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사생활 영상 유출 논란에 휩싸인 국가대표 황의조(31) 선수가 자필로 최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황의조 선수는 불법적인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하며 사생활 관련 동영상을 무단 유포한 피고소인들에 대한 선처는 없다고 분명히 했다. 황 선수는 29일 변호사를 통해 자필 입장문을 공개하고 “심정과 입장을 직접 전달하기 전까지 괴롭고 두려운 시간이었다. 그러나 허위 사실을 담은 게시물, 사생활 영상 등이 유포되면서 2차 피해가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상황에서 침묵하는 것은 과거 나와 소중한 인연이었던 분들
[뉴스워커_내돈은 어디로] 한국과 일본이 전액 달러를 기반으로 한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는 방안을 두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통화스와프가 체결되면 2015년 이후 8년만으로, 한일은 29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체결할 전망이다.연합뉴스‧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28일 한일 양국 정부는 통화 스와프 협정을 재개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막판 조율 중인 통화 스와프를 한일재무장관 회의에서 확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통화스와프는 타국 중앙은행끼리 일정 기간 동안 유사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사생활 영상 유출 논란에 휩싸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 선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생활 폭로 글을 올린 누리꾼을 고소했다. 황의조 측은 “협박에 대응하지 않자 피고소인들이 보복성으로 영상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28일 경찰에 따르면 황씨 측은 2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협박 등의 혐의 담긴 고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지난 25일 SNS를 중심으로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과 영상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촉발됐다. 해당 글과 영상을 게재한 한 이
[뉴스워커_내돈은 어디로] 러시아 용병기업인 바그너의 무장반란으로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26일 아시아 시간대 거래에서는 1%대로 뛰기도 했다.국제 원유시장에서 26일 서부 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한 때 전일 대비 1% 상승한 배럴당 70달러 수준에 거래됐다. WTI는 지난주에만 4% 가까이 하락했는데, 러시아 무장반란 사태가 하루만에 마무리된 가운데 이날 시장에서는 가격이 뛰었다.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전일대비 1.3% 상승한 배럴당 74.80달러를 기록했다.반란으로 러
"친구의 카톡 대화 상대 알려드립니다" 소비자 피해 주의A씨는 유튜브 광고를 시청하던 중 카카오톡 프로필 방문자와 친구의 대화 기록을 추적할 수 있다는 광고를 보게 됐다. 28만 원을 결제하면 원하는 친구의 카카오톡 대화 상대를 보고서 형식으로 전송해 준단 업체의 광고를 믿고 결제를 진행했으나, 시간이 지나도 요청한 자료는 받지 못했다. 이후 해당 업체로부터 환불 요청 또한 거절당한 A씨는 온라인 포털 등에 해당 광고로 사기를 당했다는 글을 작성했다. 하지만 업체의 요청인지 해당 글은 삭제됐고, 해당 업체로부터 민·형사상 고소를 진
해저터널 공사 완료지난 2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사용될 해저터널 공사 완료가 하루 연기됐다. 해저터널 공사에 사용된 중장비 철거 작업을 시작하기는 했으나 파도가 높아 작업을 중지했다고,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 측이 밝혔다.완공 예정인 해저터널은 약 1km 길이로,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한 오염수를 이 해저터널을 통해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그에 따라 지난 4월 해저터널 굴착 완료 후 바닷물 6천t을 주입했고, 지난 12일부터는 약 2주 일정으로 방류 설비를 시험 운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고(故) 설리(최진리)의 유작인 ‘페르소나: 설리(Persona: Sulli)’가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으면서 4년 만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관측된다.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페르소나:설리’의 심의 결과를 공개하고 관람가를 15세 이상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영등위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50조, 등급분류소위원회 운영규정 제13조에 의거하여 차기회의에서 충분한 검토를 통해 등급분류를 결정하고자 속행 처리한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의 상영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영아들의 시신이 전국 각지에서 발견되거나 실종되는 일이 잇달아 벌어지면서 정부가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또 다시 아동 보호 및 사회 복지 시스템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부의 전수조사가 ‘뒷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최근 감사원은 보건복지부 정기 감사를 통해 2015년부터 태어난 국내 영·유아 중 2000여명이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이 이들 중 일부의 생사에 대한 조사에 나섰고,
[뉴스워커_내돈은 어디로] 중국이 경기 둔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자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10개월 만에 전격 인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음에도 경기 둔화 우려가 더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2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20일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했다.CNBC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를 연 3.65%에서 3.55%로 0.1%포인트(p) 인하하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비행 중인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개방하려고 난동을 부린 10대 남성 승객 A군이 마약을 투약했던 것으로 밝혀졌다.21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이 남성에게는 20일 항공보안법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A군은 19일 오전 5시 30분쯤 필리핀 세부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열려고 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승무원과 승객이 제지…올가미형 포승줄로 제압하기도조사 과정에서 A군은 이륙 후 한 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뉴스워커_지금 세계는] 배터리 전주기의 지속가능성과 순환성이 강조된 유럽연합(EU)의 배터리법이 최근 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글로벌 미래 먹거리 시장이 본격 확대되는 분위기다. 일단 우리나라 기업에만 불리하게 작용되는 조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향후 제정될 하위법령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는 국내 기업들과 긴밀히 대응할 전망으로 알려졌다.20일 정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럽의회는 2020년 EU집행위원회가 안을 발표한지 3년여만에 EU 배터리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 법안은 이후 환경이사회의 승인만 거치면
