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은 총자산 규모 2위의 저축은행이다. OK저축은행의 총자본은 2019년 7조2918억원에 불과했지만 2021년 1분기 기준 10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다만 거래자수 증가세가 제자리 걸음인데다가 올해 1분기에는 오히려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100%를 초과하던 예대율은 올 1분기 들어 98%대까지 떨어지면서 안정권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OK저축은행은 OK금융그룹의 계열사다. OK저축은행의 전신은 예주저축은행이다.는 현재 저축은행 업계 2위에 머무르고 있는 OK저축은행의 이모저모를 공시를 기준으로 되짚어
SBI저축은행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총자본 기준으로 SBI저축은행은 저축은행에서 유일하게 10조원을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단순히 총자본이 많다고 우량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SBI저축은행의 경우 BIS기준 자기자본비율도 양호한 상태다.SBI저축은행은 일본 SBI홀딩스의 자회사이다. 1971년 설립된 SBI저축은행(당시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2013년 SBI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돼 2013년 9월1일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저축은행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SBI저축은행의 이모저모를
[뉴스워커_기업분석] 애경그룹의 시발점은 1945년 故 채몽인 창업주가 설립한 대륭양행이다. 이후 애경사를 인수하며 생활용품 사업에서 성공을 거두며 몸집을 키워 나갔다. 故 채 창업주의 사망 후 배우자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 경영 전선에 나서게 됐다. 이후 장남 채형석 AK홀딩스 대표가 그룹 내 실질적인 경영인으로 영향력을 행세하고 있다.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선정된 지 3년 차에 접어든 애경그룹은 일감몰아주기 해소라는 과제를 여전히 떠안고 있다. 또한 코로나 사태의 여파에 실적이 그야말로 무너져버린 계열사 제주항공을 지원하느라 A
1941년 5월 설립 후 1968년 1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2012년 자동차 타이어 튜브 및 동부속품의 제조, 재생 가공 판매업 등의 타이어 사업부문과 지주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했다. 분할 신설회사의 사명은 한국타이어월드와이어로 한 차례 변경했으나 2019년 한국테크놀로지로 최종 변경했다. 효성그룹의 창업주 조홍제 전 회장의 2남 조양래 전 회장에 이어 두 아들 조현실 부회장과 조현범 사장 간의 경영권 다툼이 치열했다. 그러나 조 전 회장이 차남 조 사장에게 지주사 지분 전량을 승계하며 경영권 싸움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아직
[뉴스워커 기업분석] 1986년 12월 강영중 회장이 설립한 대교는 학습지의 출판, 제조 및 판매를 주업으로 하고 있다. 또 교육이나 문화 기업으로서 눈높이 교육사업을 비롯해 유아교육사업, 교육출판사업, 홈스쿨 사업, 온라인 사업 등 제품 판매에 이어 교육서비스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2001년 인적분할 후 분할 신설회사가 순수 지주사인 대교홀딩스이며. 기업집단의 명칭은 대교그룹이다. 계열사 중 대교만 상장 등록된 상태다. 여전히 왕성한 경영 활동을 하는 강 회장은 성과를 내야 경영권을 승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이 때문
[뉴스워커_기업분석] 해방 직후인 1945년 9월 국내외 와이어로프, 경강선 등 특수선재 제품의 생산 등을 주 영업 목적으로 홍종열 고 명예회장이 고려제강을 설립했다. 1976년 4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고 고려제강그룹의 중심인 고려제강은 차남 홍영철 회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1948년 5월 29일생인 홍 회장은 고령에도 경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2020년 고려제강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사회 출석률은 0%로 단 한 번도 이사회 참석을 하고 있지 않다. 오너 3세 홍석표 씨가 경영권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측
[뉴스워커_기업분석] 2020년 자산총액 기준 재계 서열 40위의 세아그룹은 1960년 고 이종덕 창업주가 설립했다. 1971년 부산에서 서울로 본사 이전을 하며 본격적으로 철강 관련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1996년 현재의 사명으로 확정된 후 2001년 세아제강의 투자사업 부문과 임대사업 부문이 인적분할 방식으로 신설법인 세아홀딩스가 설립되었다. 창업주의 장남 고 이운형 회장과 차남 이순형 현 회장이 형제 경영으로 그룹을 운영해왔다. 도중 고 이 회장이 작고한 후 오너 3세 이태성 대표이사와 이 회장의 장남 이주성 세아제강 부사
