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신북면 공직자와 12명의 선배 면장들이 지난 11일 면행정복지센터에 모여 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삼호 제14대 신북면장을 포함한 역대면장들은 자신들의 근무 경험과 이야기를 들려주고, 면 현안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 격려와 덕담이 오가는 간담회에서 선·후배 공직자들은 신북면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박종조 신북면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등 면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 협조바란다”며 “오늘 나온 선배 면장님들의 귀한 의견을 면정에 잘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영암도서관에서 열린 제3회 인문학 강좌 ‘그림책을 통해 세상을 만나다’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강좌에서 그림책 으로 알려진 오치근 작가는, ‘그림책으로 가꾸는 소통과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영암군민과 만났다. 오치근 작가는 그림책 작가 활동을 하며 만난 백석 시인의 시를 들려주며 ‘함께 하는 공동체’ ‘내 인생의 주인은 나’임을 강조했다. 남을 배려하면서도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였다. 이어 오 작가는 으로 만든 영상을 상영하며 낭독을 곁들이는 오디오·비디오북 체험을
영암군가족센터(센터장 송영희)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제2기 아버지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달 3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수료식까지 평일 야간과 주말에 5회로 이어질 아버지학교는 ‘가족사랑 100% 충전’이 구호이다. 이번 아버지학교에서는 성격을 유형별로 분류하는 ‘에니어그램(Enneagram)’ 검사, 성격에 따른 원활한 소통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포함해 양성평등 가정 인권교육, 다문화 이해 교육 등이 진행된다. 나아가 가족관계 향상 ‘가족캠프’, 리마인드 웨딩 및 사진촬영, 가족사진전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
‘민원 해결 삼총사’가 영암군민의 ‘사이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의 민원 해결 삼총사는 바로 ‘목요대화’ ‘소통폰’ ‘이동군수실’이다. 군민주권행정을 표방하는 민선 8기 영암군은, 기존의 일방적, 행정 편의적 관행을 탈피해 군민의 군정 참여를 제도로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중 영암의 Y와 세 제도의 첫 글자를 따서 ‘Y-목소리(목요대화, 소통폰, 리동군수실)’로도 불리는 민원해결 삼총사는, 다양한 민원을 빠르고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창구로 영암군민에게 인기다. 동시에 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8일 치평동 행정복지센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주서구가족센터와 함께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치평 감탄마을 한국어학당 개강식을 개최했다.이번 치평 감탄마을 한국어학당은‘감탄마을 다문화 꽃 피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첫번째 사업으로 8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주2회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한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자생단체 등과 다양한 활동을 공유함으로써 한국정착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多)가치 함께하는 감탄마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수업에 참여한 한 다문화 여성은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2일 ‘광주 비어페스트’가 열리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축제·피서지 물가 안정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바가지상술 등을 예방하고 착한가격 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 소비자단체 등이 민관 합동으로 진행했다.광주시와 소비자단체는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 가격표시제 준수를 요청했다. 또 비어페스트 참가자에게는 광주시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독려하는 등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광주시는 31일까지 ‘축제‧피서지 물가
전남 함평군은 재해 발생 시 시설물 관리부서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인·물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함평군은 13일 “임만규 함평군 부군수 주재하에 부군수실에서 안전관리과 하천시설팀, 중대재해팀이 합동으로 ‘중대시민재해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지난 1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태풍으로 함평읍 함평천 제2지구 우안제 제방이 붕괴돼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한 상황을 모의해 진행됐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발생 가능한 비상상황을 가정해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정비하고 시설물 관리부
전남 함평군이 다양한 학습 수요에 부합하고 주민에게 양질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접수 기간은 8월 11일부터 8월 16일 오후 12시까지며, 지원자는 강사지원서와 강의계획서, 자격증 사본 등을 구비해 인구경제과 교육지원팀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합격자는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강의하게 된다.아울러 이번에 접수된 강사 정보는 평생교육에 종사하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거대신생기업(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 5개사를 ‘G-유니콘 육성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G-유니콘 육성사업’은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투자유치, 판로지원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광주 내 본사 또는 지사·지점·연구소기업 등을 두고 있는 기업 중 5년 이내 5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올해 처음 시행하는 ‘G-유니콘 육성사업’에는 총 21개사가 지원, 4대 1의 경
신선하고 안전한 나주로컬푸드가 학교와 공공기관에 이어 병원까지 확대·공급된다. 13일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11일 나주농업진흥재단과 빛가람종합병원(대표원장 오경규) 간 ‘로컬푸드 공급 확대 업무협약’이 체결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빛가람종합병원 구내식당에 나주로컬푸드 식재료를 공급한다. 재단에서는 임직원 건강검진 시행 기관으로 빛가람종합병원을 지정했다. 이로써 신선한 산지 농산물 공급을 통한 농가 소득 증진, 병원 환자·직원들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병원 경영 활성화라는 ‘윈-윈’(win-win) 관계를 구축하게