[ㄴㅅㅇㅋ_이슈 들추기] ‘부산 돌려차기 사건’ ‘또래 살인사건’ 등 중대 범죄자에 대한 신상공개를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면서 당정도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특별법 제정을 신속 추진키로 했다.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가해자를 보호해 주는 문제를 가지고 있는 신상 공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방안, 강력범죄 피의자 신상 공개 기준 완화 및 대상 확대 등을 논의했다.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는 국민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올 여름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내에서도 불안감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이에 정부는 ‘일일 브리핑’에 나서는 등 오염수 방류 안전 검증과 관련한 대국민 설명에 나서고 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지난 15일 브리핑을 통해 일본이 최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처리 방류시설 시운전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진행 과정을 예의주시하면서 특이사항이 있으면 설명하겠다”면서 일일 브리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우려 상당하다는 것 알아…잘못된 정보로 우려 커지는 일 없게 하겠다” 박
[내 돈은 어디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14일(현지시간) 5.00~5.25%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약 15개월간 10차례 연속으로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린 뒤 처음으로 동결했다. 다만 연준은 연내 금리인하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시사했고,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더딜 경우 금리 인상에 다시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목표 금리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추가 정보 및 이 정보의 정책 함의에 대해 위원회가 평가할 수 있을 것
S&P 생성형 AI 시장 전망 보고서[뉴스워커_경제의 시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마케팅 인텔리전스가 생성형 AI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263개 회사의 매출 자료를 분석한 생성형 AI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전 세계 생성형 AI 시장 규모는 올해 37억360만 달러 규모에서 향후 5년 연평균 58% 성장, 2028년에는 363억5천810만 달러, 즉 현재의 10배에 가까운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추정된다.이는 챗GPT의 출시 이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정보기술 공룡 기업들이 생성형 AI에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 교수직에서 파면됐다. 이는 지난 2019년 12월 31일 검찰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조 전 장관을 불구속 기소한 지 3년 5개월여 만이다. 조 전 장관의 변호인단은 즉각 입장문을 통해 “서울대의 성급하고 과도한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14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서울대 교원징계위원회는 13일 조 전 장관의 서울대 교수직 파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파견 결정의 이유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조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 딸 조민의 부산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수입과 지출에 대한 계획을 바탕으로 연간 사업계획서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큰 기업의 경우에는 이같은 일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서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의 경우에는 이 같은 일만 하는 전담부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과 지출을 예상하고 그것들이 순조롭게 잘 맞을 때 기업은 큰 위기감 없이 운영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그렇게 정부 살림 또한 수입과 지출로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각종 세금을 걷어서 필요한 부분에 재정을 투입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다양한 방법으로 감사
[뉴스워커_내 돈은 어디로] 월가의 베테랑이 미국 뉴욕증시가 곧 하락장으로 빠져들 수 있으며 10% 정도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경고는 S&P500 지수가 1948년 이래 최장기의 약세장에서 빠져나와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나오면서 주목된다.13일 폭즈비즈니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자산관리 회사인 메인 스트리트 리서치(Main Street Research)의 창업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제임스 데머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증시가 곧 약세장으로 돌아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또래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한국도 미국처럼 범죄자의 ‘머그샷’ 공개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머그샷은 구금과정에서 촬영하는 얼굴사진을 뜻한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회에서는 머그샷 공개 의무화를 골자로 한 법안이 추진된다.12일 국회‧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는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때 과거가 아닌 현재의 인상착의를 공개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7건 발의됐다.앞서 지난 1일 부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대통령실이 KBS 수신료 분리징수를 권고하면서 공영방송 개혁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설로 거론되고 있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이 특보는 “정쟁을 위한 무책임한 폭로와 가짜뉴스 생산을 멈춰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특보는 아들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장문의 해명자료를 배포하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특보의 아들은 과거 서울 하나고 재학시절 학교폭력의 ‘가해자’였으나 학교측이 학교폭력대책자치위(학폭위)를 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