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_황규성 그래픽 담당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글로벌 기업인 삼성이 여태껏 이뤄온 성취에도 불구하고 내부에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노조 무력화’ 의혹으로 인해 이름값이 위협받는 것을 스스로 자처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검찰은 삼성의 노조 파괴 문건을 확보해 “노조 가입자가 절반이 넘으면 아예 직장을 폐쇄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지난 2016년 5월 신안군 섬마을에서 초등학교 여교사를 집단성폭행한 충격적 사건의 가해자 3명이 모두 죗값을 받게 됐다.당초 이들은 지난 해 전남 한 섬마을에서 술에 취한 여교사를 성폭행 한 혐의로 재판으로 넘겨졌다.그러나 일부 섬주민들이 탄원서를 제출해 1심에서 10여년 형을 받은 이들은 2심에서 어느 정도 감형 돼 사회적 비판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신생아 집단 사망사고가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3명의 구속에 반발해 의료계 곳곳에서 규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의료진에 대한 사법처리는 의료진을 희생양 삼는 행태이자, 사건에서 나타난 허점인 대한민국의 의료체계는 뒤로 하려는 모순적 행태일 뿐 중환자 의료체계의 구조적 문제부터 개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당초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중국의 재활용 수입 금지 조치로 인해 미국과 유럽국가들이 환경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우리나라에 폐지를 수출하자 폐지 가격이 1년 전보다 30%가량 급락하면서 폐지수거도 못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재활용 대란이 가속화되고 있다.이번 사태는 환경부가 2년 전에 바로잡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탁상행정식 외면으로 인해 사태가 커졌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지난 30일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인 남성이 한국인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이번 사건은 ‘혐한 범죄’일 가능성이 높게 관측되고 있어 여행객들의 주의도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여론은 지속적으로 불거지는 일본 혐한 분위기에 여행을 거부하거나 혐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12년 전 권력형 성폭력 피해로 목숨을 끊은 단역 배우 자매 사건의 재수사를 요청하는 국민청원에 수사당국이 응답해 사안을 재조사 하는 대규모 조사단을 구성했다.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록된 청원 글 “단역배우 자매 자살 사건 제발 재조사를 해주세요”는 28일 기준 현재 22만여 명의 청원인의 지지를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부산에서 여자친구를 무차별 폭행한 남성의 폭력 소식이 알려지자 사회 전반에 데이트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피해자는 부산에 사는 여학생으로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서 피해 사실과 함께 폭행을 당하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CCTV를 접한 누리꾼들은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데이트 폭력 가해자들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연예계의 성상납 실태를 고발하고 세상을 등진 故 장자연 사건이 청와대 국민 청원 재수사 요청으로 인해 다시 재점화되고 있다.지난달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고 장자연의 한 맺힌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이 청원은 오늘 26일 기준으로 동의자 수가 20만 명을 넘어섰기에 곧 청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우리 사회를 강타한 ‘미투 운동’이 역풍을 마주할 수 있다는 우려가 감돌고 있다.미투 운동의 가해자들에게 제기되는 화살로 인해 가해자가 목숨을 끊거나 사실 무근을 주장하며 고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면서도 사실관계가 정확히 입증되지 않은 채 자행되는 미투는 또 다른 피해자를 생성한다는 데 경각심이 감돌자 미투 운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지난달 이현주 감독이 동료 감독을 성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당사자들이 속했던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했다는 정황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피해자는 지난달 1일 SNS를 통해 ‘미투 #MeToo’ 게시글을 올려 이 감독에 당한 성폭행 사실을 고발하면서 아카데미 내부에서 2차 가해와 은폐 시도가 있었다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최근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면서 성범죄 처벌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사회 각계에서 퍼지고 있는 실상이다.여태껏 성범죄 피해자들의 미투 고발로 드러난 성범죄 다수는 업무상 지위를 앞세웠다는 공통점이 있었고, 그동안 고소가 제기된 성폭력은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과 간음’ 혐의였다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여성이 주소비자층인 뷰티업계에서도 미투 운동이 상륙하자 ‘권력형 갑질’ 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에이블씨엔씨에의 로드숍 브랜드 ‘어퓨’ 간부가 직원에게 성추행 및 성희롱을 한 사건이 뒤늦게 드러난 것이다.여성 소비자들이 주소비자층인 인기 로드숍 브랜드에서 성추행, 성희롱 의혹이 일자 여성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민병두 의원에게 성폭력 피해를 주장한 제보자로 인해 지방선거 경선을 앞두고 당내 유력인사들을 향한 성폭력 피해 폭로가 잇따르자 더불어민주당의 고심이 깊어가고 있다.민주당은 성폭력 사실이 드러난 관련자는 관용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으나 익명의 제보자로 인한 성폭력 의혹에 명확한 사실관계가 드러나지 않은 상태를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여비서와 자신이 만든 연구소 여직원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기자회견을 취소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안 전 지사는 지난 5일 저녁 공보비서를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보도되자 잠적했고, 직접 나와 사과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자 잠적 나흘째인 8일 오후 3시에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으나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연극배우 엄지영이 과거 배우 오달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 오달수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히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오달수는 지난 26일 성추행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면서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논란에 반박하며 혐의를 부인하자 또 다른 피해자들이 등장했다.포털 사이트 댓글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문화예술계에 불고 있는 ‘미투 운동’에 관객들이 적극 동참하면서 가해자들이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에 따라 미투 운동의 성과가 가시적 성과로 빛을 발했다는 평가도 나온다.평소 문화예술계 공연을 즐기던 관객들은 서울 대학로 거리에 모여 성추행 의혹을 받는 문화계 인사들의 퇴출을 강하게 요구하는 등 성폭력 사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미투 운동이 각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는 뒷짐만 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미투 운동으로 인해 피해자가 성폭력을 폭로하는 상황에서 가해자에 대한 명예훼손과 가해자의 2차 가해 등으로 인해 위축되는 피해자들이 겪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역할도 외면해왔다는 비판이
유한킴벌리 본사가 과징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다는 사실로 면죄부가 생겨 본사가 결국 리니언시 제도를 이용해 처벌을 대리점에 오롯이 떠넘긴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번지고 있다.이에 공정위의 ‘봐주기 식 관행’에도 지적이 나오고 있다.공정위는 지난 13일 배포한 보도 자료에서 유한킴벌리의 담합 사실을 적발했다며 과징금 2억 1천 100만원을
유한킴벌리가 10여 간 정부입찰에서 담합을 주도해놓고 정작 본사는 면죄부를 받은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다.반면 유한킴벌리의 ‘을’인 대리점들은 과태료 폭탄을 맞을 위기에 놓였다.공정위는 지난 13일 유한킴벌리가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자사 23개 대리점과 함께 135억 원대 정부 입찰 담합을 벌인 사실을 적발했다.조달청 등 14개
[뉴스워커_김태연 기자] 135억 원대 정부 입찰 담합을 벌인 유한킴벌리가 ‘리니언시’(담합 자진 신고자 감면) 제도를 통해 본사는 면죄부를 받고 대리점에 처벌을 떠넘겼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유한킴벌리 측은 행위의 위법성을 모르고 있다가 위법성을 인지한 즉시 해당 행위를 금지하고 사태파악을 위해 취한 조치로 과징금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