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평생직장이란 개념 자체가 없어지고 있으며 플랫폼 노동자, N잡러등 다양한 직업이 이제는 대세가 되고 있다. 직장이라는 개념보다 사실상 직업이라는 개념이 더욱 잘 어울리는 세상이 되었다. 사람들은 더는 직장이라는 틀 속에서 자신을 가둬두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앞으로 평생을 살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예전과 다르게 누구나 다양한 방법으로 기존 직장인으로서의 월급보다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20~30세대들은 더 이상 직장을 구하는 것보다는 자유롭
[뉴스워커_내 돈은 어디로] 미‧중간 경제‧안보 등을 놓고 경쟁 갈등이 심해지는 가운데 중국이 첨단기술과 방위산업 등에 쓰이는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을 통제하고 나서면서 핵심 광물 전쟁까지 선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번 수출 통제가 중국에서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하고 있지만, 해당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영향권에 들어서면서 중국의 조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갈륨, 게르마늄 수출 통제 대상이 된다고 발표했다. 이들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성 논란이 국내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이 IAEA의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IAEA의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던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여당은 야당을 겨냥해 더불어민주당의 괴담 유포가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선전‧선동이었다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고, 야당은 ‘정치적 보고서’라고 지적하며 추가 검증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여야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당분간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내돈은 어디로] 미국 최대 전기자동차(EV) 메이커 테슬라가 관련 업계에서 가격 인하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4~6월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83% 급증한 46만 6140대를 인도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분기에 인도한 차량 대수가 46만 6000대를 기록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3%가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는 시장의 예상치였던 44만 5000대를 상회
킬러 문항 배제지난달 26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과도한 사교육으로 학생, 학부모와 교사가 모두 힘든 와중 학원만 이익을 취하는 상황 뿌리 뽑고자 공정한 수능 평가를 확실히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정부 차원의 사교육 대책이 나온 건 2014년 이후 9년 만이라고 한다. 지난해 3월 초중고 학생 사교육비 총액이 26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통계청 발표 후 사교육비 경감 요구는 커져 왔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수능 킬러 문항과 연계한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4형제 다둥이 엄마’ 개그우먼 정주리가 벽간 소음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사과했다.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지역 맘카페에 ‘오늘 새벽에도 옆집에는 악을 쓰며 우네요’라는 글이 게시됐다.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그냥 넘어가는 날이 거의 없다. 아들만 넷인 집이니 이해해야지 싶다가도 밤 12시까지 큰 애들은 소리 지르며 놀고, 돌 지난 막내는 꼭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쓰며 울어댄다”고 적었다.A씨는 “민원도 넣었는데 바뀌는건 없네요. 애 우는건 그렇다쳐도 12시까지 노는 건 주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사생활 영상 유출 논란에 휩싸인 국가대표 황의조(31) 선수가 자필로 최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황의조 선수는 불법적인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하며 사생활 관련 동영상을 무단 유포한 피고소인들에 대한 선처는 없다고 분명히 했다. 황 선수는 29일 변호사를 통해 자필 입장문을 공개하고 “심정과 입장을 직접 전달하기 전까지 괴롭고 두려운 시간이었다. 그러나 허위 사실을 담은 게시물, 사생활 영상 등이 유포되면서 2차 피해가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상황에서 침묵하는 것은 과거 나와 소중한 인연이었던 분들
[뉴스워커_내돈은 어디로] 한국과 일본이 전액 달러를 기반으로 한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는 방안을 두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통화스와프가 체결되면 2015년 이후 8년만으로, 한일은 29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체결할 전망이다.연합뉴스‧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28일 한일 양국 정부는 통화 스와프 협정을 재개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막판 조율 중인 통화 스와프를 한일재무장관 회의에서 확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통화스와프는 타국 중앙은행끼리 일정 기간 동안 유사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사생활 영상 유출 논란에 휩싸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 선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생활 폭로 글을 올린 누리꾼을 고소했다. 황의조 측은 “협박에 대응하지 않자 피고소인들이 보복성으로 영상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28일 경찰에 따르면 황씨 측은 2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협박 등의 혐의 담긴 고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지난 25일 SNS를 중심으로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과 영상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촉발됐다. 해당 글과 영상을 게재한 한 이
[뉴스워커_내돈은 어디로] 러시아 용병기업인 바그너의 무장반란으로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26일 아시아 시간대 거래에서는 1%대로 뛰기도 했다.국제 원유시장에서 26일 서부 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한 때 전일 대비 1% 상승한 배럴당 70달러 수준에 거래됐다. WTI는 지난주에만 4% 가까이 하락했는데, 러시아 무장반란 사태가 하루만에 마무리된 가운데 이날 시장에서는 가격이 뛰었다.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전일대비 1.3% 상승한 배럴당 74.80달러를 기록했다.반란으로 러