지난해 3월 27일 오너 2세 경영인이었던 김희철 전 회장이 담보권 실행으로 최대주주의 자리를 벽산엘티씨엔터프라이즈에 넘겼다. 이 곳은 3세 경영인 김성식 대표와 동생 김찬식 벽산 부사장, 세 자녀 김주리, 김태인, 김태현 씨가 각각 20%의 지분을 보유한 가족 회사다. 담보권 실행 이외에도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총 12.42%의 지분율을 확보해 벽산그룹의 최정점에 올라섰다. 1971년 4월 9일 설립된 벽산은 이듬해 한국거래소에 상장했고 건축자재의 제조와 판매를 주 영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종속회사로 벽산페인트와 하츠, 아이버티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최근 10년간 1분기 매출액 중 최고최근 일각에서 삼성전자 위기설이 주장되고 있지만,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1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10년간 1분기 매출액 기준 최고인 65.39조 원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영업실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021년 1분기 매출액인 65.39조원은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55.33조원과 비교하면 18% 증가한 값이며, 직전 분기인 2020년 4분기에 기록했던 61.55조원과 비교해도 6% 증가한 값이다.한편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은 9.38조원을 기록했는데
[뉴스워커_기업분석] 우리관리(대표:노병용)는 1980년 1월 공동주택과 일반건물 시설관리를 영업목적으로 한일주택관리 사명으로 설립되었으며 2002년 7월 현대종합관리, 신성관리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지금의 우리관리가 됐다. 공동주택 이외에도 주상복합건물과 아파트형공장 및 상가 관리 등이 포함되며 사업 범위가 확장됐다. 아파트 관리 업무 중 80% 가까이를 우리관리가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관리의 종속회사 중 몇 곳은 특수관계자, 특히 지배회사인 우리관리와의 거래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 이를 기반으로 쌓인 이익잉여금의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SSG 닷컴은 ‘SSG 푸드마켓’의 대표 상품 450종에 대해 새벽배송을 시작한다고 한다. 물론 지역은 아직까지는 서울과 수도권에 한정적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새벽배송이 모든 유통업계의 화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각종 언론에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마켓컬리가 대전광역시 등 충청권에 대한 샛별배송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으며 GS홈쇼핑, 11번가, 이베이코리아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 유통업계 모두 배송이라는 택배 서비스를 가장 큰 차별화 전략이라 생각한 것 같다. 쿠팡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이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온
[뉴스워커_통신3사분석 ③SK텔레콤] 1984년 3월 29일 차량전화 및 무선호출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간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이동전화사업을 하고 있다. 1989년 11월 7일 한국거래소 상장했으며 현재 무선통신 사업에서 KT, LGU+ 대형 통신 3사 중에서도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다수의 종속기업과 함께 유, 무선 통신사업 이외에도 보안, 커머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올해 2021년에는 원스토어, SK브로드밴드 등 주요 종속회사의 기업공개를 통해 지배구조 개편 이후의 SK텔레콤의 기
[뉴스워커_통신3사 분석 ②KT] 1982년 1월 방송통신위원회의 전신전화사업을 포괄 승계받아 100% 정부 투자 기관으로 설립된 케이티는 1997년 공기업 경영구조 개선 등을 목적으로 정부 출자 기관으로 전환됐다. 이후 1998년 상장되었으며 2002년 민영화 계획에 따라 정부 소유의 지분은 없어졌다. 그런데 민영화 이후 연이어 대표로 선임된 최고경영자마다 논란이 일자 민영화 작업 자체가 실패인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왔다. 현재 케이티의 수장 구현모 사장 역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측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상
