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대우건설이 ‘신반포15차재건축사업조합’을 상대로 낸 시공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항소심에서 승소한 가운데, 조합 측이 3심인 대법원에 상고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조합은 와의 통화에서 항소심 결과에 대해 납득이 안되는 상태로 항소심 결과 후 즉시 상고를 진행했다고 전했다.조합 관계자는 “조합 입장에서 바라볼 때 항소심 결과는 납득이 안간다”며 “이에 조합은 즉시 상고를 진행했다”면서 “상고심에서는 조합이 승소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이어 관계자는 “해지 사유가 3가지 더 추가됐고, 기업 측이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최정열, 이하 콘분위)는 콘분위의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2021 콘텐츠분쟁조정 포럼’을 19일 온라인 개최한다.‘콘텐츠분쟁조정 포럼’은 분야별 법조계 전문가와 콘텐츠산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콘텐츠산업 내 건전한 거래 및 유통 질서 확립과 이용자 보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급변하는 콘텐츠산업 환경에서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은?올해 ‘콘텐츠분쟁조정 포럼’은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불법·유해사이트에서 유통되던 영상과 청소년들의 접근이 차단된 성인 라이브방송의 영상, 유튜브에서 성인 인증을 해야 볼 수 있는 영상 등을 청소년도 관람 가능한 ‘15세 관람가 등급’으로 판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영등위가 15세 관람가 판정 기준을 어기고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영상을 청소년들이 보도록 허용해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가지는 것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등위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영화 및 비디오물의 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사위)이 헌법재판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 8. 31. 기준 헌법재판소의 180일 도과 미제 사건은 1,30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 기간별 미제 사건은 180일 경과 1년 이내가 336건, 1년 경과 2년 이내가 393건, 2년 경과 5년 이내가 260건, 5년을 경과한 초장기미제사건은 14건이다. 그 중 최장 미제 사건은 심리일이 3,483일에 이른다. 헌법재판소법 제38조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심
영암군은 삼호읍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기업체 법인 관련 서류 발급 편의 개선을 위하여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10월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영암군에 설치된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 3종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수수료는 통당 1,000원이다.그동안 영암군 삼호읍 소재 기업 관계자들은 법인 관련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영암읍 영암군등기소를 방문하거나, 목포지방법원을 직접 방문하여 법인 관련 민원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법원의 공탁금 국고귀속액이 1천여 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전국의 159개의 법원 중 광주지방법원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고귀속 건수로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사위)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에 따르면, 광주지법의 국고귀속 건수는 2020년 2,666건에 이어 올해에도 2,286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국고귀속 건수가 많은 법원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다.광주지법은 2019년에도 2,318건으로 전국 2위, 2
BNK투자증권(김병영 대표)은 BNK금융지주의 계열 증권사이다. BNK투자증권은 지난 1997년 6월2일 선물회사로 시작했지만 2009년 11월18일 증권사로 전환했다.BNK금융지주는 지방금융지주 중 맏형격이지만 계열 증권사인 BNK투자증권은 또다른 지방금융지주인 DGB금융지주 계열 하이투자증권보다 수익성면에서 다소 밀리고 있다.다만 BNK투자증권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금융지주계열 증권사 선두 다툼이 앞으로 치열해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는 BNK투자증권의 주요 실적과 민원현황을 토대로 해당 증권
2015년의 버스 회사[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2015년 7월, 인천 지역 한 시내버스 회사에서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회사 소속 버스 기사는 140명 정도였는데, 그중 여성은 피해자인 A씨와 B씨를 포함해 7명에 불과했다. 사건의 직접 가해자인 직원은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형이 확정됐고, 고용노동부 중부지방 고용노동청은 회사에 징계 조치 이행 지시를 내렸다.그러나 해당 회사는 노동청의 징계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는데, 가해자 총 4명 중 3명에게는 무급정지 7일 징계를 내렸으나 남은 1명에 대한 징계는 아무런
달빛어린이병원병과 통증은 누구에게나 때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지만, 그 대상이 아이라면 부모는 당황스럽다. 늦은 밤이나 휴일이라 문 연 병원이 드물 때는 더욱더 그렇다. 이 경우 불가피하게 종합병원 응급실을 이용하게 된다. 그중 굳이 응급실 방문이 필요치 않은 소아 경증환자를 위한 제도가 ‘달빛어린이병원’이다.달빛어린이병원은 2014년 9월부터 보건복지부가 공모를 통해 선정 및 운영하는 어린이 진료 센터다. 밤늦은 시간에도 응급실보다 낮은 진료비로 전문적인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비교적 대기 시간도 짧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가 2013년부터 시작된 용역노동자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서 줄줄이 패소했으면서도 계류 중인 유사 소송만 133건이고 지금까지 허비한 소송비용만 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국토교통위원인 박영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근로자지위확인소송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공사를 피고로 한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은 총 137건에 소송비용은 22억 9757만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도로공사는 상황보조원, 요금수납원, 안전순찰원 등에 대한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서 대법원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은(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저출생 사회에 모성보호 지원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육아휴직 급여 및 출산전후휴가 급여의 지원 규정을 개선한 "고용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고용보험법"은 육아휴직 급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전후휴가 등이 끝난 날 이후 12개월 이내에 신청하도록 되어있는데 그 신청기간을 넘긴 이들이 해당 급여를 받지 못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 보완할 필요가 있었다.대법원은 올해 3월, 육아휴직급여 신청은 육아휴직 종료 후 12개월 이내에만 할 수 있고 그 기간이 경과하면 신청