"친구의 카톡 대화 상대 알려드립니다" 소비자 피해 주의A씨는 유튜브 광고를 시청하던 중 카카오톡 프로필 방문자와 친구의 대화 기록을 추적할 수 있다는 광고를 보게 됐다. 28만 원을 결제하면 원하는 친구의 카카오톡 대화 상대를 보고서 형식으로 전송해 준단 업체의 광고를 믿고 결제를 진행했으나, 시간이 지나도 요청한 자료는 받지 못했다. 이후 해당 업체로부터 환불 요청 또한 거절당한 A씨는 온라인 포털 등에 해당 광고로 사기를 당했다는 글을 작성했다. 하지만 업체의 요청인지 해당 글은 삭제됐고, 해당 업체로부터 민·형사상 고소를 진
해저터널 공사 완료지난 2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사용될 해저터널 공사 완료가 하루 연기됐다. 해저터널 공사에 사용된 중장비 철거 작업을 시작하기는 했으나 파도가 높아 작업을 중지했다고,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 측이 밝혔다.완공 예정인 해저터널은 약 1km 길이로,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한 오염수를 이 해저터널을 통해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그에 따라 지난 4월 해저터널 굴착 완료 후 바닷물 6천t을 주입했고, 지난 12일부터는 약 2주 일정으로 방류 설비를 시험 운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고(故) 설리(최진리)의 유작인 ‘페르소나: 설리(Persona: Sulli)’가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으면서 4년 만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관측된다.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페르소나:설리’의 심의 결과를 공개하고 관람가를 15세 이상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영등위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50조, 등급분류소위원회 운영규정 제13조에 의거하여 차기회의에서 충분한 검토를 통해 등급분류를 결정하고자 속행 처리한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의 상영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영아들의 시신이 전국 각지에서 발견되거나 실종되는 일이 잇달아 벌어지면서 정부가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또 다시 아동 보호 및 사회 복지 시스템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부의 전수조사가 ‘뒷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최근 감사원은 보건복지부 정기 감사를 통해 2015년부터 태어난 국내 영·유아 중 2000여명이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이 이들 중 일부의 생사에 대한 조사에 나섰고,
[뉴스워커_내돈은 어디로] 중국이 경기 둔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자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10개월 만에 전격 인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음에도 경기 둔화 우려가 더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2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20일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했다.CNBC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를 연 3.65%에서 3.55%로 0.1%포인트(p) 인하하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비행 중인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개방하려고 난동을 부린 10대 남성 승객 A군이 마약을 투약했던 것으로 밝혀졌다.21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이 남성에게는 20일 항공보안법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A군은 19일 오전 5시 30분쯤 필리핀 세부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열려고 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승무원과 승객이 제지…올가미형 포승줄로 제압하기도조사 과정에서 A군은 이륙 후 한 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뉴스워커_지금 세계는] 배터리 전주기의 지속가능성과 순환성이 강조된 유럽연합(EU)의 배터리법이 최근 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글로벌 미래 먹거리 시장이 본격 확대되는 분위기다. 일단 우리나라 기업에만 불리하게 작용되는 조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향후 제정될 하위법령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는 국내 기업들과 긴밀히 대응할 전망으로 알려졌다.20일 정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럽의회는 2020년 EU집행위원회가 안을 발표한지 3년여만에 EU 배터리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 법안은 이후 환경이사회의 승인만 거치면
[ㄴㅅㅇㅋ_이슈 들추기] ‘부산 돌려차기 사건’ ‘또래 살인사건’ 등 중대 범죄자에 대한 신상공개를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면서 당정도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특별법 제정을 신속 추진키로 했다.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가해자를 보호해 주는 문제를 가지고 있는 신상 공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방안, 강력범죄 피의자 신상 공개 기준 완화 및 대상 확대 등을 논의했다.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는 국민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올 여름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내에서도 불안감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이에 정부는 ‘일일 브리핑’에 나서는 등 오염수 방류 안전 검증과 관련한 대국민 설명에 나서고 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지난 15일 브리핑을 통해 일본이 최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처리 방류시설 시운전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진행 과정을 예의주시하면서 특이사항이 있으면 설명하겠다”면서 일일 브리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우려 상당하다는 것 알아…잘못된 정보로 우려 커지는 일 없게 하겠다” 박
[내 돈은 어디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14일(현지시간) 5.00~5.25%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약 15개월간 10차례 연속으로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린 뒤 처음으로 동결했다. 다만 연준은 연내 금리인하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시사했고,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더딜 경우 금리 인상에 다시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목표 금리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추가 정보 및 이 정보의 정책 함의에 대해 위원회가 평가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