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남북정세] 일본을 방문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우호적인 메시지를 보내면서 여전히 정상간 ‘톱다운’ 대화의 창이 열려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우호적 메시지’는 미국의 참모들의 날선 비난과는 다른 기조를 보이면서 미국의 강온 전략을 또 다시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수행하고 있는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6일 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집중하는 것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와 한반도 비핵화”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관계 및 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데 대해 여전히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北 미사일 발사, 美-동맹국에 위협 되지 않아”샌더스 대변인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트위터에서 볼 수 있듯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우려하지 않는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미국이나 동맹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6일 트위터에서 “북한이 작은 무기들을 발사해 나의 사람들 일부와 다른 사람들의 신경을 쓰이게 했지만, 나는 아니다”라며 “나는 김 위원장이 나와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작은 무기’는 북한이 이달 두 차례 발사한 단거리 미사
[뉴스워커_국제정세] 화웨이 사태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국이 화웨이에 대해 본격 제재를 가하자 이에 동참하는 나라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거래 제한 조치에 모든 국가가 협력하기를 바라는 미국의 요구에 따르는 것인데, 한국으로서는 난처한 싱황에 놓이게 됐다. 미국의 요구에 따르자니 사드 문제를 겪은 바 있는 우리로서는 중국과의 거래를 무조건 끊을 수도 없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 그래픽_황성환 뉴스워커 그래픽 1담당 ◆ 대만․영국․일본 등 줄줄이 탈(脫) 화웨이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품 수입금지 조치가 갈수록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영국, 일본, 대만이 동참하기 시작한 것인데, 먼저 영국의 세계적 반도체 설계회사인 Arm은 22일(이하 현지시간) 화웨이와 모든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영국은 당초 미국이 주도하는 ‘반(反)화웨이’ 전선에 동참하지 않고 화웨이가 영국의 5G 망 구축 사업을 하도록 허락했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5일 화웨이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음에도 영국은 화웨이에 대한 결정은 우리가 알아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제레미 라이트 영국 문화·미디어 장관은 16일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미국의 방식대로 일을 처리하듯 영국은 영국의 방식대로 일을 처리한다”며 “화웨이와 관련된 정책은 영국의 규정과 규칙에 의거해 결정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그런데 왜 갑자기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을 밝혔을까. 영국 Arm의 반도체 설계가 미국의 원천 기술
[뉴스워커_오피니언] 현지시각으로 지난 5월 15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보통신 기술을 보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이 명령에 근거하여 5월 16일 미국 상무부는 미국 기업이 미국 정부의 허가 없이 화웨이와 68개의 관계사와 거래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미국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과 추가 제재 움직임이 조치에 따라 인텔, 퀄컴, 자일링스, 브로드컴 등의 미국 반도체 업체가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공급을 중단했으며, 구글 또한 화웨이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서비스 제공과 협력을 중단한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그러나 지난 20일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이 “임시 일반 면허는 업체들이 다른 조치를 취할 시간과 화웨이 장비에 의존하는 미국과 해외 통신사들에게 적절한 장기적 조치를 결정할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며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90일 동안 유예하는 조치를 발표했다.이에 구글은 임시면허가 발급되는 90일 동안 기존 안드로이드 사용자에 한해 보안 업데이트 서비스 등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는 제재 유예조치에 대해 무역전쟁에서 미국이 일보 양보하는 모양새를 취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유예조치 기간 중에도 기존 제품의 관리, 유지의 범위 내에서만 미국 기업들의 부품이나 기술 제공을 허용하며 화웨이의 신규 제품에 제공하는 것은 불허하는 점을 고려하면 그 같은 해석에 동의는 어렵다.게다가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CISA가 미국 기업의 구매담당자들에게 중국 무인기에 의한 데이터 훼손과 정보 유출 위험성에 대한 경고문을 발
