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윤석열 정부 출범 엿새를 앞둔 지난 4일 또다시 무력도발을 감행하면서 오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일과 아울러 21일 한미정상회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합동참모본부는 지난 4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낮 12시3분쯤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한미 군 당국은 현재 북한 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속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선제적 핵공격을 언급하면서 핵위협의 수위를 또 다시 한단계 높이는 모양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적대세력들에 의해 지속·가증되는 핵위협을 포괄하는 모든 위험한 시도와 위협적 행동들에 대해 필요하다면 선제적으로 철저히 제압·분쇄하겠다”고 밝혔다.최고지도자가 직접적으로 선제적인 핵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핵 사용을 할 수 있다는 카드를 공격 용도의 활용 목적까지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선 윤석열 정부 출범일인 10일 전후해 7차 핵실험에 나설
[ㄴㅅㅇㅋ_남북정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25일 밤 열병식에서 연설을 통해 핵무기를 전쟁방지용으로만 두지 않고 국가 근본이익을 침탈하려는 시도가 있을 때 이를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는 한국과 미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핵 위협이 노골화됐다는 평가가 따른다.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6일 보도를 통해 김정은 총비서가 전날 저녁 열린 조선인민혁명군(항일유격대) 창건 90주년 기념 열병식 연설에서 “우리 핵무력의 기본사명은 전쟁을 억제함에 있지만 이 땅에서 우리가 결코 바라지 않는 상황이 조성되는 경우에까지 우
[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국제통화기금(IMF)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원자재 가격 급등, 중국의 경기 둔화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아시아 지역이 스태그플레이션(경기불황 속 물가 상승) 위험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IMF가 올해 세계 경제 전망을 하향하고 물가 상승률을 높여 잡은 것은 전쟁 여파로 원자재 가격이 뛰고 글로벌 공급망 병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고유가·고금리 등 경기 침체 속에서 소비자물가가 치솟으며 경제 불황과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바짝 쫒아오고 있다. 스태그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제90주년인 25일 평양 김일성광장 일대에서 오후 10시쯤부터 야간 열병식을 개최했다.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25일 오후 9시쯤 열병식 식전 행사를 시작했고, 오후 10시쯤부터는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열병식 본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전문매체 NK뉴스도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열병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NK뉴스는 오후 9시30분쯤 조명을 단 드론 혹은 헬리콥터 추정 물체가 12개가 평양 상공에 나타난 데 이어, 오후 10시부턴 불꽃놀이와 함께 군사
[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의 도발로 인해 경색된 한반도 상황에서 남북 정상간 친서를 교환하면서 배경에 눈길이 끌린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친서를 교환해 “따뜻한 안부인사”를 나누었다고 전했다.통신은 문 대통령이 지난 20일 친서를 보내왔으며 이에 대한 회답으로 김 총비서가 21일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번 친서는 문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남북 정상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 위해 교환된 것으로 보인다.통신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친서에서 “임기 마지막까지 민족의 대의를 위해 마
[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의 도발이 잇따라 지속되는 가운데 한미 북핵 수석 협의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0일부터 새로 출범할 윤석열 정부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성 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도 비공개 만찬을 통해 한미 관계를 비롯해 한반도 문제에 대한 교감을 나눴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9일 저녁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윤 당선인은 정진석 국회부의장의 도곡동 자택에서 김 대표와 만났다. 외교부 1차관을 지낸 조태용 국민의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대대적인 명절 ‘태양절(4월15일·김일성 주석 생일)’을 맞아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행사를 개최하지 않으면서 외부보다는 내부 결속에 집중했다는 관측이 나온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탄생 110돌 경축 중앙보고대회 및 평양시 군중시위가 4월15일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진행되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참석했다”라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가 별도의 연설이나 메시지를 발신했다는 언급은 없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
[ㄴㅅㅇㅋ_남북정세] 이번 주 북한의 최대 명절인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제110주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은 북한의 무력시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뉴스1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지낸 문 이사장은 비정부 시민단체 ‘아시아·태평양 핵비확산군축 리더십 네트워크’(APLN)를 통해 11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이번 태양절을 맞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시험발사나 군사위성 시험발사, 제7차 핵실험 등 우려스러운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이사장은 보고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의 최대 명절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이 오는 15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110주년을 맞는 태양절을 계기로 북한이 무력도발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북한이 지난달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감행하면서 4년여 동안 유지해온 ‘핵실험·ICBM 시험발사 모라토리엄(유예)’ 약속을 파기하면서 도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는 모양새다.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최근에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추가 핵실험 준비를 위한 것으로 추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현대아산 소유 숙박시설인 ‘호텔 해금강’의 해체 작업을 진척시킨 동향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달 6일 철거 움직임이 포착된지 한달여 만에 해체 작업이 마무리되는 것으로 관측된다.이에 정부는 8일 북한의 우리 측 시설 해체와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일방적인 해금강호텔 해체를 “즉각 중단하고 남북 간 협의에 나설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차 부대변인은 “금강산 관광
