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의 2대 주주로 알려진 텐센트가, 자회사를 통해 위메이드가 보유한 시프트업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텐센트가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시장 진출을 염두해 투자를 확대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텐센트의 자회사 에이스빌은 위메이드가 보유중인 시프트업의 전환우선주 208만6080주를 약 800억 원에 매입했다. 앞서 텐센트는 시프트업의 지분 20%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알려졌으며, 자사의 퍼블리싱 브랜드 ‘레벨 인피니트’를 통해 흥행작 ‘승리의 여신:
카카오의 자회사에서 연이은 스타트업 기술탈취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소속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종합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서 철회했다.앞서 국회는 카카오VX, 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모빌리티에 제기된 스타트업 기술 탈취 의혹을 집중 신문하기 위해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해당 스타트업과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인식해 증인 명단에서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해킹 논란이 제기된 카카오VX를 비롯해 어떠한 방식의 합의가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네이버가 이커머스 플랫폼 ’원플원‘을 서비스 중인 스타트업 뉴러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국감을 통해 해당 의혹을 공식 부인했다.최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스타트업 뉴러가 제기한 아이디어 도용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이커머스 플랫폼 원플원을 서비스 중인 김려흔 뉴러 대표는 네이버가 ’원플러스원‘ 상품만을 모아서 판매하는 자사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원플원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네이버가 ’원쁠딜‘이라는 유사 서비스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적자로 돌아선 D램이, 2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되며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연결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액은 9조66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조9828억원 대비 1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은 1조7919억원으로 전년 동기 1종660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적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손실 또한 2조1846억원으로 적자 전환헀다.반면 올해 3분기 실적은 전
내부 직원이 게임 업데이트 정보를 사전에 유출하거나 아이템을 생성하는 등의 일탈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해당 직원들은 내부 직원의 권한을 이용해 사냥이나 경쟁 시스템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거나, 재화의 가치를 예측해 경제적 이윤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게임사에서는 해고와 법적 대응 등 강경 조치하고 있으나, 등잔 밑을 노린 내부 직원의 일탈 행위는 매년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넥슨, ‘궁뎅이맨단’ 사건을 비롯한 ‘던전앤파이터’ 관리자 권한 남용 사건내부 직원의 권한을 악용한 일탈 행위로 가장 유명한 사건은, 인기게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하지만 수년간 지스타를 비롯한 게임사 출입기자로 활동한 기자는 지스타 취재 지원을 승인받지 못했다. 확인결과 본지 기자를 비롯한 게임사 몇몇 출입기자들 또한 이번 지스타 취재 지원에서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스타 2023’ 미디어간담회를 열고, 지스타의 스폰서 및 참가사 현황, 전시 운영과 추진계획의 전반을 안내하고 올해 행사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본지 기자 또한 미디어간담회에 참여하여
박재욱 쏘카 대표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쏘카 주식 64만8984주(1.98%)를 97억 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번 매수로 박 대표의 지분은 1%에서 2.98%로 확대됐다.일각에서는 최근 쏘카의 지분을 대폭 확대한 롯데렌탈과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따라 지분을 확대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롯데렌탈이 SK가 보유한 쏘카 지분 587만2450주(17.9%)를 전량 매입해 총 32.91%의 지분으로 2대 주주에 올랐다. 앞서 쏘카의 공시에 따르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량은 최대 지분을 보유한 이재웅 창업자의 에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 ‘석기시대: 각성’이 오는 26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는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석기시대: 각성’을 오는 10월 26일 중국 앱 마켓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석기시대: 각성은 스톤에이지 IP를 기반으로 텐센트와 킹넷이 공동 개발한 MMO 턴제 게임으로,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넷마블은 개발 및 마케팅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라이선스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직원이 자사의 인기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업데이트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다.23일 오딘 공식 커뮤니티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내부 직원이 오딘의 업데이트 정보를 유출했다는 제보를 입수했으며, 즉시 내부 직원의 정보 유출 가능성을 전제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해당 의혹은 사실로 확인했으며,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카카오게임즈 측은 “조사 결과 내부 직원으로 의심되는 이용자는 카카오게임즈의 직원으로 확인됐으며, 제보 중 일부 조사 결과가 확인된 직후 해당 직원을 업무에서 배제했다
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의 다음CIC(대표 황유지)가 운영하는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가 창작자 후원 서비스 ‘응원하기’ 모델을 신규 도입한다.카카오는 다음CIC가 운영하는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에 ‘응원하기’ 모델을 신규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에 처음 도입한 데 이어 ‘티스토리’에 확대 적용한 것이다.카카오에 따르면 응원하기는 창작자의 글에 독자들이 응원 댓글과 함께 후원금을 전하는 서비스로, 창작자 수익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응원금은 최소 1000원부터 최대 20만 원까지