[뉴스워커_남북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말 방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4차 남북정상회담을 원포인트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1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시정연설 이후 “이제 남북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시점”이라며 4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공식화 했다.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놓인 가운데 북미 대화 채널을 다시 재개할 수 있도록 중재 역할을 한다는 취지에서였다.다만 하노이 이후 북한이 남북 대화는 물론 북미 대화 채널까지 응답하지 않고 있으면서 이 역시 사실상 무산이 되는 듯 했다.◆ 文대통령 4월 정상회담 제안 이어 정부에서도 개최 필요성 언급하지만 정부 고위당국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형식적인 측면보다 실질적으로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굳이 특사나 고위급회담을 (4차 정상회담 준비) 앞에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특히 이 고위 당국자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무산될 뻔했을 때 5월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원포인트로 열렸던 점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 방한 이전 개최 필요성을 강조했다.만약 실무형 정상회담이 성사되게 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했을 당시 북미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좋은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이 고위 당국자는 또한 “남북이 대화를 추진할 때 물 밑과 물 위 채널이 따로 놀지 않는다”며 “지금은 원론적인 이야기만 할 수밖에 없는 시
[뉴스워커_국제정세] 미․중 간 스마트폰 전쟁이 시작됐다. 미국이 화웨이를 겨냥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이 만든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결국 화웨이의 운영 체제였던 구글을 사용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화웨이의 스마트폰 산업에 타격을 입게 됐다. 이로써 미국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인 목적이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중국도 보복 조치를 고려하고 있어 전 세계의 IT 산업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화웨이 5G 계획에 타격 있을 듯 ▲ 미․중 간 스마트폰 전쟁이 시작됐다. 미국이 화웨이를 겨냥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이 만든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결국 화웨이의 운영 체제였던 구글을 사용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화웨이의 스마트폰 산업에 타격을 입게 됐다. 이로써 미국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인 목적이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화웨이를 겨냥한 ‘미국의 국가 안보와 미국의 보안․안전에 용인할 수 없는 위험’을 끼칠 수 있는 기업의 장비를 구매 또는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해 국가비상사태를 발동한 바 있다.이에 구글, 퀼컴, 인텔 등 미국 기업들은 화웨이와 거래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됐고, 구글은 화웨이에 오픈소스를 제외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이전, 기술 지원 등 중단키로 했다. 그러다 자국 내 충격 완화를 위해 화웨이 재제 조치를 90일 동안 유예하겠다
[뉴스워커_남북정세] 정부가 개성공단 폐쇄 이후 3년 3개월만에 입주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용하고, 800만 달러를 대북지원 사업에 지원하는 공여 방식을 발표하면서 소원했던 남북 대화가 다시 재개되는 것은 물론 비핵화 협상도 재개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다만 북한은 우리 정부의 지난 17일 발표 이후 나흘째인 20일까지 별다른 반응없이 선전매체를 통해 대남압박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앞서 17일 정부는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기업인들의 방북 승인과 식량 지원 방안을 전격 발표했다. 특히 기업인들의 방북 문제와 관련해서 정부는 미국과의 사전 교감도 마친 것으로 알려져 북한이 한미가 내미는 유화적 제스처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대화 통로 재개 방안으로 기대감 상승…다만 제재 해제는 아니라는 점에 ‘주목’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있는 가운데서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은 남북은 물론 북미 대화에도 지렛대 역할이 될 수 있다. 북한의 입장으로선 폐쇄되어 있던 3년동안 공단을 어떻게 관리했는 지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남측과는 방북 승인을 위한 대화를 이어가면서 또 다시 ‘남북 대화 통로’가 마련되기 때문이다.하지만 기업인들의 방북 문제가 북한이 원하고 있는 대북제재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북한이 쉽게 이를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라는 견해도 일각에선 나오고 있다.정부는 우선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과의 접촉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기업인들이 공단 폐쇄 이후 8차례나 방북을 신청해왔던 만큼 북측과 오