[ㄴㅅㅇㅋ_남북정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대남 위협 담화를 내놓은 지 이틀만인 5일 또 다시 위협을 가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남한이 ‘군사적 대결’을 선택한다면 “핵전투무력이 자기의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잇단 담화에 새 정부가 시험대에 올랐단 관측이 나온다.김 부부장은 지난 3일 서욱 국방부 장관의 ‘사전 원점 정밀타격’ 관련 발언을 비난한 담화를 낸 지 이틀 만에 또 다시 담화를 발표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도 서 장관의 발언을 언급하며 “우리를 적으로 칭하며 그 어떤 조건하에서라는 전제를 달고 선
[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의 잇단 도발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한동안 잠잠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대남 비난에 나서면서, 한반도 긴장감도 덩달아 고조되고 있다.김여정 부부장은 3일 서욱 국방부 장관의 ‘사전 원점 정밀타격’ 관련 발언을 맹비난하며 남측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지난 1일 남조선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국가에 대한 ‘선제타격' 망발을 내뱉으며 반공화국 대결 광기를 드러냈다”며 “남조선은 국방부 장관이
국제 백신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가 북한에 배정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북한에는 공식적으로 백신이 반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1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은 31일 코백스가 현재 북한에 배정한 구체적인 신종 코로나 백신은 없다고 밝혔다.가비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 백신 마켓 안내판’에 북한에 할당된 백신 수량이 ‘0’으로 변경된 것에 대한 VOA의 확인 요청에 “해당 숫자를 확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까지 코백스가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지난 16일 시험 발사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이 평양 상공에서 폭발해 민간에게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ICBM 상공 폭팔 후 파편이 비처럼 쏟아지는 바람에 생긴 피해라는 설명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국방부의 비공개 현안 보고 후 기자들과 만나 “수 km 상공에서 육안으로 다 보일 정도로 폭발해 평양 상공에 파편 비가 내렸다”며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앞서 군 당국은 ‘고도 2
[ㄴㄱ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과 관련, 한미 당국은 신형이 아닌 기존의 ‘화성-15형’이라고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복수의 군 및 정부 소식통은 한미가 지난 24일 북한이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쏘아 올린 ICBM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 화성-17형이 아닌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전했다. 특히 적외선 열감지 센서가 있는 위성 등 여러 정보 수집 자산으로 확보한 정보를 종합한 결과, 24일 발사된 ICBM의 엔진 노즐이 화성-15형과 동일하게 2개
[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이 24일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비핵화와 북미대화 상징으로 약속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면서 모라토리엄(유예)을 4년여 만에 파기했다. 북한은 앞서 핵·미사일 모라토리엄 철회를 시사한 바 있는데, 실제 두 달만에 이를 행동으로 옮겼다. 미국과 국제사회가 설정했던 ‘레드라인’(한계선)을 북한이 넘어버린 만큼 추후에도 ICBM 고도화를 위한 북한의 추가시험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분간 한반도에 긴장감은 지속될 전망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24일 오후 평양 순안국제공
[ㄴㅅㅇㅋ_남북정세] 중국이 지난해 북한에 공식적으로 공급한 정제유는 약 9만 2000배럴로 나타났다. 이는 유엔 안보리가 허용한 연간 상한선 50만 배럴의 18% 수준이다. 하지만 선박 간 불법 환적 등을 통해 실질적인 대북 반입량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미국의소리(VOA) 방송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해 북한에 약 9만 1900배럴의 정제유를 공급했다고 보고했다.유엔 안보리는 지난 2017년 채택한 대북 결의 2397호를 통해 북한이 수입할 수 있는 정제유 양을 연간 50만 배럴로 제
[ㄴㅅㅇㅋ_남북정세] 북중 화물열차 재개로 양국 교역액 증가…北, 걸어잠근 빗장 푸나[ㄴㅅㅇㅋ_남북정세] 북중간 화물열차 운행 재개에 따라 올해 들어 2월까지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배가량 증가하면서 교류가 늘고 있는 모양새다. 중국 해관총서(세관) 홈페이지 발표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2월 북중 교역액은 1억3626만 달러(약 1653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 327만 달러(약 40억원)보다 40.7배가 증가했다.이 기간 북한의 대중국 수입액은 1억1630만 달러(약 1411억원)를 기록했고, 수출
북한 평양 미림비행장에 병력과 차량 움직임이 증가하는 등 4월 열병식 준비 정황이 포착됐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가능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열병식 준비 정황이 포착되며 개최 규모 등에 관심이 쏠린다.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 16일 미림비행장 열병식 훈련장을 촬영한 사진에서 병력이 집결한 모습이 포착됐다.최대 6000명 병력 모인 듯…위성 사진에서 포착돼사진에는 최소 50명에서 최대 300명으로 추정되는 병력 대열 약 20개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훈련장에 동원된 병력은 최소 1000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