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피자업계 조명 ⑤피자헛] 1996년 한국피자헛(회장 김광호)이 국내 상륙한 후 세계 최고의 브랜드답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경기 불황의 연속과 끊임없이 등장하는 경쟁 업체 때문에 결국 무너졌고 원래 주인인 미국의 외식 기업 Yum!이 오차드원에게 지분 100% 매각했다. 오차드원은 매각이 있기 한달 전 설립되었으며 경영 컨설팅업을 운영하고 있다. 인수된지 약 4년이 된 한국피자헛은 어드민피 관련 소송으로 몸살을 앓은 데다 2020년 또다시 32억8000만원의 부당이득금반환 청구 소송이 접수됐다. 이뿐만 아니라
[뉴스워커_피자업계 조명 ④피자에땅] 20년 넘는 동안 피자에땅으로 피자 프랜차이즈 사업을 해온 에땅은 이외에도 피자와 치킨 관련 밀가루, 치즈, 캔류 등 물류 공급업도 하고 있다. 1996년 서울 영등포에서 시작한 피자에땅은 테이크 아웃 전문점으로 1+1 마케팅 전략 등 가성비를 내세워 경쟁력을 확보했다. 하지만 가맹사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갑질 논란이 2017년에 터지며 사정이 열악해졌다. 또 박스, 도우 제조업을 하는 회사를 가족 명의로 세워 이곳으로부터 매입 거래를 통해 오너 일가에 유리한 결정을 내려 리스크를 가중시켰
[뉴스워커_피자업계 조명 ③피자마루] 2007년 9월 4일 외식체인사업, 식품 제조 가공업 등을 영위하는 푸드죤은 피자마루의 가맹사업 본부다. 기본적으로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업계에서 가맹점 수로 따져봤을 때 가장 많다. 하지만 최근 가맹점 당 평균 매출액이 한없이 떨어졌으며 1억원을 초과했던 평균 매출액이 2020년 말 기준 6천만원 대로 떨어졌다. 동기간 가맹사업 본부의 수익성도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듯했으나 감소세에 머물고 있는 가맹점과 달리 다시 수익성을 회복했다. 이외에도 푸드죤 이영존 대표와
[뉴스워커_피자업계 조명 ② 피자나라치킨공주] ㈜리치빔(남양우 대표)은 피자와 치킨 프랜차이즈 유통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2000년 9월 15일 설립됐으며 피자나라치킨공주로 익숙한 곳이다. 2020년 말 기준 남양우 대표이사가 91.1%의 지분율로 최대주주다. 약 20년의 역사를 이어온 리치빔은2018년 갑질 논란이 터지며 위기에 봉착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가맹점과의 관계가 어긋났는데 2년 후에는 한 유튜버가 조작방송으로 이미지를 실추시켜 가맹점주의 고충이 더 심각해졌다. 이와 동시에 가맹본부를 이끄는 남 대표가 3년간 164억원
[뉴스워커_피자업계 조명 ① 알볼로피자] 2010년 7월 1일 설립된 알볼로에프앤씨(이재욱 대표)는 목동에 위치한 작은 가게에서 시작했으나 지금은 286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재욱 대표와 동생이 함께 경영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전체 지분 100%를 이들 형제가 소유하고 있다. 알볼로피자의 가맹점 수가 거센 속도로 증가해 포화 상태였던 피자 시장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10년의 역사 끝에 겨우 적자를 면할 정도로 수익성이 저조한 데다 부채비율도 200% 늘어나 안정성까지 흔들리며 긴장감이 밑돌고 있다.2020년 부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4월 교육서비스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평판 지수를 분석·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청담러닝과 CMS에듀가 각각 11위, 15위로 랭크됐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소비자의 참여 및 소통량, 시장 평가,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측정됐다.CMS에듀는 2012년 청담러닝에 매각돼 현재 43%의 지분율을 차지하는 청담러닝의 자회사다.청담러닝과 CMS에듀 모두 학원 운영업 및 교육 관련 서비스업을 목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영어 기반 창의사고력 교육기업 청담러닝과 수학·코딩의 융합사고력 기반 에듀테크기업 CMS에듀는
4대 금융지주들이 모두 올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계열사인 저축은행들의 실적은 희비가 엇갈렸다.KB저축은행과 신한저축은행 등 일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은 전년 상반기 대비 실적이 다소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자회사 편입 후 올해 첫 성적표를 받아든 우리금융저축은행과 하나저축은행은 호실적을 기록했다.다만 저축은행의 그룹 내 비중은 여전히 작은 상황이다. 실제로 금융지주 내 저축은행의 실적은 그룹 내 영향력이 무척이나 미비한 수준이다.에서는 4대 금융지주 내 저축은행의 현재 상황을 되짚어봤다.KB·신한저축은