천정배 의원(민주평화당, 광주 서구을)이 "미국이 가진 정보를 제공해주면 5.18 진상규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음달에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함께 한다. 그때 문재인 대통령께서 직접 이야기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천정배 의원은 17일 광주MBC 라디오 '황동현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외교통일위원이기도 해서 정부를 상대로, 미국에 정식 요구를 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정부 답변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미국과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천정배 의원은 "5.18 당시에 미국 정보요원으로 광주에서 활동하던 김용장씨가 증언도 했지만 미국이 가지고 있는 여러 기밀문서들이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기밀이 해제되기도 하고 이제는 공개해서 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용장 씨는 1980년 5월 당시 미 육군 501 정보그룹 소속 군사정보 전문가로 광주 공군기지에서 근무했으며,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80년 5월21일 헬기를 타고 광주를 방문해 사살명령을 내렸다는 증언을 한 바 있다. 아울러 천정배 의원은 "(1980년)5월27일 새벽, 도청에 있었던 그 순간을 좀 더 생각하고 이번 5.18부터 기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두려움을 이겨내고 목숨을 걸고 맞섰던 분들이 있었다. 민주세력이 불의한 세력에 끝까지 굴하지 않고 목숨까지 희생했다. 이것이 5.18정신의 정수, 최고봉이라고 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 소식이 알려진 16일 북한 외무성이 “제재를 짓뭉개버릴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놓아 주목되고 있다. 특히 외무성이 6월말 한미정상회담 개최 예고가 나온 직후 내놓은 첫 반응이기 때문에 한미의 만남에 대한 북한의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북한은 이날 외무성 홈페이지를 통해 ‘진정한 국제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의 중요한 대외 정책적 입장’이라는 제목의 공식입장문을 통해 비난했다.북은 “제재가 힘으로는 우리를 어쩔 수 없는 세력들에게 있어서 마지막 궁여일책이라 할지라도 그 자체가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고 국제적 정의에 대한 횡포한 우롱인 것만큼 우리는 그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맞받아나가 짓뭉개버릴 것”이라고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 소식이 알려진 16일 북한 외무성이 “제재를 짓뭉개버릴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놓아 주목되고 있다. 특히 외무성이 6월말 한미정상회담 개최 예고가 나온 직후 내놓은 첫 반응이기 때문에 한미의 만남에 대한 북한의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 北 “가해자에게 반항한다며 비패자에게 제재 가하는 만고의 부정의 자행”또한 북한은 “지금 여러 국제기구들에서는 나라들과 민족들 사이에 심한 불평등이 존재하고 있다”라며 “소수의 대국들은 유엔헌장과 배치되게 특권을 행사하고 있다.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유엔을 비
[뉴스워커_국제정세] 미국이 자동차 관세 부과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유럽연합(EU), 일본 등에 대해서도 관세 부과를 180일간 연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 기간에 자동차 및 부품 수입을 제한하는 협상을 하겠다는 의도이다. 이로써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는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자동차 관세와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할 행정명령안을 입수했다면서, 한국․캐나다․멕시코가 징벌적 관세에게 면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주요 대미 자동차 수출지역인 일본, EU와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자동차 관련 관세 부과 결정을 6개월 연기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6개월 연기한 후 그 기간 동안 EU와 일본과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는 것이다.그렇다면 한국을 비롯한 캐나다, 멕시코는 왜 면제 대상일까. 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과 캐나다, 멕시코는 미국과의 무역협정을 통해 자동차교역 문제를 매듭지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우리나라와 미국은 한미FTA를 개정해 올 1월부터 발효했다. 개정 한미FTA의정서를 보면 당초 미국이 2021년 1월 1일 철폐할 예정이었던 화물자동차(픽업트럭)에 대한 25%의 관세를 20년 더 유지해 2041년 1월 1일에 없애기로 했다.또한 자동차 안전기준과 관련해 미국 기준만 충족해도 우리 측에서 수입을 허용하는 차량 쿼터는 2만5000대에서 5만대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미국산 자동차를 수리하기 위한 자동차 교체부품도 미국
[뉴스워커_남북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며 꽉 막혀있던 북미 비핵화 협상도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흐르고 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트럼프 미 대통령은 6월 하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에 방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며 꽉 막혀있던 북미 비핵화 협상도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흐르고 있다. ◆ 백악관도 방한 소식 발표…FFVD 달성 강조백악관도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소식을 전했다. 백악관은 특히 “북한의 최종적으로 검증되고 완전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긴밀한 공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동맹 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시기 상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내달 28~29일을 전후로 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정상회의 직후 방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25일 일본을
