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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일주일 여 앞둔 가운데, 남북관계 진전과 비핵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강창일 의원이 이끌고 있는 국회 연구단체 ‘민주주의와 복지국가 연구회’(대표의원 강창일・인재근)는 우석대 동아시아평화연구소(소장 서승 석좌교수), 김근태 연구소와 공동으로 내일(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제재와 주권 :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민족화해 – 대단결을 위한 이니시어티브」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 논의가 이루어질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에서 종전 선언 이후 한반도 평화를 구체화할 ‘그랜드 플랜’을 위한 의견을 모아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요청에 화답한 것이다.우석대 동아시아평화연구소 서승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될 토론회는 이부영 전 의원(몽양 여운형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이 ‘한반도 평화와 화해 · 대단결을 위한 모색’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후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과 장창준 한신대 연구교수의 발표로 이어진다. 그리고 김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을) 과 김성걸 국방연구원 연구원, 이상기 한중지역경제협회 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이부영 전 의원은 기조강연에서 우리 민족사와 세계 정세를 고찰하고 현재 펼쳐지고 있는 제재의 실체를 규명한 후 향후 한·미, 북·미 관계에 대한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홍현익 실장은 ‘독일 통일의 교훈과 한반도 평화통일 전략’, 장창준 교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19.02.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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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철원군 평화전망대와 철원군병영체험수련원에서 ‘남북산림청년활동가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최근 남북관계 훈풍을 타고 논의되고 있는 남북교류의 방향을 남북산림협력을 기반으로 청년들과 함께 생각해보기 위해 기획됐다. 김재현 청장은 기조발제자로 나서 ‘숲 속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현장의견 수렴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이어 산림 및 남북교류분야의 청년활동가 50여 명은 ▲산림일자리와 창업 ▲산림보전과 복지 ▲산림문화와 일상 ▲산림기반 남북청년 교류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또 청년들은 한반도의 산림회복과 평화정착을 위한 대국민 참여 프로젝트 ‘새산새숲’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김재현 청장은 “이번 캠프는 산림 및 남북교류 분야 청년활동가들과 창업가들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청년들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의견을 나누고 참여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19.02.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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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개최하기로 공식 발표된 가운데 우리나라보다 앞서 통일을 경험한 독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지지하는 발언이 나와 주목된다.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갑)은 7일 한스 모드로프(Hans Modrow) 전 동독 총리와 면담 결과 “한스 모드로프 전 총리 등 독일 통일의 주역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바른 방향임을 확신하고 지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지난 달 22일 독일을 방문해 한스 모드로프 전 동독 총리 등 독일 지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통일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해 2월 독일 방문을 통해, 동독의 마지막 총리인 로타르 드 메지에르(Lothar de Maiziere) 전 총리, 모드로프 전 총리 등과 면담한 이후 두 번째 면담 자리다.한스 모드로프 전 총리는 독일 통일을 위한 동독 자유총선거(1990년 3월) 이전의 마지막 총리로 동독의 대규모 민주화 시위에 대한 무력진압을 거부하고 서독의 헬무트 콜(Helmut Kohl) 총리와 통일 방안을 논의하며 독일 통일의 초석을 마련한 인물이다. 독일 통일 후에도 독일 연방 하원의원 및 유럽의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독일 좌파당(Die Linke) 명예고문단 의장으로 지난 해 9월 방북을 통해 리수용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외교위원회 위원장)과 만나는 등 북한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오고 있다.모드로프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평화는 성공가능성을 보고 에너지를 배분하는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19.02.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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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지난 29일 중국 길림성(吉林省) 내 최대은행인 길림은행, 하나은행 중국법인과 공동으로 3사(社) 공동 '길.한.통.(吉.韓.通.)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길한통 체크카드'는 3개 은행 모두에서 동일한 명칭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발급해 일체감을 조성하고, 손님들이 한국과 중국 현지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하여 조선족 동포는 물론 한-중국간 왕래가 빈번한 사업가, 유학생, 여행객 등의 손님들에게 크게 환영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길한통 체크카드'는 하나금융그룹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은련브랜드( Unionpay) 체크카드로 ATM해외인출 수수료 월5회 면제, 해외가맹점 이용수수료 면제, 런치타임(오전 11시 ~ 오후 2시) 중 국내 음식점, 커피, 편의점 업종 이용금액의 5%(월 최대 1만원) 캐시백 등 차별화 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일반 국내 손님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이 밖에도 출시를 기념하여 한시적으로 길한통 체크카드 발급손님 대상 예금 및 대출 금리우대, 외환거래 시 환율우대 및 송금수수료 감면혜택을 제공하는 자체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길림은행과 하나은행 중국법인의 중국인 손님 대상으로 한국 내 의료기관 연계 진료비 할인 서비스도 제공 예정이다.KEB하나은행은 지난 2008년 길림성 내 최초의 외자은행(外資銀行)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장춘 분행(分行, 지점의 의미)을 개설한 이후, 심양, 하얼빈 분행 등 동북3성(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지역 모두에 점포를
