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남북정세] 한미는 지난 5일 단행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날인 6일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8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무력시위를 펼쳤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과 주한미군은 6일 오전 4시 45분쯤부터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서 약 10분 동안 동해상을 향해 에이태큼스 8발을 발사했다.이날 사격의 발사 지점은 여러 곳이며 우리 군이 7발, 미군이 1발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합참은 "이번 한미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은 북한의 다수 장소에서 미사일 도발을 하더라도 상시 감시태세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최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원 제안을 수용해 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 퍼실리티의 대변인이 서면을 통해 “북한이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수용해 접종이 시작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달 26일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평양의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에 동원된 군인들에게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보도했다.다만 코백스 대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의 7차 핵실험 단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곳곳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핵실험 준비 최종 단계만 남겨두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29일 미국의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핵 전문가인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 소장은 “북한이 이미 갱도의 기존 입구와 새 입구를 연결하고 굴착 과정을 완료했으며, 핵실험 준비의 마지막 단계인 케이블 연결 작업만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통상적으로 전기 케이블 선로 연결은 핵실험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하지 않기 때문에 북한이 핵실험을 시작할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25일 실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또 다시 관련 보도를 내놓지 않으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주요 관영매체들은 26일 보도에서 전날 발사한 미사일과 관련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도 발사 사실을 공표하지 않는 이례적인 모습은 이달 들어서 지속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북한은 무력도발에 나선 후 관련 입장이나 주장을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해왔다. 그러나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달 4일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25일 탄도미사일 3발을 연이어 발사하면서 올해 17번째 무력도발을 단행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도중에 단행하면서 한미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는 관측이 나온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와 6시 37분, 6시 42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각 1발씩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12일 초대형방사포 발사 이후 13일 만에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 순방 마친 지 하루만에 이뤄진 도발…北, 한미에 불만
[뉴스워커_남북정세] 윤석열 정부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북 메시지를 발신한 가운데, 북한은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우리 측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방역 협력에 대한 실무 접촉 제안에도 묵묵 부답이다.북한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보도에서 김정은 당 총비서가 최근 사망한 현철해 국방성 총고문의 발인·영결식에 참석한 소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현황, 방역 소식 등을 전했다.통상적으로 관영 매체에 비해 우회적으로 비판 보도를 주로 내보내는 북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난과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방역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접촉 제의에 사흘째 응답하지 않고 있다.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18일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업무 개시 통화에서 코로나19 방역협력에 관한 우리 측 대북통지문 접수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통일부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개시 통화가 이뤄졌지만 특이한 내용은 없었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16일 통일부는 코로나19 방역협력과 관련, 권영세 장관 명의 통지문을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장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가 비상 체제로 전환되면서 남북간 교류가 재개될지 주목된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15일 하루 동안 39만2920여 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8명이 추가로 사망했다”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북한이 지난 4월 말부터 15일까지 누적 발열자는 121만 3550명이 됐다. 사망자는 누적 50명이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완치자는 64만 8360여 명이며 56만4860여 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2일 처음
[뉴스워커_남북정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속에서도 ‘자국 내 확진자는 0명’이라고 주장하던 북한이 처음으로 확진자 발생 사실을 인정하면서 북한 내 코로나19 확진 상황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이중고가 심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지난 12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평양에선 지난 8일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BA.2) 확진자가 보고됐다.신문은 “2020년 2월부터 2년 3개월간 이어진