[뉴스워커_생명보험업계 진단 ⑬삼성생명] 1957년 4월 24일 설립된 삼성생명보험(이하 삼성생명)은 2010년 5월 12일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다. 명실상부 국내 생명보험 업계 1위인 삼성생명도 생명보험사 성장 둔화세와 경기 침체로 인한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있어 수입 보험료로 조달한 자금을 제대로 운용하지 못해 운용자산이익률이 업계 평균보다 낮은 2%대로 떨어졌다. 300%대 지급여력비율 유지로 끄떡없는 자본력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23조원 이상의 금리확정형(유배당) 결손금에 저축성보험 판매로 차
[뉴스워커_생명보험업계 진단 ⑫교보생명] 1958년 6월 고 신용호 회장이 창업한 교보생명은 장남 신창재 회장이 이끌고 있다. 1830억원 대라는 역대급 상속세 납부로 투명성을 입증한 교보생명은 독립운동 활동 지원 등의 소식으로 기업 이미지가 좋은 곳이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살펴보면 현재 재무적 투자자(FI)들로부터 기업공개 실패에 따른 풋옵션 압박을 받고 있다. 2012년 어피니티 컨소시엄 및 KLI에서 최대주주와 풋옵션 계약을 한 것이 교보생명을 압박하고 있다. 2018년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2019년에는 KLI가 풋옵션을 행
효성중공업(주)(대표 김동우)이 올해 상반기 실적과 2분기 실적을 30일에 공시했다.이에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에게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일시적으로 하락한 상태며, 올해 상반기 실적 상승은 2020년 당시 반덤핑관세 등으로 인해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었다. 때문에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 2분기 영업이익은 하락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약 578억원으로 전년(약 13억원) 동기대비
[뉴스워커_생명보험업계 진단⑪ 한화생명보험] 한화생명보험(대표: 여승주, 이하 한화생명)은 1946년 9월 국내 최초로 생명 보험업을 시작했으며 2010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원래 사명은 대한생명이었으나 2012년 현재와 같이 한화생명으로 변경했다. 지분율 25.09%인 한화건설이 최대주주며 2대주주는 지분율 18.15%를 보유한 한화이며 계열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도 1.75%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3대 대형 생명 보험사 중 한 곳으로 그 역할에 사회적 가치의 기대치가 높은 기업 중 한 곳이다.자본 확충 위한
[뉴스워커_생명보험업계 진단⑩ DGB생명보험] 1988년 3월 4일 자로 부산생명보험으로 설립된 후 여러 차례 상호 변경을 거친 결과 2006년 3월 엘아이지생명보험으로 변경됐다. 2년 후 최대주주 타이틀이 LIG손해보험이 우리금융지주와 아비바인터내셔널 홀딩스로 바뀌었으며 2015년 1월 DGB금융지주가 최대주주가 되며 현재의 사명 DGB생명보험(김성한 대표, 이하 DGB생명)이 됐다. DGB금융지주 식구가 된 지 6년 동안 실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해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채권 재분류 등 자본 확충에 힘썼음에도
[뉴스워커_생명보험업계 진단⑨ ABL생명] ABL생명보험(대표이사: 시예 저치앙 (謝哲强 | Xie Zheqiang, 이하 ABL생명)은 1954년 12월 설립된 곳으로 외환위기 이후 1999년 독일 알리안츠에 매각해 2000년 알리안츠생명으로 사명 변경한 후 2002년 알리안츠생명으로 다시 한번 바뀌었다. 2016년 알리안츠를 중국의 안방보험에 매각하며 2017년 기존 알리안츠생명 대신 ABL생명으로 변화를 맞이했다. 그러나 모기업 중국 안방보험이 부실 경영으로 인해 중국 정부가 위탁 경영을 맡고 있다. 이 때문에 매해 매각설이
[뉴스워커_생명보험업계 진단⑧ DB손해보험] 1989년 4월 14일 인보험 및 인보험에 대한 재보험계약과 이와 관련된 자산운용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약 4개월 후부터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분기 말 기준 DB손해보험이 99.23%으로 최대주주며 개인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0.11%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DB생명보험(이하 DB생명)은 업계 최하위를 탈피하지 못한 지급여력비율과 관련해 누차 지적받고 있으며 더불어 김영만 사장 취임 후 신계약이 크게 줄며 성장세 둔화와 관련해 이슈가 되고 있다. 겨우 올린 지급여력비