[뉴스워커_국제정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결정 시한이 오는 18일로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자동차 및 부품에 25%의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어서 자동차 주요 수출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한 EU, 일본 등에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유럽연합(EU)과의 무역협상 카드로 활용할 전망이어서 자동차 관세 집행을 연기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또 한편에서는 애초에 자동차 관세를 EU와 일본을 노린 것이어서 한국은 제외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한국이 가장 큰 피해’ 우려지난해 5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수입산 자동차와 트럭, 부품 등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해 외국산 제품이 미국 경제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대통령이 해당 물품의 수입을 제한하거나 최대 25%의 고율의 관세를 매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미국 상무부는 EU와 일본,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고, 그 결과를 올 2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검토 시한인 90일 동안 이 보고서를 확인하고 오는 18일 관세 부과 여부와 대상국을 발표하게 된다.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한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 수출 물량의 상당 부분을 미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현대․기아차에 고율의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 현
▲ 그래픽_황성환 뉴스워커 그래픽 1담당 추락하는 국제 아연 값… 고려아연 속수무책 매출 떨어져[뉴스워커_기업분석] 런던 금속 거래소(LME)에서 또 다시 아연 가격이 추락했다. 상반기에 톤당 2600달러 선까지 빠졌던 아연 값이 미중 무역분쟁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자 3000달러까지 상승했었으나 또 다시 추락한 것. 그 이유는 역시 미중 간 무역 전쟁이다. 외신에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이 약속을 어겼다(They broke the deal)’고 표현하는 등 무역전쟁이 다시 불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기 둔화와 아연의 주 수입처인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소극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여 아연 가격이 추락하고 있는 것이다. ▲ 런던 금속 거래소(LME) 아연 가격 추이(04.08~05.08) / 출처: London Metal Exchange Zinc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4월 도이치뱅크(Deutsche Bank)에서 유럽의 가장 큰 아연 제련업체 Nyrstar와의 거래에서 큰 타격을 입어 그 규모가 1억 5천만 달러에 달했다. 구조조정을 통해 도이치뱅크 측에서는 손실을 최소화하려 하나 아연 시장이 최근 급락세를 보이며 염려되는 것이 사실이다. 고려아연 역시 상반기만 해도 아연 가격이 톤당 2700~2800 달러에서 안정화될 것을 기대하였으나 현실은 달랐다. 시장은 아연 값의 추가하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가장 큰 매출원인 제련 수수료(SPOT TC) 상승에도 한계 올 것고려아연 측은 2018년 12월 보고서에서 아연의 국제가격(LME)가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비핵화 협상의 판이 복잡하게 돌아가는 모양새다. 미국은 여전히 북한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며 대화의 여지를 열어뒀고, 우리 정부는 식량 지원에 대한 인도적 차원 문제를 미국과 논의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복잡해진 협상 판에서 북한은 한미를 비난하며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북한은 지난 4일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발사했다. 이후 닷새만인 9일 평북 구성 일대에서 외형이 신형 전술유도무기와 유사한 미사일 두 발을 추가적으로 발사했다.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은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방한해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기에 주목됐다. 10일 비건 대표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한미워킹그룹 회의가 예정됐기 때문이다. 한미 양측 대표들은 북한의 식량 지원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북한의 추가적 도발로 비건 대표 역시 언론 접촉을 최소화 했다. 비건 대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모두발언 정도를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었는데 이를 비공개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하고 한미 워킹그룹 회의 이후 결과를 언론에 약식 회견으로 브리핑하기로 했으나 이 역시 취소했다.◆ 트럼프 “단거리 미사일, 전혀 신뢰위반으로 생각하지 않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국면 유지를 강조하며 여전히 대화 의사가 있음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발사체는) 단거리 미사일들이었다. (이는) 매우 일반적인 것
