 매출액은 2020년 1,723억에서 2022년 2,530억까지 팬데믹 국면에 꾸준히 증가하였다가 2023년 2,526
아이스크림에듀는 2013년 설립된 에듀테크 기업으로 멀티미디어 교육컨텐츠를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아이스크림홈런사업부가 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2023년 3분기 기준 주식회사 시공테크가 28.37%의 지분을 보유하여 최대주주이다. 에듀테크 업체들의 AI 등을 접목한 스마트러닝 플랫폼이 우후죽순 등장하여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가운데 엔데믹을 맞아 온라인 수요가 오프라인 수요로 일부 대체되며 매출이 요동치는 기업이 생기고 있다. 팬데믹 시대 매출성장을 거듭하던 아이스크림에듀는 온오프 병행의 시대에 대한 어떤 해답을 가지
[뉴스워커_진단] 에스티팜(김경진 대표)은 2008년 설립돼 화공약품 및 원료 의약품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0년 삼천리제약을 흡수합병했으며 당해 상호명을 현재의 에스티팜으로 변경했다.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최대주주는 동아쏘시아홀딩스로 지분율 32.41%다. 올리고 핵산 치료제가 기존 희귀 질환에 집중하던 것과 달리 만성질환으로 넓어지며 해당 원료의 수요가 증대돼 에스티팜이 빛을 발하고 있다. 그간 적자에도 공장 증설 등에 투자를 단행하는 등의 전략을 세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이자발생
SSG닷컴은 2014년 이마트와 신세계 백화점의 온라인몰로 출발하여 2018년 독자적 이커머스 플랫폼이 된 신세계 계열사이다. 쉬인,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약진과 큐텐의 등장으로 업계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유통대기업 신세계의 SSG닷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가운데 SSG닷컴의 매출은 안정적으로 성장중이지만 흑자전환이 되지 않아 우려되는 부분이 있기도 하다.SSG닷컴의 매출은 매해 증가하고 있다. 2019년 8,441억에서 2022년 1조 7,447억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
티몬은 2010년 설립된 e커머스 업체로, 최초로 온라인 쇼핑에 sns를 접목한 소셜커머스 기업이자 업계최초로 모바일앱을 출시한 선구자적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최근 인터파크, 위메프 등을 인수한 큐텐에 매각되며 긍정적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수년째 이어진 성적부진과 재무지표의 악화로 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지 우려되는 상황에 놓여있기도 하다. 경영진의 경영개선 계획과 큐텐의 인수로 티몬이 다시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몬의 영업수익은 매해 감소하여 2019년 1,756억에서
2010년 설립된 전자상거래 소매업체 위메프(류화현 대표)는 웹사이트를 통해 잡화, 식품, 여행상품, 공연티켓 등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e커머스 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e커머스 기업을 표방하고 나선 큐텐에 인수되며 새 활로를 열 수 있다는 기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높은 수준의 영업손실과 부실한 현금흐름에 대한 우려가 수년간 지속되고 있어 재무구조 개선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이에 더해 시장 선두 그룹과의 격차가 계속 확대됨에 따라 과연 인수합병을 발판 삼아 위메프가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올 수 있을지에 귀추가
[뉴스워커_진단_파미셀] 1968년 유화통상주식회사로 설립한 파미셀은 1988년 상장해 줄기 세포 치료제 등의 제조와 판매, 연구개발을 위한 바이오 사업 및 친환경 난연제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 중이며 최대주주는 김현수 대표(지분율 8.81%)다. 2018년부터 매출이 증가해 재고자산도 더 확보하며 자산총계 및 유동자산 대비 비중이 늘었지만 재고자산회전율 등이 둔화해 활동성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 최근 5년 간 우수한 실적을 내며 2021년부터 김 대표가 5억원 이상 개인 보수 지급액을 받으며 임직원 1인과의 급여와도 격차가 벌어지고