웹젠의 신작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지난 19일 국내 앱 마켓에 출시된 웹젠의 ‘뮤 모나크’가 출시 이틀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국의 게임 개발사 ‘킹넷’과 공동 제작한 뮤 모나크는 2001년 출시된 PC게임 ‘뮤 온라인’과 같은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 게임으로, 협업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는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 등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원작의 감성을
실적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데브시스터즈가 대표 IP(지식재산권)인 ‘쿠키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 신작 출시를 통해 반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표 흥행작 ‘쿠키런: 킹덤’의 중국 출시가 예상되는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데브시스터즈의 매출액은 885억원으로 전년 동기 1139억원 대비 2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81억원·15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영업 적자는 5분기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 정보 포털 ‘워크넷’이 23만여 명의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일주일 동안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월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 정보 포털 ‘워크넷’은 ‘크리덴셜 스터핑’으로 불리는 해킹 공격을 받아 약 23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워크넷의 회원은 올해 5월 기준 960만 명으로, 단기간의 공격을 통해 상당한 고객의 정보가 유출된 것이다. 특히 워크넷을 통해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성별 ▲출생년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과 같은 민감 개인정보 외에도,
네이버가 이커머스 플랫폼 ‘원플원’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도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네이버 측은 “‘원플러스원’은 유통 업계에서 통용되는 일반적인 판매 방식”이라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으나, ‘원플원’을 서비스 중인 뉴려 측은 “‘원플러스원’이 아닌 서비스 방식의 문제”라며 네이버의 해명에 다시금 반박했다.앞서 이커머스 플랫폼 원플원을 창업한 김려흔 뉴려 대표는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네이버가 자사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원플원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네이버가 ‘원쁠딜’이라는 유사 서비스를
LG CNS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최문근 전무가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국회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지연과 관련해 LG CNS 현신균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해당 사업이 이전 김영섭 대표 체제에서 진행됐기에 실무를 담당한 최문근 전무로의 변경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앞서 국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는 2023년도 국정감사 증인으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LG CNS 대표이사를 채택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현 대표 대신 출석한 최문근 전무에 1270억원이 투입된 공공사업 ‘차세대 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5162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티맵모빌리티가, 정보보호에 투자를 대폭 늘렸으며 고객 피해에 대한 보상 또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19일 정무위원회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 2021년 발생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손해배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티맵모빌리티에서는 2021년 12월 소스코드 설정 오류로 4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이날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유발한 미흡한 보안 관리를 지적했으며, 이 대표는 “20
카카오가 대표 서비스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던 ‘주문하기’ 서비스를 ‘주문하기 by 요기요’로 변경한다. 카카오에서 직접 서비스 중인 주문하기 서비스를 종료하고, 신규 제공자를 배달 플랫폼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으로 변경하는 방식이다.19일 카카오톡은 공지사항을 통해 기존 주문하기 서비스 종료 소식과 더불어, 11월21일 부터 제휴사인 위대한상상을 통해 ‘주문하기 by 요기요’라는 명칭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계정으로 주문하는 방식은 변경되지 않으나 요기요에서 이용하던 서비스와 혜택을 추가로 이용할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또다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통한 인력감축에 나섰다.1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구조조정을 단행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최근 사내 공지 등을 통해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앞서 카카오의 기업간거래(B2B) 사업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7월에도 클라우드 사내독립기업(CIC)을 제외한 전 직원에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임직원은 약 1100명으로, 희망퇴직자와 전환배치 인력을 포함해 약 200명 이상의 임직원이
5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한 위메이드가 하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의 계약금이 3분기 내 지급됐을 뿐 아니라, 마케팅 비용 또한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금융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위메이드의 매출액은 2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2399억원 대비 5.5% 증가했다. 반면 상반기 영업손실은 871억원으로 전년 동기 280억원 대비 적자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 또한 57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특히 위메이드는 신작 ‘나이트크로우’의 흥행에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홈페이지 서버 오류로 인한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으나, 이를 은폐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KOVO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통지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 신고접수 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18일 KOVO는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 사실을 공지했다. KOVO 측은 “연맹은 이번 시즌 14개 남녀 프로배구단 홈페이지 통합 과정에서, 서버 오류 문제로 인해 로그인한 팬의 개인정보가 아닌 타인의 정보가 노출되는 데이터 오류를 발견했다”라며 “연맹은 본 내용에 대한