▲ 그래픽_뉴스워커 진우현 그래픽 2담당 [뉴스워커_산업의 窓] 중국의 해관총서에 따르면 2019년 4월 중국의 전년동기대비 수출액증가율은 –2.7%를 기록하여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무역흑자 또한 138억 달러로 전월대비 –57.4% 감소했다.지난 2월 전년동기대비 수출액증가율이 이미 –20.7%를 기록하여 큰 폭으로 감소한바 있지만 3월 14.2% 회복세를 보이는 경향을 보인 관계로 4월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된 것은 의외라는 평가가 많다.수출 타격 입은 중국무역수지 또한 2월에 이미 38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어 4월 138억 달러를 기록한 것이 최악은 아니지만 3월에 보였던 회복세가 꺾이는 것은 아닌지 하는 전망이 시장에서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 ▲ 출처:해관총서 한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무역대표부가 오는 5월 10일(현지시각)부터 2000억 달러에 상당하는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던 10%의 관세율을 25%로 상향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미국무역대표부는 중국이 이전 협상에서 합의한 구체적인 약속으로부터 후퇴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며, 일부 제품에 대해서 관세인상 예외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관세를 인상하는 미국의 조치는 양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에 이익이 되지 않는 행위이며 보복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대응했다.중국의 4월 수출이 타격을 입은 것에 더해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되는 경향을 보여 향후 중국의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는 시각이 많아지고 있다.
[뉴스워커_남북정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내놓으면서, 한미 양국이 북한 식량 지원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7일 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오후 10시부터 10시35분까지 35분간 통화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양국은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대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면서 가능한 조기에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지난 4일 발생한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신한 트위터 메시지가 북한을 계속 긍정적 방향으로 견인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특히 양 정상은 북한의 발사 직후 한미 양국 정부가 긴밀한 공조하에 적절한 방식으로 대응한 것이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 트럼프 “인도적 차원에서 식량 제공, 매우 시의적절”이와 함께 양 정상은 유엔 실태보고서에서 올해 136만톤의 식량 부족이 북한에서 발생될 우려가 나온다고 한 데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시의적절하며 긍정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트럼
[뉴스워커_국제정세] 미국의 대 이란제재 이후 걸프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미국이 항공모함 전단과 폭격기를 중동 지역에 급파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이란이 최근 중동 지역 미군 부대를 공격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여러 징후가 포착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란은 핵합의에서 탈퇴할 의사를 밝히면서 핵위기도 고조돼 중동 정세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美, B-52 폭격기 배치이란, 무장 드론으로 미 함정 위협미 국방부는 7일 (이하 현지시간) 이란의 공격 계획에 대한 대응으로 항공모함 전단과 폭격기를 걸프만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가 “이란과 이란을 대리하는 군대가 미군을 공격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명백한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 징후는 바로 ‘미사일 이동에 대한 우려’인데, 즉 이란 정부가 단거리 핵탄두 미사일들을 근해에서 선박에 실어 운반하고 있다는 첩보가 미군에 입수됐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지난 5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B-52 폭격기를 배치하겠다고 최초로 발표했고, 이러한 조치는 “미국의 이익이나 동맹국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용납할 수 없는 무력으로 맞설 것”이라는 틀림없는 메시지라고 말했다.그러나 미군은 당초 중동 지역에 항공모함 전단과 폭격기 부대를 배치할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 계획보다 2주 빨리 배치하게 된 것뿐이다.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전쟁 때까지만 해도 걸프만 등 중동 지역에 최대 2척의 항공모함을 전개했지만 최근엔 1척만 운