전남 장성군은 17일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양정무 교수가 강단에 오른다고 13일 밝혔다.양정무 교수는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미술사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런던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1대 한국미술경영학회 회장과 제19대 한국미술사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미술이론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서양 미술의 발전을 상업주의와 연결시킨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벌거벗은 미술관’ ‘난처한 미술 이야기’ 등이 있다.이번 21세기장성아카데미 강연의 주제는 ‘
전남 장성군은 2025년 준공 예정인 삼계면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건립에 발맞춰 ‘장성 레몬’ 대규모 단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레몬’은 국내에선 제주도에서만 일부 재배 중인 아열대과일로, 전국 소비량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입 레몬은 방부제와 왁스 처리가 되어 있어, 국내산 레몬에 대한 고정 수요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장성군은 앞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주관 ‘2023년 맞춤형 미래전략 소득작목 육성 시범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삼서면 일원에 5헥타르(ha) 규모 레몬 재배단지를 조성
전남 함평군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유족을 위문했다.함평군은 “임만규 함평군 부군수가 지난 11일 고(故) 정윤면 애국지사의 손녀인 정육례 씨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위문은 대한민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 기리고 공훈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을을 전하고자 실시됐다.고(故) 정윤면 애국지사는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의병투쟁에 뛰어들어 많은 전투를 참여해 특히 나주 영산포 전투와 어등산 전투에서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19일 북구종합체육관에서 ‘북구청장배 전국 유소년 드론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전국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드론산업을 지역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북구가 4차산업 인재 발굴과 드론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대회는 전국의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100명의 선수단 등 드론 동호인 300여 명이 오는 19일 북구종합체육관에 모여 군집드론 공연을 시작으로, 신개념 레저 스포츠 ▲드론축구 ▲배틀드론 ▲스피드드론 ▲SW코딩드론 종목에서 열띤 경
‘폭염 경보’가 발령되면 광주에서는 실외 체육시설 이용이 전면 금지된다. 또 체육행사도 대회 당일(시작 3시간 전)일지라도 긴급회의를 열어 취소하도록 권장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이 같은 내용의 ‘폭염 대응 체육활동 세부기준’을 마련, 시행한다.‘폭염 대응 체육활동 세부기준’은 광주시가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폭염 발령기준에 따라 체육시설 이용기준과 체육행사(대회) 기준을 마련했다. 그동안 스포츠안전재단 권고에 따라 기관별로 상이하게 시행되던 기준을 정비해 광주시 기준을 만든 것이다.이 기준은 자치구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전라남도는 유기농업 분야에서 독창적 선도기술로 발전에 헌신한 ‘2023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을 지정한다고 밝혔다.‘2023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을 위한 후보자 모집은 오는 31일까지다. 각 시군에서 추천한 유기농 농업인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지정한다.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은 벼, 밭작물, 과수, 채소, 축산, 기타,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3천300㎡ 이상 유기인증을 받고, 유기농 분야에 5년 이상 종사하면서 저비용·독특한 유기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오는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대기배출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미세먼지 등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노후된 방지시설과 부대시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비용을 최대 90% 지원한다. 방지시설 종류에 따라 최대 5억6000만원, 공동방지시설의 경우 7억2000만원 등 보조금 한도 내에서 설치비용의 90%까지 지원한다.광주시는 올해 소규모 방지시설 지원사업장과 하남산단 내 배출업
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지역자원 연계 청년 창업’이 2차 사업화 대상 56팀 가운데 타 지역 청년 30팀을 포함한 47팀이 해당 지역으로 전입을 완료해 청년 인구 유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지역자원 연계 청년 창업’은 전남도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타 시·도와 도내 청년이 잠재력 있는 지역 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인구 감소 16개 군 지역에서 창업하도록 최대 7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지난해 286팀의 신청자 중 1차 100팀을 선정해 자원조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2차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김화진)은 12일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청소년 정치 참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청소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김가람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 전서현 전남도의원, 이세은 순천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청소년위원회는 지난해 1월 16세 이상 청소년의 정치참여를 허용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청소년 당원 모집활동 등의 준비과정을 통해 구성됐으며, 청소년 정치 참여 활성화와 청소년 관점의 정책 과제 발굴 및 해결 방안 제안 등의 역할과 함께 지역 현안에 새로운 방향을 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8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홀에서 열린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장’에 전남농산어촌유학 및 작은학교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는 미국, 호주, 독일 등 10개국 180개 교육기업과 교육기관이 참여해 미래교육의 흐름을 선보이며 다양한 연수와 체험이 이루어지는 행사다.10일 열린 개막식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김대중 교육감 등 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행사기간 동안 전라남도교육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