임종기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8일 도의회 임시회에서 지방자치단체는 일정한 지역과 주민을 구성요소로 하는 지역적 권력단체임을 밝히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독립성을 가진 특별지방자치단체라며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한 집행부를 향해 조합규약의 위반여부 및 조합위원 추천의 문제점과 관련하여 도정질의를 했다.임 의원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주민의 권리가 침해되었는데 도대체 조합규약과 조합회의의 법적지위는 무엇이며, 조합(회의) 위원의 자격은 무엇인지" 질의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제정한 법령에 위배되는 경우에는 효력이 없다"며 대
최근 대우건설은 ‘부천 근로자 추락사’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확정 받았다.8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우건설에게 벌금 1000만원, 당시 현장소장 A씨에게는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전했다.벌금형을 확정 받은 대우건설이 지난 1심과 2심을 통해 기업 측의 주장을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태다.벌금형 확정과 관련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당사는 지난 1심과 2심을 통해 충분히 주장을 했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반찬가게가 소비자에 모욕을 줬다”는 글이 게재됐다.글 게시자 A씨는 “안산 선부동 소재 반찬가게를 방문한 어머니가 모욕을 당했다”면서 “가게 측은 어머니를 ‘진상’ 취급하며, 사진까지 몰래 찍었다”고 토로했다.이에 일각에선 “진상 범주는 다분히 주관적일 수 있지만, 사진을 찍은 건 ‘몰카’와 다름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반인의 초상권 침해에 초점을 둔 의견이 분분한 상황.A씨에 의하면 지난 1일 어머니가 해당 반찬가게를 방문해 전 5만원어치를 선결제했다. 당시 가게는 전을 부치고 있었지만, 다
골드앤에스(대표 신필순, 양홍걸)가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앞서 골드앤에스는 상반기 기준 2019년과 2020년 영업손실 및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 흑자로 전환되며,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골드앤에스는 2021년 매출액은 49억3800만원을 기록했다. 2020년 매출액은 25억5900만원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92.9%(23억7900만원) 상승한 수치다.국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은 37억3000만원의 매출액을 보였다. 이와 20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피고인 중 성범죄사건의 접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송재호 의원(제주시 갑·더불어민주당)이 대법원에서 받은 ‘국민참여재판 실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2010년~2020년)간 성범죄사건의 접수가 가장 많았고, 재판 결과 실형 비율은 절반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대법원 자료에 따르면 국민참여재판의 지난해 접수 건수는 역대 최다로 지난 10년간 총 7,293건이 접수되었고, 기타 3,854건을 제외한 범죄유형별로 성범죄 등 1,720건(24%), 살인 등 823건(11%), 강도 등 7
대법원에 계류 중인 ‘쌍용자동차 국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정의당 의원 전원과 더불어민주당, 기본소득당, 무소속 등 142명의 의원이 탄원서를 냈다.이들은 탄원서에서 “집회시위의 자유와 노동권을 헌법에 보장하는 대한민국에서 국민의 권리행사를 공권력을 투입해 가로막고 그 비용을 손해 명목으로 청구하는 것은 사실상 국민의 기본권 행사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부디 재판부에서 피고들의 오랜 고통을 헤아려주시고,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판결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찰은 2009년 공장 농성 중이던 쌍용차 노
광양시의회는 2일 시정 주요 사안에 대한 집행부 보고와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집행기관으로부터 진상면 탄치마을 수해피해지역 원인조사용역 결과 청취와 광양탱크터미널(주) 건축허가 및 손해배상 청구 민사소송 관련 보고가 있었으며 광양보건대학 정상화 추진상황에 대한 정우용 부총장의 설명이 있었다.지난달 6일 진상면 탄치마을에서 주택매몰과 인명피해가 발생한 산사태의 원인규명을 위해 실시한‘진상 탄치마을 수해피해지역 원인조사용역’결과를 청취하고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또한 광양시는 광양탱크터미널(주)의 대규모 유류저장
송기인 신부(83)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본격 활동에 나선다.송 신부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멘토)로도 잘 알려진 분으로, 부산·경남지역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불린다.문재인 대통령과도 특별한 친분을 맺고 있는 송 신부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부 출범 후에도 조언을 마다하지 않았다. 최근에 재수감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는 “그가 세상을 밝히는 빛과 소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법원에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내기도 했다.1972년 사제서품을 받은 송 신부는 정의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고흥군 의회에서 의원발의로 의결된 ‘고흥군 군계획조례’ 개정안에 대하여 지방자치법 제26조 제3항의 규정에 의거 군의회에 재의를 요구한다고 29일 밝혔다.현행 ‘고흥군 군계획조례’ 제28조 제4호의 규정에 의하면 제2종 일반주거지역내에서 공동주택(아파트)을 신축할 경우에는 12층까지 건축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지난 7월 22일 고흥군 의회에서는 의원발의로 15층까지 건축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고흥군 의회에서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건축할 수 있는 공동주택의 층수를 완화하는 조례개정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