[뉴스워커_진단_제넥신] 1999년 설립된 제넥신은 유전공학 방식을 이용한 신약 연구개발과 관련된 신기술의 사용권 양도 및 대여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2009년 이래 대부분 적자를 이어온 제넥신은 최근에도 흑자 전환할 기미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 매출채권회전율마저 둔화해 성장성도 둔화하고 있어 그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한편 제넥신은 연구개발비 등뿐만 아니라 신규 시설 투자 등으로 인한 비용 부담이 심화하고 있다. 결손금이 쌓이며 자본총계가 위축되고 단기차입금이 늘며 단기차입금 의존도가 자연스레 높아
[뉴스워커_진단_삼성전기] 1974년 설립된 삼성전기는 1979년 한국거래소에 상장했으며 각종 전자부품의 제조, 판매업을 영위 중이다. MLCC, 카메라 모듈, 통신 모듈 및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의 주요 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지분율 23.69%의 삼성전자다. 중국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수요 감소 등으로 실적 부진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매출처로 삼성전자 외 그 종속회사에 대한 의존도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감산 정책에 가동률을 줄였지만 재고자산 회전율 등 성장성 지표가 회복하지 못
[뉴스워커_진단] 삼성카드(대표: 김대환)는 비교적 좋은 영업이익률을 자랑해 왔지만 올해 들어 주춤하기 시작했다. 카드론 등에서 사업 다각화를 이끌었으나 연체채권 비율 관리 등을 위해 카드론 취급액이 줄며 수익성이 감소했다. 대신 본사업인 신용판매 실적이 확대됐는데 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인해 해당 부문은 역마진을 일으켜 수익성 저하로 자칫 이어질 수 있어 신사업 발굴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한편 업계 1위인 경쟁사 현대카드의 유동성 지표는 강화됐으나 삼성카드는 이와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사업 다각화 이끈 카드론,
1998년 설립된 티앤엘(T&L, 최윤소 대표)은 의료용 제품 제조 및 고분자 소재 제품 제조를 바탕으로 의료용 제품, 고분자 소재 제품 연구개발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창상피복제, 정형외과용 고정재 두 부문에서 매출을 내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니들 화장품 등으로 눈에 띄는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20년부터 실적 훈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장품 사업을 영위 중인 타제약회사와 비교될 만큼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매입 거래가 해마다 크게 늘
[뉴스워커_진단_치킨 프랜차이즈③ 지앤푸드] 치킨 프랜차이즈 유통업, 상품연쇄화사업, 외식사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하는 지앤푸드는 굽네치킨을 운영하고 있다. 굽네치킨이 가격을 인상해 소비자 부담을 늘렸는데 그 배경에 막대한 마케팅 비용도 한몫한 것으로 추측된다. 가격을 인상하며 수익성 방어에 나섰지만 실패해 영업이익률 등이 연이어 낮아졌지만 홍경호 지앤그룹 회장 일가는 지속적인 고액의 배당 수익을 받아갔다.• 마케팅 비용만 지난해 약 195억원으로 업계 최고액.. 치킨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굽네치킨은 지난해 두 차례 치킨 가격을
[뉴스워커_중견건설 진단_협성건설] 부산에 본사를 둔 협성건설은 2010년 설립돼 주택건설 사업 및 주택 판매업을 영위 중이다. 협성건설의 최대주주는 창업자 김창욱 전 회장 아들 김창룡 전 대표(지분율 93.75%)다. 김 전 대표가 부산시의원 활동 후 경영권에 복귀했으나 실적이 떨어졌고 2020년부터는 나국운 대표가 그 자리를 맡고 있다. 한편 매출액 대비 공사미수금 비중이 계속 높았던 협성건설은 이내 부진한 실적을 냈다. 또한 법적 문제없는 내부거래로 경영 효율성을 꾀했으나 실적을 바탕으로 수십억원의 배당 수익이 오너 2세에 지