[뉴스워커_남북정세] 국제사회의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경 봉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지난해 6월 개성공단에 있는 우리 기업 소유 공장시설 일부를 가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중앙일보 등에 따르면 우리 군과 정보당국은 정보자산을 통해 북한이 지난해 6월 개성공단 내 봉제·플라스틱 제조공장 등 일부를 재가동한 동향을 포착했다.차덕철 통일부 대변인 직무대리는 9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개성공단 시설을 무단으로 재가동한 동향이 파악됐으며, 지난달 화재도 이로 인한 것일 수 있다는 보도와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사흘을 앞둔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단행했다. 이는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사흘만이다. 특히 SLBM 시험 발사는 7개월만에 재개하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남측 정부를 한층 압박하는 것으로 보인다.합동참모본부는 7일 오후 2시 7분께 북한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의 잠수함에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착된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600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윤석열 정부 출범 엿새를 앞둔 지난 4일 또다시 무력도발을 감행하면서 오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일과 아울러 21일 한미정상회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합동참모본부는 지난 4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낮 12시3분쯤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한미 군 당국은 현재 북한 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속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선제적 핵공격을 언급하면서 핵위협의 수위를 또 다시 한단계 높이는 모양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적대세력들에 의해 지속·가증되는 핵위협을 포괄하는 모든 위험한 시도와 위협적 행동들에 대해 필요하다면 선제적으로 철저히 제압·분쇄하겠다”고 밝혔다.최고지도자가 직접적으로 선제적인 핵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핵 사용을 할 수 있다는 카드를 공격 용도의 활용 목적까지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선 윤석열 정부 출범일인 10일 전후해 7차 핵실험에 나설
[ㄴㅅㅇㅋ_남북정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25일 밤 열병식에서 연설을 통해 핵무기를 전쟁방지용으로만 두지 않고 국가 근본이익을 침탈하려는 시도가 있을 때 이를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는 한국과 미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핵 위협이 노골화됐다는 평가가 따른다.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6일 보도를 통해 김정은 총비서가 전날 저녁 열린 조선인민혁명군(항일유격대) 창건 90주년 기념 열병식 연설에서 “우리 핵무력의 기본사명은 전쟁을 억제함에 있지만 이 땅에서 우리가 결코 바라지 않는 상황이 조성되는 경우에까지 우
[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국제통화기금(IMF)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원자재 가격 급등, 중국의 경기 둔화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아시아 지역이 스태그플레이션(경기불황 속 물가 상승) 위험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IMF가 올해 세계 경제 전망을 하향하고 물가 상승률을 높여 잡은 것은 전쟁 여파로 원자재 가격이 뛰고 글로벌 공급망 병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고유가·고금리 등 경기 침체 속에서 소비자물가가 치솟으며 경제 불황과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바짝 쫒아오고 있다. 스태그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제90주년인 25일 평양 김일성광장 일대에서 오후 10시쯤부터 야간 열병식을 개최했다.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25일 오후 9시쯤 열병식 식전 행사를 시작했고, 오후 10시쯤부터는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열병식 본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전문매체 NK뉴스도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열병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NK뉴스는 오후 9시30분쯤 조명을 단 드론 혹은 헬리콥터 추정 물체가 12개가 평양 상공에 나타난 데 이어, 오후 10시부턴 불꽃놀이와 함께 군사
[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의 도발로 인해 경색된 한반도 상황에서 남북 정상간 친서를 교환하면서 배경에 눈길이 끌린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친서를 교환해 “따뜻한 안부인사”를 나누었다고 전했다.통신은 문 대통령이 지난 20일 친서를 보내왔으며 이에 대한 회답으로 김 총비서가 21일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번 친서는 문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남북 정상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 위해 교환된 것으로 보인다.통신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친서에서 “임기 마지막까지 민족의 대의를 위해 마
[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의 도발이 잇따라 지속되는 가운데 한미 북핵 수석 협의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0일부터 새로 출범할 윤석열 정부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성 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도 비공개 만찬을 통해 한미 관계를 비롯해 한반도 문제에 대한 교감을 나눴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9일 저녁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윤 당선인은 정진석 국회부의장의 도곡동 자택에서 김 대표와 만났다. 외교부 1차관을 지낸 조태용 국민의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대대적인 명절 ‘태양절(4월15일·김일성 주석 생일)’을 맞아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행사를 개최하지 않으면서 외부보다는 내부 결속에 집중했다는 관측이 나온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탄생 110돌 경축 중앙보고대회 및 평양시 군중시위가 4월15일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진행되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참석했다”라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가 별도의 연설이나 메시지를 발신했다는 언급은 없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
[ㄴㅅㅇㅋ_남북정세] 이번 주 북한의 최대 명절인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제110주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은 북한의 무력시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뉴스1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지낸 문 이사장은 비정부 시민단체 ‘아시아·태평양 핵비확산군축 리더십 네트워크’(APLN)를 통해 11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이번 태양절을 맞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시험발사나 군사위성 시험발사, 제7차 핵실험 등 우려스러운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이사장은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