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코인 논란’을 일으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해 여야가 징계 절차에 착수한다. 30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논란을 불러 일으킨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 안건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여당은 가장 높은 징계 수위인 ‘제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윤리특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 의원의 징계 안건을 특위 내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8일, 민주당은 17일 각각 김 의원을 제소했다.국회법에 따르면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태평양 휴양지인 괌에 슈퍼 태풍 ‘마와르’가 강타하면서 괌과 인근 사이판으로 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 3000명의 발이 묶였다. 괌의 국제공항이 태풍의 직격탄을 맞아 폐쇄되면서 인천과 괌을 오가는 모든 비행편이 결항됐다. 마와르는 말레이시아어로 ‘장미’를 뜻하며 중심기압이 925hPa에 달하는 매우 강한 태풍이다. 미국 기상청은 마와르를 최대 지속 풍속이 시속 241km를 넘는 4등급 태풍으로 분류했다. 이처럼 4등급 태풍이 괌에 접근하는 것은 2002년 ‘퐁사나’ 이후 처음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지
[뉴스워커_경제의 시선] 전 세계 최고기업의 하나인 애플 전략에 대해서 우리는 한동안 간과하고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단순하게 컴퓨터를 만들고 스마트폰을 만들었던 그들은 이제 전 세계 경제 네트워크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사용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애플의 전략인 ‘락인효과’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이같은 락인효과는 서비스를 한번 경험해 보면 다른 서비스를 찾을 수가 없어서 계속해서 이용하는 현상을 뜻하는 것으로 애플 아이폰을 이야기할 때 항상 사용하는 표준이 되어 버렸다.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국가기술자격시험 답안지 600여건이 착오로 채점 전에 파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시험을 준비해온 응시자 609명에게는 재시험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지만 난이도 등 형평성 논란이 불가피해 국가자격시험의 공신력에 치명상을 입게 됐다. 지난 24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서울 은평구 연서중학교에서 시행된 ‘2023년 정기 기사·산업기사 제1회 실기시험’의 필답형 답안지 609건이 파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 측은 응시자 대비 답안지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5월 20일에서야 처음 인지했고, 21
[뉴스워커_지금 세계는]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가 투자자들에게 주식 보유를 줄이는 대신 금을 사고, 현금은 보유할 것을 권고했다.25일 블룸버그통신‧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마르코 콜라노비치가 이끄는 JP모건의 투자전략팀은 자신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주식과 회사채 비중을 줄이는 대신 현금을 2% 늘렸다.또 상품 포트폴리오 내에서는 안전자산 수요와 부채한도 관련 리스크 헤지 등을 감안해 에너지 관련 자산을 팔고 금 매수로 전환했다. JP모건의 포트폴리오 변화…방어적 투자전략의 일환이같은 포트폴리오 변화는 JP모건의 방어적인 투자전략
[뉴스워커_지금 세계는]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을 막기 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세 번째 부채한도 협상이 소득 없이 종료됐다. 양측은 디폴트 한도 시한을 열흘 앞둔 상황에서 팽팽한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합의없이 협상을 마쳤다. 22일(현지 시간)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돌아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부채한도 조정에 대한 협상을 이어갔지만 합의를 도출하지는 못했다. 부채한도 관련 4번째 만남 이뤄졌지만…
김말레 성희롱 피해 사건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외에서 여자 혼자 막걸리 마시다가 생긴 일’ 등 제목을 단 글이 공유됐다. 해당 게시글에서는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인 ‘김말레’가 겪은 일이 주로 언급됐다.김말레는 “세상 조신하게 혼자 술 마시는 여자”라는 콘셉트로 활동하는 유튜브 구독자 3.6만 명의 크리에이터다. 그는 지난달 11일에도 대구의 한 술집 앞 간이 테이블에서 잣 막걸리 먹방을 진행했다. 문제는 술을 다 마시고 자리를 정리할 때 발생했다. 술에 취한 남성이 웅얼거리며 말을 건 것이다.김말레는 취객에게 “안녕
[뉴스워커_이슈들추기]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아인의 모발을 정밀 감정하면서 수사에 착수한 지 103일 만으로, 유씨에 대한 구속 여부 결정은 이번주가 될 전망이다.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유아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 구속 수사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 신청…이번 주 결정날 듯경찰은 유아인이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있는 만큼 증거 인멸과 도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뇌물수수 혐의로 중국 공안에 구금돼 있는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의 수사 향방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현지에서 최대 5년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최근 중국 매체 시나닷컴‧뉴시스 등에 따르면 매체는 법률전문가들의 코멘트를 인용해 손준호에 대한 뇌물 수수 혐의가 인정되고, 수뢰액이 100만 위안(한화 약 1억8900만원)을 넘을 경우 5년 이상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축구서 반부패 관련 조사 받는 첫 외국인 선수”…수사 향방에 ‘관심’이 매체는 손준호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코로나19의 종식을 알리는 엔데믹이 공식적으로 발표되면서 여러 가지 사회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재택근무 또한 조금씩 사라지게 되었고 마스크착용을 강요하는 곳은 병원 등을 제외하고는 없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반대로 코로나19의 최대 수혜자는 배달앱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 집콕을 하고 배달앱을 통해서 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상황은 3년 만에 다시 배달앱 업계는 생존에 직면하게 된 듯하다. 우선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배달 음식 서비스