[뉴스워커_중견건설 진단_경동건설] 부산에 본사를 둔 경동건설은 1973년 설립돼 토목건축공사, 주택건설 및 분양, 제조, 판매 등을 사업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지분율 45%의 김정기 전 대표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사들이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경동건설도 매출액 대비 매출채권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매출채권의 회전 속도도 느려지고 있어 이는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유입이 줄어들 수 있다 것을 뜻한다. 또한 1년 내 상환 의무를 부담하는 단기 차입금이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재무건전성 관리도 경동건설의 과제로
[뉴스워커_중견건설 진단_삼환기업] 1946년 설립돼 종합건설업을 주 영업 목적으로 하는 삼환기업은 2017년 회생절차를 밟기 시작해 2018년 종결 결정을 받았다. 동일한 해 M&A를 통해 에스엠생명과학이 최대주주가 됐으나 2019년 회계상 역합병 처리돼 현재 최대주주는 우오현 SM 회장의 장녀 우연아 전 삼환기업 대표(32.6%)다. 또 우 회장과 차녀, 삼녀인 우지영, 우명아 씨가 각각 21.7%씩 지분을 소유 중으로 사실상 오너 일가의 가족 회사다. 삼환기업은 단기차입금을 통한 외부 자금 조달에 의존해 부채비율이 300%를
[뉴스워커_중견건설 진단_극동건설] 1947년 설립된 극동건설은 종합건설, 주택건설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외환위기 때 극동그룹 해체를 겪으며 미국 론스타에 인수됐으나 상장 폐지 됐으며 2007년 웅집그룹에 매각됐다. 그러나 2012년 웅진그룹 역시 부도를 맞으며 2016년 세운건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올해 건설 경기가 나빠질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는 가운데 매출 중 공사 수익의 비중이 절대적인 극동건설 역시 이와 같은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공사손실충당부채, 장기 차입금 등으로 인한 비
[뉴스워커_진단_진로발효] 1984년 우신발효로 설립됐으나 1992년 진로계열 기업군에서 제외돼 지금의 ‘진로발효’로 사명을 변경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진로발효의 최대주주는 고 장봉룡 명예 회장의 배우자 서태선 이사로 지분율 27.39%다. 이어 자녀 장진혁 부회장, 장진이 이사가 지분율 18.26%로 함께 2대 주주다. 진로발효의 부진한 실적 속 오너 경영인의 저조한 이사회 참석률에 성실 경영의 부재가 아쉽다. 더불어 총 지분의 절반을 크게 웃도는 지분율이 특수 관계자에 몰려 있는 진료발효와 오너 회사인 제이타워의 배당 정책
[뉴스워커_진단_파세코] 파세코(대표 유일한)는 1986년 우신전자로 설립된 후 파세코로 사명을 변경한 전자회사다. 석유스토브 등 연소기기와 김치 냉장고, 식기세척기 및 창문형 에어컨 등의 가전 기기의 제조와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이곳은 창업주 유병진 회장에 이어 장남 유일한 대표가 경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분율 31.64%로 최대주주로 자리매김했다. 지분율 30.14%를 보유한 차남 유정한 파세코 이사는 에이치엔씨 대표로 재직 중이다. 가전기기를 판매하는 파세코는 지난해 11월 지식경제부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
[뉴스워커_진단_롯데관광개발] 故 신격호 회장의 막내 동생 신정희 이사의 남편 김기병 회장이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 이곳은 호텔업, 리테일, 카지노, 여행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나치게 높은 부채비율로 재무 건전성이 위험한 상태, 특히 단기 차입금이 급상승하며 기업 재무건전성에 비상등이 켜졌다. 한편 2019년부터 롯데관광개발은 적자로 돌아섰는데 코로나의 장기화로 2022년까지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채 실적 개선에 실패했는데도 오너 경영인은 여전히 고액의 급여를 받고 있어 임직원 1인 평균 급여와 큰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