[뉴스워커_국제정세] 이번 주에 있을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미국측 발언으로 미뤄봤을 때 지난주 베이징에서 있었던 무역협상 과정에서 중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측을 협박했다고 볼 수 있다.이 때문에 한때 중국 측이 무역협상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지만, 오는 9일 워싱턴에서 있을 무역협상에 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협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G2간의 무역협상에서 난기류가 감지되면서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도 커졌다.◆ 트럼프, 중국에 관세 협박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매기던 10%의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협박했다. 또한 “중국에서 수입하는 3250억 달러 어치의 추가 제품에는 아직 관세가 부과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25%의 비율로 부과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 이번 주에 있을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미국측 발언으로 미뤄봤을 때 지난주 베이징에서 있었던 무역협상 과정에서 중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측을 협박했다고 볼 수 있다. 미중이 지난달 30일부터 베이징에서 무역 협상을 벌여 왔는데, 이 와중에 나온 돌발 발언이어
[뉴스워커_남북정세] 2017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교착 중인 북미 대화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북한의 저강도 도발에 미국은 일단 확대 해석을 자제하면서 추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북미간 신경전이 또 다시 이어지고 있다.지난 4일 북한 관영 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아래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가 동원된 화력타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전연(전방) 및 동부전선 방어부대들의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 전술유도무기 운영 능력과 화력임무 수행 정확성, 무장장비들의 전투적 성능을 판정 검열”하고 “경상적인 전투 동원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도록”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통신은 “천둥 같은 폭음이 터지고 번개 같은 섬광 속에 시뻘건 불줄기들이 대지를 박차고 날아올랐다”며 “그 어떤 세력이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 우리의 생존권을 해치려 든다면 추호의 용납도 없이 즉시적인 반격을 가할 영웅적 조선인민군의 견결한 의지를 과시한 훈련은 가슴 후련하게 끝났다”고 강조했다.◆ 첫 무력 시위에 주변국 ‘긴장’…우선 美는 로키 전략지난 2월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한이 첫 무력 시위를 벌였기 때문에 우리 정부는 물론 미국에서도 북한의 의도를 놓고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군사 전문가들이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는 관측을 내놓았음에도 한국과 미국은 미사일이라는 판단 보다는 &lsquo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미가 제3차 정상회담으로 가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셈법을 바꾸라’는 요구에 대해 기존의 입장을 다시 강조하며 팽팽한 기싸움에 나섰다.폼페이오 장관은 31일(현지시간) 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언급했는데 잘 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나는 여전히 희망적이다”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셈법을 바꾸라? 비핵화의 진정한 접근은 비핵화를 제거하는 것” ▲ 북미가 제3차 정상회담으로 가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셈법을 바꾸라’는 요구에 대해 기존의 입장을 다시 강조하며 팽팽한 기싸움에 나섰다. 다만 폼페이오 장관은 최선희 제1부상의 ‘셈법을 바꾸라’는 발언에 대해선 “비핵화에 대해서는 오직 하나의 진정한 접근이 있을 뿐이다. 그 위협을 제거하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폼페이오 장관의 ‘위협’이란 북한이 보유한 핵을 말하는 것이다.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지속적으로 북한과 대화를 재개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앞서 최선희 제1부상은 30일 북한 관영 기자와의 문답을 통해 “우리의 비핵화 의지에는
[뉴스워커_남북정세] 비핵화 협상을 위한 제4차 남북정상회담이 언제쯤 개최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다음 외교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근 러시아와의 첫 정상회담을 열고 전통적인 우호국과의 친선을 다시금 확인했다. 미국과 비핵화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김 위원장의 이같은 행보는 대미 압박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 비핵화 협상을 위한 제4차 남북정상회담이 언제쯤 개최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다음 외교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은 이번 북러정상회담에서 경제 제재의 우회로를 찾았고, 지원군을 얻게 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비핵화 협상에서의 영향력을 얻는 계기가 됐다. 푸틴 대통령은 북학은 체제보장을 원하고 있고, 이를 위해선 6자 회담 체계가 가동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푸틴의 ‘6자회담’ 주장…美 “미국이 선호하는 것은 아냐”푸틴 대통령의 6자 회담 주장은 미국의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어려운 카드다. 비핵화 협상판에서의 주도권 다툼도 영향이 있는데다 파이의 크기도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당장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8일(현지시간) 6자회담 재개 제안에 “우리(미국)가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볼턴 보좌관은 이날 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6자회담에 찬성하는지 아니면 김정은 위원장과의 1:1외교가 최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