[뉴스워커_지금 세계는] 미국이 사상 초유의 국가 채무 불이행(디폴트)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가 부채한도 조정을 위해 두 번째 협상을 가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미국 정부의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글로벌 불확실성도 커지는 모양새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와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등을 만나 부채한도 상향 문제에 대한 협상을 가졌다. 이는 지난 9
2023년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16일, 국토연구원이 자료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4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97.4)는 전월 대비 2.5p가 상승하며 하강국면에서 보합국면으로 전환했다.같은 기간 전국 주택시장 소비자심리지수(98.4)와 전국 주택매매 소비자심리지수(107.7)는 각각 전월 대비 2.8p, 4.1p가 상승하며 보합국면을 유지했고 전국 주택전세 소비자심리지수(89.1)는 전월 대비 1.6p 상승했으나 아직 하강국면을 유지 중이다. 한편 전국 토지시장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지진의 역사는 아마도 인류의 역사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기록으로 남겨지지 않았지만 인류가 지구를 정복하면서부터 지진은 그렇게 끊임없이 지구와 함께 했을 것이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여서 기록으로 알려진 가장 오래된 지진은 ‘삼국사기’ 고구려 편에 지진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인명피해가 발생한 기록은 779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진으로 인해서 인명피해가 있었던 최초의 지진이며 무려 그 당시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고 하니 그 당시만 해도 엄청난 자연재해가 아닐 수 없다. 특히
[뉴스워커_지금 세계는] 미국 당국이 가상화폐에 대한 단속 등 규제를 강화하자 주요 암호화폐 관련 사업자들이 사업을 접겠다고 강력하게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 내 암호화폐를 소유한 이들이 5000만명이 넘는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실제 철수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16일 미국 경제 전문 방송 CNBC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CNBC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 블록체인‧이더리움에 이은 글로벌 암호화폐 3위인 리플 등이 최근 SEC에 ‘사업을 해외로 이전할 계획’을
노동과 출산 의향의 동태적 분석14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중 주목할 것은 제3장 ‘남성 임금 불평등과 결혼 지연’이다. 작성자인 곽은혜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결혼 및 출산과 같은 가족 형성에 관한 연구가 주로 여성의 출산 결정에 초점을 맞줘 진행돼 온 점을 짚으며, 가족 형성과 관련된 논의는 남성과 여성 모두의 관점에서 논의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임금 수준별 혼인 남성 비율 변화보고서에서는 임금 수준에 따른 혼인 남성 비율을 연도별로 살피기도 했다. 26세부터 50세까지의
[ㄴㅅㅇㅋ_이슈들추기] 간호법 제정안이 이번주 국무회의에 상정을 앞두면서 의료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당정이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공식할 것으로 보이면서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간호협회(간호협회)의 갈등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 거부권 행사 여부에 따라 어느 쪽이든 단체행동을 예고하면서 정부와 여당의 조정 능력이 주목되고 있다.15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간호법 제정안은 야당의 주도로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지난 4일 정부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워커_이슈들추기]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하락 사태와 관련해 연루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광고계를 비롯해 공연의 스케줄이 취소되는 등 후폭풍이 지속되는 모양새다.세븐일레븐 측은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휘말린 임창정의 소주 브랜드 ‘소주한잔’의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광고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소주한잔’ 재고가 소진되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세븐일레븐, 임창정 주가 폭락 사태 연루 의혹 번지자 결국 판매 중단키
[뉴스워커_지금 세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3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 미국의 기준금리는 5.00~5.25%가 됐으며 한국과의 금리 격차는 최대 1.75%포인트로, 역대 최대치로 벌어지게 됐다.물가상승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이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준금리를 또 다시 소폭 인상했다. 미 금리가 5%를 넘어서게 된 것은 금융위기 이전이었던 지난 2007년 이래 처음이다. 이는 16년만의 최고치 도달이다.연준은 지난
[뉴스워커_이슈들추기] 방송인 신동엽을 둘러싼 하차 논란이 더욱 거세지는 모양새다. 23년간 메인 MC 자리를 지켜온 ‘TV 동물농장’의 하차 논란에 더해 tvN ‘놀라운 토요일’ 하차 요구까지 불똥이 튄 상황이다. 이번 논란은 신동엽이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성+인물:일본편’에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일본편’은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이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다. 이들은 일본 AV(Adult Video) 배우들을 만나는 등 일본 현지의 성인
일본, 비의료인 문신 시술 허용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의료인에게 문신 시술을 허용하지 않던 나라는 한국과 일본, 두 곳이었다. 그러나 2020년 일본 최고재판소 재판부가 의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타투이스트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문신 시술을 의료 행위가 아니라 예술 행위로 규정하면서 비의료인에게 어떤 문신 시술도 허용하지 않는 나라는 한국만 남게 됐다.당시 재판부는 의사 양성 과정에 문신 시술에 필요한 예술적 지식 및 기능 교육 계획이 없고 타투이스트로 활동할 의사를 배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문신 시술을 의사만 가능하도록 규정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