금융/증권
신대성 기자
2019.01.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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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이 1월 23일(수) 오후 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국가보안법 70년, 감시와 위협의 국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국가보안법은 1948년 12월 1일 제정된 법률로, 얼마 전 제정 70년을 맞았다. 국가보안법은 제1조에서 그 목적이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존 및 자유 확보라고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모호한 법규정으로 인해 자의적인 법집행, 정권의 정치적 악용, 표현의 자유를 비롯한 각종 인권침해 등 제정 이후 지금까지 끊임없이 논란이 되어 온 법률이다.그동안 우리 남북관계도 많은 변화가 있어왔다. 지난 해에는 남북정상회담이 3차례나 열렸고, 이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처럼 남북관계가 평화모드로 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보안법에 대해서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박주민 국회의원이 단독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통일위원장 채희준 변호사, 민주주의법학연구회 오동석 교수가 발제를 진행하며, 양심수후원회의 이경원 운영위원, 인권운동사랑방의 정록 활동가, 제주대 행정학과 박병욱 교수, 국가폭력 피해자와 함께하는 사람들 민들레의 강곤 활동가, 민족통일애국청년회 박정원 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박주민 국회의원은 “남북평화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보안법에 대해서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국가보안법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짚어보며 남북평화시대의 국가보안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19.01.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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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은 12월 26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개최한다.착공식은 10:00부터 11:00까지 축사(착공사) 및 침목서명식, 궤도체결식, 도로표지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남북 각기 100여명의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착공식을 축하할 예정이다.우리측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조명균 통일부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각당 원내대표, 남북관계 및 철도·도로 관계자, 이산가족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한다. 또한, 개성을 고향에 둔 김금옥 할머니 등 이산가족(5명), 경의선 마지막 기관사(신장철, 2007.12~2008.12), 한국교통대학교 학생, 남북협력기금 기부자 등도 참여한다.북측은 리선권 남북고위급회담 단장을 주빈으로 방강수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최병렬 개성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6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하였다.또한, UNESCAP 사무총장(Armida Salsiah Alisjahbana, 인도네시아 국적), 중국 국가철로국 차관보(Yan, Hexiang), 러시아 교통부 차관(Vladimir Tokarev), 몽골 도로교통개발부 장관(Sodbaatar Yangug), 몽골 철도공사 부사장(Ganbold Gombodorj) 등 국제기구 대표 및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유관국 해외 인사 8명도 참석할 예정이다.정부는 착공식 참석을 위해 서울역에서 판문역간 특별열차 9량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18.12.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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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활을 비롯해 양도세 중과, 보유세 개편, 역대급 규제로 평가 받는 9.13 부동산 대책까지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 한 해다. 그러나 급등의 진원지인 서울의 집값은 쉽사리 안정되지 않았다. 규제책이 나오면 잠잠하다가 규제의 빈틈을 찾아 다시 가격이 오르기를 반복한 것이다. 집값을 두고 정부와 시장의 팽팽한 힘겨루기가그 어느 때보다 거셌던 올 한해 부동산 시장의 굵직했던 이슈들을 부동산114가 되짚어 봤다.1. 초과이익환수제 부활, 안전진단 강화… 연달아 나온 재건축 압박 카드2018년 연초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감자는 재건축 규제였다. '8.2부동산 대책'으로 도입된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조치에 이어 6년 만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부활하면서 규제의 문턱을 높였기 때문이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는 조합이 얻은 이익이 1인당 평균 3,000만원을 넘으면 초과 금액의 10~50%를 부담금으로 내는 제도다. 정부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 부과될 예상 부담금을 서둘러 공개하기도 했는데 조합원 1인당 평균 부담액이 4억3,900만원으로 알려졌고 최고 8억원이 넘는 단지도 나왔다. 이어 2월에는 재건축 안전진단 평가 항목에서 구조안전성의 가중치를 현행 20%에서 5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 대책이 발표됐다. 재건축 사업의 첫 단계인 안전진단 기준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2. 분양가 제재하니 '로또' 청약 과열2018년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키워드는 '로또 청약
경제·사회
신대성 기자
2018.12.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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