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기초자치단체장 아들을 채용시켜달라는 청탁을 받아 특혜를 줬다는 모 청소업체 대표의 진술을 경찰이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이 자치단체장 아들은 제대로 출근은 하지 않으면서 업체로부터 급여와 퇴직금은 받아 챙긴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한국일보에 따르면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모 정화조 청소업체 대표 A(62)씨
원청회사로부터 수십억원, 수백억원의 용역비를 받은 대기업 등이 하청업체의 원천기술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하기는커녕 무단으로 기술을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신문에 따르면 코오롱베니트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고모(60)씨가 개발한 TP모니터 계열의 미들웨어 프로그램을 무단 복제해 ‘우즈베키스탄 증권시장 감시 시스템’ 등을 만들어 한국거래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가맹점주들이 자신들이 지정하는 시공업체를 쓰지 않고 직접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 가맹점주들에게 감리비(설계비, 도면제공비, 관리비) 등 명목으로 별도 비용을 요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금액 책정은 순전히 업체 마음대로라는 것이 머니투데이의 보도이다.머니투데이가 국내 28개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의 2014년~2016년 가맹계약서를 입수해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수사해온 경찰이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종결한 것으로 확인됐다.수사기관이 이들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과 함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는 더 활개를 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
서울 강동구 명일동 소재 ‘삼익그린맨션2차’(2400가구)의 국내 최대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이 장애를 만났다. 해당 재건축사업을 ‘조합방식’으로 돌리는 주민동의서 징구가 시작된 것이다.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한국자산신탁(한자신)은 이곳 전체 토지 등 소유자(상가 포함 약 2540명)의 과반인
동대문의 D의류상가 상인운영회(운영회)라는 자치 조직이 특정 세력에 의해 사유화되면서 상인들을 상대로 ‘입점비’ ‘퇴점비’ 등을 뜯어내는 등 불법적인 관행이 10년 넘게 이어져 온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동대문의 대표적 도매상가인 D상가 운영회의 불법행위를 수사해 지난달 서모 사장과 오모 전무를
[뉴스워커_미디어팀] 현대건설이 건설하는 아파트 건축현장 ‘힐스테이트 태전’ 신축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망사고가 29일 발생했다고 경기일보가 단독 보도했다.경기일보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태전 공사 현장은 지난해 3명의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친 곳이라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경기일보에 따르면 29일 오후 4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7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주요 기업인들을 초청해 개최한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 미팅'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소상공인 수제맥주로 건배하고 있다.
[뉴스워커_미디어팀] 공정거래위원회 제1소위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4조(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지정 등)를 위반한 혐의다.시사저널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2002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및 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에 지정됐다. 2008년 7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조건이 2조원(자산총액 기준)에서 5조원
[뉴스워커_미디어팀] 명예퇴직을 거부한 직원에게 벽쪽 사물함을 바라보고 대기하도록 지시해 물의를 일으켰던 두산모트롤이 이번에는 노조파괴 의혹에 휩싸였다. 복수노조 상황을 이용해 금속노조 조합원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등의 방법으로 탈퇴를 종용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매일노동뉴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승진 시기가 되면 기업노조 조합원 절대 다수를 대상에
[뉴스워커_미디어팀] 공정거래위원회가 프랜차이즈 기업들에게 제품 원가와 영업이익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나서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기업의 자율성 등을 침해하는 행위로 ‘위법’소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세계일보에 따르면 27일 공정위는 최근 치킨·피자·커피&mi
[뉴스워커_미디어팀] 과세표준 1000억원 초과 대기업들이 지난 9년간 국가경제에 비해 높은 속도로 성장했는데도 세금으로 기여하는 비중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법인세를 깎아줘 기업들이 성장하면, 더 많은 세금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할 것이라는 보수정부의 계산이 틀린 셈이다.경향신문이 26일 국세청 ‘국세통계’
[뉴스워커_미디어팀] 애플이 매입한 팬택 특허 중 일부가 영상통화 중 상대방에게 글자·그림을 전송할 수 있는 '러브 캔버스'와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쏠리드가 팬택의 마지막 보루인 IoT 사업을 매각하면서도 팬택의 문을 닫지 않는 이유는 특허 판매 수익 때문이라는 보도를 한 바 있는데, 이와 관련해 애플이 지난달 29일 특허
[뉴스워커_미디어팀] 인천 송도 택지 개발을 하는 대가로 아트센터를 지어 인천시에 기부하기로 아트센터가 개장이 1년이나 늦어지고 있다. 2천 2백억 원을 들여 지상 7층, 지하 2층짜리 아트센터 공사를 1년 전에 마무리 했는데도 개장을 못하지 있는 이유는 부실공사 때문이다.KBS에 따르면 건물 안에는 소방 배관을 감싸는 보온재가 군데군데 뜯겨 있고, 배관
[뉴스워커_미디어팀] 세계적인 조선경기 불황과 부실경영으로 막대한 혈세를 쏟아 붓고도 회생여부가 불투명했던 대우조선해양이 채권단의 일관된 구조조정과 조선경기 상승세에 힘입어 2017년 조 단위의 영업이익을 실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6일 CBS 노컷뉴스가 입수한 산업은행의 '대우조선 영업실적 문건'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1/4분기
[뉴스워커_미디어팀] 최근 졸음운전 버스사고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2년 전에 휴게 시간과 관련해 버스 기사들의 요구를 들어준 법원의 판결이 있었다고 YTN이 보도했다.하지만 국토교통부가 법원의 판결을 외면하면서 기사들의 무리한 운행을 방치했다는 비판이 제기돼, 이번 졸음운전 사고에서 국토부도 자유로울 수 없는 분위기다.YTN에 따르면
[뉴스워커_미디어팀] 유통업체가 정한 표준화된 영업규칙에 따라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캐셔(계산원)를 직접고용하지 않고 용역업체에서 공급받아 사용했다면 불법파견에 해당한다는 첫 판결이 나왔다.대형유통업체들은 2007년 비정규직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정규직 전환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직접고용 비정규직 캐셔들을 대거 간접고용으로 전환한 바 있다. 그런데
[뉴스워커_미디어팀]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을 기준치의 5배 넘게 뿜어내고 있던 소각장이 검찰에 적발됐다. 그것도 근로자들이 많은 산업공단 한 가운데서 태연히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채널A에 따르면 문제의 소각장은 경기 안산에 있는 한 폐기물 처리업체의 소각시설로, 일반 생활쓰레기와 폐 전자제품과 같은 산업폐기물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곳이다.이 소
[뉴스워커_신대성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의 한 재개발사업구역을 상대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을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비사업에서의 시공사는 선정하기 전까지는 전형적인 ‘을’이지만 선정과 동시에 ‘갑’이 되는 이상한 형태를 보이는 사업이 이곳이다.현대건설은 지난 6월 18
[뉴스워커_신대성 기자] 산업은행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26일 실무책임자 회의를 열고, 현재 진행 중인 금호타이어 매각관련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입장을 정리했다고 26일 산업은행 측이 대변했다.정리된 입장을 보면 채권단은 금호산업이 당초 제시한 상표사용 조건(0.5%, 20년 의무사용)을 수용하고 더블스타가 제시한 사용조건과의 사용료 차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