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ㅅㅇㅋ_지금 북한은] 美의 ‘대북 제재’에 반발한 北…“더 강력하고 분명한 반응”[ㄴㅅㅇㅋ_지금 북한은] 미국이 최근 북한의 극초음속미사일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새로 개발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독자적인 제재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 북한은 “더 강력하고 분명한 반응”을 예고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최근 우리가 진행한 신형무기개발사업은 국가방위력을 현대화하기 위한 활동일 뿐 특정한 나라나 세력을 겨냥한 것이 아니며 그로 하여 주변 나라들의 안전에 위해를 끼친 것도 전혀 없다”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기조의 변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국경 봉쇄가 완화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선진적인 방역, 인민적인 방역으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금까지 비상방역 장벽을 든든히 쌓은데 토대하여 통제 위주의 방역으로부터 발전된 선진적인 방역, 인민적인 방역을 이행해야 한다”라고 전했다.신문은 ‘비상방역사업의 부단한 혁신’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는데, 일각에선 북한이 올해에는 그동안과 차이가 있는 방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5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안으로 시험 발사하면서 임인년 새해 첫 무력시위를 단행했다. 문재인 정부가 임기말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추동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무력도발을 단행하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합동참보본부는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오늘(5일) 오전 8시10분쯤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추가정보에 대해선 한미 정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탄소중립 물결과 수소경제, 그리고 한국부제: 높은 제조업 비중의 위기에서 수소 운반 및 활용 산업의 기회로탄소중립‘탄소중립’은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더 증가하지 않도록, 순 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것으로, ‘넷-제로(Net-Zero)’라고도 한다.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지구적 온실가스 흡수량과 균형을 이룰 때 탄소중립이 달성된다.우리나라는 2020년 10월 탄소중립 선언 이후 검토하기 시작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그를 위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을 지난해 10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가 3년째 육성 신년사를 생략했다. 연말부터 닷새 동안 진행된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와 대외 사업에서 견지할 원칙적 문제를 제시했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대남메시지도 ‘깜깜이’가 됐다.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보도를 지난달 27일부터 닷새 동안 진행된 ‘연말 전원회의’ 결과를 전했다. 신문은 김정은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해 사업을 총화하고 올해 사업계획 결론을 밝힌 내용을 상세하게 전했다. 이와 같은 방식은 지난 2019년 연말 전원회의 때와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한이 연말에 개최되고 있는 전원회의 진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으면서 3일 차 회의가 종료된 30일에도 깜깜이 상황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회의 첫날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가 ‘내년도 사업방향’에 대한 결론을 내렸다면 서도 내용은 공개하지 않아 이례적이라는 평이 나온다.북한의 구체적인 회의 내용은 오는 31일이나 내년 1월 1일을 기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년 메시지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3일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한이 올해를 결산하고 내년의 계획을 확정하기 위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27일 개최한 가운데 어떤 안건들이 상정됐는지는 밝히지 않아 주목된다. 특히 경제 성과를 비롯해 대외 메시지 등을 발표할지도 관심이 집중된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가 12월 27일에 소집되었다”며 김정은 총비서(국무위원장)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전원회의를 사회”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전원회의에서 “2021년도 주요 당 및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이 70% 넘게 급감하고 경제성장률도 4.5% 감소하는 등 유엔 대북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 타격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2020년 북한의 무역 총액은 전년 대비 73.4% 감소한 8억6000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같은 해 한국(남측)의 무역총액 9801억달러의 0.1% 수준이다.북한의 무역 총액 감소는 유엔 대북 제재를 비롯해 코로나19로 국경봉쇄가 지속되면서 큰 타격을 입은 것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지난달 북한과 중국 간 교역액이 10월달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두달 째 감소를 보였다. 이는 대중국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중국의 세관당국인 해관총서가 지난 18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11월 북-중 교역액은 4130만 달러로, 전달인 10월에 비해 1.2% 줄어들었다.북-중 교역액은 지난 5월 346만3000달러로 급감한 이후 9월까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5개월 만인 10월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10월에 이어 11월까지 두 달 연속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두 달여간의 공백을 깨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여정 부부장이 당의 최고 결정기구인 정치국에 재입성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기일(17일) 관련 행사였던 중앙추모대회를 보면, 김 부부장의 호명 순서는 바뀌였다. 주석단 배치도 바뀌면서 지위가 상승한 정확히 포착돼 정보당국이 배경을 파악하고 있다.김정은, 김여정 남매는 지난 17일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 중앙추모대회에 참석했다. 김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의 인권침해를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에서 17년 연속으로 채택됐다. 유엔총회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어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동의)로 결의안을 채택했다.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은 2012~2013년과 2016~2019년,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8번째다. 한국은 3년 연속으로 공동제안국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으나 컨센서스에는 참여했다. 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것은 2008~2018년이다. 결의안에는 北의 코로나19 백신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이 지난해 보다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농업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북방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1년도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 결과를 16일 발표했다.올 한 해 동안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총 469만톤으로, 지난해 440만톤에 비해 29만톤(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북한 지역의 기상 여건과 병충해 발생 및 비료 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 자료와 위성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작물별 생산량은 쌀