[뉴스워커_생명보험업계 진단⑦ 미래에셋생명] 1988년 3월 미래에셋생명이 설립되었으며 2021년 1분기 말 기준 전국 본점고객프라자 한 곳과 대리점 117 곳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7월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었으며 최대주주는 지분율 22.01%의 미래에셋증권이다. 그 뒤를 이어 미래에셋캐피탈 15.59%, 미래에셋자산운용 7.94%로 계열사 간 지분 관계를 가지고 있다. 변액보험과 관련해 장기 수익률 1위를 거머쥐며 해당 시장에서 독주를 하고 있다. 이 점 때문에 미래에셋생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미래에
[중금리은행 톺아보기④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김대웅 대표이사)은 올해 1분기 총자산 기준 저축은행 업계 4위이다.웰컴저축은행은 웰컴크레디라인대부의 자회사 중 하나다. 웰컴크레디라인대부는 웰컴저축은행 외에도 웰릭스캐피탈, 웰컴 캐피탈 월드와이드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웰컴크레디라인대부의 자회사인 웰컴저축은행은 총자산을 지속적으로 불려나가고 있다.2019년 3조694억원이던 총자산은 2020년 4조2798억원으로 4조를 돌파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총자산은 4조8320억원으로 5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에서는 저축은
[뉴스워커_생명보험업계 진단⑥ AIA생명보험] 2018년 1월 1일 공식적으로 한국법인을 출범한 AIA생명보험(피터 정 대표이사: 이하 AIA생명)은 자본금 전액을 에이아이에이인터내셔널리미티드 본점에서 조달한 것이다. 국내 여건이 어려워지자 외국계 생명보험사의 잇단 매각설에 홍콩계인 에이아이생명 역시 거론되기도 했다. 실제 차태진 전 사장이 임기 1년을 남긴 채로 사퇴한 후 피터 정이 대표직을 맡아 매각설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피터 정 대표는 매각설에 대하여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생명보험 시장은 역성장할 것으로 우
[뉴스워커_생명보험업계 진단⑤ 농협생명보험] 2012년 3월 2일 농협중앙회로부터 물적 분할되어 설립된 농협생명보험(김인태 대표이사; 이하 농협생명)은 보험업법에 따른 생명보험업, 제3보험업 및 관련 재보험사업 등을 주요 영업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서울 본점을 포함해 총 16개의 지역 총국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총자산 규모 4위를 차지한 농협생명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 법인인 신한라이프에 4위 자리를 내어주게 됐다. 게다가 수익성이나 건전성 등 어떤 부문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이 없어 신한라이프에 대항하기는커녕
[뉴스워커_생명보험업계 진단④ 하나생명보험] 하나생명은 1991년 6월 생명보험사업에 대한 외국인투자인가를 받아 같은 해 11월 프랑스생명보험으로 설립됐다. 여러 차례 상호를 변경한 후 2008년 3월 하나생명에서 하나에이치에스비씨생명보험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2013년 5월 임시 주주총회의 결과에 따라 상호를 하나생명으로 다시 변경했다. 금융지주 소속의 중소형 생명보험사인 하나생명은 최근 3년간 연이어 실적 회복세를 나타내 기대감을 모았으나 올해 들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뉴스워커가 그 원인을 분석했다
[뉴스워커_생명보험업계 진단③ KB생명] 케이비생명보험(허정수 대표, 이하 KB생명) 2004년 4월 금융보험법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계약이전 방식에 따라 같은 해 한일생명보험의 보험 계약 및 관련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게 됐다. 현재는 보험업법에 따른 생명보험업을 주요 영업으로 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2020년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하며 생명보험사 시장에서 규모의 경쟁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작 KB생명은 수익성 감소로 인해 지급여력비율까지 뚝 떨어지는 등 맥을 못 추리고 있는 듯해 보인다.저축성보험 ‘대박’에 영업수익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