[뉴스워커_통신3사 분석 ①LGU+] 5G 시대가 개막했다. 통신사마다 인프라 구축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중국의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고 있어 2020년 내내 불안한 기조를 나타냈다. 국내 대형 통신사 세 곳 중 LG유플러스가 유일하게 화웨이 통신장비를 사용하고 있어 하나의 문제로 제기됐다.잠시 논란이 사그라졌다고 해도 미국과 중국 간의 대립 상황으로 다시 돌아설 때마다 위기론이 제기될 판이다. 지난 3월 19일 LG 경영관리팀장으로 LG그룹에 발을 들인 황현식 대표가 신규 선임되었는데 황 대표는 2014년부터 LG유플
위메프(대표 하송)가 e커머스 외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나섰지만 자회사 일부를 정리하는 등 시행착오를 겪는 모양새다.e커머스 시장이 과다 경쟁 양상을 보이면서 업계 전반에 걸쳐 사업 다각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위메프도 자회사를 과감하게 늘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꾀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일부 자회사를 청산하고 자회사와 관련한 부정적 이슈들이 터지면서 고심이 커질 전망이다.자회사 대대적 개편… 2곳은 청산23일 위메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5개의 자회사 가운데 I-SHOPLOG와
[뉴스워커_프랜차이즈 재벌 ③지앤푸드]비집기도 힘든 치킨 시장에 오븐에 구운 치킨을 파는 ‘굽네치킨’으로 등장한 지앤푸드, 하지만 각종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오너일가의 고액 배당부터 시작해 각종 논란에 휩싸인 지앤푸드는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실제 2019년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이 2018년에 비해 떨어졌는데도 2018년과 같은 수준인 20억원의 배당을 실시해 오너일가가 독식했다. 경쟁 업체인 교촌치킨이 상장에 성공하며 줄줄이 실패한 프랜차이즈 업계로 다시 관심이 쏠렸지만 지앤푸드는 당장 기업공개를 하기에 역부족인 정황이 많
[뉴스워커 프랜차이즈재벌 ②본아이에프] 본죽, 본죽&비빔밥café, 본도시락, 본설렁탕 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본아이에프는 프랜차이즈업 및 음식료업 등을 목적으로 2004년 7월 20일자로 설립됐다.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가장 예민한 문제로 거론됐던 상표권 수익 논란의 주인공이기도 했지만 상표권을 본아이에프로 모두 이전하며 오너 일가의 상표권 부당 이익 논란은 사그라드는 것 첨럼 보였다.하지만 2020년 10월 열린 항소심에서 1심의 무죄 및 선고유예 판결에 부당한 점이 없다는 판결이 났다. 상표권 부당 이득 이슈 전에 터졌던 갑질 논
[뉴스워커_프랜차이즈 재벌①] 원할머니 보쌈, 박가부대 등으로 유명한 원앤원은 2018년부터 시련을 맞이했다. 박천희 대표가 100% 지분을 소유한 회사인 원비아이로 상표권을 등록한 후 수수료를 부당 수령한 혐의로 1심과 2심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2019년 말 기준 총 자산 557억원 규모의 원앤원은 중소기업으로써 대기업 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다. 원앤원은 박 대표의 개인 회사가 일감몰아주기로 매출을 올리고 오너 일가에 수십억원이 넘는 임대수익 등을 제공하며 현금 인출기 역할을 하는 등 오너리스크의 면모
[뉴스워커 창간9주년_시사의 창] LH 사태가 서울시장 선거의 변수로 떠오르고 적폐청산과 검찰개혁에 이은 부동산 적폐의 적폐시리즈 3탄이 막이 올랐다. 이 와중에 다시 한번 공시지가 상승으로 세금폭탄을 맞았다고 국민은 아우성이다.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막막하기는 정부나 국민이나 매 일반이다. 갈수록 살림살이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었는데도 아직도 300명~4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니 앞으로의 삶이 더욱 팍팍해지는 느낌이다.이 같은 상황 속에서 블라인드 어플 게시
[뉴스워커_가구업계 ⑥지누스] 지누스의 전신은 1979년 3월 설립된 텐트 제조업체 진웅기업이다. 10년 후인 198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나 재무구조악화로 2005년 상장 폐지의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미국에서 매트리스 사업이 대박을 내며 2019년 10월 30일 재상장했다. 무려 14년 만의 컴백소식에 투자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2019년에 이어 2020년 배당까지 포기하는 선택으로 주주를 위하는 이윤재 대표의 행보도 이목을 끌었다.하지만 수익성 추세와 무관한 고액연봉은 이윤재 대표의 결단에 의아함도 생긴다. 또 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