[뉴스워커_남북정세]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미 재무부가 북한 내 인권 유린에 연루된 개인과 기관들에게 부과한 경제 제재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미국의 대북 정책 우선순위에 인권이 있음을 시사했다는 관측이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현지시간으로 10일 ‘국제인권의 날’을 맞아 북한과 중국,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에서 인권 침해에 책임이 있는 개인 15명과 단체 10곳을 경제제재 명단에 포함시켰다. 북한에서는 미국의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에 책임이 있다는 이유로 전 사회안전상 출신의 리영길 국방상이 제재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한미간 종전선언 논의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북한을 향해 남측이 계속 유화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문재인 정부 임기 말을 맞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추동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는 모양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9일 통일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축사를 통해 “올해 말과 내년 초의 중대한 정세 갈림길을 우리가 무의미하게 보낸다면 대화의 의지와 동력은 차츰 약화되기 쉽다”면서 “북한이 전향적인 자세로, 늦지 않게 (대화 제의에) 호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장관은 한국과 미국을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중국이 문재인 대통령의 4자 종전선언 추진 방안에 지지 입장을 표명하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추동에 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이와 함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 대통령의 ‘친서’ 전달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연말 한반도 이벤트가 재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청와대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한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3일 문 대통령에게 방문 결과를 보고했다. 서훈 실장은 방중 기간 양제츠(楊潔篪) 중국 외교담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논의한 종전선언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자세히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실장은 지난
여전히 국경 개방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북한이 이달 하순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한다고 예고했다. 올해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내년 사업 계획을 논의할 방침이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보도에서 김정은 총비서(국무위원장)가 1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당 중앙위 제8기 제5차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으며, 이번 회의에서 이달 하순 전원회의 소집 결정서가 채택됐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나라의 경제 발전에 의연 난관이 가로놓여 있는 속에서도 온 한 해 당 중앙의 정확한 영도에 의하여 당 제8차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출몰하며 긴장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북한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양새다. 특히 또 다시 방역 규정 준수를 철저히 요구하면서 북중 국경 재개방도 미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고도의 긴장성을 견지하자’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에는 아프리카 대륙의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이비루스(바이러스)가 급속히 전파되어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이 언급한 변이 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WHO)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최근 내부 사상사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대외 개방에 준비 중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내부적으로 사상 결속을 통해 국경 재개방에 대비하려는 것이란 관측이다. 북한은 최근 18일에서 22일 사상적 분위기 고조를 위한 대규모 대중동원 운동 ‘제5차 3대혁명 선구자대회’를 개최하고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이 대회에 보낸 서한의 집중학습도 진행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젊은층이 ‘제국주의 문화 침투’의 핵심 표적이 되고 있다며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미국의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가능성이 제기되며 우리 정부의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종전선언이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해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베이징 올림픽과 종전선언을 불가분의 관계로 해석하고 접근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이인영 장관은 이날 서울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영국 등 동계올림픽 보이콧 검토로 종전선언 추진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이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종전선언과 관련해선 "한미 간 진행되고 있는 내용을 구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 보이콧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하려고 했던 정부의 구상이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실제 미국이 불참할 경우, 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간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던 정부의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 움직임이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의 조시 로긴 칼럼니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 정부 관리들의 베이징올림픽 불참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